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치과의료기관20일부터 실태조사 오는 20일 고대안암병원을 시작으로 2014년도 수련치과병원(기관) 선정에 신청한 54개 치과의료기관에 대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민승기·이하 수련고시위)는 지난달 23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실태조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교수와 김진수 조선대 치전원 교수, 최용석 경희대 치전원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실태조사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치주외과과정에 치은소파술을 포함시키는지 여부를 포함해 2014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 지침의 주요사항을 살폈다. 실태조사 위원들은 시설 및 기구를 점검하는 부분에 있어 전공의들이 사용하는 회의실 및 도서실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기로 했다. 민승기 위원장은 “전문의 제도 문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태조사는 정확하게 실시해 제도운영의 안정성을 담보하려 한다”며 “실태조사에 나서는 위원들의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대국민 홍보 ‘히든카드’ 시동 ‘치과방송’ 개원가 송출 사업방향 검토 치협 의료정책방송 TF 회의 치협이 의료정책 방송을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히든카드로 제시한 가운데 의료정책방송TF(위원장 안민호·이하 TF)가 지난달 25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초도회의를 열고 방송 시행사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향후 사업방향 등을 검토, 논의했다<사진>. 이날 TF 초도회의에는 치협에서 안민호 위원장과 김종수 재무, 김홍석 공보, 곽동곤 정보통신, 이민정 홍보, 김철신 정책이사 등 위원, 의료정책방송 관련 실무 담당 시행사인 ㈜바른몸에서 윤석도 대표이사, 임영빈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TF는 우선 시행사인 바른몸 관계자들에게 이번 사업 관련 궁금증들을 꼼꼼하게 질의하면서 문제점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의료정책 방송은 케이블 방송 같이 치과병의원 대기실 등에 설치돼 있는 LCD TV를 통해 치과의료정책 홍보, 치과관련 뉴스, 치과시술 강연 등을 지속적으로 방송함으로써 내원한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과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띄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선 회원들이 부담해야할 비용은 전혀 없으며 사업이 시작되면 희망하는 치과병의원에 방송 송출을 위한 셋톱박스
앗! 아찔 기도내 이물질 흡인이렇게 대처하세요 상·하악구치부, 상악전치부 치료시 각별 주의 서울아산병원 구강외과 연구진응급사고 예방·대처법 ‘눈길’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진료중 치과용 기구 및 재료 등 이물질이 환자 기도내로 흡인될 뻔한 아찔한 응급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이물질이 상부위장관으로 넘어간 경우 대부분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배출이 되지만 기도로 넘어간 경우는 생명에 위협적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 진료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진료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도내 이물질 흡인과 관련한 예방법과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이 소개돼 관심을 모은다. 손영진, 하병각, 전주홍 서울아산병원 구강외과 연구진이 지난 2007년 8월부터 2012 8월까지 6년여간 기도내 이물질 흡입으로 서울아산병원호흡기내과에 내원한 환자 중 기관지 내시경수술을 통해 기도내 이물질 흡인이 확진된 환자 2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와 함께 예방법 및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연구진이 추적 조사한 환자는 총 20명(남자 18명, 여자 2명)으로 평균나이는 60.75세(17개월~86세)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기도내로 흡인된 이물질을 조사한 결과 치과용
