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질환 치료부터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까지 개원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연들을 만나보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오는 20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치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인의 저명 연자들이 개원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술식들을 설명하고, 나아가 치과 의료분쟁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턱관절염의 치료’를 주제로,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이 ‘임플란트 제거 후, 교체 식립의 치료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이강운 원장(강치과)이 ‘치과 의료분쟁의 경향 및 대처 방안(필수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며 김 욱 원장(TMD치과)이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만 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항염재생 주사요법’을 전한다. 무엇보다 최근 턱관절 질환 치료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PDRN을 활용한 주사 요법 역시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의학회 학술대회는 필수 2점 포함 보수교육 점수를 4점 얻을 수 있는
올해 3분기 치과 서비스 지출금이 지난해 동분기 7.7%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11월 27일 ‘2025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계동향조사는 매월 전국 7200여 가구(1인 이상 일반 가구 기준)를 대상으로 소득과 지출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다. 이중 치과 서비스 지출금은 치과에 지출하는 월평균 금액을 의미한다. 올해 3분기 치과 서비스 금액을 살펴보면 1인 이상 가구가 월평균 치과에 지출하는 금액이 지난해 동분기 대비 7.7% 상승한 3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보건 항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분기 지출금은 지난 2023년에는 3만2000원, 2024년에는 3만4000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치과 외 3분기 증감률이 높은 보건 지출 항목은 ‘입원서비스(5.2%, 4만4000원)’, ‘외래의료서비스(5%, 8만7000원)’, ‘의약품(-5.9%, 3만6000원)’, ‘의료용소모품(-6.9%, 6000원)’ 순이었다. 아울러 보건 항목 전체 지출금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3.3% 증가한 22만9000원으로 확인됐다. 이중 치과 서비스 지출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16.1%였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83.7살로 전망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2일 ‘2024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다. 이를 살펴보면 2024년 출생아 기준 남녀 평균 기대수명이 83.7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대비 0.2년 증가한 수치며 10년 전과 대비해 보면 1.9년 증가한 수치다. 성별 기대수명을 확인해보면 남성이 80.8년, 여성이 86.6년으로 전년 대비 남녀 모두 0.2년 증가했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남성의 경우 2.2년, 여성의 경우 1.6년 늘었다. 한편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5.8년으로 전년도 대비 0.1년 좁혀졌다. 지난 1985년에는 8.6년의 격차를 보였던 것과 대비해 보면 남녀의 기대수명 차이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024년 출생아가 사망하는 주요 원인을 예상해본 결과 암이 19.5%, 폐렴이 10.2%, 심장 질환이 10%, 뇌혈관 질환이 6.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렴의 경우 구강 위생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구강 건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기준 당시
대우재단이 수여하는 제5회 김우중 의료봉사상에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와 박재용 원장(페리오치과)이 선정됐다. 대우재단은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故 김우중 대우 회장의 출연으로 설립된 대우재단이 도서‧오지 의료사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21년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특히 소외된 곳에서 묵묵히 인술을 펼쳐온 헌신적인 보건의료인들을 발굴, 치하하는 뜻깊은 상이다.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의료인상, 의료봉사상, 공로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은 의료계 및 유관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한다. 치협에서는 황혜경 부회장이 참여 중이다. 올해 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대여치는 지난 1971년 ‘대한여자치의학사회’로 창립, 친목과 학술 연마, 장학금 지급 사업 등을 펼쳐왔으며 창립 이후 본격적으로 무의촌 진료 봉사 활동에 나섰다. 나아가 대여치는 무의촌 뿐만 아니라 교정 시설, 복지시설과 같은 국내 의료취약지는 물론, 해외 의료취약지까지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미래 치과 진료실의 모습을 그려보는 자리가 열려 화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1월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Beyond Digital : Automation, AI and Robotic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2025 동계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AOMI의 특별강연회는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진행되며, 올해 마지막 특별강연회에서는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인석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 Serge Dibart 교수(Boston University)가 연자로 나섰다. 특히 송인석 교수는 임플란트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파노라마 병변 탐지, 하치조신경·치아 내부구조 분할, CBCT-IOS 멀티모달 융합 등 AI 관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워크플로우 개선과 성능 검증 결과를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을 통한 진단-계획-수술-보철-유지관리의 ‘임플란트 전주기 AI 에이전트’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강의해 주목받았다. 민수영 원장은 치과 자동화와 관련 데스크, 진료실, 소독실에서 효율을 높여주는 기기와 재료들을
디지털 치의학 임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 코리아(Straumann Korea)는 지난 11월 29일 선릉역 빅플레이스(Big Place)에서 ‘스트라우만 디지털 서밋(Straumann Digital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서밋은 ‘디지털로 여는 치의학의 미래(Access the Future of Dentistry)’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 진료 환경 변화 속에서 임상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워크플로우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행사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활동 중인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 김재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가 연자로 참여했다. 김희철 원장은 ‘플래닝부터 식립까지: 스트라우만·앤서지 임플란트를 활용한 풀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주제로 스트라우만·앤서지 임플란트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전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김하영 원장은 ‘구강스캐너 ‘SIRIOS’의 혁신: 정확성과 효율성의 이상적 균형’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구강스캐너 SIRIOS의 정확성과 효율성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최근 도쿄와 오사카에서 글로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세미나를 펼치는 등 자사의 임플란트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 알렸다. 