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에 다시 한번 반대 입장을 내며 정부 정책 강행 시 단체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이하 지부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무화 반대 성명서’를 내고 비급여 관련 일체의 자료 제출 거부 및 이에 따르는 정부의 처분에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부장협의회는 앞서 치협이 지난해 12월 31일 정부가 추진하는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사업’에 대해 즉각 중단 및 재검토를 촉구했으며, 이와 관련 지부장협의회가 해당 정책에 대한 중단을 요청하는 치협 회원 1만460명의 서명날인서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발송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이와 관련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올해 3월 해당 정책에 대한 위법성을 제기하는 헌법소원, 이어 5월 18일에는 관련 의료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건, 또 지난 4월 28일에는 전국 16개 시·도지부별로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가 공동으로 ‘국민건강 위협하는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해당 정책에 대한 의료인들의 반대가 강하
전국의 시도지부 사무국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회장 보궐선거’, ‘의료인 면허신고’, ‘치과 종사인력 백신접종’ 등 치과계 주요 회무 정보를 공유하고, 중앙회와 지부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치협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장 간담회가 지난 11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치협 중앙회와 각 지부 사무국과의 소통 및 업무협력을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철환 협회장 직무대행, 김종훈 치협 선관위원장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건냈다. 김철환 협회장 직무대행은 “각 지부의 회무를 하는데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각 지부에서 좋은 말씀을 주시면 충분히 경청해 중앙회 회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모두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종훈 선관위원장은 “갑작스런 협회장 유고로 인한 보궐선거를 치르게 돼 안타깝다.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명성을 지키고 회원들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려 한다. 이번 선거에는 지방 후보들이 많이 출마해 각 지부 사무국의 협조가 더 중요하다. 힘든 시기이지만 선거를 통해 다시한번 거듭나고 희망이 생기는 치협이 되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치협은 치과 종사인력 백
지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이하 카오) 2021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태형)가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플란트 돌발 변수? 고수들의 해결법!’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수술 시의 변수’, ‘보철, 디지털 술식 시의 변수’, ‘유지관리 시의 변수’ 등 3개의 소주제로 7명의 국내 유명 연자가 강의했다. 첫 번째 ‘임플란트 수술 시의 변수’ 세션에서는 박원배 원장이 ‘Sinus floor elevation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예측가능한 변수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 창동욱 원장이 ‘고민타파! 임플란트 수술과 연관된 다양한 상황 대처법’, 민경만 원장이 ‘Long-term Observations of Soft Tissue Graft in Periodontal and Implant Surgery’를 강의했다. 두 번째 ‘보철, 디지털 술식 시의 변수’에서는 이성복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 시의 변수, 해결하기 어려운 오류’, 이두형 교수가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에서 살펴야 할 주요 변수’를 강의했으며, 마지막 ‘유지관리 시의 변수’ 세션
치과건강보험의 가장 최신(2021년 2월) 법규 내용을 정리한 해설집이 나왔다. 이상훈 원장이 정리한 2021 치과건강보험 해설집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개원가에 주로 적용되는 보험항목 위주로 정리해 상황에 따라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법령, 고시, 행정해석, 심사사례 등에 근거해 서술됐으며, 국가법령정보센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서비스 등에서 관련 내용을 인용하거나 변형해 수록했다. 서술된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산정지침’, ‘산정단위’ 등 임의로 소항목을 만들어 해당 내용을 분류해서 수록했으며, ‘예시’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있을 수 있는 일례를 들고 심사규정에 맞는 청구내역을 제시했다. ‘청구내역’의 내용은 반드시 같이 청구해야 하는 항목들을 기재한 것이며, ‘추가’는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같이 실시하고 청구할 수 있는 항목을 기재했다. ‘내역설명’에는 청구 시 심사조정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내역설명을 기재했다. 