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곤 경영정책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부작용을 지적하는 치과계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 이사는 13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이라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헌재 앞에서 수 개월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발족,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권 최대 치과 축제 ‘HODEX 2022’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제11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HODEX 2022’(조직위원장 임현철)가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지부(회장 최용진)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 대주제는 ‘치의학의 궁극적 목표 : 형태와 기능’으로, 임플란트·심미보철·전악보철·악교정수술·교정치료·TMD 치료 등 총 32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학술대회 특징을 살려, 전남·광주·전북 소재 임상가가 연자로 대거 나선다. 행사 첫날인 5월 14일에는 ‘Challenge to the ART’라는 슬로건 아래 임상배틀 형식으로 오현 원장의 ‘심미보철을 위한 포괄적 접근’, 이희경 원장의 ‘심미수복, 안모의 관점에서 돌아본다’ 강의가 열린다. 이어 김병국 교수(전남대 치전원), 국중기 교수(조선대 치대)도 연단에 선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치과의사 필수과목 2점이 인정되는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 황충주 명예교수(연세대 치대) 보수교육이 열린다. 이어 이준석 교수(단국대 치대),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의 강의가 이어진다. 나아가 역대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
치협이 정부에 공식 전달할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선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치협 ‘행정규제 간소화 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1일부터 회원 대상으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교육 개선 청원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 주소는 https://forms.gle/pjofj25pJf5xUumb9 다. 서명 참여 희망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고, 기관명, 병·의원 주소(읍면동), 병·의원 전화번호 등을 기입하면 된다. 청원은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주기를 현행 2년에서 1회 혹은 최소 5년 이상으로 개선 ▲방사선 안전교육에 대한 의료인 보수교육 점수 인정 ▲교육기관에 치과 관련 학회 추가 등을 골자로 한다. 서명지에는 박태근 협회장 명의의 참여 격려문도 첨부됐다. 치협은 취합된 서명을 제도 개선방안과 함께 조만간 정부에 공식 전달, 정책적 전향을 촉구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첫 회의 후 일주일 만에 회원 서명운동을 개진했다. 올해가 지나면 방사선 안전교육 개선에 대한 대정부 협상이 지금보다 어려울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방사선 안전교육이 지난
진보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를 위시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학회)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 학회는 지난 3월 26일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부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에 진보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가 선출됐다. 부회장은 최연희 교수(경북치대 예방치과학교실), 최재영 원장(최재영치과의원), 정재연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맡는다. 이사진도 새로 꾸려졌다. 총무이사 조자원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 학술이사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홍보이사 임미희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보험이사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편집이사 조자원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 겸직), 기획이사 송영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육수련이사 유현준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 자재이사 정승화(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등이 임명됐다. 그 외에도 명예회장으로 제26대 회장을 지낸 조영식 교수(남서울대 치위생학과)가 위촉됐고, 차기 회장으로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선출됐다. 감사직은 최충호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형규 원장(키노치과의원)이 맡게 된다. 신임 집행부는 오는
황혜경 문화복지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에 대한 치과계 목소리를 대변했다. 황 이사는 1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헌재 앞에서 수 개월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4월 30일(토)과 5월 1일(일) 양일간 DDP Art Hall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제15회 메가젠 인터내셔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Inspiring Future Dentistry’라는 주제 아래 임플란트 성공의 새로운 기준, 세계적인 임플란트 거장들의 테크닉, 디지털 덴티스트리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전세계 총 200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국가별 예선과 본선을 거친 최종 6명의 우승자들이 Case presentation을 펼친다. 이어 디지털을 도입하려는 치과를 위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5명의 디지털 오피니언리더들의 강연을 통해 제시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8개 주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열리는 발표 주제의 첫 번째 세션은 ▲Dr. David Garber이 ‘50년 간의 실패와 성공, 예측 가능한 임플란트 성공 알고리즘에 관한 지견’ ▲Prof. Tomas Linkevicius이 ‘Zero bone loss 를 위한 이상적인 치료계획과
