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회장 양성일)와 전북지부(회장 장동호)가 지난 9월 29일 ‘천 년의 행복 협약식’을 갖고 향후 학술과 인적 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 협악식은 청도 그레이스CC에서 열린 사회소통기금마련 경북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에 전북 임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회 간에 정기적인 만남과 학술교류를 이어감으로써 영호남의 화합과 하나된 치과계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성일 회장과 장동호 회장은 “이번 천 년의 행복 협약을 통해 양 회의 발전과 나아가 치과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에 힘을 실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53년의 전통을 잇는 치의신보가 가을을 맞아 개편을 단행한다. 치의신보는 최근 지면과 인터넷판의 개편 방향을 확정하고 다시 한 번 혁신을 통해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알찬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면 개편은 지난 7월 22일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져 왔으며, 인터넷판의 경우 10월 7일자로 전면 개편된다.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호 80% 축소 치의신보의 제호 크기가 10월 7일자부터 80% 축소된다. 일간지 등 각종 매체에서 제호 크기가 줄어드는 추세를 따르고, 본지 판형인 타블로이드판에 적절한 제호 크기를 분석한 결과 기존 제호 크기가 큰 편에 속해 80% 크기로 축소키로 했다. 또 인터넷판인 데일리덴탈의 웹사이트 주소인 ‘dailydental.co.kr’을 제호 밑에 삽입해 인터넷신문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월요일자와 목요일자를 각각 하늘색과 붉은색으로 구분했던 것을 디자인과 색상을 같게 해 통일감을 높였다. #본문 활자 10pt로 확대 7월 22일자부터 지면의 본문 활자가 9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11% 확대됐다. 글자 크기가 커지고 선명해짐으로써 독자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또 활자 확대에 맞춰 사진·그래픽 등을 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우즈베키스탄 이헬스(eHealth) 시스템 발전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보건복지부 대표단(단장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파견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한국-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협력센터’ 개소 및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양국 정상은 eHealth 행동계획 수립 등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공동 선언한 바 있어 이번 보건복지부 대표단 파견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정보화 전략수립, ICT기반 의료시스템 협력 시범사업 실시, eHealth 전문가 양성을 위한 유·무상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6개의 과제를 올해부터 2021년까지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대 치과병원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설립돼 광주시 의료산업발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한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이하 센터)는 지난 9월 25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 박홍주 전남대 치과병원장 등 치과계 인사를 비롯해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부시장, 한은미 전남대 부총장, 양향자 민주당 전 최고위원,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이삼용 전남대 병원장, 관련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광주광역시비 20억, 전남대학교 5억, 전남대학교병원 5억 등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전남대 치과병원 광주·전남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3층에 증축, 2018년 완공됐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법에 의거 치과의료기기 및 의료소재부품의 시험검사 업무는 물론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단계에서 요구되는 각종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전남대학교 발전기금 전달식과 광주광역시장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기현테크(대표 채옥주), 윤
나성웅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이 공석인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에 지난 9월 25일자로 임명됐다. 건강정책국은 구강정책과를 소관하는 부서로 건강정책과, 건강증진과, 정신건강정책과, 자살예방정책과도 관장하고 있다. 나 국장은 지난 2009년 1월 9일자로 구강정책과 전신인 구강·생활위생과장을 맡은 바 있어 치과계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2년 연세대학교 행정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9회로 산업자원부‧외교통상부에서 근무한 후 2008년 3월부터 복지부에서 근무했다.
