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지난 2021년 10월 27일 본 치의신보에 “공보(公報)의 길”이라는 제하의 편집인 칼럼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https://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17194)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치과계의 현실은 어둠의 장막이 걷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은 최근 치과신문이 협회와 치의신보를 향해 “언론탄압”이라는 성명서를 지면 신문 1면에 게재한 것에 대한 치의신보 편집인으로서의 입장문이기도 합니다. 대관업무와 관련된 업무추진비에 관한 사항은 협회장과 협회 감사들 사이의 확인으로 처리됐던 사항입니다. 협회 이사들 중에도 담당 이사가 아니면 알지 못하고, 또한 자기 소관 업무가 아닌 사항에 대해서 굳이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협회장과 감사단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협회 감사가 확인할 사항은 협회 감사단에게 맡기면 됩니다. 감사의 역할은 협회 조직의 보호가 주요 사명임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믿어야 합니다. 신문, 특히 협회와 지부에 속한 공보지인 치의신보와 치과신문은 치과의사 회원과 협회, 그리고 치과계의 권익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공보지로써의 막중한 책임감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치의신보 편집인 한진규 입니다. 지난 9월 24일 제32대 박태근 집행부가 초도이사회를 연 시점에 이사로 임명을 받고, 이후 9월 29일에 공보이사 보직을 명받았습니다. 이후 공보이사의 소임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관련 규정과 자료들을 검토하였고, 치의신보의 비전체계는 어떤 것인가 등을 탐구 하였습니다. 최근 전국 18개 지부 공보이사님들로 협회 공보위원회가 구성되었고, 몇 분의 공보위원들께서 “지난 10월 15일 열린 현직 지부장 여섯 분이 소속된 ‘비급여공개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을 다른 전문지들은 대부분이 보도를 하고 있는데, 회원을 대변해야할 치의신보에서는 왜 기사를 내보내지 않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에 치의신보의 역할과 편집 방향에 대한 정립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이번 기회가 공보위원님들 뿐만 아니라 회원님들께도 치의신보의 가치와 존재 의미를 알아주십사 하는 목적으로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공보(公報)’의 뜻을 [표준 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뜻풀이가 되어 있습니다. 1. 국가 기관에서 국민에게 각종 활동 사항에 대하여 널리 알림. 공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