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법정단체 인정을 축하하며 간호조무사의 새로운 도약과 사명을 다짐했다. 간무협이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지난 6월 26일 소태산 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남인순, 이수진,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미애, 조정훈,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등 수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간무협이 법정단체로 인정받게 된 역사적 순간”이라며 “간호조무사의 직무 고도화, 인력 배치 개선, 교육체계 정비 등을 통해 초고령화사회 보건의료 돌봄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조무사의 헌신에 합당한 대우와 권리 보장을 위해 입법과 정책을 바로 세우고 그들의 일터가 실질적으로 바뀌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간무협의 법정단체 전환으로 간호조무사의 국민건강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
원광치대가 임상 첫걸음에 나선 본과 3학년 학생들의 활기찬 미래를 응원했다. 원광치대는 ‘2025년도 본과 3학년 등원식’을 지난 6월 20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 손외수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태 원광대 총장, 오효원 원광치대 학장, 양춘호 원광치대 동창회장, 조정훈 원장(이젤치과)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등원식에는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했다. 특히 착복식(The white coat ceremony)에서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흰 가운을 입혀주는 모습으로 감동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불어 이날 치과병원 외래교수들의 ‘종합진료실의 진료지도지침’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치과주치의제도를 중심으로 구강보건정책의 공공성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치위생학회 공공구강보건분과회(이하 분과회)는 ‘구강보건정책의 공공성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지난 6월 26일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에는 치위생(학)과 교수 및 구강보건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강연에서는 류재인 경희치대 교수가 ‘학생치과주치의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류 교수는 치과주치의제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보조 등의 방법으로 본인부담금 완화를 통해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제시하며 구강건강관리체계의 확고한 구축과 확대를 강조했다. 이어 안세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위생정책연구소장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도 내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소장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간 제도 연계, 지역별 조례 제정,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치과위생사 역할 확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수현 분과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구강보건정책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책의 개발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확한 교합 진단부터 실제 치료 술식까지 보철치료에 도움을 주는 매뉴얼이 나왔다.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과 명양호 원장(바른명치과)이 공동집필한 ‘보철치료 성공의 조건’(대한나래출판사)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보철치료 기법이나 교합조정 술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건강한 구강 기능 회복과 장기적 기능 유지를 위한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진단, 치료 계획, 교합조정, 보철과 교정 등에 대해 통합적으로 접근해 임상의들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 명양호 원장은 “보철치료 예후를 높이기 위해서 치아 위치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과정, 즉 교정적 개념이 필요하다 느꼈다. 하지만 임상에서 교정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해당 책을 쓰게 됐다”며 “진료실에서 실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며,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를 중심에 두고 구성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책의 목차는 크게 교합 진단과 기술적 요소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교합 진단 부분에 구치이개를 얻기 위한 전치(견치)의 위치와 형태, 안정된 기능을 얻기 위한 교합평면, 교두감합위 안정을 위한 구치의 위치와 형태 등이,
고령화·AI시대에서 치과위생사의 미래 역할을 고민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창립 제48주년 기념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지난 5~6일 코엑스 마곡 4층에서 개최했다. '치과위생사의 미래: 혁신·통합·역량·공감'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지식과 더불어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팁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첫날 김남희 연세대 교수는 '변화를 주도하는 치과위생사: 실천에서정책까지, 전문성의 확장'을 주제로 임상과 지역사회에서 축적한 실전 경험을 사회적 영향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과 사례를 강연했다. 이수나 CDC 어린이치과 구강기능예방센터장은 'New Wave RDH_ 구강 기능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구강 기능과 전신 웰니스의 연계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조망했다. 송영균 단국치대 교수는 '꾸안꾸 임플란트 보철: 임플란트 보철에 심미를 입히다'를 주제로 치과위생사가 심미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임상적 통찰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쿠보야마 유코 일본치과위생사회 부
수술 현장에서 요구되는 미세혈관 봉합과 재건 술기를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제12회 2025년 미세수술연수회’를 오는 8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3층 임상실습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악안면 재건 분야의 최신 미세혈관 수술 기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Basic microsurgery and suturing technique’로 미세 수술과 봉합 기술의 기초에 대해 다룬다. 이어서 ‘Clinical tip for free flap surgery’ 강연에서는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플랩 수술 팁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핸즈온 강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실습의 장이 마련돼 주목된다. 먼저 ‘artificial vessel, Chicken leg’를 통한 핸즈온 강연과 실습이 진행되며, ‘Rat femoral and carotid’를 이용한 핸즈온 강연, ‘Live anesthetized rat’를 활용한 핸즈온 실습도 진행된다. 연수회 등록은 선착순 40명까지며, 악성재건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SCIE 저널 임팩트팩터(IF) 순위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치과계 저널 중에서는 ‘Periodontology 2000’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보였다. 