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신환 창출 매출 증대 도움” “접수절차 따른 환자응대 길어” 단점 치과인 카페 ‘덴탈위키’ 설문 지난달부터 스케일링 급여 확대 시행에 따라 치과를 찾는 신규환자들이 늘고 있는 장점에 비해 건보공단 등록 등 접수절차에 따른 환자 응대시간이 길어진 점은 아쉬움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인 6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치과인 카페 ‘덴탈위키’에서 지난 한달여 동안 7월부터 시행된 스케일링 급여 확대와 관련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환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16.8%로 장점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환자의 치료동의율이 높아져 매출신장과 연결된다(16.5%)’, ‘스케일링을 서비스로 해주지 않아도 된다(12.1%)’, ‘일자리가 창출된다(3.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단점 가운데는 ‘접수절차가 복잡해 환자에게 해야 할 설명으로 인해 응대시간이 길어졌다’는 의견이 16.0%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치주치료가 필요한 환자들도 보험되는 스케일링을 원한다(14.2%)’, ‘치과위생사가 부족해 업무가 가중된다(13.1%)’, ‘20세 미만의 환자들도 할인을
‘클린네트워크 인증제’ 옥석 가릴까? 대네협, 치협에 인증 심사 참여 제안1인 1개소 의료법 준수 여부 검증 건전한 네트워크 병의원과 기업형 사무장병원의 선별을 놓고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회장 안건영·이하 대네협)가 옥석 고르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네협은 최근 ‘클린 네트워크 인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인증심사위원회에 기업형 사무장병원 척결에 앞장서 온 치협의 참여를 제안했다. 특히 대네협의 클린 네트워크 인증기준은 1인 1개소 의료법 이행여부로 판단할 것으로 보여 보건의료계의 자정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네협에서 계획한 대로 인증작업이 이뤄진다면 1인 1개소 의료법 위반 정황이 뚜렷한 기업형 사무장병원의 경우 사실상 인증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네협은 최근 “대다수 선량한 네트워크병의원들이 불법을 일삼는 병의원으로 오인 받는 것에 대해 매우 당혹해 하고 있다”면서 “불법네트워크에 대한 자정 결의와 이를 통한 건전한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도모해 국민들이 네트워크 의료기관으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클린 네트워크 인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Relay Essay제1861번째 충북 명물 대학옥수수가 왜 대학을 나왔는지 아십니까? 스마일재단과 충북치과의사회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졌던 2013 이동진료봉사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스마일재단 식구들은 아쉬움을 달래려 대학옥수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대학 나온 옥수수라해서 시시한 농담이라 생각했는데, 특산물이 없어 지역 농민들이 가난에 시달리는 것을 안타까워한 충북출신의 농과교수님께서 계량하신 작물이라 그 이름이 붙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충청도에 특허를 제안하여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이 사례는 장애를 가진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는 스마일재단의 마음과 참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전 치대졸업 후 한국에 잠시 나온 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번 이동진료 봉사활동에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이동진료팀은 이틀 동안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이 거주하시는 충북 청원 모듬의집과 괴산 청천재활원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 했습니다. 원내생 클리닉에서 장애 환자를 진료해왔지만 이렇게 시설방문은 처음이라 낯설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도 잠시 먼저 다가와 안아주는 투명하고 순수한 그들의
월요시론 누가 선생님이 될 것인가? “나를 키워주고 가르쳐줄 사람은 누구인가?” 좋은 선생님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친구나 배우자를 찾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의사선생님은 누구일까?라는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과연 공부를 잘하고 학식이 높고 기술이 우수한 사람이 가장 좋은 나의 의사인가? 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해서 아주 조금은 아닐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딸은 중학교 3학년입니다. 1학년때는 왕따가 된 아이의 친구가 되었다가 같이 왕따가 되었고 2학년이 되어서는 선생님의 배려로 외톨이가 된 아이들을 모아주셔서 그 아이들과 친한 친구관계를 맺었습니다. 그중에 설 모양은 딸이 아내에게 이야기내용을 들려주면 아내도 감탄을 하는 아이입니다. 아이는 정말로 천재성이 번뜩이는 말을 하곤 해서 그 말의 뜻을 모르는 첫째가 우리에게 말을 해주었을때 우리는 그 아이의 숨은 진가를 발견했습니다. 언어발달이 늦게 이루어진 첫째에게 설 모양은 아주 자세히 상황을 설명해주곤해서 첫째 딸의 국어실력이 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
