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용 미니스크류의 신개념을 제시한 연구가 발표됐다. 김성훈, 최진영 교수팀(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이 교정용 미니스크류의 치료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연구 진행해 SCIE급 저널인 센서스(IF=3.275)에 게재했다. 교정용 미니스크류는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고 구강 내 장치만으로도 헤드기어를 능가하는 높은 치료 효율성으로 부정교합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환자의 골질과 해부학적인 한계, 풀림회전에 대한 약한 저항성으로 치료과정 중에 탈락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신형 미니스크류는 풀림회전 적용 시 회전 저항성이 다른 조건군에 비해 높았으며, 힘 전달이 고르게 분포돼 제거할 때 스크류가 파절될 가능성도 낮게 나타났다. 특히 디자인 변형 간 눈여겨볼 점은 교정 스크류 헤드에 형성된 홀의 위치 변화다. 최진영 교수는 “일반적인 미니스크류의 헤드 홀과 달리 중심으로부터 약간 편측으로 벗어나게 디자인했다. 풀림회전을 가한 유한요소분석 비교연구 결과 단순히 헤드홀 위치를 미니스크류의 장축과 엇갈리게 옮기는 것만으로도 풀림 회전에 대한 저항이 유의하게 증가했다”며 “스크류 중심에 홀이 있어야 한다는 상식을 깬 아이디어를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디지털 플랫폼 구축 완성을 선포했다. 8일 디오 부산 센텀 본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선포식이 개최됐다. 김진철 회장, 김진백 대표이사, 정동근 병원장(세계로치과병원),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의원) 등이 참석한 선포식에서는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그간 디오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총 7개 분야로 시상이 이뤄졌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공로패)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두주자로서의 디오 위상을 널리 알리고, 연구개발인력의 공로를 치하해 임직원 사기 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진백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투자와 오랜 연구개발로 DIO Ecosystem을 비롯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완성을 선포했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이라며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디지털 플랫폼 완성도를 높여 시장에서 더 격차를 벌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철 회
앞으로 각 대학은 대학 구성원을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매년 2월말까지 수립,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서는 대학 안전 관리계획의 시기나 절차 등을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모든 대학은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들어 매년 2월 말까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학교 장은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을 대학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를 공개하고 교육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보다 촘촘한 대학 안전망을 구축해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원가의 실질적인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경희치대와 경희치대 동창회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2021년 온라인 학술대회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이날 강연에서는 강호덕 원장이 ‘슬기로운 보험청구-원장님 편’을 주제로 강연하고, 조영진 원장이 ‘최소비용, 최대효과-RPD의 재발견’에 대해 발표한다. 강수경 교수와 고수진 교수는 각각 ‘개원의도 쉽게 하는 TMD 진단과 치료’, ‘교정 신환! 치료해볼까? 보낼까?를 표제로 강단에 선다. 아울러 박규태 원장의 ’사랑니 쉽고 빠르게 발치하는 노하우‘와 김덕수 교수의 ’뒷탈없는 구치부 복합레진 수복‘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원배 원장이 상악동 수술 시 궁금증에 대해 다양한 증례로 설명하고, 성무경 원장이 ’보철 관련 궁금증-Long term follow up 배운 지식과 교훈‘이란 연제로 다양한 팁을 공유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타 대학 출신도 들을 수 있다. ■정종혁 학장 인터뷰 “트렌드 알아가는 기회 되길” 최신지견 가득 담은 실전 강연 기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동문이 변화한 최신 트렌드에 대해 알아가길 바랍니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바로가이드 원데이세미나를 개최한다. 바로가이드는 싱글 기준으로 30분 만에 원내 가이드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네오바이오텍이 개발한 신개념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다. 이번 세미나는 7월 3일 오후 3시에서 9시까지 청담역 GAO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연자로는 김종엽, 김중민, 임형구, 허봉천 원장이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각각 진료 스텝과 함께 참석해 각자의 역할을 나눠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소규모인 만큼 연자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환자 내원부터 진료 스텝의 역할, 바로가이드 워크플로우와 전용킷 사용법, 특히 플래닝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직접 가이드를 제작해 식립까지 Step by Step으로 자세한 내용이 소개된다. 네오 관계자는 “바로가이드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신다면 이렇게 쉽게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것인지 감탄하실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체적인 개념과 식립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향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의 보철 솔루션 라인업이 발표됐다. 디오가 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1에서 DIO Ecosystem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든 과정을 단 1시간 만에 마무리하는 디지털 보철 솔루션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구강스캐너부터 소프트웨어, 3D프린터, 첨단 신소재까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참관객에게 보철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DIO Ecosystem에는 많은 시선이 쏠렸다. DIO Ecosystem은 빠르고 정확한 보철 제작은 물론, 원내에서 손쉽게 보철을 제작할 수 있어 술자가 원하는 최적의 치료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검증된 친수성 효과로 프리미엄 표면처리 우수성을 알린 UV Activator2와 디오 디지털 투명 교정 등 여러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 여러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해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용영 디오 마케팅팀 팀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SIDEX2021을 통해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나아갈 수 있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민의 지방 의치대 등용문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이 같은 내용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6월 2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 지난 3월 관련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 또한 개정된 것으로, 지역인재 선발을 의무화하고 지역인재 요건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사항이 담겼다. 