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골의학(Osteopathy)과 치의학의 접점을 찾아 치의학의 지평을 넓혀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Korea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가 마련한 ‘Full Spectrum Oral Health Summit, 2023, Seoul, Korea’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0~21일 양일 간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에서 Dr. Najib Saifi와 Dr. Mona Moy의 동시 강의가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치과임상에서 정골의학과 치과의 연결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Dr. Saifi는 프랑스,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해 강의도 듣고 협진도 진행하는 정형외과의사이면서 DO(정골의학의사)이다. Dr. Mona Moy는 Dr. Saifi와 협진을 통해 치과진료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으며, 이번 세미나와 핸즈온 코스를 통해 Holistic dentistry의 의학적 기본지식과 임상적 과정 그리고 그 결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치과의사는 구강 내 시진, X-ray, 스터디 모델을 통해 보이는 현상에는 익숙하나 촉진을 통해 3차원적, 기능적인 문제의 양태나 병의 근본 원
초등학교 4학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구강검진. 학부모들은 비용을 더 들이더라도 검진 차 치과를 찾았을 때 추가적인 검사와 교육, 진료 등을 원하고 검진 항목도 더 늘리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초등학교 구강검진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과 요구도 조사(저 김슬기 외 3인)’에서는 지난 2022년 9~10월 두 달 동안 부산 소재 한 치과병원을 자녀들의 구강검진 차 찾은 학부모 159명을 대상으로 검진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해 실었다. 설문결과 학부모의 66.0%가 비용을 더 부담하더라도 구감검진 외에 다른 검사를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선호도가 높은 추가적인 항목으로는 양치질 교육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불소도포 28.9%, 충치 치료 21.4%, 방사선 촬영 18.9%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57.2%가 구강검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이 있다고 답했으며, 개선 항목으로는 ‘검진 항목의 확대가 필요하다’가 4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본적인 구강 관리 교육’이 40.7%, ‘충분한 검진 시간 확보’가 14.3%였다. 구강검진 결과 통보서에 대해서는 70.4%가 이해하는 데 별다른 어
오는 29일 제72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지난 회기 치협 예산의 적절한 집행 여부를 살피고 올해 예산을 꼼꼼히 점검하는 자리가 열렸다.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이하 예결산심의위)는 지난 8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2022년도 결산안 심의’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두중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조성욱 감사, 윤정태 재무이사 등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의 예결산심의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예결산심의위원장에 허용수 울산지부 위원, 간사에 이만규 충북지부 위원을 선출해 회의를 진행했다. 예결산심의위에서는 2021년 미불금 회계와 2022년 일반회계 결산서를 살펴보고, 위원회별 사업비 집행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살폈다. 예결산심의위원들은 현재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예산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항목에 대한 점검을 요청했으며, AGD 관련 회계 등 특별회계항목에 대한 정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관련 예산 처리에 대한 향후 계획 설명도 있었다. 윤정태 재무이사는 “최근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서도 관련 예산에 대한 반환 공약이 많이 나왔다. 통합치의학과 경과
코로나19를 겪으며 국민들이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직도 올바른 양치질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는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법보다 잇몸 중심으로 양치하는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이 구강관리에 더 효과적이라며 대국민 홍보를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구보협과 필립스 소닉케어가 공동으로 지난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팬데믹 시대 국민들의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으로, 박용덕 구보협 회장이 나서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59.3%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특히 46%가 양치습관 개선 및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구강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도 각각 45.5%, 41.6% 증가했다고 답했다. 더불어 응답자의 81.9%가 본인의 양치습관을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고, 65.9%가 잇몸병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
대한디지털치의학회(KADD)와 ㈜하스(HASS)가 디지털 치과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KADD는 2009년 디지털이 국내 치과계에 처음 소개되고 활용되는 시기에 설립돼 디지털 치과 분야 발전을 촉진해왔다. ㈜하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Rosetta란 브랜드의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개발·상용화하며, 현재는 Rosetta와 Amber 브랜드로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KADD와 ㈜하스는 2020년 첫 업무 협약 후 치과 재료부터 장비와 디지털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학술행사인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Forum을 공동 개최하며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하스 관계자는 “디지털 치과 분야는 더 이상 국내적으로만 인정받는 분야가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KADD와 협력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 선도를 위해 계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한인 최초로 전 미주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BO) President-Elect로 취임한다. 박 교수는 오는 21~2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미국치과교정학회·AAO) 정기총회에서 ABO President-Elect로 취임하게 된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ABO constituents 중 가장 큰 Pacific Coast Soicety of Orthodontists(PCSO)의 대표로서 ABO director로 일하고 있으며, 미국치과교정전문의 시험 출제 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ABO Director는 AAO의 8개 지부를 대표하는 8명의 Director로 이뤄지며, 각 Director는 마지막 임기에 북미 전체 ABO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최근에 미국치과교정전문의 임상시험이 Seniario-based examination으로 바뀌면서, 약 60%의 AAO 멤버가 ABO certified orthodontists로 등록돼 있다. 현재 미국치과교정전문의는 약1만1000명에 이른다. 한편, 박
양혜령 원장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지역발전특별위원회가 지난 8일 광주 동구 계림동 소재 4.19혁명 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등이 축전을 보내왔고,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 격려사를 했다. 또 이정재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윤종록 국민의힘 광주 서구 갑 당협위원장, 안태욱 국민의힘 광주 광산 을 당협위원장 및 박삼용 전 광산구의회 의원 등의 덕담을 했다. 이날 김정현 위원장은 부위원장과 고문, 자문, 전문위원, 청년위원, 여성위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12명의 대표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출범사에서 양혜령 위원장(전 광주지부 동구회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당이나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낙선했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공약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광주 동구 계림동 마사회 이전,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대인시장 복합쇼핑몰 유치 및 지하주차장 건설 등의 해법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
전남치대 야구부 동아리 ‘파이온(PION)’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동문 화합의 장을 열었다. ‘전남치대 야구부 창단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3월 25~26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동문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김 일 파이온 초대 감독의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김병국 지도교수님의 축하 인사, 전남대 치과대학 총동창회 발전기금 전달식 등으로 이어졌다. 파이온의 역대 우승경력과 추억에 대한 사진, 영상을 보며 추억을 되짚어 보는 시간과 파이온에 세운 큰 공으로 영구결번을 받은 4명의 졸업생 동문의 축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온 OB회의 이름으로 전남치대에 유니트체어를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파이온의 지도교수이자 현 전남치대병원장인 조진형 교수의 축하 인사와 단체사진촬영으로 첫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다음날은 경품추첨행사와 함께 다양한 업체의 후원물품 증정과 ‘OB vs YB’ 친선야구 경기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2003년 창단된 파이온은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리그에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강에 진입하고 2008년과 2010년에 우승을 차지한 전통 있는 야구부다.
