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가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중 의료기기 보험청구금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템임플란트는 8위에 링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의료기기 보험 청구금액 상위 10위 국내 제조업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임플란트 등 총 45개 품목이 등재된 디오는 지난해 총 170억여원을 청구해 0.7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93개 품목이 등재된 세운메디칼이 160억여원으로 2위, 131개 품목이 등재된 티디엠이 140억여원으로 3위에 링크됐다.
치과업계 중에서는 전체 의료계 업계 1위를 차지한 디오 이외에 총 45개 품목이 등재된 오스템임플란트가 92억여원의 금액을 청구해 8위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디오 관계자는 “디오가 보험청구금액 1위를 차지한 것은 치과 임플란트 항목의 건강보험 확대 등에 따른 영향과 더불어 심장외과용 스텐트 제품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다. 스텐트의 경우 100% 보험청구가 가능한 의료기기 품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