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전망에 대한 메일
월요 시론
<받은 메일 내용>
치과의사 전망에 대한 메일
저는 ○○대 전기·전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나이는 24살이고요. 군대를 제대하고 정말 진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변리사 시험준비도 한 8개월 정도했구요.(시간과 돈 정말 아깝습니다.)그래도 이 길이 아니다 싶어 편입/meet. deet/수능 이것 저것 생각해 본 결과 수능이 제일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적지 않은 나이에 용기가 좀 없었지만 저보다 많으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공부를 해 서울에 있는 치대, 가능하다면 모교 치대를 가고 싶습니다.제가 선택을 잘 한 걸까요?(무엇보다 현역 치과의사이신데요 전망이 괜찮은가요?) 공대 공부는 저에게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렇게 비전이 있어 보이지도 않아서요. 공부를 하게 된다면 만약 떨어져도 1년 정도는 더할 생각까지 있습니다.(물론 생각도 싫지만) 이게 제 인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주위에 아무도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처음 보는 분에게 염치도 없이 무턱대고 물어보게 돼 참 죄송합니다.
그리고 학원은 꼭 다녀야 하나요? 제 생각에는 인터넷 강의나 EBS강의를 들으면서 혼자 해
- 김재성 [본지 집필위원]
- 2009-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