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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인준학회 국제학술대회 성공 총력

내년 1월 15일 개최…치의학 현재 좌표 짚어
이종호 교수 학술대회장, 5개 세션 알찬 구성

치협 산하 32개 인준학회가 하나가 돼 치의학의 현재 좌표를 짚는다.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가 내년 1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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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는 10월 2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국제학술대회 관련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토의했다<사진>.

32개 치협 산하 인준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치의학,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진행되며 학술대회장에 이종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선임됐다.

학술대회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세션 1은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방사선, 임플란트, 교정, 보철(구강스캔과 3D 프린팅) 전반에 대해 다루며, ‘Public Policy’를 주제로 한 세션 2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초청해 치의학연구원 등 치과계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또 치의학회 장애평가 기준, NCD로서의 치과질환, 세계 장애인 구강보건의 역사와 현황, 진단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내용들이 공유된다.

세션 3은 ‘Clinical Trials and Current Position’을 주제로 골이식재 임상시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 Clinical Implementation, MTA의 이론과 주의사항을 짚어보게 된다.

세션 4는 치의학회, 의학회, 한의학회, 약학회 등 4개 의학단체 공동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Multidisciplinary approach for the geriatrics’다.
‘Pain’을 주제로 한 세션 5는 odontogenic 및  Nonodontogenic pain에 대해 다뤄진다.
국제 학술대회 기간에는 ‘분과학회장 협의회’도 열린다.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권긍록 총무이사는 “국제 학술대회의 포스터를 만들어 조만간 본격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규모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방향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 보고에 따르면 치의학회 영문학회지 논문투고시스템이 12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또 치의학회 소식지가 온라인 e-book으로 전환돼 전 회원들에게 발송된다.

박준우 회장은 “치과계는 전문의, 직선제 문제로 힘들고, 나라도 곤욕스러운 상황”이라며 “치의학회는 마지막까지 정도 운영을 이어가 차기 집행부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넘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