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동하는의사회 부산지부가 장애인시설을 찾아 온정을 나눴다. 행동하는의사회 부산지부는 지난 12일 경남 함양에 있는 장애인 생활 시설 ‘함양연꽃의집’을 찾아 이동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함양연꽃의집은 장애정도가 심한 지적장애인 생활 시설이다. 장애인들의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 문제로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동하는의사회 부산지부가 나서 매년 방문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진료 지원에서는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전문가 칫솔질 등 치과 치료를 진행했으며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 위생용품도 지원했다. 또 충치 치료, 보철치료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7명은 부산 양정동 나눔과열림치과에서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함양연꽃의집 직원을 대상으로도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없는 이들의 치아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교육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함양연꽃의집의 간호사 A씨는 “치과와의 거리가 멀고,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외부로 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이동 진료 덕분에 우리 식구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정확히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러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디오는 최근 러시아 치의학 교육·연구를 선도하는 RUM(Russian University of Medicine)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러시아 최대 국제 치과 전시회인 ‘Dental Exp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지난 9월 22일 모스크바 RUM 대학 총장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Oleg Olegovich Yanushevich 총장과 부총장단, 김종원 디오 대표, 러시아 법인 및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디지털 치과 장비 및 소프트웨어 공동 연구 ▲치과대학 학생 대상 디지털 임플란트학 선택과목 개설 및 세미나 개최 ▲실습 교육 지원 ▲전문가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각적 협력에 합의했다. 협약식 후 김종원 대표는 총장단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의학사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디오 러시아 법인은 같은 기간 모스크바 Crocus Expo에서 열린 ‘Dental Expo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오는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디지털 교육에 나섰다. 디오가 지난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곡센터에서 주말 4회차에 걸쳐 진행한 ‘DIO X NYU Digital Meister Cours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과정은 국내 최초로 뉴욕대학교(NYU)의 인증을 받은 실전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코스는 단순한 장비 사용법을 넘어 ▲구강 스캐너 스캔 ▲서지컬 가이드 디자인 & 출력 ▲Full Arch 진단 및 식립 ▲즉시 부하 보철까지 디지털 진료의 전 과정을 실제 임상 흐름에 맞춰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장비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핸즈온 트레이닝을 통해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디지털 역량을 완성했다. 연자로 나선 강재석 예닮치과병원 원장은 보철학 치의학 박사이자 디지털 진료 분야의 선구자로 이론과 임상을 연결하는 깊이 있는 강연과 실습 지도를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소수 정예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신청 단계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NYU 교육 프로그램 인증 Certificate가 수여됐다. 한 수료생은 참가자 설
실전 임상에 필요한 노하우는 물론 디지털 활용법까지 두루 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2025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Next in Dentistry-디지털부터 재생치료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필수교육을 포함해 총 6개 강의가 진행됐으며 약 1000명이 등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실전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부터 최근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턱관절과 PDRN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참석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구체적으로 ▲이유승 아주대 의대 치과학교실 교수의 ‘임상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의 적용’ ▲이재홍 전북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ChatGPT와 함께하는 임상치과의 새로운 시대’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의 ‘치과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 ▲우건철 연세퍼스트구강내과치과 원장의 ‘내일부터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턱관절’ ▲윤종일 연치과 원장의 ‘PDRN의 치과적 적용과 골면역학’ ▲장성욱 자하연치과 원장의 ‘생활치수치료 A to Z’ 등이 펼쳐졌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개원의는 “실전 임상에 도움이 많이 되는 강연들이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9월 개최한 ALX 세미나가 전국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분당을 비롯해 광주, 포항, 제주, 의정부 등 총 5개 지역에서 열렸다. 연자로 나선 허영구 닥터허치과 원장과 이성복 경희치대 명예교수는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ALX의 독창적인 설계와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한 임상 전략과 노하우,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의 기준을 제시했다. 또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의 핵심 개념을 비롯해 이를 실현하기 위한 ‘CMI Fixation’ 콘셉으로 고정력을 확보하는 방법, ALX를 통한 즉시 식립, 즉시 로딩, Early Loading 방법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ALX는 식립이 어려운 다양한 임상 상황에 최적화된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해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강연 이후에는 A
제2회 OSSTEM학술상 대상에 정의원 교수, 제5회 MINEC학술상 대상에 윤형인 부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9월 29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토의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OSSTEM학술상 수상자 선정의 건 ▲2025년도 제5회 MINEC학술상 수상자 선정의 건 ▲치의학회 정관 개정의 건 ▲치의학회 홈페이지 회원소개의 회원 분류 삭제의 건 ▲치의학회 창립기념일 제정에 관한 의견 재고의 건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제2회 OSSTEM학술상 대상에 정의원 연세치대 교수, 장려상에는 이재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부교수가 선정됐다. 또 제5회 MINEC학술상 대상에는 윤형인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부교수, 금상에는 한상선 연세치대 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OSSTEM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이며 대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 장려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MINEC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이며 대상에는 상금 2000만 원, 금상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관 개정과 관련, 권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한 달가량 남은 가운데 전국 치대 및 치전원 수시 지원자 수가 지난해 대비 0.5% 증가했다. 반면 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수시 지원자 수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 의·치·한·약·수 수시 지원자 수는 총 11만 2364명으로 전년도 대비 3만1571명이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전년 대비 의대 수시 지원자 수는 29.2% 감소했으며 수의대는 20.7%, 약대는 16.7%, 한의대는 11.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축소로 최상위권의 의치한약수 지원자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의대 모집정원이 큰 폭 확대돼 전년도 고3 학생들이 의대에 대거 합격, 금년도 재수로 넘어오는 상위권 학생이 줄어든 것과 최근 문과 학생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금년도 수시 지원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치대 수시 지원자 수의 경우 의치한약수에서 유일하게 0.5%(43명) 증가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치대 수시 지원자 수 증가의 원인을 단국대(천안) 지역인재 신설과 부산대 학제 개편 등으로 꼽았다. 실
