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22일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서 보건소 역할을 서로 공유하면서 선도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허목 전국 보건소장 협의체 회장이 보건소의 바람직한 사례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또 김경희 서울시 성동구 보건소장은 성동구 보건소 주요 사업을,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은 김해시 선도사업 모형(모델)을 소개했다. 아울러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들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간호전담인력 추가 충원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지방자치단체별 방문진료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2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이하 건정심)를 열고 ▲2020년 건강보험료율 결정 ▲남성생식기 초음파 및 방광 잔뇨량 측정검사 급여화를 보고받았다.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됨으로써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2019년 6.46%에서 2020년 6.67%로 인상돼 본인부담 평균보험료는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늘어난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19년 189.7원에서 2020년 195.8원으로 올라 지역가입자 세대당 평균보험료는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인상된다. 건정심은 보험료율 결정과 함께 정부가 2020년도 건강보험 정부지원을 14% 이상으로 국회에서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지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으로 올해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하도록 노력한다는 부대의견을 의결했다. 또한 정부는 보험료율 인상뿐만 아니라 국고지원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건강보험 자격관리 강화 및 불법개설 의료기관 관리 등 지출 효율화 대책도 내실 있게 추진해 2022년 이후에도 건강보험 재정 누적 적립금이 10조원 이상을 유지할 수
올 하반기 임상 실력을 높일 요량이라면 공신력 있는 전북치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보자. 전북치대(학장 이민호)와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유미경)은 2019학년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 전북치대 양이재 양이홀(2호관 1층)에서 개강하며, 11월 20일까지 모두 7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각 차시 당 등록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치과의사에게는 한 차시 당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오는 9월 4일 진행되는 하반기 일정의 스타트 강의는 한병주 원장(한병주 치과의원)이 맡았다. 한 원장은 ‘Upper molar controls : It's distal movement, rotation and intrus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예지성 있는 골증대술의 기본 원칙과 응용 그리고 한계점 ▲스트레스와 구강‧안면 질환 ▲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MIH)의 원인 진단 치료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임플란트 치료는? ▲턱관절 질환 진단을 위한 고려사항 ▲영상으로 보는 측두하악관절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돌봄 경제’(care economy) 육성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돌봄 경제 육성 정책 포럼’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고령화를 먼저 맞이하고 대응했던 외국의 경험을 참고해 우리나라의 수요와 여건에 부합하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구성했다. 포럼에서는 사회서비스, 돌봄 기술, 주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서비스 확충·연계, 첨단·융합 돌봄산업 육성, 기반시설,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양성 등 독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제1차 회의는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려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논의된 주요 대안은 올해 중 발표될 ‘돌봄 경제 육성 전략’에 포함돼 향후 정책에 반영·추진될 예정이다.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포럼에서 “발달하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G 등 다양한 기술을 보건·복지 서비스와 융합해 노인·장애인 등이 가정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강조했다. 배병준 실장은 또 “돌봄 부문의 고용 유발효과가 건설부문 대비 50%
어린이 환자의 영구치를 유치로 오인해 발치를 했다면? 설마 이런 사건이 생길까 싶지만 개원가에서 발생하는 오발치 사례가 치협 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이하 고충위)에 의뢰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치과의사의 주의가 요구된다. 고충위가 이 같은 오발치 사례를 포함해 개원가에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고충 처리 사례 4가지를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각 지부 사무국으로 공문을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문 발송은 고충위에 접수된 고충 사례 가운데 개원가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유사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고충위가 안내한 주요 내용은 ▲임플란트 선결제 후 반품 금액 누락 ▲어린이환자, 교정환자 등에 대한 오발치 ▲마취에 의한 감각이상 등 마취 후유증 사례 ▲환자의 막무가내식 폭언·난동 등에 관한 대응 방법을 다루고 있다. # 발치동의서 작성 실수 줄여야 고충위에 따르면 오발치 사례로 접수되는 케이스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환자의 영구치를 유치로 오인해 발치한 사례, 20대 남자 환자의 멀쩡한 치아를 사랑니로 오인해 발치한 사례, 20대 여자 교정환자의 #25번 발치를 오인해 #24번 발치를 한 사례 등 오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최규형)가 오는 25일 천안 버드우드CC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동문 간 화합과 단합이 기대되는 이번 골프대회에는 총 15~20팀이 참가하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지역에서는 버스를 대절해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북대 치과병원에서 만나 오전 9시까지 탑승하면 된다. 