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병원 내 감염 발생·확산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감염예방·관리료 수가가 신설했다. 지난해 메르스 확산을 계기로 병원 내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의료기관에서 감염병 관리를 실시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보상하기 위한 차원이다. 다만, 감염예방·관리료는 병원 내 감염관리실 및 감염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허가병상당 전담인력을 배치한 경우 등급별로 수가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제도시행에 따른 의료기관 준비기간을 감안, 시행일로부터 감염관리의사 1년, 감염관리 전담간호사 3년까지 적용 유예기간을 둔다. 강희정 심평원 수가개발실장은 “감염예방·관리료를 산정하려는 요양기관은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www.hurb.or.kr)’에서 인력, 시설 등 현황신고를 기한 내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연자들이 GBR과 또 다른 옵션, GBR 합병증 대처 등을 놓고 각각 100분여에 걸쳐 멋진 한판승(?)을 펼쳤다. 사실상 각각의 케이스에 따라 또 연자의 경험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만큼, 처음부터 단순, 명료하게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를 가릴 수는 없는 토론이었다. 다만, 이날 연자들은 토론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풀어내는데 최대한 집중했다. 이제 자신의 임상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선택은 오롯이 청중의 ‘몫’으로 돌아갔다. ㈜신흥이 ‘HELLO, GBR’을 대주제로 지난 8월 28일(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16(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6)’이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SID2016을 준비한 SID 조직위원회(위원장 조규성)는 주제 그대로 과학적인 임상 증례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자들의 강의를 통해 개원의들의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는 성공적인 GBR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만전을 기했다. # 강연 전·후 청중 사전 투표 결과 ‘눈길’ 먼저, ‘GBR과 또 다른 Opt
오는 12월 1일부터 150병상을 초과한 병원급 의료기관의 52항목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가 공개된다. 기존에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전문병원 등 895기관에 한정돼 왔다. 치과는 ‘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 ‘치과임플란트’ ‘골드크라운’, ‘제증명수수료’ 등의 항목이 해당된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8월 29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광주, 대전, 강원, 대구, 부산, 서울 등 전국 6개 권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고시 제정(안) 설명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배경 및 비급여 진료비용 송·수신 시스템(가칭) 사용방법 안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관련 항목 설명 및 추진일정 등이 안내된다. 비급여 진료비용 수집·공개는 2015년 12월 신설된 의료법 제45조의2(‘16.9.30. 시행)에 의한 것으로 하위 법령(시행령, 시행규칙, 보건복지부 고시)이 곧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심평원이 위탁기관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공개되는 비급여 진료비용의 자료 제출기간은 9월 5일부터 9월30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가 2017년 1월 15일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권긍록 치의학회 총무이사가 준비위원장에 위촉돼 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치의학회는 지난 8월 26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분과학회 협의회를 열고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개최 장소는 서울대치과병원, 가톨릭대병원 중으로 내정됐다. 준비위원회는 권긍록 총무이사가 위원장, 각 분과학회 학술 및 총무이사 등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분과학회 협의회에서는 2015년 치협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결과 최우수학회로 선정된 대한치과교정학회의 경희문 회장이 해당 상금을 치의학회의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박준우 치의학회 회장은 “지난 6월 법인화 발기인 대회와 총회를 무사히 치러 법인화의 첫발을 딛을 수 있게 협조와 도움을 주신 분과학회 협의회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내에 법인화가 마무리 되면 주어진 상황에서 분과학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학회 운영에 어려움과 필요를 채워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등 분과학회의 활동지원에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분과학회 협의회에 앞서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무료 의료봉사를 한 후 3000여만 원의 허위 보험급여를 타낸 한의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은 지난 8월 21일 사기·국민건강보험법 위반·주민등록법 위반 등 3가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의사 오모(4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씨는 형이 확정되면 형사처벌과 별도로 의료법에 따라 1년의 범위에서 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청주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오씨는 대전 등지의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후 노인들에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적도록 했다. 이후 진료한 내용을 한의원에서 진료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꾸며 보험급여를 타냈다. 이런 방법으로 오씨는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743회에 걸쳐 3157만원의 보험급여를 받아 챙겼다. 청주지법은 판결문에서 “환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부당한 보험급여 청구에 부정하게 사용하는 등 그 죄질이 좋지 않고, 보험공단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 하지만 피고인이 환자들로부터 돈을 받지 않고 진료했고 처음부터 봉사활동을 가장해 보험급여를 받아낼 목적이었다고는 보이지 않는 점을 일부 참작했다”고
지난해 ‘곽원장의 디테일 엔도, 엔도 잘 하고 계신가요?’로 엔도 세미나를 진행했던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올해는 ‘곽원장의 디테일 엔도, 엔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로 개원가를 찾는다. 오는 9월 21일(수), 28일(수), 10월5일(수), 8일(토) 총 4차례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증례로 알아보는 근관치료’라는 부제목처럼 ‘증례를 통한 고민해결’에 중점을 둔 세미나다. ㈜신흥과 엘리트덴탈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신한얼 원장(연세더순수치과)과 신요한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세미나를 이끈다. 9월 21일(수) 열리는 1회차 강의에서는 근관치료의 목표를 설정하고 효율적인 근관장 측정법에 대해 배운 뒤 증례를 통해 MTA의 다양한 적용법과 상악 전치부의 근관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9월 28일(수)에 열리는 2회차에서는 증례를 통해 상악 대, 소구치부의 근관치료에 대해 살펴보고 근관치료에서 놓칠 수 있는 디테일한 사항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러버댐, 국소마취, 멸균, 엔도 x-ray도 다룬다. 10월 5일(수) 3회차 세미나에서는 하악 전치부, 하악 소구치부, 하악 대구치부의 근관치료에 대해 알아본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모토아래 가마솥 폭염 보다 더 뜨거운 임플란트 열공모드 연수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어려운 고급스킬까지 배워갈 수 있는 연수회로 정평 나 있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 ‘A.T.C임플란트연수회’가 지난 7월 9일(토)부터 8월 21일(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신흥연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오상윤 원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Suture의 개념부터 성공적인 GBR, 수술 접근 방법, Bone Graft, Soft tissue management, Sinus Graft 등 임플란트 전 과정을 연수생들이 모두 익힐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했다. 