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건강보험수가 고시 무효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지부 측은 지난 11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34대 제20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2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내역 고시 무효소송에 관한 건’을 의결, 행정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경기지부는 앞서 지난해 6월 정기이사회에서 건강보험수가 협상에 관한 대응을 논의한 바 있으며, 7월 시ㆍ군분회장협의회에서 행정소송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11월 수가 결정이 고시되고, 12월에는 수가 환산지수 자료가 공개됨으로써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사회에서는 수가협상 시 사용되는 환산지수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수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존재하고, 사실상 실효성이 떨어지며 이를 기초로 이뤄진 협상 과정은 물론 최종 인상률(치과 2.2%)이 부당하다는 취지에 동의하며 행정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 회계연도 회무 및 회계 감사 일정과 관련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집행부는 재무, GAMEX, 회무 감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감사단과 사전에 협의했음을 밝혔다. 아울러 감사 일정은 GAMEX 회계가 정리되는 시점을 고려해 추후 감사단과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
치협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과 성공적 개원을 꿈꾸는 기존 치과의사들을 위해 실질적인 정보들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오는 3월 초 연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이석곤)가 주최하는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이하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오는 2022년 3월 6일(일) 서울 코엑스 3층 E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개원 박람회의 틀에서 벗어나 개원 필수 정보와 핸즈온 등 실전 임상 노하우는 물론 관심이 높은 선배 치과의사들의 개원 경험담이나 세무노무, 환자 상담, 치과건강보험 등의 최신 정보를 한데 묶어 젊은 치과의사와 참석한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생생한 내용들을 나누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강연장1에서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의 ‘근관 치료할 때 사용되는 재료, 기구 및 장비의 선정 기준’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의 ‘임플란트 보험시대’ 왜 나만 안되나?-환자상담기법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이승희 ㈜리얼비즈 대표의 ‘원장이 반드시 챙겨야 할 세무노무’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의 ‘신규 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KSBCM-214호)’을 획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기관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에 대처하는 실행력을 갖췄는지를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권순만 진흥원장은 “코로나-19, 기타 재난·재해 등으로 인해 진흥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주요 사업들과 고객서비스 기능이 단절되지 않도록 업무 연속성 계획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과 재해경감 관련 사항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민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새해 들어 ‘끝까지 간다 시즌 3’를 진행한다. 3년차를 맞이한 ‘끝까지 간다’ 웨비나는 지난 2019년 시즌 1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24회 진행됐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웨비나에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청자의 질의 응답, 임플란트 관련 주제, 임상 술식 등이 결합되고 있으며, 특히 연자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큰 장점이다. 1월 20일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끝까지 간다’시즌 1, 2를 진행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Ridge split & Combination I & Combination II Hands-on’을 주제로 청중들과 만난다. 끝까지 간다가 진행된 동안 핸즈온 웨비나는 총 3번 진행됐으며 원하는 장소에서 핸즈온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핸즈온 웨비나로 진행되며 실습에 사용되는 Pig Jaw, Fixture, Bone tack 등 일부 재료는 병원이나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인성 원장은 “웨비나에 최적화된 실습 영상과 강의를 토대로 원활한 실습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덴탈빈 관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임인년 새해 서울에서 ‘MASTER COURSE’를 시작한다. 1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코소는 BASIC 8회, SURGERY 8회, PROSTHODONTICS 8회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 양승민 교수(성균관대학 의과대학),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원)이 각각 BASIC, SURGERY, PROSTHODONTICS 과정을 맡아 임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1월 15일부터 진행되는 임세웅 원장의 BASIC MASTER COURSE는 ▲수술 전 준비사항 ▲ 수술 시 고려사항 ▲Simple Advanced Surgery ▲라이브 서저리 및 리뷰 ▲Implant Prosthetics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기본 과정을 폭넓게 다룬다. 해당 코스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 시간을 마련해 수술 심화과정 전에 미리 임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5월 14일 부터 진행되는 SURGERY MASTER COURSE는 양승민 교수가 이끈다. ▲Soft & Hard Tissue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명백한 위헌입니다.” 이창주 치협 치무이사가 체감 온도 영하 16도에 이르는 혹한 속에서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 이사는 오늘(12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며,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협회 차원의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통해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치과계와 정치권이 아동치과주치의제도 전면 실시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에 마주 앉았다. 치협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주최하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가 주관한 ‘아동 치과주치의 전면 실현을 위한 치과계-포용복지국가위원회 정책 간담회’가 지난 10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정책간담회는 치협이 3월 대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제안한 4가지 핵심 정책 중 아동치과주치의제도에 관해 치과계와 여당이 머리를 맞대는 지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치협에서는 홍수연 부회장, 진승욱 기획·정책이사, 건치에서는 조병준 대표, 전양호 사업국장, 홍민경 사무국장,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 류재인 경희치대 교수가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남인순 상임위원장, 김성주 수석부위원장, 서영석·신현영 부위원장, 조경애 부위원장 등이 나와 치과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치과계 관련 현안에 대해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오늘 논의될 아동치과주치의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을 국회 보건복
