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덴티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을 고려, ‘프로세이프’ 마스크 판매를 확대하고 나섰다. 프로세이프는 KF94와 덴탈마스크로 두 가지로 나뉜다. 프로세이프 KF94는 일반적으로 판매 중인 KF94 새부리형과 달리 덴탈마스크 형태로 제작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세이프 덴탈마스크도 KF80 수준까지 차단할 수 있으며,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두 제품 모두 일반적인 덴탈 형태지만 프로덴티의 특허받은 돔 구조와 사선 디자인으로 들뜸 없이 얼굴 굴곡선에 밀착, 타원형 호흡공간 확보로 통기성이 좋고 숨쉬기 편하다. 특히 프로세이프 덴탈마스크는 최근 원로 여류화가 이명미의 작품 Daily News를 패키지에 입혀 어느 공간에 놓아도 돋보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어디에 놓아도 공간과 잘 어우러지며 자주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든 필수 소비재로 마스크의 인식을 올리겠다는 노력이다. 황영호 프로덴티 대표는 “최근 다시 시작되는 코로나 전염병을 예방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마스크를 쓰면 불편한 점에 집중해 그 부분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숨쉬기 편한 마스크로 가장 간편한 방역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가 대구치 본딩용 MAJESTY Mini Buccal Tube를 출시했다. ‘MAJESTY Mini Buccal Tube’는 부분 맹출된 대구치 본딩용 Mini Buccal Tube로 일반적인 Buccal Tube의 절반 사이즈이다. 치아 곡률을 분석한 Base 설계로 최적의 치면 적합도를 구현했으며, 임상에서의 시술 편의성을 고려해 패턴 구조의 누름판 적용으로 안정적인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Elastic 및 Spring 결찰에 편리한 Hook 길이도 반영됐고, 교정기간 동안 본딩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Profile 높이는 2.60mm로 이물감을 최소화해 환자 입장에서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MAJESTY Mini Buccal Tube의 개발을 주관한 서진우 오스템 교정연구소 소장은 “교정용 브라켓과 튜브 제품군은 주로 수입 제품 위주로 국내 시장에서 유통돼 왔으나, 오스템 교정연구소는 축적된 R&D를 기반으로 수입 제품에 대해 충분한 분석과 임상 현장에서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오스템 브라켓(MAJESTY), MAJESTY Tube, Dr.Unbong's M-P Tube를 이미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고성능 멸균기가 있어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디보바인의 고성능 멸균기 ‘MYSTER 50V’를 새롭게 출시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MYSTER 50V는 간접 스팀 공급 방식을 적용해 챔버 내부의 물을 직접 가열하는 히터를 제거함으로써 내부 오염을 최소화했다. 또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해 충분한 멸균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챔버 청소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MYSTER 50V는 기본으로 장착된 전용 건조 히터 외에 강력한 진공펌프가 추가로 탑재된 듀얼 건조 방식을 통해 건조 시간을 단축하고 피멸균물을 효과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의 레버식 도어를 자동 문잠금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해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네오는 MYSTER 50V의 출시로 치과 치료를 위한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MYSTER 50V는 성능이 뛰어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네오(1577-2885) 또는 지역 담당 영업사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백한승 센터장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석·박사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조교수 ·현)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겸임교수 ·현)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부회장 ·현)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센터장
돌봄 노인은 요양시설, 재택, 요양병원 중 어느 한 곳에 거주한다. 이들의 치과(완화)진료와 구강관리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통합돌봄법 및 의료법에 근거하여 가능하다. 하지만 사실상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치과계약의사 제도의 현실적인 한계, 갓 제정된 통합돌봄법 그리고 치과의사가 요양병원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의료법 조항 때문이다. 이에 사실상 돌봄이 의과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던 현 상황에서 방문 치과(완화)진료와 구강관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치과의료의 특성을 고려한 실효적인 토대 구축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구강학 관점의 돌봄 노인치의학 정립 치과 진료를 바라보는 관점에는 치학(odontology, dentistry) 관점과 구강학(stomatology) 관점이 있다. 지금까지 치과를 치학 관점으로 바라본 것은 분자생물학과 면역학적 지식이 부족했던 시기에 항생제의 출현과 발전에 의해 전신질환과는 별개로 구강질환 치료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즉 구강질환을 구강에 한정된 독립된 질환으로 이해해 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근 분자생물학과 면역학적 지식의 눈부신 발전으로 구