“군장병 구강보건 책임 든든” 김 협회장, 청성부대 치의군의관 위문 김세영 협회장이 최전방 군장병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치의군의관들을 찾아 사기를 북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 협회장은 지난달 25일 육군 제6보병사단(사단장 이재형 소장) 청성부대 의무군부대를 찾아 이곳에서 군복무 중인 보철군의장교 이제우 대위와 치과군의장교 한성일 대위를 격려했다. 이날 군부대 예방에는 송민호 군무이사와 홍진선 군진지부 회장(중령)이 함께 동행 했으며, 이재형 사단장과 김삼호 의무대장이 직접 방문단을 맞아 제6보병사단의 현황과 의무군무대의 진료실적을 소개했다. 현재 제6보병사단 의무군무대 치과에는 이제우, 한성일 대위를 비롯해 당일 전방 의무지원 중이었던 이동인 대위 세명이 근무 중이며 연간 3000여건의 군장병 치과진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의무군부대 영내 진료는 물론, 전방 부대 순회진료와 대민지원 순회진료, 군장병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며 군전투력 향상에 땀흘리고 있다.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은 60만 군장병을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들의 효율적인 구강보건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의군의관에 대한 적극적 지
정부 “영리병원 재추진” 야당 “꿈도 꾸지마” 청년일자리 포장으로 의료민영화 추진 ‘꼼수’실업해소 실효성 없어…반대 논평 등 비난 기획재정부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병원)’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는 시민사회단체보다 야당의원들이 앞장서 반대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3일 청와대 주재로 열린 전 부처 국정과제협의회에서 하반기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방안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재추진은 정부가 지난 6월 마련한 ‘고용률 70% 로드맵’을 검토하면서 나온 것이다. 즉, 기획재정부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김미희·김재연·박원석 의원 등 야당의원들이 반대논평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어 재추진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계획을 취소하라며 즉각 논평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적정진료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돌봐야 하는 의료기관을 외국자본의 무한이윤추구의 먹잇감으로 내놓겠다는 기획재정부는 어느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가”라고 비난한 뒤 “보건의료계와 국민대다수가 영리병원을 반대해 왔
장차법 손배소송 치과계 ‘불똥’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법> 개원가 소송 첫사례 발생 확산 우려홈피 리뉴얼비 5백만원이상 부담 커 서울 도봉구에서 개원 중인 A원장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온 손해배상 청구 소송자료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시각 장애인 B씨가 자신의 병원 홈페이지의 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 의무 불이행을 문제 삼아 10만원의 손해배상액과 함께 소송비용 일체를 요구하고 나선 것. 관련법의 내용조차 몰라 부랴부랴 이 사건의 진상을 알아본 A원장은 B씨가 소송을 걸었다 금세 취하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황당한 기분이 들었다. A 원장은 “장애인들의 병원 홈페이지 이용 편의를 위해 키보드를 이용한 매뉴얼 선택, 이미지 대체 텍스트 등 추가적인 기능이 필수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런데 검색광고도 전혀 안하는 우리병원 홈페이지를 어떻게 알고 찾아내 소송까지 진행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소송을 진행한 변호사 사무실 측은 원고 B씨가 해당 치과의 홈페이지 웹 접근성을 개선하라고 촉구하는 차원에서 소송을 진행했던 것이라며 실제 배상을 받을 생각까진 없어 소를 취하 했다고 설명했다. 일
여백 █ 영월 선돌 일몰 ※ 2013년 제1회 ‘치의미전’ 출품작 박세민 / 좋은하루치과의원 원장
Relay Essay제1858번째 꽃보다 고운 연두! “꽃보다 붉은 것이 단풍이요, 꽃보다 고운 것이 연두!”라는 말이 있습니다. 11월 초 이른 아침, 맑은 하늘 아래 피어난 단풍에 차가운 햇살이 비칠 때의 단풍 색깔은 장미보다 더 붉고, 개나리보다 더 노랗지요. 계절의 여왕으로 5월을 꼽지만 4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넘어갈 즈음, 산과 들에 피어오르는 새순들! 그 여린 듯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생명이 느껴지는 연두를 보노라면 갓난아기의 꺄르르 웃음이 느껴지고, 수줍은 소녀의 작은 손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연두색 이파리에 낮은 햇살이 역광으로 비치기라도 하면 세상에서 제일 고운 색이 연두라는 말에 이의를 달고 싶은 자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니가 젤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연두’라 대답합니다.(물론 가족을 제외한 질문이겠지요.) 연두를 즐기기 위해 산으로 들로 싸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연두를 잘 기록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고 공부하고, 산으로 들로 연두 보러 다니려면 체력이 필요하니까 마라톤과 MTB를 즐기고, 다양한 연두를 보기 위해 그림과 사진 보기를 즐겨하며, 연두를 더욱 싱그럽게 하기위해 음악
