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하이센스바이오가 약물전달시스템 전문 기업인 아이엠지티와 치주질환 치료제용 약물전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월 20일 경기도 과천 하이센스바이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와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는 공동연구를 통해 나노입자를 이용한 치주질환 치료제 및 시린이 치료제의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박주철 대표는 “하이센스바이오의 세계 최초의 생리적 상아질 재생 기술, 치주인대 재생 기술과 아이엠지티의 세계 최고 수준의 약물전달기술이 융합돼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학종 대표는 “아이엠지티의 나노입자 약물전달기술을 활용해 치주질환 치료제가 치료 부위에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난치성 치과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양사의 대표는 현직 서울대 교수로 연구 성과를 통해 벤처기업을 창업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아이엠지티는 2010년 설립, 초음파와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 치료 분야 기술 플랫폼을 연구 중이며, 하이센스바이오는 2016년 설립, 시린
치협이 새해를 앞두고 치과계 주요 현안을 정치권과 공유하기 위한 대국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23일 오후 국회에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상견례를 갖고,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신은섭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우선 현행 국가구강검진 제도의 개선과 관련해 박태근 협회장은 “일반 메디칼 검진의 경우 수검률이 74.1%로인데 반해 구강검진은 30%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구강검진의 경우 문진과 시진으로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 현행 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 검진의 실효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파노라마 촬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치과계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최근의 국회 논의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박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의 경우 설립 후 5년 간 50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자하게 되는데 이와 관련 치과 산업계에서는 5조원에서 10조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오는 1월 9일 코엑스에서 진행될 ‘DENTEX 2022’에 참가한다. 치과개원전문박람회 명성에 걸맞게 오스템도 개원 준비에 꼭 필요한 제·상품과 인테리어 상담 위주로 부스와 전시를 준비했다. 개원상담존과 인테리어상담존 뿐 아니라 대출상담존, 입지상담존, 노무상담존, 세무상담존 등으로 부스를 구성해 개원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다. 또 ‘환자와 의료진이 만족하는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 임정빈 실장이 컨퍼런스를 진행, 치과 개원과 인테리어에 꼭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임플란트존, 디지털 임플란트존, 체어존, 영상장비존, 재료/의약품존, SW존, 덴올존, OIC존 등 부스를 세분화해 오스템의 다양한 제·상품과 서비스를 한눈에 둘러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유니트체어 ‘K5’, 영상장비 ‘T2’, 3D프린터 ‘OneJet LCD/DLP’, 투명교정 ‘MagicAlign’, 엔도 ‘Gold Reciproc’, 구강세정기 ‘와픽’ 등 오스템의 인기 제품을 만나보고,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보다 전문적인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판매하고 있는 임플란트 엔진 ‘EXPERTsurg(제조: KaVo사)’가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사용 편의성으로 임상의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EXPERTsurg는 기존에 출시됐던 제품 대비 엔진 모터가 20% 이상 작고 가벼워졌지만, 파워는 더욱 강력해진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척(Chuck) 고정력으로 정확한 드릴링 또한 가능하다. Intelligent 모터 콘트롤을 적용해 저속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지원하고, 강한 골질에서도 일정한 토크를 유지, 안정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작고 가벼워진 엔진 모터 덕분에 시술 피로도는 줄이고, 사용 편의성은 높였으며, 4.3인치 LCD 패널을 적용, 식립 토크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토크로 인한 열손상이나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을 예측할 수 있다. 또 One Touch Auto Calibration을 적용해 버와 같은 별도의 기구 사용 없이 보정이 가능하고, 단 한 번의 조작으로 간편하게 처음 설정한 토크 값을 구현할 수 있다. 튜빙도 얇고 부드러워 조작이 더욱 편리해졌고, 튜빙 연결부 내구성도 보다 강화됐다. 오스템 관계자는 “E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우리 사회 각계 직능단체 대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대한민국 대전환 직능본부 출범식’이 지난 12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슬기로운 직능생활, 이재명과 함께!’라는 주제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당 대표인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김병욱 직능본부 본부장 등 여당 소속 국회의원은 물론 박태근 협회장과 신인철 부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의료계, 문화예술계, 운송업계 등 다양한 직능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여당의 제언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각 의료단체 대표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박태근 협회장은 이재명 대선 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욱 직능본부 본부장과 나란히 맨 앞줄에 앉아 준비된 출범식을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박 협회장은 이날 출범식 전후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및 타 단체 대표들과 상견례를 갖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출범식이 마무리된 직후에는 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송호택·이하 자재·표준위)가 국내외 기업들의 신제품 구강관리용품들을 살펴보고 제품 추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치협 자재·표준위 회의가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협회 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과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를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최근 협회 자재·표준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우선 치협 ‘치과기자재 등에 관한 품질관리추천규정’에 따라 토의 안건인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추가 추천의 건, 오랄비 전동칫솔 추가 추천의 건과 관련 참석한 각 위원들의 검토 의견 및 질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각종 자재표준 관련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중지를 모았다. 특히 지난 7월 23일 개정·공포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고시에 따라 향후에는 2년 마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짚고, 이 같은 제도의 개선을 위한 협회 차원의 활동 및 대응 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 임플란트 반품 관련 분쟁, 일부 국
