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이하 부산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설파하며 한국 치의학 연구 및 관련 산업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9월 25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연구원 부산설립! 믿음을 실현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 국장, 김형균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라는 주제로 열린 ‘BDEX 2021’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김형룡 한국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위원장, 김성식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안임준 (주)세일글로발 대표 등이 연자로 나섰다. 김형룡 위원장은 ‘연구원 설립 추진경과’를 주제로 관련 법안 발의 경과, 역대 협회장들의 대정부·국회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부산시가 지난 2017년 치의학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연구원 유치에 적
인천지부(회장 이정우)가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1 인천사회복지대회’에서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9월 16일 개최된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유튜브, 인천N방송 등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인천 사랑의 열매에서 인천지부를 추천해 이뤄졌다. 2021 인천사회복지대회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배영),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공동 주관으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 영상,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인사말 및 축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혜광브라인드앙상블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지부를 대표해 수상소감을 전한 이정우 회장은 “20년 전부터 매주 주말마다 이뤄지는 장애인 진료봉사와 매해 진행되는 해외진료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나누고 있다. 또 십시일반 회원들께서 기부해준 성금으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여러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관심으로 인해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부는 지역사회, 나아가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인술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이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을 만나 정부의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선민 원장은 치과계의 걱정을 이해한다며 향후 관련 정책 추진 과정에서 소통을 약속했다.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심평원 본원을 찾아 김선민 원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심평원의 신현웅 기획상임이사, 김남희 업무상임이사, 장용명 개발상임이사가 함께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원주 심평원 본원을 찾아 상견례를 하게 돼 더 반갑고 좋은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소통하며 함께 협력해 가자”며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관리대책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가 크다. 비급여 신고에 대한 회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관련 정책 추진과정에서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을 잘 이해하고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민 원장은 “치협 회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우려하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다. 심평원도 치협과 소통하며 협력해 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심평원 원주 본원의 현황과 역할, 심평원 직원들의 원주 생활 등을 귀담아 듣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주를 찾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심평원이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최종 수상 결과는 10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심평원의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02년생 이상, 보도자료)와 청소년부(03~08년생, 카드뉴스 또는 포스터)로 나뉘어 진행되며, 보건의료 통계정보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0월 중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부문별 1팀), 우수상(부문별 1팀), 장려상(부문별 2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총 상금 35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심평원의 보도자료 및 SNS 등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완성된 작품을 관련 서류와 함께 대회 담당자 이메일(pipione2@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국민들이 보건의료 통계정보에 관심을 갖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심평원의 다양한 통계정보
심미기공의 감성적 요소인 ‘아름다움, 조화, 자연감’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2019년 ‘자연치 형태학1’에 이어 ‘자연치 형태학2’가 출간됐다. 치과기공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 책의 역자는 일본 유학 시절의 일화를 얘기한다. 임상에서 크라운을 제작하다 처음으로 브릿지를 제작했을 때의 일로, 전체 형태를 Wax up하고 검사를 받기 위해 당시 기공실장에게 보여주자 기공실장은 이렇게 얘기했다. “크라운 각각의 형태를 보면 각 치아의 특징이 살아 있으며,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브릿지 제작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전치부부터 시작되는 연속성과 조화가 보이지 않는다. 넓은 범위의 보철물이 될수록 주변 치아의 연속성 안에서 흐름과 조화를 이뤄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역자는 이 책을 번역하며 다시 한번 연속성과 조화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전치부부터 구치부로 이행되는 형태의 연속성, 조화, 자연감에 관해 자세히 기술돼 있다. 특히 안모와 조화를 이루는 심미보철을 디지털로 제작하기 위해 안모 스캔 데이터나 환자의 스마일 라인을 기준으로 제작하는 현재 임상 환경에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최종 보철의 이미지
사용하던 의치의 정보를 상세하게 수집하는 것은 새 의치의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그 지름길로 향하기 위한 정보를 정리하고 고찰해 알기 쉽게 전달하며 의치를 ‘진찰하는 눈’을 길러 주는 책이 나왔다. ‘새의치 제작을 위한 현의치에 숨겨진 단서 찾기-의치 진단 트레이닝’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필자인 마쓰다는 최근 일본에서 총의치 임상과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수차례 강연을 한 바 있다. 이 책은 의치를 잘 만들기 위한 방법을 주로 다룬 기존 총의치 책들과 달리, 기존 의치를 탐정처럼 면밀히 진단하고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신선하고 흥미롭다. 책의 주요목차는 ▲심한 교모로 교합 접촉 상실이 나타난 증례 ▲의치 완성 후에 많은 수정이 이루어진 증례 ▲인공치 배열 위치로 보아 하악의 편위가 의심되는 증례 ▲의치의 수리를 반복하고 있는 증례 등이다. 현 의치 검사를 하는 이유는 현 의치의 상태를 검사해 주요 증상이 생긴 원인을 이해하고 새 의치 제작의 단서로 삼기 위해서다. 또 현 의치의 상태 및 문제점을 파악해 환자가 가진 치조제 조건이나 악간관계 등 치료의 난이도에 관련된 요인과 자기 자신의 역량 등을 파악하면 주요 증상의 개선 정도