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최근 발표한 저널인용보고서(JCR)의 ‘치과, 구강외과&의학(Dentistry, Oral Surgery & Medicine)’ 분야 저널 IF 순위(총 162편)에 따르면 Periodontology 2000이 IF 15.7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5위는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Science(IJOS)’, ‘INTERNATIONAL ENDODONTIC JOURNAL(IEJ)’,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JCP)’, ‘Japanese Dental Science Review(JDSR)’가 차지했다. ‘Periodontology 2000’은 2018년 6.2점, 2019년 7.8점, 2020년 7.7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다, 2021~2022년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Science’에 1위를 내주며 아쉽게 2위에 머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가 유아·어린이의 구강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치연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인천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건강한 구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하는 데 있다. 2024년 시작된 해당 사업은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다 올해 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인천시 내 30개 유치원과 50개 초등학교의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전문 교육자인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구강건강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구강건강 관리법, 구강병 예방법, 자일리톨 활용한 충치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더불어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면 교육도 제공됐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구강건강은 아이들의 전반적 삶의 질과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재연 충치연 공동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올바른
치과위생사의 다양한 역할 모색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위생학회가 ‘30주년 기념 학술집담회’를 지난 6월 15일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개최한 가운데 등록 인원 90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집담회 대주제는 ‘대한치과위생학회 30년,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할 확장 모색을 위한 의지가 담겼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최대균 원장(최대균남광호치과)이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의치 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임상적 이해’에 대해 설명했다. 최 원장은 치과위생사가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할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은 허선수 보건소장(수지구)의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 – 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으로 꾸려졌다. 허 소장은 지역 보건의료 체계에서 치과위생사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은 전주은 상사(육군 율곡부대)의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 군 치과위생사의 현장 이야기 및 취업 준비’로 마련됐다. 전 상사는 군 내 치과위생사의 업무 소개 및 군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 등을 강연했다. 김민정 대한치과위생학회장은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가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불소 활용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전한다. 충치연은 ‘충치연 회원 역량강화 교육(1) 제5강’을 오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충치연 회원 역량강화 교육’은 매월 한 번씩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의 대주제는 ‘예방치과 완전정복: 기초부터 응용까지’로 이번 강의는 ‘불소의 원리와 임상적 활용’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연자는 이병진 충치연 공동회장으로 현재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기획이사와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병진 공동회장은 치아를 강화하는 대표적 성분인 불소의 작용 원리, 활용법, 치과 임상 적용법 등을 임상의들이 알기 쉽게 강연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치아를 강화하는 예방적 술식(8월 11일) ▲구취조절의 원리와 임상적 방법(9월 8일) ▲시린이 치료와 금연 치료(10월 13일) ▲환자 코칭과 트레이닝의 이론과 실제(11월 10일) ▲환자를 위한 예방 전략 강연(12월 8일)이 마련된다.
솔벤텀이 끈적임을 최소화한 불소 케어 신제품 ‘Clinpro™ Clear Fluoride Treatment(이하 클린프로 클리어)를 선보였다. 솔벤텀에 따르면 '클린프로 클리어’는 기존 불소 제제의 긴 도포 유지 시간과 끈적임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로진(송진) 없는 수용성 워터 베이스 제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불소 함량은 2.1% NaF(9500ppm)이다. 용액 안에 활성화 상태의 NaF, 칼슘, 인산염이 포함돼 있어 치아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반적인 로진 베이스의 불소 바니쉬는 최소 1~4시간 도포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과 달리 해당 제품은 약 15분 정도만 유지해도 충분한 불소 흡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끈적임이 없는 수용성 제형으로 치아 표면에 부드러운 도포가 가능, 석션 라인이 막히지 않도록 설계돼 치과 의료진의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교정 치료 중인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브라켓, 와이어 주변에도 도포 가능하며, 투명 교정 시에도 도포 직후 트레이 착용이 가능하다. 솔벤텀 관계자는 “클린프로 클리어는 도포 후 끈적임 없는 매끄러운 사용감을 준다”며 “도포 15분 후 바로 식음료
구강 질환 조기 진단을 위해 아이원아비오와 디엔에이에버가 손을 잡았다. 아이원바이오는 최근 유전체 기반 진단기업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 진단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아이원바이오에 따르면 양사는 ▲구강 내 염증 조기 진단 ▲구강암 진단 기술 고도화 ▲진단 서비스 상용화 ▲국내외 유통판매 분야 공동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한다. 디엔에이에버는 유전체 분석과 분자 진단 시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기업으로, 감염병, 암, 약물 유전체 등을 아우르는 유전자 진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원바이는 구강암 진단키트 시제품을 이미 자체 개발 완료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진단 민감도 및 특이도를 향상시키고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양사는 향후 치과병·의원 등 임상 현장을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정부 과제 공동 수행, 글로벌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원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접목한 구강 질환 조기 진단 솔루션의 혁신적 전개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의료현장 중심의 실용적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