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BLUEDIAMOND IMPLANT®(이하 블루임플란트)’의 임상 후기 영상을 8월 한 달 동안만 특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임상에서 블루임플란트를 사용한 개원의들의 소감과 이를 통한 효용성 입증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영상은 지난 SIDEX 2021현장에서 선공개 된 바 있으며, 메가젠 홈페이지 링크(http://megagen.co.kr/bdi)에서 8월 31일(화)까지 시청할 수 있다. 업체 측은 블루임플란트는 Medical Grade4 Titanium(Coldworked) 소재를 고수해 순수 티타늄 임플란트의 생체친화성과 생물학적 장기 임플란트 생존율을 보장하고, 높은 압축강도와 피로 강도를 겸비해 기존 임플란트 대비 최대 200% 이상의 강도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또 칼날과 같은 KnifeThread® 및 셀프-태핑 디자인, 동일한 Core Diameter, 다른 Thread Depth를 적용해 어떠한 골질에서도 초기 고정력이 우수하고, Bone stress를 최소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철 오체결 및 Screw Loosening 방지, Cortical Bone 유지 등 조직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진료 예약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를 최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해당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콜 센터로 들어오는 예약 확인 전화와, 예약 미이행 비율이 이전보다 크게 감소해 이번 서비스를 정식으로 도입하게 됐다. ‘양방향 예약 지킴이’는 문자 메시지로 예약을 관리하고, 환자의 예약 미이행(노쇼)로 인한 병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에서 예약 확인을 위한 문자메시지를 환자에게 보내면 환자는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회신해 예약을 변경 또는 취소할 수 있다. 특히 환자의 예약 현황이 병원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예약 변경이 필요한 환자에게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새로 도입한 예약관리 서비스는 환자 중심의 진료에 더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관리대책에 반대하는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박 협회장은 오늘(5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보고를 거부하는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비급여 공개 정책에 반대하는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시위는 서울지부(회장 김민겸)가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서울지부 임원을 비롯한 회원 31명은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관련 시행규칙 및 고시(의료법 제45조의 2 등)가 헌법에 위배된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지난 3월 30일 제기한 바 있다. 관련 조항이 의료인으로서 직업수행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의료소비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다. 또 소규모 의원급 의료기관에 과도한 저수가 경쟁을 유도, 기업형 불법 사무장 치과와 덤핑치과를 양산해 의료영리화와 의료질 악화로 이어져 결국 국민에게 해악을 미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했다. 이날 박 협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관리대책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자료 제출 기한이 8월 17일로 곧
가정의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라 자녀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발생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지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연구팀이 사회·경제적 수준과 OSA 간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논문을 지난 6월 23일 국제학술지 ‘임상수면의학저널’에 게재했다. OSA는 수면 중 반복해서 호흡이 중단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지연시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에서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OSA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4~17세 환자 218명이 모집됐다. 환자는 OSA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와 구강 건강 검사를 받았으며, 보호자는 사회 인구 통계에 관한 설문을 작성했다. OSA 평가 지표로는 무호흡-저호흡지수(AHI)와 무호흡 지수(AI)를 활용했다. 연구 결과, 자녀의 수면 무호흡증은 보호자의 교육 수준과 소득과 연관성을 보였다. 사회·경제적 수준이 가장 낮은 가구의 자녀는 가장 높은 가구의 자녀와 비교해 하룻밤에 수면 무호흡증을 0.5~2회 추가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호자의 교육 수준도 연관성을 보였는데, 어머니가 고등학교 미만의 학력을 가졌을 경우 자녀가 수면 무호흡