의료분쟁조정 절차를 피신청인, 즉 의료인의 동의 없이 강제로 개시하는 내용의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치협은 자율 조정제도의 취지에 반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의료기관의 업무 과중 및 불필요한 규제사항 증가 등으로 사회적 비용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일부 개정안은 피신청인의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개시하도록 해 조정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이른바 ‘신해철법’이 시행되면서 사망이나 1개월 이상 의식불명 혹은 장애등급 1급 중 일부에 해당하는 중대 의료사고의 경우에만 조정절차가 자동 개시되고 있다. 그 외의 경우에는 피신청인인 의료인이 조정절차 참여 의사를 14일 동안 밝히지 않으면 조정신청이 각하된다. 만약 이번 개정안이 통과, 시행되면 의료인의 참여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조정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강병원 의원은 “언론중재위원회, 환경분쟁조정위원회 및 한국소비자원 등의 분쟁조정제도는 피신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치과업계가 희망찬 도약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눴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는 지난 5일 협회사무국 회의실에서 ‘2022년 임인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외빈을 초청하지 않고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임훈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우리 업계 관계자들이 임인년 새해에는 보다 나은 한해가 되길 바라며, 올 한해는 보다 힘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회원 권익신장 및 치산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치산협은 치과 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쉼 없이 달려갈 것이고 지금 치산협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020년, 2021년 2년간 개최가 보류됐던 KDX(한국국제치과의료기기 전시회)의 2022년 개최 소식을 전하며 “KDX를 국산화 제품의 수출증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성장시키고, 국가의 국제 전시산업 지원을 연결시켜 한국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동력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년
최근 자사 회계 직원의 1880억 원 횡령으로 사회적 파장을 겪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조속한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오스템은 오늘(5일) 오후 엄태관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고객인 치과의사와 주주,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전달하는 한편 “재발방지대책을 완전무결하게 세워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지난 12월 31일 관련 피해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이를 고발했고, 1월 3일 현재 영장이 발부돼 경찰이 출국금지와 더불어 본격적인 계좌동결, 신병확보를 위한 체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이번 사고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내부 통제시스템을 강화해 완벽한 재발방지대책과 확고한 경영개선계획을 수립 및 실행, 거래재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오스템의 입장이다. 다만 회사 측은 “횡령규모가 크기는 하나 오스템의 재무 상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언론 보도대로 판단하면 자기자본이 거의 없어진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상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예상되는 자기자본의 약 59%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2021년 영업이익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임플란트 급여 4개로 확대’공약을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5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 및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 캠프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공약을 수일 내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차원에서 추진 중인 해당 공약은 기존 2개였던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4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일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청년선대위에서 건의한 탈모약 건보 적용 아이디어를 소확행 공약으로 검토해 보라고 제안한 것이 20, 30대 젊은 층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재명 의료 특보단(이하 특보단)에 참여하고 있는 치협 신인철 부회장(부단장)과 진승욱 정책이사는 ‘80세 20개 치아 보험 임플란트 2+2확대로 이재명이 지킨다!’는 슬로건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자료를 제출하며, 치협 차원의 정책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는 치협의 제안을 받아들여 보험 임플란트를 2개에서 4개로 늘리기로 하는 한편 나이 제한이나 본인부담률 등의 세부 사항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치협이 새해에도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들을 정치권에 전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 첫 대국회 일정으로, 지난 4일 오후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관련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과 윤정태 재무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송석준 의원은 경기 이천시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제21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으며, 4일 현재 국민의힘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에서 수석총괄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2월 13일에는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을 면담한 바 있으며, 이어 12월 27일에는 직능총괄부본부장인 강기윤 의원을 만나는 등 대선을 앞두고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 협회장과 참석한 임원들은 치협이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펴낸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송 의원에게 전달하며, 현재 일선 치과의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특히 치협은 이날 면담에서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