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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장 이종호 교수 단독 출마

3월 27일 찬반투표로 최종 결정

이종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제 6대 대한치의학회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10일 치의학회장 및 감사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종호 교수가 단독으로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거는 오는 27일 치러진다. 단독후보가 입후보함에 따라 이날 선거는 찬반 투표를 묻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감사 입후보자는 없었다. 

이종호 교수는 현재까지 SCI(E)급 147편, KCI급 22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총 35권의 저서를 발간했으며 42건의 국책 및 산업체 연구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연구는 주로 구강난치병 분야인 말초신경장애와 악안면결손 미세재건분야에 집중돼 있다. 또한 섭식연구를 통해 미각과 feeding behaviour에 대한 기전 연구에도 이바지 해 왔다.

아울러 아래턱 신경손상 시 신경이식을 피할 수 있는 신경 슬라이딩 기술의 신치료법을 개발해 이 술식의 기본 개념과 방법, 그리고 임상 경험에 대한 적용으로 구강 영역 말초 신경 손상의 수복에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더불어 신경재생임플란트를 개발해 외상성 말초신경손상에서 적극적인 신경재생의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의과와 치과를 통틀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해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임상시험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6년 11월부터 보건산업진흥원 지원의 중개임상지원센터를 구축해 세계적으로 공인되고 체계화된 임상시험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구강외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직을 거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대한턱관절협회와 대한치과감염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암센터와 임상시험센터 센터장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