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1만7023개 치과의원들은 월 평균 1030만원의 급여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908만원 보다 122만원 증가한 수치다.
전국 223개 치과병원의 월 평균 급여 실적도 6684만원으로 2015년 5880만원보다 804만원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진료비를 분석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치과병원 전체 급여비는 1243억원(기관당 5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2%증가해 상급종합 병원(20.5%증가)에 이어 전체 급여비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치과의원의 전체 급여비는 2조1132억원(기관당 1억2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해 치과병원에 이어 증가율 3위를 자치했다.
전체에서 치과가 차지한 급여비 점유율은 4.7%(치과병원 0.3%, 치과의원 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