‘개원가 핫 이슈·치의학 미래’ 조명 |아주대병원 치과 학술대회(18일) 턱관절질환·턱뼈괴사 등 실제 진료 팁 제시 아주대병원 치과와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정규림)이 개원가의 핫한 이슈와 치의학의 미래를 조망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주대병원 치과와 아주대 임치원은 오는 18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원가의 핫이슈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제3회 학술대회를 연다. 오전에 열리는 제1 세션에서는 ‘치과치료에서의 새로운 수익 창출 : 턱관절질환’을 주제로 김영균·허종기·김성택 교수 등 3명의 연자가 턱관절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펼친다<표 참조>. 이어 오후에 열리는 제2 세션에서는 ‘골다공증약 관련 턱뼈괴사(BRONJ) 대처법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이정근·이부규 교수가 생생한 강의를 선보인다. 개원가에서 턱뼈괴사 환자에 대한 치료 예후와 위험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번 강연은 실제 진료하는데 좋은 팁이 될 것이다.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오는 9일 마감되며, 신청서식은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홈페이지(http://dentistry.ajou.ac.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치협 보수교육 점수는 4점이 인
“베트남 봉사단 모여라” |악성학회, 의료진 모집 활동 기간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악성학회)가 올해 10차 베트남 진료 의료 봉사단을 모집하는 한편 후원금을 모금하고 나섰다. 악성학회는 “베트남 의료봉사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면서 “올해도 선천성 기형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을 사랑의 의술을 심어 줄 회원들을 모집하는 한편 회원 분들의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 일정은 오는 11월 22일(금)부터 11월 30일(토)까지다. 장소는 베트남 Institute of Odonto-Stomatology in Hanoi 등으로 참가예정인원은 10명에서 15명선으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베트남 환자들을 위한 모금을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468-0085. 김용재 기자
상악동 골이식술 실전 연수회 |임플란트재건치의학연구회 디렉터 홍순재 원장 31일부터 9월까지 총 4회 상악동 골이식술 실전 연수회가 마련됐다. 임플란트재건치의학연구회(ClDR) 디렉터인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의원)과 함께하는 실전 상악동 연수회 베이직 코스가 오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강남 청담동 소재 닥터홍치과에서 진행된다. 오는 31일(토) 1회차 강의는 ‘상악 구치부 진단 및 치료계획’을 주제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과 상악동 골이식술 vs alternatives 비교 분석, 상악동 케이스 난이도 분별법, 수술전 Risk factor 등에 대해 다룬다. 9월 1일(일) 2회차 강의는 ‘상악동 골이식술 수술을 위한 Surgical setting’, ‘축방윈도우 상악동 골이식술의 기법’을 주제로 한 이론 및 국내 메이저 4개사 상악동수술키트를 이용한 Internal sinus lift와 lateral window technique 핸즈온 실습이 진행된다. 9월 14일(토) 3회차 강의는 ‘상악동 골이식술과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시 고려사항’, ‘상악동 골이식술과 관련된 Bone Biology’에 대해 다뤄진다. 9월 15일(일) 마지막
매출상승 조력자 자신오헨리 소장과 함께~ |닥터클릭 ‘직원 중심경영법 세미나’(18· 25일) ‘다르게 생각하면 결과도 달라진다’ 직원중심 경영·매출상승 비법 총망라 매출상승의 전설적인 메이커 오헨리 소장(오헨리경영연구소)이 최고의 직원중심경영법 1, 2탄 세미나를 오는 8월 18일과 25일 바비앵스위트 3층 교육장에서 연다. 닥터클릭(대표 김선영)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다르게 생각하면 결과도 달라진다’를 부제로 1탄은 직원 중심경영법, 2탄은 매출상승의 비법에 대해 다룬다. 18일 1탄에서는 채용부터 다르게, 꿈이 있는 직원을 채용하라, 매일 QCS(Quality Care Service)를 하라, 매일 업무보고서와 경영노트를 쓰게 하라, 매일 아침 경영회의를 하라, 직원의 마음을 움직여라, 직원의 보상체계, 채찍보다 당근을 많이 줘라, 지속가능한 교육시스템을 통해 직원을 훈련시켜라 등의 내용이 소개된다. 또 직무능력평가 시스템을 만들라, 변화란 학습에 의한 효과, 모든 업무를 공유하고 통합하라, 직무능력평가표를 만들어라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 사람으로 풀고, 사람으로 성공하라는 명제를 던지게 된다. 2탄에서는 진료중심에서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