임플란트, 골드크라운, 레진 등 치과 비급여 진료비의 가격 편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인재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치과치료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플란트 최대 5.6배(233만원) ▲골드크라운(금니) 최대 3.6배(53만원) ▲레진(마모) 최대 22.7배(23만원) ▲레진(우식-1면) 8.3배(23만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의 경우 병원급 이상 452곳의 평균 치료비용은 132만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0만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국군양주병원)이며, 가장 높은 곳은 283만원(국립암센터)으로 5.6배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크라운(금니)의 경우 병원급 이상 458곳의 평균 치료비용은 45만6000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0만원(한국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이며, 가장 높은 곳은 73만1000원(서울대 치과병원)으로 3.6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레진(마모)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 255곳의 평균 치료비용은 7만5000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만1180원(강릉아산병원)이었으며, 가장 높은 곳은 25만원(가톨릭대학교 은평
“마음이 지치고 힘드신가요? 그렇다면 대한심신치의학회에서 치유하세요.”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이하 학회)가 오는 20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3층 대강당에서 ‘치과 근무자의 스트레스 관리(원인, 과정, 치료 이해)’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학회는 심신장애로 인한 환자를 치료함은 물론,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종사자들 스스로가 건강한 상태에서 치과를 방문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창립돼 올해 2회째 학술대회를 맞게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스트레스의 원인부터 스트레스가 생기는 과정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5개의 연제가 펼쳐진다. 홍정표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스트레스와 건강 그리고 치의학’에 대해, 조옥경 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심신통합치유학과)가 ‘스트레스와 정서조절’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Abiko 교수(일본심신치의학회 회장, 홋카이도의료대학 구강병리과)가 ‘Burning Mouth Syndrome 환자의 치료 접근’을 주제로, 한성열 명예교수(고려대 심리학과)가 ‘세대간 문화적 차이와 스트레스’를 주제로,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가 ‘스트레스 관리법 실습’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학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지난 2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의 장으로써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첨단재생의료(줄기세포)-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로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됐다. 1세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소라 인하대 재생의료전략연구소 센터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의의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법안의 주요 내용과 환자와 산업에 미칠 영향, 향후 재생의료 분야 미래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현철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재생의료 연구의 규제체계와 해외 현황’을 주제로 미국의 유전자치료 연구 규제사례 등을 소개하고, 규제정책 수립시의 시사점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2세션 정책토론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 vs 아직은 많은 검증이 필요한 치료기술’을 주제로 찬반 진영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포럼 공동대표인 송시영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일 열린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미국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중증 폐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 중이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또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금지’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도 액상형 전자담배와 중증 폐질환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 중 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호흡기계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의원을 방문하도록 했다. 또 진료 의사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의 연관성을 검토하고 연관성이 인정되는 경우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토록 했다. 아울러 국내 유통되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중증 폐질환 유발물질로 의심되는 ‘THC(tetrahydrocannabinol)’,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성분 분석 및 액상형 전자담배의 인체 유해성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영기
의료기관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자리 잡은 블로그.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환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까지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일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블로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빠른 피드백과 정확하고 다양한 의료정보제공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뛰어난 디자인이나 예쁜 사진 등을 사용한 블로그가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고종환 씨(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는 ‘의료기관정보에 관한 블로그의 품질이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제목으로 한 논문에서 블로그의 품질이 이용자들의 블로그에 대한 신뢰와 불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나아가 그런 신뢰와 불신이 실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많은 의료기관이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소위 ‘상위노출’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구 결과 상위노출과 가장 관련이 깊은 ‘이용성’이 블로그에 대한 신뢰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는 블로그를 관리해주는 사람의 빠른 피드백과 정확하고 다양한 의료정보제공이 블로그를
역시 치의신보(인터넷판 데일리덴탈)였다. 치과계 전문지 중 본지가 열독률·영향력·신뢰도 면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본지가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에 의뢰해 치과계 전문지 11개 매체의 열독률을 비롯 영향력, 신뢰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지를 포함한 11개 치과계 전문지인 건치신문, 구애보, 덴탈아리랑, 덴탈투데이, 덴탈포커스, 덴티스트, 덴틴, 세미나비즈, 치과신문, 치학신문(가나다순)에 대해 덴트포토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 진행됐다. 치과전문지 중 가장 많은 정보를 취득하는 매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2.6%가 치의신보를 선택했다. 이어 A사가 7.5%, B사가 6.5%, C사가 4.4%, D사가 2.9%, 기타 나머지 6개사가 6.1%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특정신문을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읽었는지를 분석하는 지표로 신문의 매체력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가 되는 열독률에 있어서 치의신보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영향력, 신뢰도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치과전문지 중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78.2%
지난 4월 오픈한 은평성모병원 치과(과장 이상화)가 지난 7월 외부고객 칭찬부서로 선정돼 행복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환자들은 ▲치과는 늘 떨리는 곳으로 생각했는데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 주셔서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또한 정확히 설명해 주시고, 치료 후 안내도 자세히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료를 정말 상세히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런 편안함이라면 치과 치료 절대 무섭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 잘 알아듣지 못하는 환자에게도 설명을 쉽고 정확하게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고마웠습니다란 내용으로 치과 진료진에 대해 칭찬했다. 이상화 과장은 “보통 병동이나 검사실이 수상하는데 외래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많은 교원들에게 환자들의 칭찬 소리가 이어져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