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간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환자의 동의아래 진료기록을 교류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내 의료기관은 높은 EMR(전자의무기록) 구축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는 부족한 상황이였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에 대한 과거 상병, 수술력 등이 필요한 경우 타 의료기관 자료 사본을 요청하게 돼 물적·시간적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 특히, 구두질의에 따른 부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의료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할 뿐 아니라 환자가 타 의료기관 진료기록이 필요한 경우 해당기관에 방문하고 별도 비용을 부담해 발급받는 등 번거로움이 지적돼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치과의사·의사 및 한의사는 진료이력 확인이 필요한 경우 환자나 환자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환자의 진료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은 진료이력정보의 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맞춤형 진료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진료지원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해 의료 질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과 평생교육원, 부산대 치과대학 및 치전원 재경 동창회가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자리를 마련한다. ‘개원의를 위한 2019 SMART DENTISTRY- Complication 본질을 꿰뚫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9일(일) 코엑스 4층 컨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종합 학술대회에서는 여섯 명의 연자들이 출동, 강연과 질의응답, 토론 등을 통해 임플란트 Complication에 대한 문제를 명쾌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이번 종합 학술대회에서는 병원 경영 등에 대한 알찬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주요 강연으로는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 치과의원)의 Clinical Considerations To Avoid Complications of Maxillary Anterior Implant 강연을 포함해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 치과의원)의 심미치료, 임플란트 치료 시 치아만 보고 치료할 때 생길 수 있는 Complication ▲김용덕 교수(부산대 치전원)의 실패한 임플란트에서 배운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김성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원장 민승기·이하 AMII)이 9월에도 연수회를 활발하게 진행하며, 최소침습 임플란트 노하우를 공유했다. AMII 임상교육원이 19기 연수회 3~4회 차와 20기 연수회 1~2회 차를 지난 9월 7일과 8일 부산교육원과 AMII 대전교육원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이어 20기 3~4회 차가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이어졌다. 19기 연수회에서 주요 다룬 내용으로는 김재창 원장의 Magic Surgery에서의 GBR 방법 선택과 Magic Surgery 핸즈온을 비롯해 김용완 원장의 발치 후 즉시 식립 및 핸즈온 등이다. 또 같은 날 대전 교육원에서 진행된 20기 연수회 1회 차에서는 민승기 교육원장의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란? 강연을 포함해 왕제원 대표의 MagiCore의 개발원리 ▲이영한 원장의 MagiCore의 선택과 식립방법 ▲이영한 원장의 MagiCore의 cuff 및 직경 선택과 식립구 형성 실습 등이 진행됐다. 한편 AMII 임상교육원는 21기 연수회 1~2회 차를 오는 10월 5일과 6일 AMII 대전교육원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가 추석을 맞이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건사가 지난 9월 1일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이어 8일에 강북구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이주근로자를 위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2019년 올해 이동진료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현재 총 5회 진료를 실시했다. 참여단체는 치협을 비롯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이며, 대규모 의료봉사팀이 참여해 치과, 안과, 한방과, 결핵검진, 기본검사(혈압, 혈당 체크) 등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인천에서는 치과(43건), 한방과(54건), 안과(12건), 기본검사(혈압&혈당)(172건), 결핵검진(45건) 등 총 96명 348건,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는 치과(44건), 한방과(63건), 기본검사(혈압&혈당)(166건), 결핵검진(60건) 총 88명, 361건의 진료를 진행했다. 특히, 건강관리법 및 개별맞춤 건강 상담이 진행돼 매우 큰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구강건
국회가 2019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할 예정으로, 조만간 국감 계획서 채택 및 서류제출 요구, 증인·참고인을 채택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총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될 전망으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는 국회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7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식약처 소관기관(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지방식약청) 등의 국감이 국회에서 열린다. 이튿날인 10월 8일에는 국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 6개 기관에 대해 국감이 진행된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 국감은 오는 10월 10일 전주에서 열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본원인 원주에서 오는 10월 14일에 시행된다. 또 10월 15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공공조직은행,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네오바이오텍 (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주최하는 2019 월드심포지엄이 오는 10월 13일(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매 심포지엄마다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던 네오가 올해 ‘New Digital : V.A.R.O and More’를 주제로 새로운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인 바로가이드 및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연자로 나서는 Dennis Smiler 교수는 ‘Sugical Guide : Past & Present’를 주제로 현재까지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의 흐름과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박실 교수(SP Dental Institute 원장)는 디지털 CAD/CAM Surgical 가이드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허영구 원장은 ‘VARO Guide: New Innovative Digital 30minute Guide’를 주제로 네오 신제품인 바로가이드를 소개하고, 30분 만에 임플란트 식립까지 완성하는 임상사례를 소개한다. ‘Live Surgery with V.A.R.O Guide’에서는 김남윤 원장(단국치대 외래교수),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이 바로
