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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간 흥미진진 한판승 “열기 넘쳐”

신흥, SID 2016 ‘Hello, GBR’ 성황
GBR과 또 다른 옵션, 합병증 대처 등 흥미 이끌어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연자들이 GBR과 또 다른 옵션, GBR 합병증 대처 등을 놓고 각각 100분여에 걸쳐 멋진 한판승(?)을 펼쳤다.

사실상 각각의 케이스에 따라 또 연자의 경험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만큼, 처음부터 단순, 명료하게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를 가릴 수는 없는 토론이었다.

다만, 이날 연자들은 토론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풀어내는데 최대한 집중했다.

이제 자신의 임상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선택은 오롯이 청중의 ‘몫’으로 돌아갔다.



㈜신흥이 ‘HELLO, GBR’을 대주제로 지난 8월 28일(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16(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6)’이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SID2016을 준비한 SID 조직위원회(위원장 조규성)는 주제 그대로 과학적인 임상 증례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자들의 강의를 통해 개원의들의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는 성공적인 GBR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만전을 기했다.

# 강연 전·후 청중 사전 투표 결과 ‘눈길’

먼저, ‘GBR과 또 다른 Option’을 주제로 한 ‘100분 Discussion 1’에서는 정의원 교수(연세대치과병원)와 성무경 원장이 각각 ‘Short, Narrow Implant 할 것인가? GBR할 것인가?’, ‘Split을 할 것인가? GBR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후 정종혁 교수가 사회자로, 황순정 교수와 김선재 교수가 각각 패널로서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어진 ‘100분 Discussion 2’에서는 김도영 원장, 김남윤 원장, 김용덕 교수가 ‘증례로 살펴본 Complication 대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김성균 교수의 사회로 조규성 교수, 성무경 원장, 오남식 교수가 패널 토론을 펼쳤다.

올해 100분 토론에서도 강연 시작 전후 전자투표를 시행해 강연에 참여한 청중의 생각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돼 흥미를 모았다. <아래 100분 토론 1,2 전자투표 결과 참고>


특히 100분 Discussion1의 사전 투표를 통해 ‘Narrow ridge에서 선호하는 술식은 무엇입니까?’를 묻는 질문에 강의 전, 후 사전 투표 결과가 유의하게 바뀌어 관심을 모았다.

투표결과 강의 전에는 ‘일반적인 GBR을 사용하겠다’는 청중이 48%의 비율로 높았지만, 성무경 원장의 ‘Split할 것인가? GBR을 할 것인가?’강의 이후 진행된 사후 투표에서는 ‘Split+GBR+Membrane을 하겠다’는 답변이 66%로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이번에는 100분 토론 시 조직위원회의 사전투표 결과도 추가돼 청중들의 투표결과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100분 토론 전인 오전 시간에는 ‘Back to the basics: GBR 기초 다지기!’와 ‘Back to the basics: 임플란트 기초 다지기!’를 주제로 각각 Session 1, 2 강연이 진행돼 ▲골결손 부위의 GBR Recipe ▲GBR을 위한 Soft Tissue Management ▲Transmucosal GBR ▲상악동 ▲Innovative Design of Implant Cutting Edge ▲임플란트 인상 채득법 등에 대한 내용이 총망라 됐다.

# 임플란트 제품 한눈에 DV World 북적
한편 강연장 밖 DV World에는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장이 준비 돼 참가자들이 몰렸다.


참가자들은 강연에서 소개된 제품들과 이외 다른 인기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전시장을 둘러 봤다. 특히 흔들리지 않는 초기 고정력과 안정적인 식립감으로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una S를 비롯해 Sola S, 쉽고 빠른 인상 채득을 가능케 하는 Bite Impression Coping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도 덴처케어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중인 Shofu부스의 ‘DENTURE LINER’, 치과용 귀금속 합금 브랜드 ‘골드니안(GOLDENIAN)’, 알루미늄 템포러리 크라운 ‘ALU:CAP’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진행돼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DV 서포터즈가 SIS 임플란트 부스, 레진 부스의 Beautifil Injectable, 엔도 부스의 K3XF, TF, iRace, 본딩제 부스의 Optibond Versa 등의 제품 부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시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제품과 임상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를 주최한 ㈜신흥 관계자는 “SID는 임플란트 학회에서 점점 더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며 “SID를 만들어 준 조직위원회와 연자, 참석해주신 선생님들까지 모든 분들의 성원을 담아 앞으로도 더 수준 높은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SID2016 이모 저모>


정현중 원장 임상 포스터 대상

심포지엄 당일에는 ‘SID2016 임상 포스터 시상식’이 진행됐다. 임상포스터는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의 임상연구 증례와 케이스 리포트를 주제로 60여건의 임상포스터가 출품돼 심사위원단(위원장 오남식 교수)이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대상의 영예는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이 안았다. 최우수상은 최서연(경희대치과병원), 이준범(서울대치과병원), 김동준(연세대치과병원), 김지연(단국대치과병원), 강현구(강릉원주대치과병원)수련의 등이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 및 참가상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등록비 11개 치과병원에 기부

신흥은 ‘SID 2016’ 등록비 전액을 11개 치과대학병원 중 원하는 치과대학병원에 기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모아진 등록비를  박영국 병원장(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박영국 병원장은 “11개 치과대학병원에 등록금을 기부해 주신 신흥과 참가자분들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겨 더 좋은 교육환경과 연구결과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흥은 지난 6월 진행됐던 A.T.C Implant Annual Meeting과 이번 SID2016에 모인 기부금 총액 4142만원을 각 치과대학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100분 토론 1,2 전자투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