유년기 시절 겪는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영구치 어금니의 맹출 시기가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치과대학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한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 분석에는 4~7세인 어린이 117명이 포함됐으며, 백인·흑인·아시아인·히스패닉계 등 여러 인종의 어린이를 고려함으로써 연구의 객관성을 높였다. 이어 연구팀은 MRI 스캔을 통해 어린이들의 치아 형태를 관찰했고, 1~4점 척도로 나눠 치아가 자란 정도를 수치화했다. 그 결과, 더 많은 스트레스와 역경을 겪은 어린이일수록 첫 번째 영구치 어금니 맹출 시기가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저소득층인 어린이일수록 어금니가 조기에 맹출하는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흑인·히스패닉·다인종 어린이도 백인 어린이와 비교해 맹출 시기가 빨랐다. 이러한 현상은 평균 12세에 맹출되는 제2대구치 어금니에도 유의하게 적용됐다. 스트레스가 어금니 조기 맹출을 야기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연구팀은 오스테오칼신, 갑상선 호르몬, 성호르몬,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에 민감한 호르몬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구팀은 “인종 차별 경험으로 인
올해부터 약대가 14년 만에 학부 정원을 대입에서 선발함에 따라, 치·의대 합격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6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 분석 결과,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중앙대를 비롯한 13개 약대의 합격선이 치대 정시 지원 점수를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수능 모의평가는 향후 대입 판도를 내다볼 수능 예행연습의 장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흐름은 올해 수능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 분석이다. 종로학원이 이번 모의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각 대학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수·탐 원점수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의대는 271~293점, 치대는 266~287점, 한의대는 266점~272점, 약대는 263~280점이다. 치대 정시 지원 가능 점수는 서울대가 287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연세대 284점, 경희대는 277점이었다. 단국대(천안)·경북대·부산대·전남대는 271점으로 중간 그룹을 형성했다. 약대의 경우는 서울대가 280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연세대 272점, 성균관대와 중앙대 271점, 이화여대 270점, 경희대와 고려대(세종) 267점 순이었다. 즉, 약대 중 메이저로 평가되는 서울대·연세
우리나라 정부의 치의학 분야 R&D 투자가 전체 연구 투자 규모의 단 0.2%에 그친 채 오랫동안 제자리걸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이 최근 ‘정부 투자 연구개발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치의학 분야 R&D 투자 규모는 2019년 기준 421억 원에 그쳐, 전체 R&D 투자 규모인 20조6254억원의 0.2%에 불과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345억 원, 2016년 341억 원, 2017년 322억 원, 2018년 364억 원, 2019년 421억 원으로 단순 지원 금액 면에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체 보건·의료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15년부터 5년간 0.17~0.2%대에 머물렀다. 정부 부처별 치의학 분야 R&D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29억원(54%), 교육부 61억원(14%), 산업통상자원부 57억원(14%), 보건복지부 43억원(10%), 중소벤처기업부 24억원(6%)였다. 다행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5년 이후 치의학 분야 연구비 지원을 급격히 늘려가는 추세다. 치의학 분야의 경우 연구 수행 기관이 대
“세무사에게 모든 걸 맡겨버리면 곤란하죠. 하루 10분이라도 스스로 세무를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치과 세무 관리. 신경 쓰기 귀찮아서 일단 세무사에게 맡기는 치과 원장이 적지 않다. 그러나 병·의원은 일반 업체와는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환자 본인부담금 외에도 건강보험공단에서 받는 수가가 매출의 상당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세무사에게 모든 관리를 맡기고 원장 본인은 손을 놓아 버리는 경우 매출을 초과해 신고되는 등 미처 잡아내지 못한 누세 항목이 생겨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셀프 세무 관리도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여러 곳의 은행, 카드사, 공공기관에 일일이 로그인하고, 데이터를 조회하는 데 드는 시간적 소모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이에 송명호 ㈜와이즈앤소프트 대표는 병·의원 전용 세무 관리 프로그램 ‘닥터북’을 통한 ‘셀프 세무 관리’ 방법을 추천했다. 