구강내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단 방법과 효과적인 치료 노하우를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이하 구강내과학회)의 2022년 춘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3월 14~20일 7일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 영역에서 근거기반의 진단과 치료’를 대주제로, 학위논문 발표를 포함한 총 3개 세션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근거기반의 진단’을 주제로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구강내과 영역에서 진단의학검사의 활용’ ▲최소영 교수(경북치대 구강외과)의 ‘구강내과 영역에서 조직병리검사의 활용’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의 ‘구강 미생물의 진단학적 가치’ 강연이 있었다. 치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진단검사 방법들과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구강 미생물을 활용한 진단 검사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근거기반의 치료’를 주제로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약리학)의 ‘구강안면통증의 약물치료’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외과)의 ‘측두하악관절 장애의 외과적 치료’ ▲황의재 교수(연세대 물리치료학과)의 ‘물리치료
코웰메디(대표 김기홍)가 28주년을 맞아 치과용 접착제(Cement)를 사용하지 않고도 유지력이 지속되는 ‘SFIT’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시멘트리스 시스템(Cementless System)으로 염증 발생을 최소화하고, 탈장착에 용이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전·구치 ‘Angulated Screw Channel’이며 교합 고경이 낮은 부위에 적용할 수 있고, 일반 CRP 대비 100N 이상의 높은 유지력을 지녀 ‘치은연하 마진(Subgingibal Margin)’ 제작이 유리해 치은 퇴축 염려를 줄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웰메디는 3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달 REID Special Seminars를 ▲Sinus ▲GBR ▲Digital(SFIT Cementless Solution) 세 파트로 나눠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무료로 대면 세미나를 진행한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명성을 뿌리내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향후 국내·외에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세미나 및 웨비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 진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의미하는 ‘치과 공포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 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조기에 치과 공포 치료를 받은 환자는 추후 훨씬 더 많은 치과 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오울루 대학병원 연구팀은 치과 환자 152명을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모집된 환자에게 치과 공포증 치료를 제공해 정상적인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환자를 나이와 성별로 분류하고, 10년간 추적 조사를 통해 치과 검진, 긴급 내원, 진료 예약 취소 등의 건수를 수집해 분석함으로써 치과 공포증 치료가 환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치과 공포증 치료가 더 어린 나이에 이뤄질수록 효과적이며, 추후 더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더 어린 나이(2~10세)에 치과 공포증 치료를 받은 환자는 치과 검진 횟수가 평균 9회로, 더 많은 나이(10세 이상)에 치과 공포증 치료를 받은 환자(평균 4회)와 비교해 치과 검진 횟수가 2.25배나 더 많았다.
“뭐가 달라도 달라요!”라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교정 치료에 대한 부담 없는 인식과 친숙한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일반인과 2030세대 치과스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응모는 오스템올소돈틱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오스템교정의 성공과 본인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세지와 이미지를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응모 경품으로 아이패드, 에어팟, 뷰센 기프트세트 등을 비롯해 스타벅스 커피상품권(100명)까지 제공한다. 오스템올소돈틱스 관계자는 “SNS를 통해 보다 많은 분에게 교정치료의 긍정적 효과와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교정도 오스템입니다’라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향후에도 일반인과 치과계 종사자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한의원 코로나19 검사 시행을 방치하면, 소아과 의사도 치과진료를 시작하겠다는 의료계 인사의 돌발성 발언이 치의들에게 지적받고 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지부가 신속항원검사 하는 한의원들에 대해 이대로 방치하면 소청과 의사회는 대회원교육을 통해 치과진료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임 회장의 이같은 말은 한의사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가능 여부를 두고 의사와 한의사가 갈등을 빚는 중에 방역당국의 대응을 촉구하는 취지로 파악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 한의과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실시 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음”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대한한의사협회는 같은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본격 시행을 선언한다”라며 강행을 천명했다. 양측의 갈등에 난데없이 치과계를 끌어들인 임 회장의 돌발성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치의를 너무 우습게 여긴다’는 항의를 하고 있다. 한 치과 개원의는 “한 단체의 장이 전체공개 글로 썼다고 하기에는 너무 가볍다. 치과진료를 신속항원검사처럼 간단한 행위로 치부하
공직지부(회장 구영)가 해외 수련 치의 전문의 인정 판결에 항소 중인 전공의를 보조하기 위해 치협에 비용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공직지부는 지난 18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년 수료 외국 수련 치과의사전문의자격처분 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참가 및 지원의 건을 오는 4월 23일 열릴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하자는 안건이 의결됐다. 해당 소송은 전공의협의회에서 진행 중이다. 국내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원고 측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해외 수련 치의 대상 전문의자격 인정처분 무효확인 행정소송에서 최근 패소 판결을 받았고,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항고를 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공직지부는 소송비 지원을 치협에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소송은 협회 결정을 보조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그 비용을 협회 측에서 원조해준다면 전공의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취지다. 나아가 공직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치과 전공의법 입법 재촉구안 ▲치과감염관련 수가 신설 촉구의 건을 다시 상정키로 했다. 현행 전공의법은 ‘의사 면허를 받은 사람’에게만 적용되므로, 수련 중인 전공의들은 정당한 권리를 법률로 보장받지 못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