우선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기존 '권고 비율' 30%(강원·제주 15%)에서 '의무 비율' 40%(강원·제주20%)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당장 고등학교 2학년 학생부터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임승차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인재 요건도 한층 까다로워진다.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는 지방대 의약간호계열 지역인재 요건이 기존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자에서 ▲비수도권 중학교 및 해당 지역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 본인 및 부모가 해당 지역에 거주한 자 등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다만 선발 대상 규정은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자부터 적용한다. 지역 저소득층의 대입 기회도 확대된다. 지방대 의약간호계열 및 전문대학원
최근 국회에서 요양시설의 미흡한 구강관리에 대해 보건복지부 차원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미흡한 구강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복지부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요양시설 노인 구강관리에 대해 현황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노인복지법에는 요양보호사가 매일 ‘장기요양급여제공기록지’에 구강청결 활동을 포함한 어르신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내역을 관리하도록 하는 등 구강관리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두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장치가 현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강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복지부는 구강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적이 없고 건보공단을 통한 조사도 없었으며, ‘장기요양급여제공기록지’에 기록된 내용도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절차가 없다. 사실상 노인 구강관리에 공백이 발생한 것이다. #요양시설 노인 구강건강 ‘적신호’ 노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입증됐다. 특히 구강건강이 치매나 폐렴 등 전신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울산의대 등
미국에서 의료인 중 치과의사가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미국 치과의사의 코로나19 누적 유병률 및 발생률을 분석해 미국치과의사협회 저널인 JADA(IF=2.803) 6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치과의사의 6개월간 누적 코로나19 감염률이 2.6%로 나타났다. 이는 의사, 간호사 등 타 직역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띄는 수치다. 작년 BMJ(IF=30.223) 5월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의 일선 의료 종사자 코로나19 유병률은 29%로 보고됐다. 다른 지표도 이색적이다. 치과의사의 코로나19 발병률은 매달 0.2~1.1%였으며, 6개월간 평균 발생률은 0.5%에 그쳤다. 당시 미국 확진자가 1000만 명에 육박하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연구팀은 치과의사의 낮은 감염률에 대해 “치과의사와 다른 의료인과의 중요한 차이는 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의료시술을 수행할 수 있는가에 있다”며 “치과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진료받기 때문에 치과의사와 환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감염 관리에 동참하고 있다. 이것이 그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
신축년 봄을 맞아 봄꽃사진을 공유하는 콘테스트가 열렸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최근 1달간 진행된 봄꽃사진 콘테스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수상자는 총 13명으로, ‘저녁 산책(이윤정 작)’이 1등으로 뽑혔다. 이어 2등은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최말봉 작)’, ‘갈래머리소녀들의 봄나들이(권현정 작)’로 결정됐다. 이밖에 10개 작품이 서여치상으로 선정됐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자연이 주는 위로와 봄꽃 정취를 통해 서여치를 응원하는 등록회원들과 소통하고자 기획한 행사였다”며 “많은 회원이 멋진 사진 작품을 응모해줘서 감사하고, 이후 진행될 아름다운 하루와 학술집담회에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유지보수에 강점이 있는 네오 SCRP가 눈길을 받고 있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개발한 SCRP(Screw-Cement Retained Prosthesis) 어버트먼트는 탈부착이 간편해 유지보수가 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어버트먼트 연결 부분이 Semi-Hex 구조라 16도 이내로 임플란트가 식립됐다면 멀티플 케이스에서도 탈부착이 간편하다. Hex/Non-Hex의 장점인 재장착이 가능하고 회복력도 높다. 영구 접착제를 사용해 보철물 탈락을 최소화했고, Peri-implantitis의 원인이 되는 치은에 유출된 잔여 시멘트 제거도 용이하다. Tissue Level 임플란트의 경우 Bone Level 상방에서 보철물 탈부착이 이뤄지기 때문에 Submerged 타입에 비해 보철물의 탈부착이 수월하지만, IT SCRP 어버트먼트(Semi-octa/ 16도 이내)를 적용하면 IT-III active 장점은 배가 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IT SCRP 어버트먼트를 적용할 수 있는 IT-III active 보철 연결 부분인 Machined Collar는 골손실을 최소화하는 생물학적 폭경을 제공하며, 45도 Shoulder Conaction 디자인 및
i500에서 성능을 한층 올린 구강스캐너 i700이 출시됐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기존 모델보다 2배 빠르면서도 하드웨어를 25% 축소한 i700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i700은 신기능인 Remote Control Mode를 사용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스캔데이터를 회전, 이동, 확대/축소할 수 있으며 심도, 광원색상 변경 등 세부 설정 변경도 가능해졌다. 또 무게와 부피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스캔을 위한 팁 부분에서는 뒤집어 사용할 수 있게 Reversibletip으로 구성해 상하악 스캔 시 원하는 방식으로 스캐너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스캐너 내부에는 UV-C LED를 사용해 살균 기능을 추가했다. 네오 관계자는 “치과분야도 디지털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장비 업그레이드로 치과의사와 환자는 더욱 정확하고 간편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성능 좋은 제품을 네오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