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직접 레진 수복 테크닉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신서가 나왔다. 신주섭 원장(전주 미치과의원)이 저술한 ‘Analogue Dentistry -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직접 레진 수복’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직접 레진 수복은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신서는 간접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장점을 지닌 직접 레진 수복법을 1300여 컷의 섬세한 증례 사진과 함께 실전적으로 설명한다. 복잡한 이론 내용을 담기보다 임상가가 레진 수복을 진행하면서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시술 과정의 흐름에 맞게 서술했다. 다양한 임상 상황에 레진 수복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와 함께 기구의 적절한 사용법과 레진이라는 재료를 다루는 방법을 가능한 한 상세하게 설명한다. 신주섭 원장은 “좋은 레진 수복을 하기 위해서는 접착 술식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함께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형태를 술자가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진이라는 재료를 잘 다루기 위한 훈련과 함께 치아 형태에 대해 더 잘 이해할수록 좋은 레진수복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치아 형태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석고카빙이나 왁스업 등의 과정이 도움이 될 수
2021년 피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회의가 오는 6월 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주니어볼룸(LL)에서 열린다. PFA는 지난해 김현철 회장이 회장을 맡으면서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을 연구하며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회의에서도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윤경 교수(CHA의과학대학교 가정의학과)가 ‘천연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의 처방과 면역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스테로이드의 효과는 올리고 부작용은 줄이는 영양 처방과 바로 처방 가능한 면역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이 ‘치과에서의 면역치료와 비타민K2의 임상적 이해와 영양처방’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기능통합치의학은 질병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나누었던 것과 달리 개인의 건강 상태에 관여하는 다양한 인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의 학문이다. 예를 들어 해당 학문에서 다루는 영양치료는 질병을 치료,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강력한 임상적 도구이다. 식사요법과 비타민, 미네랄 및 필수지방산 등을 이용한 영양치료를 기능통합 치의
치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에 유형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 과정에서 치과 진료의 경우 시급성이 의과와 달라 급여화 시행 이후 해당 진료 환자가 급증하는 특성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특정 항목의 급여화 시행 이후 해당 진료비가 증가해 수가인상률에 불이익을 받는 악순환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마경화 치협 부회장(수가협상단장)이 지난 12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2022년도 수가협상을 위한 건보공단과의 상견례 및 1차 협상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치협 수가협상단으로 마경화 부회장, 김성훈 보험이사,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김수진 전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건보공단 측에서는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윤유경 수가계약부장 등이 참석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유형별 협상을 15번째 하고 있는데, 치과 유형의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계약을 하고, SGR에 의해 유형끼리 줄 세우기식 순위 매기기가 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치과 유형의 경우 보장성 확대를 통해 진료비가 짧은 시간 많이 증가해 유형별 협상에서 상대적으로 큰 불이익을 받고 있다. 또
“양악수술이 치과 고유의 분야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데 힘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우선 보톡스와 윤곽 쪽이 치과영역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관련 교육을 힘쓰며 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의 역할을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백운봉 신임 양악수술학회 회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첫 학회장으로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구성된 양악수술학회는 2009년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출발, 2011년 일반 국민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한양악수술학회로 개칭했으며, 지난 3월 세부학회로 치협 인준을 받았다. 이어 지난 3월 27일 학회 정기총회에서 백운봉 원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집행부가 2년 임기에 들어갔다. 백운봉 신임 회장은 “12년 역사를 가진 양악수술학회는 기존에 없던 학회로서, 교정과 수술적 지식이 함께 가야 하는 부분에 집중해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양과에서 하나의 주제를 갖고 토론하며 발전해 왔다”며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앞선 학회장 등 많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치협 인준을 받았다. 이제는 양악수술이라는 영역에 대한
김영삼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이 이번엔 개원가에 쉽고 재미있는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 강의에 나선다. 덴탈스쿨이 진행하는 ‘김영삼 원장의 임플란트 달인되기’ 세미나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레옹치과 옆 강의실(강남대로415 대동빌딩 4층)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에서는 임플란트 형태에 대한 최신 경향 소개에서부터 임플란트의 길이, 직경, 식립 위치와 깊이, 어버트먼트 모양 등 필수내용들을 자세하게 다룬다. 또 멤브레인과 골이식재에 대한 핵심정리, 임플란트 실패에 대한 고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첫날 강의에서는 ▲History of Dental implants & Current trends ▲Fundamentals of dental implant ▲ESSE successful factors of implants 등을 주제로 다룬다. 둘째 날에는 ▲Soft tissue management ▲Membrane & Bone graft ▲Implant failure ▲Computer guided implant surgery 등을 주제로 다룬다. 한편, 6월 19일과 20일 양일 같은 장소에서 ‘임플란트 달인되기 임상편’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치협이 오는 6월 3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해당 불법행위를 하는 의료기관 적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성 치협 법제이사와 권인영 상근변호사가 지난 7일 원주 건보공단 본부 의료기관지원실(실장 김문수)을 찾아 사무장치과 및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척결을 위한 업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실장과 정해숙 행정조사부 부장 등을 비롯해 사무장병원 관련 행정조사 실무진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김재성 법제이사와 권인영 변호사는 건보공단 측과 1인1개소법 보완입법 시행과 관련해 협력해야 할 행정절차를 살펴보고, 구체적 사례 발생 시 즉각적인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진 간 연결채널을 확인했다. 또 김재성 법제이사는 사무장치과 및 1인1개소법 위반과 관련한 회원 제보 및 민원사항을 건보공단 측에 전달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이날 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 측은 빠른 신고절차와 문제 의료기관을 입증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 건보공단이 현재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특사경 제도 도입’에 대한 치협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앞