이상훈 원장은 “환자마다 증상과 구강 상태 등의 상황이 다르고, 치과의사마다 접근법과 치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의 다양한 증례를 상세히 소개하는 역서가 나왔다. Diego Lops, Irfan Abas, Mario Gisotti, Guido Picciocchi 등이 저술하고 김선하 외 5인이 저술한 ‘심미임플란트–전치부 복합 증례에서 심미를 회복시키기 위한 포괄적 접근법’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전치부 임플란트와 관련 구강외과, 치주과, 임플란트, 교정과, 보철과 및 보존과 치료를 포함한 전체 치료 단계들을 다루며, 각 증례의 진행 과정이 예지성 있는 알고리즘으로 명료하게 묘사됐다. 임플란트 및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국제적인 명사이자 밀라노대학 치과 학위 과정 보철학과 교수인 Dr. Lops는 심미에 있어서는 빠지지 않는 이탈리아 치과계의 유명 저자이다. 심미 영역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증례를 맞닥뜨렸을 때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여러 방면의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한다. 각 임상증례 설명의 초반부에 고난도 증례 치료 과정의 주요 술식 목록이 소개되고 해당 증례와 관련된 술식이 하이라이트 표시돼 독자가 치료의 주제를 미리 알 수 있다. 고해상도의 사진과 영상, 술식에 관한 도해들이 일련의 showcase를 형성하
서울치의학교육원이 치과 스탭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6월 한 달 알찬 온라인 강좌들을 마련했다. 우선 권태영 강사가 진행하는 ‘알쏭달쏭 치주치료 어렵지 않아요~’ 세미나가 오는 20일 진행된다. 해당 강좌는 저 연차 스탭을 위한 강의로 진료 스킬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또 6월 26일에는 서영림 강사의 ‘치과용어&치과진료 기본기 팡팡’ 강좌가 준비돼 있다. 치과치료의 핵심만 빠르게 짚는 강좌로 치과 취직을 준비하는, 이제 막 치과를 시작하는 비전공자를 위한 치과기본기 다지기 강좌다. 또 같은 날 하수빈 강사의 ‘알면 쉬운 석션&리트렉션&알지!?’ 강의도 진행된다.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가장 기본이 되는 진료 스킬을 가르쳐 주는 강좌로 초보 스탭에게 추천되는 강의다. 이 외 6월 27일에는 신은채 강사의 치과 매출 성장의 비밀 노트, ‘어르신 마음을 알아야 치과가 산다’ 강의가 진행된다. 이 강좌는 점점 가속화 되는 노령사회 그만큼 비중이 높아진 어르신 환자와 관련 노인환자가 주를 이루는 ‘틀니&임플란트 보험청구’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또 어르신 환자 상담노하우도 함께 강의한다. 모든 강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선관위)가 오는 7월 12일 협회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권을 갖고 있는 회원들의 선거인명부 열람을 독려하고 나섰다. 선관위는 지난 1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회의를 열고 협회장 보궐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선관위는 선거인명부 열람과 관련 각 지부를 통한 확인 협조 요청 및 미열람 회원 대상 독려 문자발송 등 최대한 많은 인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치협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선거인명부 열람은 오는 27일 종료될 예정이다. 총 대상인원 3만2689명 가운데 선거권 유효자는 1만6918명으로 집계됐다. 선거권 유효자는 2019년 면허취득 회원까지는 협회비, 부담금 등 총 미납횟수가 2회 이하이면서 소속지부가 있는 경우다. 2020녀, 2021년도 면허취득 회원은 입회비가 납부됐으면서 소속지부가 있는 경우다. 고령회원(1950년 6월 3일 이전 출생)의 경우 회비 미납횟수가 2회 이하인 경우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 확인 절차와 관련 선거당일까지도 전화번호 등 회원정보 수정 요구를 허용키로 했다. 이 외 이날 선관위는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점검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은 선거운동과 관련 ▲선관위를 통
2020년 한 해 우리나라 국민 중 44.1%인 2285만 명이 건강보험 치과 외래진료를 받았으며, 1인당 평균 3.4일 치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치과 다빈도 질병과 진료행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치과 내원일수는 10대가 평균 2.5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낮았으며, 20대 2.7일, 30대 2.8일, 40대 3.1일, 50대 3.5일, 60대 4일, 70대 4.5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과 내원일수가 높아졌다. 2020년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1627만 명(31.4%), ‘치아우식’ 613만 명(11.8%),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389만 명(7.5%) 순이었다. 1인당 내원일수는 잇몸질환 2.1일, 충치 1.7일, 치수염 3.3일이었다. 연령대별 다빈도 질병을 살펴보면 19세 이하에서는 ‘치아우식’(26.3%),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20.0%) 순이었고, 20~50대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35.0%), ‘치아우식’(9.1%) 순, 60대 이상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36