“이번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합헌 판결은 의료기관 복수 개설에 대해 보다 명확한 결론을 내린 데 있습니다. 의료법 33조 8항은 여전히 유효하고, 향후 위반 시 형사처벌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른바 ‘오너 주도형 네트워크’의 경우 조속한 시일 내 반드시 불법 요소를 정리하는 등의 수순을 밟아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재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이후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가 일제히 ‘의료정의’를 지켜냈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가운데 5여 년간의 긴 법적 공방을 성공으로 이끈 숨은 주역이자 선봉장인 김준래 변호사(국민건강보험공단 선임연구위원)와 만나 합헌의미, 그 간의 소회, 향후 전망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 5년간 법적 공방…“헌재 많은 고심” 지난 2014년 9월 튼튼병원이 의료법 33조 8항인 1인 1개소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 및 헌법소원 청구를 시작하고, 이어 2016년 공개변론이 진행되면서 청구인과 피청구인인 건보공단의 피 말리는 법리적 전쟁이 시작됐다. 김 변호사는 “약 5년간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였지만 치협을 비롯한 전체 치과계가 하나가 돼 헌재 1인 시위를 주도한 부분이 결정적으로 도움이 됐으며, 큰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치과계의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의학의 체계적 연구와 컨트롤타워 설립을 목표로 한 제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무소속)은 지난 8월 30일 ‘치의학 연구개발 및 산업화 촉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이번 제정안은 치의학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 연구개발 인프라를 조성해 치의학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치의학 연구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안 수립 및 치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치의학산업 육성과 진흥에 필요한 연구, 조사 등을 위해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고, 동 연구원의 운영 등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제정안은 기존 설립 관련 개정안과 마찬가지로,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임위원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지만 제정안인 만큼, 축조
IBS 임플란트 미국 현지 법인인 ㈜이노바이오써지 아메리카(이하 IBS 임플란트)가 미주지역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최적화된 ‘Magic Surgical System과 MagiCore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나섰다. 그 일환으로 IBS 임플란트는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현지 치과의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 세미나를 캘리포니아 세크레멘토에 위치한 AMII 엘도라도 임상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Magic Surgical System과 MagiCore 개발자이자 AMII 설립자인 왕제원 IBS 임플란트 대표가 나와 ▲최소침습 시술의 개발원리 ▲Soft Tissue Management ▲MagiCore Placement ▲CMC Tech.(Crestal Approach with Membrane Control) ▲BEB Tech.(Bone Expansion with Bending of Cortical Bone)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핸즈온 실습 과정을 진행했다. 미국에서 10회 이상 세미나를 진행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IBS 임플란트는 AMII 엘도라도 임상교육원을 오픈하면서 올해 초부터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연수회를
1인 1개소법 헌법재판소 합헌 판결이후 사무장 병원 또는 불법 네트워크에 종사중인 치과의사들이 치협을 통해 자신신고 시 행정처분 감면에 대해 문의하는 등 내부적으로 동요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이른바 ‘헌재 합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시각이다. 1인 1개소법 합헌 이후 그동안 미뤄졌던 사무장 병원 및 불법 네트워크 병원 관련 형사소송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짙어지면서 내부 근무자들의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정부 측은 헌재 판결에 따라 불법성이 농후한 네트워크들에 대한 형사소송을 예고하는 등 헌재 결정문을 토대로 보다 더욱 확신을 갖고 기소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치협 관계자에 따르면 “헌재 합헌 이후 사무장병원 또는 불법 네트워크에 근무하고 있는 내부자들이 다양한 경로로 자진 신고 이후의 과정과 향후 어떤 방향으로 사무장병원의 법적조치가 취해질지에 대해 물어 보는 등 동요하는 분위기가 분명히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 복지부 “자진 신고시 행정처분 감면” 사무장 병원 및 불법 네트워크 종사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사무장병원에 고용돼 있거나 면허를 대여한 사실을 자진 신고
올해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9월 말부터 10월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전망이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등 상임위원회 국정감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피감기관 감사 일정은 각 상임위원회 협의를 거쳐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에서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책주제를 담은 ‘2019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수록된 각 주제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각 부처별로 분류해 정리돼 있으며,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준비에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는 자료다. 2019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올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포함해 ▲성범죄 의료인 자격관리 ▲의약품 접근성 완화 ▲감염병 관리 체계 강화 ▲국가건강검진사업 수검률 제고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의약품 허가, 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관계자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예년에 비해 국감이 치열하게 전개 될 수 있는 등 보건의료 현안을 중심으로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성민·이하 KALO)가 설측교정의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전망이다. KALO 제 12회 설측교정 연수회가 오는 9월 8일 첫 연수회를 시작으로, 총 6회 과정으로 광명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회는 국내 유명 연자들의 집중적인 강의와 실습을 통해 간접 접착술식부터 마무리 과정까지 설측교정 치료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ingle-Slot은 물론 Multi-Slot bracket을 이용한 치료법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일반적인 순측교정에서 탈피해 새로운 설측교정에 대해 관심이 있는 개원가에게 맞춤형 연수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연수회의 특징은 ▲2 종류의 설측 브라켓(Single & Multi-Slot)을 사용 실습 진행 ▲설측 교정치료의 각 단계별 제작된 Silicon Typodont 사용 ▲교정치료의 단계별 Wire Bending 및 Force Application 실습 ▲브라켓의 Indirect Bonding System과 Wire Bending Method의 시연 및 실습 등이다. 연수회를 이수한 치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