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하는 대회를 만들겠습니다.”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주관하는 가을 축제 ‘2017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7)가 오는 9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GAMEX 2017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철)는 지난 10일 지부 회관에서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회 주요 프로그램과 현재까지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Digital, Human, Together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GAMEX 2017은 회원 중심 행사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지부 회원들을 위한 혜택 제공과 내실 다지기에 중점을 뒀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조직위는 150개 업체, 600부스 규모의 전시회가 꾸려지는 가운데, 양일간 연인원 8000명 이상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All about digital dentistry & dental insurance’라는 메인테마 아래 진행될 학술 강좌의 경우 Digital clinic, Digital implant, 보험, 근관, 구강외과, 교정, 치주, 방사선 등 총 27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호평을 받아온 핸즈온 코스의 경우 Provisional restoration, Endo, Resin, CAD/CAM, 보험에 더해 구강진단장비가 추가되면서 올해 더 풍성한 수확을 예고했다. 단, 25~30명으로 분야별 인원이 한정돼 있으며, 별도로 사전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라면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최신 디지털 장비를 체험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양일간 코엑스 301호에서 진행되는 ‘Digital Surgery Session’에서 참가자들은 장비별 사용법과 함께 장비를 활용한 치과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들도 체험할 수 있다.

# 조직위 “연인원 8000명 행사장 찾을 것”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올해도 사진공모전, 포스터 전시회 등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으며, 개막제도 희망하는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전시회가 C홀에서 진행되는 만큼 늘어난 공간은 참가자 편의시설로 돌렸다. 스윙스페이스에 마련된 라운지는 물론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참가자들을 위한 키즈존도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되며, 분회 페이백을 통한 등록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회원들이 실질적인 등록비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첫 시행된 예비 치과의사들을 위한 ‘pre-dentist/Student Session’이나 토요일 오후에 진행될 ‘International Session’역시 GAMEX 2017에 다양성을 더할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일방적으로 볼거리, 들을 거리를 제공하는 학술대회가 아닌 회원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꾸릴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성철 GAMEX 2017 조직위원장은 “GAMEX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하고 빛날 수 있다. 조직위원회에서도 회원이 주인공이라는 기치 아래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 기다려지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