오 원장은 특히 임상에서 수술 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개념부터 수술에 임하는 마인드까지 자세하게 설명하며 임플란트 수술의 기본을 다지는 것은 물론, 수강생들의 실습 내용에 대한 피드백 정리 시간을 통해 심화된 수술 노하우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수강생들 역시 연수기간 내내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열중했고 오 원장은 자신의 케이스 공유와 더불어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밤늦은 시간까지 강연장의 열기가 가실 줄을 몰랐다. 참석자들은 “기본을 꼼꼼히 다지고 실습을 진행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등 정부당국이 ‘의료기관 부당청구 현지조사 지침’을 개정하는 등 조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협, 의협, 병협, 한의협, 약사회 등 5개 의약 단체의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최근 복지부 현지조사를 받던 안산시 모 비뇨기과의원 원장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의료계가 고압적인 의료기관 현지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당국은 먼저 의약계에서 제시한 요구사항을 모아 정리하고 이후 5개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지조사 지침이 2013년 개정된 이후 지금껏 손질되지 않아, 변화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 과정에 의료계가 참여하거나 조사 직원이 조사대상 의사 등에게 친절하게 조사내용을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 등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에서 비뇨기과를 운영하던 모 의사가 부당청구를 조사하겠다고 방문한 심평원과 건보공단의 현지조사를 받은 후 2개월가량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안산시의사회는 강압 조사
지난 7월 말 공식 취임한 조동성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신임 총장이 “인천대의 숙원 사업인 의·치대 유치와 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공식화 해, 치과계가 촉각을 곤두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치과의사 공급과잉으로 치과의사 인력의 적정 수급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치과계로선 ‘비상사태’가 아닐 수 없다. 지난해 3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0년에 477명~1501명, 2030년에는 1810명~ 2968명의 치과의사가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치협은 외국치대 졸업자들에 대한 국내면허 취득, 정원 외 입학, 국내대학의 정원 문제 등의 해결을 통해 치과의사의 적정 수급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치대 신설은 치과의사 적정 인력수급을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 국립 인천바이오대 명칭 변경도 고려 치대 설립 계획은 조 신임 총장이 임기 4년간 해낼 28개 추진공약을 언론 등을 통해 발표하면서 공식화 됐다. 조 신임 총장은 취임식 당일에도 “동북아 중심대로 도약해, 세계의 중심에 서자”고 강조하면서 ‘동북아 중심대’로 도약하기 위한 4개 부문의 기본
동네의원들의 경영난을 타개하게 위해 전국 단위 (가칭)‘동네의사협동조합’을 설립, 의료정보 관련 기업 인수합병 등 적극적인 수익사업을 통해 이익을 배당하는 사업이 제안돼 관심을 모은다. 사업을 제안한 주체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이하 정책연)다. 정책연은 지난 17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 관련 사업방안을 보고했다. 정책연이 제안한 동네의사협동조합은 전국에 있는 동네의원 원장(일차의료기관)을 조합원으로 가입시켜 구매력과 협상력을 극대화한 후 의료정보 관련 기업 인수합병 등 적극적인 수익사업을 통해 이익을 배당하는 구조다. 정책연은 “대형병원의 진료외 수입구조 대비 동네의원은 기타 수익이 전무한 상황이다. 저수가 구조는 계획되고 있고 필수 보험진료과 의원들은 존속 한계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현 건강보험체계 내에서는 해결방법이 없어 동네의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제안배경을 밝혔다. 정책연에 따르면 이미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된 비뇨기과의사회협동조합은 2015년도 수익이 1억3000만원 가량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000만원이 조합원들에게 배당됐다. 현재 비뇨기과의원 970여 곳 중 400여명이 가입된 상태다. 정책연은 동네의사협
올해는 과연 몇 명의 저소득 중증 장애인이 스마일 미소를 지을까?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오는 9월 25일 일요일 오전 11시 포천 베어크리크 G.C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제 14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스마일재단은 장애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매해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대회를 통해서는 치과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 14명에게 새로운 희망이 선사됐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Medalist, 우승, 준우승, Longest, Nearest,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해 온 스마일재단의 홍보대사인 서아람 교수(한남대학교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 골프레저학과)가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들을 대상으로 골프레슨과 라운딩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자선골프대회는 치의학계 인사, 치과기자재기업 관련인사 및 가족,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스마일재단(02
부산에 위치한 굿윌치과병원(대표원장 허정욱)이 2018년 개원 20돌을 맞는다. 굿윌치과병원(대표원장 허정욱)은 2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16일 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박준섭 원장(굿윌치과병원)이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한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굿윌치과병원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허정욱 대표원장을 비롯해 굿윌치과병원 원장단의 결의사 등이 진행됐다.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번 발족식을 기점으로 매월 학술집담회와 학술대회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면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난 20년간 굿윌치과병원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회이자, 내부적으로는 진료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 시키는 발전의 기회, 나아가 치과계 내부에서의 굿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더욱 발전하는 치과병원이 되고자 한다” 고 전했다. 굿윌치과병원은 지난 1998년에 개원한 후, 2007년에 굿윌치과병원 하단, 2008년에 굿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