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생 ‘날적이’
어느덧 초록빛이 점점 진해져 가는 5월에 접어들고 이번 학기도 어느새 반을 넘어 달려가고 있다. 영광스럽게도 이 글을 쓸 기회를 준 나의 2022 KDSA 총대표라는 자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면서, 대표라는 이름으로서 필요한 자세와 그동안의 원내생 실습생활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 이야기를 동기들에게 또 곧 이 실습생활을 시작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본과 4학년이 되면서 졸업준비위원회 대표, 소위 총대표라 부르는 자리를 맡게 되었다. 그 이후로 나는 항상 어떤 대표가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었다. 물론 예과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4번이나 학번의 과대표를 맡아 일해왔지만, 사실 그 직책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모두가 처음 만난 첫 학기부터 과대표를 맡다 보니 그저 대다수 인원이 즐거울 수 있는 생활이면 그만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총대표가 되면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익산본원의 피성희 병원장님께서 조언해주신 말이 깊이 각인되어 지금까지도 생생하다. 교수님께서는 대표로서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동기들과의 병원생활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었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 김태완 한국치과대학학생연합(KDSA) 총대표
- 2022-05-23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