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교수(연세대치과대학 치과보존학교실)가 제13회 대한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금상은 김광만 교수(연세대치과대학 치과재료학교실)가 차지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허성주)는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연송치의학상에 도전한 9명(임상부분 6명, 기초 부분 3명)의 후보들이 제출한 논문 등 기타 자료들을 사전 검토한 후 당일 점수배점 방법에 따라 채점해 후보자의 최종 점수를 확정했다. 그 결과 김의성 교수가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한 임상분야에서 대상이 결정된 경우, 금상은 기초분야 후보자 중 최우수 점수를 부여받는 자로, 기초분야에서 대상이 결정될 경우는 임상분야에서 최우수 점수를 부여받는 자를 금상 수상자로 결정하는 원칙에 따라 기초부분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는 김광만 교수가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심사위원회 심사결과는 추후 치의학회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심의를 받게 된다. 한편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신흥이 후원하는 상으로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 도모 및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하고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다.
대상 1명, 금상 1명에게 각각 상패 및 상금 1800만원과 900만원이 수여된다.
금상 수상자의 경우는 수상년도 포함 7년이 지난 후, 후보자 추천이 가능하며, 대상 수상자의 경우는 평생 재 추천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