(주)덴탈큐브가 공급하는 8세대 유니버셜 본딩재 ‘ZIPBOND UNIVERSAL(제조원 SDI/호주)’이 모든 수복물에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일정한 본딩 강도로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ZIPBOND UNIVERSAL은 Total etch, Self etch, Selective etch 등 모든 테크닉으로 사용 가능한 유니버셜 본딩 시스템이다. MDP 모노머를 포함한 ZIPBOND UNIVERSAL은 다양한 치아 구조와 컴포지트 레진, 세라믹, 지르코니아, 포세린, 메탈 등 여러 종류의 수복물에서 술자에게 신뢰 할 수 있는 강한 본딩력을 제공한다. 특히 Total etch 및 Self etch 등 모든 테크닉에 있어 덴틴과 에나멜에 대해 높고 일관성 있는 결합 강도를 가지고 있어서 어떠한 적용 케이스에서도 항상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 ZIPBOND UNIVERSAL은 셀프큐어 레진, 듀얼큐어 레진에 적용 시 별도의 액티베이터가 필요 없어 더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특히, MDP 모노머를 함유하고 있어서 덴틴, 에나멜, 간접 수복물에 접착이 효과적이며, 지르코니아 프라이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다. 또한 MDP 모노머 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2021년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에 치협은 관련 세부사항을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공지하고 치과의료기관에서 해당 제도에 대한 이해 및 청구 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고령화 사회로 인해 치과 근관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해당 치료에 대한 진단·치료 적정성을 평가해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제도이다. 평가 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치과의원 이다. 평가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치과외래)으로 한다. 대상환자는 치과 외래 근관치료 환자(건강보험, 의료급여, 보훈)로 대상기간 내 동일 요양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18세 이상 환자다. 평가기준은 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지표 1개 등 총 5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평가지표는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과정)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과정)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과정) ▲재근관치료율(결과) 등이다. 여기에 모니터링지표로 ▲무균 시술을 위한 필수요소 ‘러버댐 장
본격적인 5월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들이 만나 치열한 줄다리기를 예고했다. 치협을 비롯한 공급자단체들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이하 수가)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공급자단체 측에서 이상훈 협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김옥경 대한조산협회 회장 등 6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측에서는 김용익 이사장과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가입자는 경제‧고용위기를 겪고 있으며, 공급자는 의료이용량 감소로 경영여건이 악화됐다. 올해 수가협상은 그 어떤 해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안정적 재정운영과 차질 없는 보장성 확대, 적정수가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장)가 지난 4월 25일 미국치과교정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투표를 거쳐 미국치과교정학회지(이하 AJO-DO) Deputy Editor로 임명됐다. AJO-DO는 교정학회지 중에서 Citation index(impact factor: 1.960 and 5-year impact factor: 2.405)가 가장 높은 학술지로, 지난해 1300편 이상의 논문이 투고 됐으며, Case Reports 섹션은 인기가 많아 현재 원고가 채택된 후에 출판까지 2~3년 기다려야 할 정도다. 박재현 교수는 AJO-DO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 for Case Reports)으로 일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JO-DO의 새로운 임상 저널을 학회지 편집장인 Dr. Rolf Behrents와 함께 구상했으며, 마침내 새로운 AJO-DO의 임상 저널인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Clinical Companion·이하 AJO-DO CC)’ 창간호를 오는 6월 출판할 예정이다. 새로운 학회지는 격월로 출판되며, 앞
김영삼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치협 공보이사)이 모교 전북치대 후배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야구점퍼 500벌을 최근 기증했다. 박근용 전북치대 본과 4학년 과대표를 비롯한 후배들이 지난 4월 23일 서울 강남의 김영삼 원장의 치과를 찾아 담소도 나누고 기증품도 전달받는 기념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손수 마련한 야구점퍼를 전달했다. 박근용 과대표는 “선배님이 졸업하신지도 오래됐고 개원도 서울에서 해서 후배들을 챙기기 쉽지 않은데 모교에서 강의도 해주시고 후배들을 많이 생각해 주신다. 이번 야구점퍼 후원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삼 원장은 “학창 시절 모교에서 받은 것들을 돌려주고 재학생 후배들의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특히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무엇일지 고민한 끝에 야구점퍼를 선택하게 됐다. 후배들이 애교심과 재학생 간 유대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신입생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기대하던 캠퍼스 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클 것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 모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여 주고가 하는 마음도 컸다. 빨리 어려운
감염관리 전문기업 ㈜엠디세이프(대표이사 전현재)가 지난 4월 16일 미추홀병원(병원장 배근환)과 감염관리 교육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제1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수준 높은 의료진들과 시설로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다. 전문재활치료사, 인지재활치료사, 언어치료사, 소아재활치료사, 재활간호사 등 재활의료에 필요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미추홀병원은 병원의 탄생시점부터 철저한 손위생관리, 의료환경 표면관리, 실내공기 질관리 등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미추홀병원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한감염관리 철학’을 실천하며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감염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엠디세이프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엠디세이프는 감염관리 교육을 통해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 원내 근무자의 감염관리 역량강화 및 감염관리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감염관리 모니터링 및 데이터 측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 구축, 재활의료기관에 대한 감염관리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배근환 병원장은 “재활의 길은 환자 본인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