하지(夏至)가 지나고 무더운 7월이 시작되자마자 종강을 맞이한 본과생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질세라 해외로 하나 둘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 마치 역마살이 끼인 것을 해소하려는 듯, 혹은 이때가 아니면 앞으로 여행은 자기 인생에 없는 것처럼 우르르 출국장에 오르곤 하는데 이번 방학에는 나 역시 그 대열에 동참했다. 목적지는 미국! 태평양을 건너 살면서 처음으로 밟을 머나먼 이국의 땅에 설렜고 얇디얇은 지갑사정을 고려해 어떻게든 경비를 아껴보고자 게으른 내가 표를 4개월 전에 예매하고 숙박은 현지에 사는 친구집에서 뻔뻔히 신세를 지기로 하였다. 출국 하루 전 여유롭게(?) 짐을 싸며 현지 날씨는 선선하다는 친구 말을 믿고 긴팔에 외투 위주로 짐을 챙긴 뒤 대한항공 부럽지 않은 세련된 저가항공 비행기를 타며 끈적한 한국과는 다를 이상적인 미국의 날씨를 기대하며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그러나 웬걸 나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도 마찬가지로 너무너무 더웠다. 습도가 낮아 건조하다 뿐이지 정수리를 내리쬐는 태양은 너무나 강렬했고 한낮에는 돌아다니기 버거울 정도였다. 이상적인 날씨를 기대하며 두께감 있는 옷을 가져온 내가 배신감에 친구를 흘겨보자 돌아온 답변은 저녁에
약 15년 전인 2009년 10월, 당시 대한치주과학회의 회장이었던 조규성 연세대 교수님에게, 당시 몽골치주학회 라브자(Tseren Ravjaa) 회장님이 보낸 메일이 도착하였다. 학회가 결성된 지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치주과학 임상과 교육 및 연구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몽골은, 인접 국가 중 이미 세계적으로 학계를 선도하고 있었던 우리나라에 임상 교육 측면에서의 교류 협력을 요청하였다. 1960년대에 대한치주과학회가 창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우리도 초창기 어려움을 겪었기에 대한치주과학회 입장에서는 도움을 요청한 몽골 측의 손을 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당시 학회 부회장이었던 장범석 강릉원주대 교수님과 국제이사 구영 서울대 교수님이 몽골을 방문하여 현지 실태 조사를 진행하면서 양국 간 교류의 물꼬가 트였다. 조규성 교수님에 이어 류인철 서울대 교수님이 회장에 취임한 2011년, 양국 간의 친선 교류 행사인 몽골치주학회-대한치주과학회 교육 워크숍 개최 안건이 정기 이사회를 통과하였다. 이에 따라 제1회 행사가 2011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었고, 당시 이영규 교수님(부회장), 구영 교수님(국제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최 원장은 최신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다. 원장은 최근 새로 창업한 임플란트 스타트업 K의 제품을 치과에 도입하기로 했는데, 해당 업체가 자신의 수정 의견을 바로 반영해서 장비나 임플란트를 개선할뿐더러, 최 원장을 치과 병의원에 자사 제품 홍보를 위한 대표 강의자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K 업체는 최 원장에게 새로 출시된
■ 2024년 9월 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터닝 포인트 : 중대한 분기점으로, 어떤 상황이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게 되는 계기나 그 지점을 뜻한다. (구글) 인생이나 사건에서 중요한 변화나 전환이 일어나는 시점을 의미한다. 이 시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상황이 바뀌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되어 이후의 삶이나 일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쳇GPT) 당신의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언제였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또 미래의 터닝 포인트를 준비하고 있는가? 구본형 등이 쓴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에서는 나를 찾는 6가지 방법에 대해 말한다. ‘산맥타기’를 통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고민해 보았다. 나에게는 우연히 찾아온 터닝 포인트와 준비된 터닝 포인트가 있었다. ‘산맥타기’ 방법은 가로축은 시기별로 기억되는 사건을 적고 세로축은 그 당시를 기억하며 ‘0’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내 인생 그래프에서는 ( - ) 보다 ( + )가 많다. 나의 부모님의 자녀로 태어난 것이 가장 큰 행운이고, 그 부모님이 이루어준 형제들과 같이 자랐다는 것은 두 번째 행운이다. 산맥타기 방법을 통해 내 인생의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막연히 기억되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글을 썼다. 손무의 손자병법에서 지피지기
7월 협회 정기이사회 의결을 통해 발족된 협회 내 특위의 사업의 일차 목표는 치주질환이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을 고양시키고 복지부와 질병청이 관리하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항목에 치주질환을 포함시키는데 두어야 한다. 대한민국 구강질환(치주질환)은 2022년도 외래다빈도 상병통계에서 1위 (코로나-19제외)를 차지했으며 환자 수 1,800만 명, 요양급여비 총액 1조 9,0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NCDs(non communicable diseases 비전염성 만성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추이는 2007년 이후 3.6배 증가했으나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고혈압은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당뇨병은 유병자 기준 조절률이 26.8%로 낮은 것은 공인된 진료지침마련 필요성을 의미한다. 치주염 관리 측면에서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치주질환은 대사성 질환인 당뇨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 결과 당뇨 진단 시 치주 질환 고위험군으로 치과 방문권고 및 관리하도록 구강보건사업기본계획에 제시되어 있다. 구강건강과 전신질환에 관한 국내외 연구를 보면 만성 염증성 질환인 치주염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