이번 골프대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010-8701-2875번으로 문의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故) 윤한덕 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의결했다.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는 국가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 중 그 공로와 관련돼 순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처 심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한다. 올해 2월 설 연휴 기간 업무수행 중 심정지로 사망한 고인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정책 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유공자로 지정되면 보훈급여금 지급, 교육·취업·의료지원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인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2002년 보건복지부 서기관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도입, 권역외상센터 출범, 국가응급의료진료망(NEDIS) 구축, 응급의료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응급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응급 처치를 받고, 응급상황이 발생한 순간부터 최종치료를 받을 때까지 환자가 중심이 되는 응급의료체계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회장 정경용‧코스 디렉터 손동석)가 국제적인 임플란트의 최신 지견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회는 ‘Current Innovation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연자뿐만 아니라 해외 연자들도 초청돼 국내외 임플란트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6일에는 손동석 코스 디렉터(대구가톨릭대병원)가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해 임플란트 시술을 생동감 있게 접할 수 있다. 이어 9월 7일에는 핸즈온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hydrodynamic piezoelectic internal sinus elevation(HPISE)' 핸즈온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Root Membrane Technique' 핸즈온이 열린다. 다음날인 9월 8일에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4명의 국내연자와 3명의 해외연자가 자신만의 임상 노하우를 풀어낸다. 손동석 교수가 ‘Latest Trends in Ridge and Sinus Augmentatio
정부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부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희용)가 적극 동참하면서 치과계의 맞춤형 모델 개발이 기대된다. 부천시치과의사회는 지난 6일 부천시보건소 주최 5개 의약단체 협력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커뮤니티케어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보건소와 5개 의약단체는 머리를 맞대고 커뮤니티케어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현실적인 절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서 부천시가 구축하고 있는 치과 사업은 ▲퇴원 환자 재가의료서비스 제공 ▲거점경로당 주치의제 확대 운영 ▲노년기 구강질환관리 서비스 제공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오는 9월부터 ‘거점경로당 주치의제’ 확대 운영을 위해 부천시치과의사회에 공문으로 협조 요청을 해왔으며, 다른 사업들도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거점경로당 주치의제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는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며, 노년기 구강질환관리 서비스의 경우에도 거점경로당 주치의제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노년기 구강질환관리 서비스는 재가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해 구강검진 및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
9월부터 전립선 초음파 검사비의 환자 부담이 3분의 1로 경감돼 2~6만원 수준만 지불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월)의 후속조치로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등의 고시 개정안을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학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고시 개정안이 개정·발령되면 9월 1일부터는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의료비 부담이 보험 적용 전의 평균 5~16만 원에서 보험 적용 후 3분의 1 수준인 2~6만 원으로 경감된다.
호사회(회장 백운봉)가 오는 3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첫 임상 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ligner Orthodontics 역서 출간 및 백운봉 원장 AJODO Case of the month 3회 선정 기념 특별강연회’로 열린다. 호사회는 약 4년 전에 4명의 교정전문의들이 모여 진솔하게 임상의 경험들을 나누고 연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현재 교정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10여명의 치과의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석훈 전임 회장이 Aligner Orthodontics 번역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백운봉 회장이 증례발표를 한다. 또 이춘봉 원장이 ‘Clear aligner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개선’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지 혁 원장이 ‘Overcoming the extraction cases with invisalign’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사전등록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참가 시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초대회장인 김 훈 회장은 “2019년에 제2대 회장인 김석훈 원장의 주도로 Aligner Orthodontics 번역서를 출간했으며, 현 회장인 백운봉 원장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20~250여 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하며, 올해는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한다. 또한 구강건강에 대한 문항이 포함돼 있어 구강건강에 대한 실태도 파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