지난 11월 16일 도쿄와 11월 24일 오사카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20개국 치과의사 300여 명이 참석해 네오의 혁신적인 임플란트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수의 국가에서 참여한 만큼 네오의 아시아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먼저 도쿄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식립의 성공률을 높이는 정교한 임상 노하우가 집중 조명됐다. Dr. Masuya Junich의 ‘PICT & Abutment ICT 프로토콜’, 이성복 명예교수의 ‘Zero failure Strategy & Anytime loading concept’ 등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강의 내용이 실제 임상에 바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연 구성과 전달력을 높이 평가했다. 내부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는 ALX-IT 임플란트가 가장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았으며 CMI Implant IS-III, 3초 만에 측정가능한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등 임상 현장에서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의 임플란트 신제품 ‘UniCon(유니콘)’이 출시와 동시에 임상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상가들이 가장 먼저 언급하는 UniCon의 강점은 직경과 길이에 관계없이 동일 규격의 커넥션을 사용하는 단일 플랫폼 구조다. 기존에는 Narrow·Regular·Wide 등 직경별로 상이한 커넥션 규격을 구분해 부품을 각각 준비해야 했으나 UniCon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해 시술 준비와 재고 관리 부담을 확연히 줄였다. 강도를 강화한 커넥션 설계로 파절 위험까지 낮췄다는 점도 임상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어버트먼트 Post부 Groove를 통해 스캔 정합 정확도를 개선하고 상단 라운딩 처리로 기공 오차를 줄여 보철물 적합도를 향상시킨 점도 특징이다. 특히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식립 프로토콜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효율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간격 설정이 편리한 Smart Position은 다양한 골 조건에서도 정확한 식립을 도와 시술의 예측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는 “다양한 골질에서 일관된 식립감을 제공한다”, “GB
개원 초기부터 디지털 진료 기반을 구축하는 치과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구)케어스트림의 새로운 브랜드 ‘DEXIS IS 3800’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DEXIS IS 3800은 구강스캐너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1000만 원대 중반 가격으로 플래그십급 성능을 제공, 가성비 스캐너가 아닌 가성비가 뛰어난 프리미엄 스캐너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또 스캔 과정에서 혀·볼 등 불필요한 연조직을 AI가 자동 제거해 오류를 줄이고, 초보자도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관적인 UI는 핵심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체어타임을 단축한다는 장점도 있다. 또 가벼운 핸드피스 무게와 3가지 팁 중 구치부 전용 소형 팁은 술자의 피로감을 줄이는 동시에 협소 부위 접근성을 높여 환자 경험을 개선한다는 특징도 있다. 이 밖에 인레이, 크라운,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뿐 아니라 서지컬 가이드, 무치악 스캔 등 고난도 케이스까지 대응 가능한 임상 범위 역시 인기 요소다. DEXIS IS 3800의 경쟁력은 장비 성능에만 그치지 않는다. 장비 교육, 원격 지원, 정기 점검을 포함한 DEXIS CARE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는 11월 중 뉴욕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 두 개의 국제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1월 24일 밝혔다.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NYU College of Dentistry Linhart Continuing Dental Education Program에는 멕시코 법인 고객 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Mike E. Caldero 교수와 Michael Sonick 교수의 강의를 통해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골·연조직 증대술 등 고난도의 술식과 최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이어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디오 본사에서 열린 NYU DDA(DIO Digital Academy) Korea 프로그램에는 일본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첫날에는 세계로치과병원 투어와 라이브 서저리 참관, 이향련 원장이 디지털 가이드 기반 즉시 부하 치료 과정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정동근 원장이 풀아치 임플란트 진료 전략을 강의했으며, 참가자들은 핸즈온 실습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직접 경험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 전원에게는 NYU 교육 프로그램 인증 Certificate를 수여했다. 모성준 디오 교
6년의 개발 기간이 걸린 디지털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를 배워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쏠렸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는 지난 11월 22일 부산 본사에서 개최한 ‘ECO Planning & CAD SEMINA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원 7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디오가 새롭게 선보인 치과용 소프트웨어 ‘ECO Planning’과 ‘ECO CAD’의 시장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디오가 6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ECO Planning과 ECO CAD는 CT 및 구강 스캔 기반의 통합 디지털 임상 솔루션으로,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3D로 정밀 시뮬레이션하고 보철물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정합, 신경관 자동 생성,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실시간 협업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해 개원가의 임상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플래닝부터 보철 디자인까지 ECO 시리즈를 활용한 디지털 진료 프로세스를 실제 임상 시연 형식으로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CO Planning을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 계
시스루 얼라이너의 생역학을 배우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스루테크는 지난 11월 23일 광주에서 시스루 얼라이너 생역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정과 전문의, 교수, 수련의, 교정과 개원 및 일반 개원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허남일 원장(허남일치과)이 강연에 나서 관심을 샀다. 허 원장은 ‘시스루 얼라이너 실제 도입 후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IRP 치간 삭제 방법’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교정과 전문의는 “강의가 예상보다 훨씬 인상적이어서 끝까지 집중하게 됐다”며 “전치부 마모, 보철 전 교정, airway 등 주요 임상 영역과 강의 내용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기존 투명교정 플랫폼에서 느꼈던 한계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해당 전문의는 강의 종료 직후 1000만 원 상당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는 “투명교정에서 가장 어려운 수직적 치아 이동, 토크, 루트 컨트롤을 생역학적으로 해석하고, 시스루 얼라이너만의 장치 설계 철학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최근 AJO-DO CC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