real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근로계약서 서면 교부 불이행땐 처벌 이메일 통지 안돼 … 매년 임금 변경땐 재교부해야 안녕하세요. 근로계약 체결시 서면 교부의무와 관련해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올해부터 근로기준법이 바뀌어 근로계약 시 주요 근로조건이 명시된 서면을 근로자의 요구와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교부하도록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해 아래 몇 가지 문의 드립니다. 1. 우선 저희 병원은 연봉제는 아니고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하고 있습니다(정규직). 저희 병원은 그동안 신규입사자가 발생할 경우(수시 신입 및 경력직 포함) 별도의 서면으로 된 근로계약서 작성 없이, 임금 등 몇 가지 주요 근로조건을 설명하는 메일 발송이나 때로 구두로 설명하는 등의 방법으로 근로계약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2012년 이전에 서면으로 된 근로계약서 작성 없이 채용한 것이 법적으로 위법사항이나 문제가 되는가요? 메일이나 구두 설명으로는 부족한가요? 그리고 만약 문제가 된다면 지금이라도 정식 서면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할까요?(입사일로 소급해서?) 2. 2012년부터 입사하는 신규입사자에 대해서는 정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 (6) 경영·인문학을 읽어라 장성원 원장이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생생한 치과경영 비법을 10회에 걸쳐 자세히 전달합니다.<편집자주> 클리닉 손자병법 장성원 ·서울 이잘난 치과의원·치협 경영정책위원 처음에 개원하면 어떻게 치과를 운영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환자를 많이 모을 수 있는지 막막할 것입니다. 주변 선배님에게 물어보면 그냥 3년 정도 기다리면 내 환자가 생기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라는 말뿐입니다. 예전 같이 환자가 많은 시절에는 그냥 기다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다간 망하기 십상이다 보니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봅니다. 일단 치과 관련 책들을 뒤져서 치과경영에 대한 책을 사서 읽어봅니다. 치과 경영을 다루는 책이 몇 권 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고 그것을 치과에 적용해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일단 이런 노력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최소한 그 치과는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치과경영에 대한 책들은 대부분 기술적인 면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처음 치과를 운영할 때는 도움이 됩니다. 그
살 빼고 싶다면 … 아침은 ‘많이’저녁은 ‘조금’ 아침식사를 많이 하고 저녁을 적게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이 미국비만학회 학술지 ‘비만(Obesity)’ 최신호에서 하루 세끼 식사가 체중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비만 여성 9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겐 하루 1400칼로리를 아침에 700칼로리, 점심 500칼로리, 저녁 200칼로리로 나눠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아침 200칼로리, 점심 500칼로리, 저녁 700칼로리를 먹게 했다. 3개월 후 아침을 많이 먹고 저녁을 적게 먹은 그룹은 체중이 평균 8kg, 허리둘레가 7.6cm 줄은 반면, 반대그룹은 체중이 3.3kg, 허리둘레가 3.6cm 줄어드는 데 그쳤다. 또 아침을 가장 많이 먹은 그룹은 저녁을 가장 많이 먹은 그룹에 비해 인슐린 분비량, 혈당, 중성지방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수환 기자
코골이 심하면 녹내장 위험 코골이가 심하면 녹내장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베이의과대학 연구팀이 잠잘 때 심하게 코를 골면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어지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이 녹내장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0세 이상 OSA 환자 1012명과 일반인 6072명의 건강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OSA 환자는 5년 안에 개방각 녹내장이 나타날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평균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이란 안압 상승으로 망막의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눈 속에서는 방수라는 액체가 생성되고 방출되면서 일정한 압력이 유지될 때 방수가 빠져나가는 구멍인 전방각이 막히거나 좁아져 방수 유출이 차단되면 안압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시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상된다. 개방각 녹내장은 전방각이 뚫려 있기는 하지만 매우 좁아진 경우로 진행이 느려 자각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소변으로 치아 재생? 