2020년 국내 학위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15만3695명.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치과의료기관 선택기준으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가장 우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중소기업융합학회 융합정보논문지 최근호에 실린 ‘외국인 유학생의 치과진료 이용실태와 치과의료기관 선택기준에 관한 연구(저 심연수 외 2인)’ 논문에서는 국내 한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145명의 치과 이용 실태를 조사 분석했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국적이 주를 이룬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내 치과의료기관 선택에 있어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제공’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이어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의료이용의 편리성’, ‘진료비’, ‘의료진의 친절도’, ‘감염관리’, ‘의료진의 경력’ 순으로 치과를 선택한다고 답했다. 치과 내원 시 가장 많이 받은 진료는 치아우식 치료였으며, 근관치료, 보철치료, 치주치료 순이었다. 연구대상자 중 건강보험가입자는 52명(35.9%)으로, 건보에 가입한 경우 치과진료경험이 있는 경우가 더 높았으며, 건보 미가입자는 치과진료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또 건보 가입자는 치과의료기관 선택 시 진료비 항목의 중요도를 높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Korean Division, 회장 박주철·이하 KADR) 제40차 학술대회 및 제38차 정기총회가 지난 2일 오스템 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학회 진행에 필수적인 운영인원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그 외 회원들은 On-line virtual meeting으로 진행됐다. Session I에서는 Regenerative Dentistry란 주제로 윤정호 전북대 교수, 변준호 경상대 교수, 김진만 서울대 교수가 발표했다. Session II는 Digital Dentistry & Biomaterial이란 주제로 황재준 부산대 교수, 이현종 연세대 교수, 최성환 연세대 교수가 발표했다. 오후에 열린 학술경연대회에서는 서울대 이은혁 선생이 Hatton Award와 범호신인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연세대 박진영 선생이 Hatton Award와 대한치주연구소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Hatton Award 수상자는 2022년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IADR 세계학술대회의 Hatton Award 경연에 출전자격을 얻고 IADR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구강내과 지식과 약물(출판 지성출판사)’ 개정판을 내놨다. ‘진료실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강내과 지식과 약물 – 증례로 배우기’란 부제가 붙은 해당 저서는 지난 2015년 초판 발행 후 2016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에 오른 명저다. 고홍섭 교수는 5년이란 기간 동안 진보한 지식을 개정판에 담으며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책은 ‘증례’, ‘필수 지식’, ‘약물치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초판에 비해 약물 상호작용, 이갈이 및 두통의 3가지 필수 지식과 유익한 증례를 추가했다. 5년 동안 진보한 지식을 따라잡기 위해 모든 부분의 내용을 업데이트 하면서, 특히 구강 편평태선, 구강 캔디다증 및 구강건조증의 쇼그렌 증후군 부분의 지식을 최신화 했다. 또 약물치료 부분에서는 항진균제, 통증 조절, 근육통 조절 및 신경병변성 통증 조절 약물 부분을 최신화 했다. 이 책은 치과의사들이 어려워하는 구강내과 영역의 주요 질환에 대해 문답식으로 쉬운 용어와 표현을 사용해 설명하고 증례를 활용함으로써 부담 없이 읽어 볼 수 있게 하면서도 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최신의 내용을 담았다. 고홍섭 교수는
<형민우 광주지부 회장 인터뷰> “HODEX 2021은 광주, 전남, 전북 3개 지부 회원들의 학술증진과 친목을 위한 만남의 장이자 호남권 치과인들의 화합의 장입니다. 특히 올해 56회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겸하는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운영하겠습니다.” HODEX 2021이 오는 10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지부의 형민우 회장은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형민우 회장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를 걱정하고 있는 시기이니 만큼 어느 때보다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개인방역물품을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고 통과형 소독샤워기 및 열화상카메라 등의 방역장비를 배치해 최대한 스크리닝 하고 행사 현장에서 가능한 줄을 서지 않고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내 밀집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동선을 최대한 분산, 관리해 안전한 HODEX 2021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와 관련해 형민우 회장은 “‘뉴노멀
치과의료의 기본을 되새겨 보며 최신의 임상술기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21 치과의료선교회(회장 남세진) 학술대회(대회장 장원건)가 오는 12일(일)부터 25일(토)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마지막 날 25일에는 줌을 통한 연자와의 만남도 계획돼 있다. ‘Keep Basic and Carry On’을 대주제로,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6:6)”를 성구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의 많은 연자뿐 아니라 해외연자들도 초청해 강의를 마련했다. 구체적인 강의내용으로는 강문호 원장(서울온샘치과의원)의 ‘발치 초심자를 위한 핵심만 알려줄게’,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의 ‘근관 치료의 기본 중의 기본’, 박성철 원장(박성철 그리고 치과의원)의 ‘Periodontal disease and dental hygienist’,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의원)의 ‘교정치료에서 구강스캐너를 활용하는 디지털 플로우 소개’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해외연자 특강으로 조석환 교수(Texas A&M 치과대학 보철과 대학원)의 ‘임플란트 핵꿀보철(CORE)’, 이희제 교수(University of Rochester Eastman
정맥영양치료법의 실제와 상악동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리빙웰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주최하고 피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후원으로 진행되는 기능통합치의학 세미나가 오는 10월 9일(토), 마곡 오스템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손정일 원장(나라의원)이 ‘IVNT(정맥영양치료) 기초 및 감염대비/면역증강 실전’을 주제로, 김현철 회장이 ‘상악동염의 치과치료 및 난치성 상악동염의 면역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손정일 원장 강의에서는 치과영역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정맥영양치료의 시작 노하우와 주의사항, 정맥영양치료 제재의 이해와 임상프로토콜 정리, 그리고 치과수술 후 통증, 치유촉진 및 면역증진에 대한 수액적용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또 김현철 회장이 치성, 비치성의 만성 또는 급성 부비동염의 해부학적, 병태학적 및 임상적 특징을 검토하고,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대응 가능한 합병증의 예방과 정확한 진단, 치성 상악동의 치과치료(약물치료, 외과적치료)와 난치성 상악동염에 대한 면역치료의 최신 경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며, 감염관리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