닥터북은 2014년에 나온 병의원전용 세무 관리 프로그램 ‘절세고수’에 이어 2019년에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이전 버전을 업그레이드 한 수준을 넘어 전면 재개발했기에 여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먼저 매출, 지출, 예상 소득세 등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잘 되는 치과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진·이하 의료관리학회)가 ‘치과, 코로나 이후 뉴노멀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키메디(keymedi.com)’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김진 회장(대전성모병원 교수)이 ‘코로나가 의료에 미친 경제적 영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치과 경영을 비교해본다. 이어 ▲김소언 대표(덴탈위키)가 ‘코로나 속에서 잘되는 치과의 공통점’ ▲이정우 원장(인천시카고 치과병원)이 ‘코로나에도 성장하는 치과로부터 배우는 경영원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차별화된 경영 사례’ 세션에서는 ▲이재윤 원장(포항신세계치과)이 다양한 치과 장비를 통한 치과 경영법을 ▲이동준 원장(서울이앤이치과)은 최근 주목받는 치과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속도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경영법을 ▲김혜성 원장(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이 스케일링을 통한 환자 창출 및 구환 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치과 감염을 주제로 한 ‘필수 과목’ 세션에서는 ▲김설희 교수(건양대 치과위생과)가 치과위생사를 포함한 전직
군자출판사가 출간한 ‘허중보의 임플란트 국소의치’가 4년 만에 영문판인 ‘Dr. Huh`s Q&A IMPLANT RPD’로 재탄생했다. 책에서는 임플란트를 융합한 국소의치를 다루고 있으며 임상가가 꼭 알아야 하는 기본 내용을 포함해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증례를 분석해 서술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강의를 진행하며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연구하면서 정립한 개념을 Q&A 형식으로 재구성해, 조건에 대한 형식적인 답보다는 상황을 이해하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게 자세한 설명을 제시했다. 또 3D 일러스트, Key point 등 다양한 요소들을 이용해 중요 임상 포인트를 짚어내고 있어 기본적인 국소의치 개념을 이해하는 임상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 측은 전문 서적인만큼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2년여간 번역에 힘썼으며, 용어 사용 및 내용 감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수자 2명을 포함한 21명의 인원이 참여해 객관적이고 확립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출판사 측은 “기본 개념을 넘어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경우를 다루고 있으며,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기술하고
역세권 치과 상권 ② 사당역 지역 상권의 중심이 되는 역세권은 큰 규모의 상권이 형성돼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주목받는 개원 예정지 중 하나다. 본지는 서울 주요 역세권에 위치한 치과 개원가의 현주소를 살피는 기획을 매달 연재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사당역 인근 상권을 찾아갔다.<편집자 주> 사당역은 길게 늘어선 버스 대기 줄, 출·퇴근길 ‘교통지옥’, ‘지옥철’ 등으로 대변된다. 지하철 2·4호선이 교차하고, 서울 도심과 경기 남부를 잇는 환승 정류장이 있어 하루 지하철 승·하차 이용객은 15만 명, 공공버스 이용객은 3만 명에 이르는 교통 요충지다. 특히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가 맞닿아 있어 지역 간 왕래가 활발하다. 역 인근 상권은 평일에는 직장인과 학생들로, 주말은 만남의 장소로 인파가 몰리고, 수많은 소비가 이뤄진다. 과연 치과 상권도 이에 걸맞은 환자 수요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을까? 우선 사당역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듯 역 반경 400m 안에는 치과의원 26개가 자리 잡아 역세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하지만 화려한 외향의 속내를 들쳐보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카드 3사(KB·신한·BC) 소비 데이터를 집
병역의무를 앞둔 치과대학 남학생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군의관 또는 공보의다. 그러나 최근 ‘사병 복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떠오르고 있다. 본지가 한국치대·치전원학생연합(KDSA)과 전국치대·치전원연합(이하 전치련) 협조를 받아 전국치대‧치전원에 재학 중인 남학생 825명을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은 군의관과 공보의의 긴 복무 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일반 사병 복무를 고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군의관‧공보의 대신 사병 복무를 고려해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3%(687명)가 “있다”고 답했으며 “없다”는 17%(137명) 무응답은 1명이었다. 또 실제 ‘졸업 후 병역 의무 계획’을 물은 질문에서는 7%(58명)가 “사병 복무를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공보의는 65%(539명), 군의관은 24%(195명)이었다. 그 밖에 사회복무요원 등 기타 응답은 4%(33명)였다. 이는 근래 사병 복무 기간이 대폭 줄어든 것과 더불어 복무 환경, 급여 등 처우는 상당히 개선된 반면, 군의관‧공보의의 경우는 예전과 달라진 점이 없어 얼른 병역 의무를 마치고 사회에 빨리 진출하겠다는 분위기가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