중국 연구팀, 요액 만능 줄기세포서 생성낮은 치아 형성 비율·에나멜 경도 한계 소변으로 치아를 재생한다? 농담 같이 들리는 이 이야기는 최근 중국 학자들이 최신 기술을 토대로 이뤄 낸 실제 연구결과이다. 중국과학원 광저우 바이오 의약 및 건강 연구원의 페이돤칭 연구팀이 최근 관련 연구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실험참가자들에게서 얻은 요액 파생물의 유도 만능 줄기세포로 재생 치아를 육성하는데 성공했다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이 중국 과기일보 보도를 인용해 소개했다. 이번에 육성시킨 재생 치아는 과학자들이 최초로 인간의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성형에 성공한 재생 장기에 속한다고 과기일보는 밝혔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지난 달 30일 ‘세포 재생’ 학술지 온라인 판에 발표되기도 했다. 특히 연구팀은 인간과 실험용 쥐 조직 키메라 배양 시스템(Chimeric culture system)을 통해 인간의 요액 만능 줄기 세포로 재생 치아를 생성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정상적인 치아 발생 발육 과정의 상피-중간 엽(mesenchymal) 두 가지 조직 세포 간의 상호 역
구개열 환자 언어치료 교류 전북대 치과병원·조지워싱턴대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이 미국 조지워싱턴대와 교류하고 양교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언어치료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12명은 지난 7일 전북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를 방문했다<사진>. 이날 신효근 교수는 ‘구순구개열 환아의 일관적 치료와 언어치료’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언어치료실 견학 및 구순구개열 환자의 수술견학 등 양 대학 간의 학술교류 및 친교행사를 가졌다. 전북대학교 임상언어치료학과는 대학원 협동과정으로 2000년에 개설돼 그간 많은 석·박사를 배출했으며, 메디컬 모델의 언어치료교육을 시행해 바람직한 언어치료사를 양성하고 학문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전북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1994년 국내 최초로 구개열 환자를 위한 언어치료실을 개설,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특수학교에 장애인 진료장비 기증 성남시분회, 기부금 전달도 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송대성·이하 성남시분회)는 지난 2일 성남의 수정구보건소와 분당구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수학교인 ‘혜은학교’와 ‘성은학교’의 구강보건실에 장애인 치과진료에 필수 장비인 페디랩(신체결박기) 등을 기증했다. 또 성남시분회는 지휘자 및 성악전공자 재능기부를 통해 분당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성남시 틔움합창단에 기부금도 전달했다<사진>. 장애인 전문교육기관인 성은·혜은학교 장애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성남시 재원으로 학교 내 구강보건실이 설치·운영됨에 따라 치과의사 인력 지원을 성남시분회가 도맡아 치과진료를 통해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돌보고 있다. 매주 치과의사가 해당 학교로 방문해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예방과 치아우식증, 잇몸병 치료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성남시분회가 기부금을 전달한 성남시 틔움합창단은 지휘자 및 성악전공자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학생들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정기 연습 및 연 4회 찬조공연 등 예술활동을 함으로써 학업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 도모로 학교폭력, 왕따,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 기여
서아람 교수와 스마일 나눔샷 스마일재단 9월 8일 자선골프대회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치과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린을 달군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9월 8일 낮 12시 포천 베어크리크 G.C에서 ‘2013 제11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Medalist, 우승, 준우승, Longest, Nearest,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매년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하고 있는 스마일재단의 홍보대사인 서아람 교수(한남대 골프 레저학과)가 간단한 골프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게 된다. 자선골프대회에는 치의학계 인사, 치과기자재기업 관련인사 및 가족,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행사의 후원금 중 경기 진행비를 제외한 전액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에 사용되며 후원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연말 소득공제 혜택까지 가능하다.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이번 자선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