치과의사 국가시험 응시수수료가 인상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오는 2026년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수수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지난 9월 22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6년 이후 동결된 응시 수수료를 물가 및 인건비 상승, 직종별 시험 실시 비용 등을 반영해 조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응시자 부담을 고려해 동결 시점 이후 물가상승률(약 21%) 보다 낮은 10% 내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11.0~12.8%)로 인상 폭을 제한했다고 국시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치과의사의 경우 필기시험이 기존 19만 5000원에 22만 원으로, 실기시험이 85만6000원에서 95만 원으로 인상된다. 치과의사 예비시험 필기시험의 경우 19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실기시험의 경우 75만7000원에서 84만 원으로 오른다. 또 치과기공사의 응시 수수료도 13만5000원에서 15만 원으로, 치과위생사의 경우 13만5000원에서 14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 밖에 의사의 경우 필기가 28만7000원에서 32만 원으로, 실기가 62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한의사의 경우 19만5000원에서 22만 원으로 응시 수수료가 인상된다. 인상된 응시
혀 사진을 통해 설염과 구강암을 구분하는 AI 기반 진단 모델이 개발됐다. 이연희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정준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팀은 노영균 한양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혀 사진만으로 구강암을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먼저 연구팀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혀 이미지 총 651장을 분석했다. 특히 ▲정상군 294장 ▲설염 340장 ▲구강편평세포암 17장을 대상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4가지 심층 합성곱 신경망(DCNN) 모델을 학습시킨 뒤 진단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구강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구강편평세포암은 구강 표면의 편평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혀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설염과 유사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조기진단과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분석 결과, 4가지 모델은 모두 정상 혀와 설염, 구강편평세포암을 자동 분류하는 데 성공했으며, 예측정확도(AUROC) 역시 우수하게 나타났다. 정상 혀와 설염 구분에서는 87% 수준의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구강편평세포암과의 구분에서는 99~100%에 달하는 진단
김수정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이하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교수가 지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World Sleep 2025 Symposium에 초청 연자로 나서, 소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새로운 맞춤형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World Sleep Symposium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모인 4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적 접근법을 공유하는 장으로, 국제 수면의학계에서 중요한 학문적·임상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김수정 교수는 한국인 치과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초청 연자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 교수는 ‘두개안면 골격형에 기반한 소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맞춤 성장조절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244명의 수면호흡장애 아동과 86명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두개안면 골격형이 소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유병률·중증도·치료 반응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 하악 후퇴·상악 협착·상악 수직 과잉 성장 등을 보이는 아동에서 맞춤형 성장조절 교정 치료가 호흡 기능과 안모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음을 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9월 22일 학회 간 유대강화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임플란트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이 공유하는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과 동반 성장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협약식에는 황재홍 KAOMI 회장, 김종엽 차기 회장, 김진립 총무이사, 이부규 구강외과학회 회장, 권대근 차기 회장, 팽준영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특히 학술대회 준비에 있어 양 학회가 서로 협력하고 또 학문적 교류를 통해 양 학회의 발전을 이루는 데 상호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KAOM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 학회의 위상과 학문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통해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KAOMI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 학회와의 교류를 넓히고 임플란트학 발전과 회원의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국 치대·치전원 학생들이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기량을 뽐내는 자리가 펼쳐진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주최하는 ‘제27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이하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오는 11월 14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학생학술경연대회는 치과계 미래를 이끌 국내 치대·치전원 학생들이 그간 진행한 기초·임상 치의학 관련 연구를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이를 현장에서 평가한 뒤 시상하는 대회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 치의학을 이끌 인재들 간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참가 자격은 치과대학(예과 포함)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이다. 연구팀 구성은 대학별 최대 2팀 이내, 팀별 구성원 수는 제한이 없다. 발표는 1명으로 제한하며 영어로 프레젠테이션(10분 발표, 3분 질의응답)을 진행해야 한다. 발표 자료는 MS파워포인트로 작성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khsc0800@kh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및 초록 제출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발표 자료(파워포인트) 제출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아울러 대상(1팀)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