오스템임플란트 본사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로 드라마에 등장했다. 지난 3월 종영한 OCN 미니시리즈 12부작 ‘타임즈’에서 오스템 본사가 주 무대로 연출돼 화제가 됐다. 제작진은 촬영 장소 물색 당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건물의 형상이 자아내는 ‘시·공간 초월성’에 주목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복잡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연출하기 위한 ‘곡선’의 장치가 필요했는데, 오스템 사옥이 자아내는 웅장함과 곡선미가 제작진이 표현하려는 분위기와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드라마 속에서 오스템 본사는 총8회에 걸쳐 건물 외관, 1층 로비 등이 방영됐다. 주인공인 배우 이서진과 이주영은 극중 기자로 등장하는데 웅장한 트윈타워 구조와 세련된 외관을 차용해 주인공 서정인(배우 이주영)이 근무하는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 ‘DBS’사옥으로 변신했다. 오스템 본사 사옥은 모난 부분 없이 유려한 곡선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쌍둥이 건물, 이른바 ‘트윈타워’로, 연면적 2만여평, 대지면적 4300여평, 지하 2층과 지상 10층의 규모다. 특히 사옥 1층 로비 천장은 웬만한 건물 2개 층을 합한 높이로, 광활한 공간감과 개방감을 자랑한다. 극중에서는 가상의 방송사 D
치협이 최근 치과의사 회관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측에 치과계 4대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 이재명 캠프 소속 김병욱·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치협 회관을 예방해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전달 받고 정책 간담회를 통해 치과계 핵심 현안들을 경청했다. 이날 치협을 찾은 김병욱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제21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의 경우 ‘경기 부천시정’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원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치과주치의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인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8월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이날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정훈 총무이사, 진승욱 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신은섭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이들 의원에게 최근 발간한 대선 관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는 한편 이중 치협
이민정 치협 부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격앙된 민심을 대변했다. 이 부회장은 오늘(22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협회 차원의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통해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설립자인 고 김일봉 박사를 추념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온라인 공간에 마련했다. ‘KORI 제29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3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0월 31일 개최됐다. 격년으로 열리는 김일봉 국제학술대회와 연례행사인 가을학술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몽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150여 명이 참가해 진정한 국제대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학술행사의 경우 KORI 회원들이 직접 강연을 하는 가을 학술대회의 취지에 맞게 국내외 회원 8명이 7개의 강연을 맡았으며, 이어 문 원 교수(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The Moon Principles 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BioTech Innovation)가 특별강연을 했다. 김낙현 KORI 회장은 한국시간에 맞춰 해외에서 참여하고 있는 해외지부 회원들에게 감사하면서, KORI의 국내외 회원들이 학술대회를 통해 함께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생전 교육과 봉사로 세계를 누비던 김일봉 박사의 공적으로 돌리고, 스승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또 참석자들이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와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양자 간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KORI는 ‘제29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3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대구에 위치한 메가젠임플란트 본사에서 두 단체 간의 상호협력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ORI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녹화 분 영상 강의와 실시간 강의, 그리고 실시간 질의응답 등의 진행에 대해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의 기술지원을 받았다. 이번 협약체결식은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와 메가젠임플란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 단체가 상호협력 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각 단체는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한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KORI 측의 성재현·최종석 자문위원, 정성호 부회장, 이노범 총무이사, 한상봉 학술이사와 김효은 공보이사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낙현 KORI 회장은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에게 지난 3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 초청강연회에 실무자를 파견한데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메가젠 본사 회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제산제가 치주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판매중인 ‘오스템 에스오메프라졸 20mg’이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버팔로 대학 치의학 치주과 임상연구팀이 진행한 ‘PPI성분과 치주질환 발병률 감소’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스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란소프라졸 등 PPI 계열 제산제를 복용한 사람은 치주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문은 미국 치의학 임상 연구 저널(Clinical and Experimental Dental Research)에 등재됐다. 연구팀은 18세 이상의 치주질환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Probing Depth(PPD:치주탐침깊이)를 측정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 Probing Depth(PPD)가 5mm 이상인 사람이 PPI 제산제 복용 환자 군에서 27%, PPI 제산제 비복용 환자 군에서 40%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가 PPI와 치주질환 억제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결과를 비춰 볼 때 치주질환 치료에 PPI 제산제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PPI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