단국치대 4학년 재학생들이 덴티움 후원으로 지난 3월 28일 ‘임플란트 이론 강의 및 식립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실습에는 본과 4학년 재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강의에는 치주과학교실의 신현승·조인우·이성조 교수, 강대영·김상민 임상교수, 이재민 전임의 및 전 의국원이 나서 학생들을 성실히 지도했다. 이번 핸즈온 실습에서는 4개 조로 나눠 임플란트 기초이론 강의와 함께 임플란트 기구 및 재료, 모델 등을 통한 임플란트 실습이 진행됐다. 덴티움의 New ICT Motor, Surgical kit 등을 이용해 덴티폼에 Supre line 식립 실습을 진행하며 임플란트 술식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핸즈온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임플란트 시술은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진료 분야 중 하나인데 실제 이론과 실습을 접하니 정말 많이 공부해야 하는 분야라는 것을 느끼고 흥미도도 더 높아졌다. 교수님들에게 더 많이 지도 받으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학생들의 임상 술기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임플란트 핸즈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덴티움이 Bright Endo MTA Sealer에 이어 ‘Bright MTA Sealer Plus’(이하 MTA Sealer Plus)를 이달 론칭했다. MTA Sealer Plus는 기존에 Bright Endo MTA Sealer가 갖고 있던 밀폐성, 항균성, 생체 친화성과 더불어 편리한 조작과 보관 안정성 향상, 더 명확해진 방사선 불투과성까지 더욱 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MTA Sealer Plus는 주성분인 Calcium silicate를 자체 개발해 적용한 제품이며 우수한 생체친화성으로 Hydroxyapatite(HA) 형성을 유도한다. 또한 근관 내부에 적용 시 수분 흡수 후 수산화이온(OH-)을 높여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성과 경화 후 0.5% 미만의 팽창률로 근관을 확실하게 밀폐하는 밀폐성까지 뛰어나다. 또 MTA Sealer Plus는 조영 성분으로 산화지르코니아(ZrO2) 함량을 늘려 더 뚜렷한 엑스레이를 확인할 수 있어 충전 상태 확인이 용이하다. 기존 Bright Endo MTA Sealer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층 분리 및 분말응집으로 좁은 구경의 팁에서 막혀서 나오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 MTA Sealer
IBS임플란트의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가 최소침습 임플란트 유저들을 대상으로 고급 임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엄선된 강의 내용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 ‘AMII Intensive Lecture(심화과정)’ 온라인 송출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Channel AMII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15일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의 ‘최소침습적 좁은 골폭 치료’편을 시작으로, 21일은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의 ‘매직코어 로딩 패러다임’, 23일엔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의 ‘매직코어 유지관리 PART1, 2’ 편이 방송됐다. AMII Intensive Lecture(심화과정)는 정규콘텐츠로 편성돼 4월부터 매월 2, 3, 4번째 월요일 오후 7시 송출할 예정이다. 강의내용은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넘어 중등도 치주질환에서의 MagiCore 식립, 유지관리 및 보철 등 기존 MagiCore 유저들의 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AMII 연자들은 주요 학술대회를 통해 최소침습 임플란트 유효성을 개원가에 계속해 설파해 나가고 있다. 이은택 원장(고구
치과위생사들은 치위생(학)과 재학 시절 현장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실제 취업을 해서도 만족감을 느끼며 현장 적응을 원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구강보건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위생사의 임상실습 경험 만족도에 따른 현장 적응도와 직업 만족도(송현정 외 2인)’ 논문에서는 부산·경남지역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201명을 설문조사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학생 시절이나 졸업 후 경험한 임상실습경험만족도가 높을수록 실제 취업 후 현장 적응도가 높았으며, 치과위생사란 직업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경험만족도는 남성일수록, 25세 이하 연령에서 받았을 경우, 이직경험이 적을수록, 실습횟수가 3회 이하 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특히, 치과병원에서 임상실습을 받은 경우가 치과의원에서 실습을 받은 경우보다 만족감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종합병원에서 실습을 받은 경우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실제 졸업 후 현장적응에 있어서도 치과병원에서 실습을 한 경우, 실습횟수가 3회 이하 일수록, 이직경험이 적을수록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실제 업무에서도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직업만족도도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