인터넷 매체를 통해 거짓됐거나 과장된 건강·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인은 처분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인터넷 매체를 통한 거짓 또는 과장된 건강·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인에 대한 자격정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해 개정된 의료법 시행(’21.6.30)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내용은 현행 방송, 신문, 인터넷신문, 정기간행물 등의 매체에 건강·의학정보를 거짓 또는 과장해 제공하는 의료인은 자격정지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매체 범위에 인터넷 매체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실제 처벌이 가능한 예는 의사가 ‘펜벤다졸의 항암효과’ 관련 거짓정보를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한 경우, 한의사가 ‘고추대차의 코로나19 예방치료효과’란 거짓정보를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한 경우 등이다. 한편,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의 비급여진료비용 등과 관련된 보고 접수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비급여진료비용 등과 관련된 조사·분석 및 그 결과 공개에 관한 업무만 위탁할 수 있었다.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SIDEX 2021에서 프리미엄 중앙공급실 시스템 ‘밀락(Melag)’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밀락은 의료기구 세척 및 소독, 멸균, 실링까지의 과정을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 ▲B-Class 스팀멸균기 ‘Vacukalv’ ▲실링장비 ‘MELAseal 100+’ 등을 통해 한번에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엠디세이프는 밀락 시스템 도입 선착순 100개 치과를 대상으로 중앙공급실(3m×2m 기준, 초과 시 실비만 추가 부담)을 무료로 리모델링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엠디세이프는 전시 현장에서 밀락 시스템이 구현된 중앙공급실을 그대로 설치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MELAtherm10’은 EN 15883 유럽규격을 준수하는 의료기구 세척, 소독 장비로, 1회 세척 비용이 1300원대로 한번에 12개의 핸드피스를 세척‧소독할 수 있다. 전현재 대표는 “밀락 시스템에 대한 개원가 반응이 좋다. 치과 중앙공급실 리모델링 계획이나 신규 개원을 준비 중인 원장님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디세이프는 이번 전시에 KF94 마스크 1만장,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
SIC Invent Asia-Pacific(대표이사 이진규·이하 SIC 임플란트)이 SIDEX 2021에서 선보인 ‘세이프온포(Safe on Four·이하 SIC SOF)’ 시스템이 전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SIC SOF는 본 레벨 픽스처에 다양한 각도를 갖춘 SIC 멀티 유닛 어버트먼트를 통해 브릿지, 오버덴처용 임플란트 식립에 자신감을 높여주는 시스템으로, 모든 골질에서 컨트롤이 용이한 본 레벨 픽스처 식립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며, 어버트먼트 결합 시 크라운 탈·부착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특히, SIC 임플란트는 전시기간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의원)의 ‘전악 재건-하이브리드 형태’ 임상증례를 선보이며, 해당 시스템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SIC 임플란트는 윌프레드 쉴리 교수(독일 프라이브르크대학)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SIC matrix란 기술을 적용, 지르코니아 블라스팅과 고온 애칭과정을 통해 이상적인 거칠기와 불순물이 완벽히 제거된 임플란트를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곧 국내 출시하는 캐드캠용 환봉을 통해 디지털 활용 임상에서의 만족도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반창윤 SIC 임플란트 영업본부장은 “SIC 임플란트 시스템은 부품 연결
유한양행이 SIDEX 2021에서 부스방문객 800여명을 기록하며 참가자들로부터 역대 최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한양행은 이번 전시에서 ‘임플란트, 장비, 재료, 예방’ 등 네 가지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각 부스에서 꽝 없는 복권 이벤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임플란트 부스에서는 덴츠플라이시로나의 ‘Astra, XiVe, ANKYLOS’ 등과 함께 워랜텍 임플란트 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Endo File, 수복재료, 프라임스캔을 포함한 디지털장비, 유니트체어 등 치과 종합 기자재 및 재료를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옴니캠을 특별 파격 할인가로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 예방진료와 관련 전문가구강용품 ‘유한 덴탈케어 프로페셔널’과 ‘타액측정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유한양행은 카카오플러스친구 유튜브,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인 ‘유메디’ 친구 추가 시 현장에서 손선풍기 등을 선물로 주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부스를 찾아준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유튜브, 유메디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