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진료 전 건보 수급자 확인
건강보험공단은 7월부터 진료 전 건강보험 수급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환자에 대해서만 진료비용을 지급한다고 6월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 체납자와 무자격자는 진료비 전액을 내야한다. 병의원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급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이상이 6월 9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다. 위와 같이 변화된 정책은 사실 올해 초 중앙 일간지에 조그맣게 보도된 적이 있었다. 그 기사를 접한 후 후속 기사나 조치를 애타게 찾았으나 확인할 수 없었고, 내가 잘못 보았나해서 잊혀질 즈음 제도시행 20여일을 남겨두고 중앙일간지 20면에 조그맣게 보도된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예전에 이와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였을 적에 겪었던 여러 가지 불편했던 점이 떠올라 시론 마감날 내용을 바꿔서 원고를 작성하고 있다.개업 초 수급권자 확인은 병의원 몫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전산화도 지금처럼 되어있지 않아서 일일이 의료보험증을 확인해야 했고, 환자가 낯이 익어 확인 안한 경우 드물게 무자격자 진료에 부당이득금을 취한 것으로 통보되며 환수조치를 당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었다.그 뒤로는 의료보험증을 가져오지 않아도 건강보험공단에 자격여부를 확인하여 접수할 수 있었지만 인력이 부
- 구본석 구본석치과의원 원장
- 2014-06-10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