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주관한 제16기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2차 교육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고령 인구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적인 구강관리 방안을 다뤘다. 특히 고령자들의 연하장애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치료법, 구강노쇠의 진단 및 관리 방안에 중점을 뒀다. 최용금 교수는 “노인은 과거질환의 축적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40%가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고, 10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어 다양한 2차적인 질환에 노출돼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의했다. 또한 전신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관리 방안도 논의됐다. 노인 및 전신질환 환자의 구강관리 시 활용되는 SDF(Silver Diamine Fluoride) 적용 방법과 이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이 상세히 다뤄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령 환자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에게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했다. 특히 노인 구강건강관리 임상 적용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 초석이 되는 성공적인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으로 평가된다. 고석민 대
인레이와 임시치아를 스캔에서 제작까지 25분내 완료하는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just scan Express)’ 프로토콜을 소개하는 장이 부산을 찾아간다. 저스트스캔이 오는 1월 12일(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 써밋홀에서 ‘저스트스캔 세미나-부산퍼플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부산 세미나는 ‘Modern Same-Day Dentistry: 치과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최신 디지털 치과 진료 기술의 적용과 임상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심미영 교수(중앙대광명병원치과)가 ‘새로운 투명교정 : Direct Print Aligner’ ▲박성원 교수(덴탈빈 대표, 중앙대광명병원치과)가 ‘저스트로딩을 이용한 임플란트 즉시 로딩’ ▲박태영 교수(조선대치과병원)가 ‘레진 인레이를 이용한 Same-Day Inlay 치료’ ▲정종현 원장(플란트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점빵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스트스캔’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Same-Day Denture Concept’ ▲지진우 대표(글라우드)가 ‘Modern Same-Day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하는 등 총 6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양혜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동구협의회장(양치과의원)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동구협의회는 지난 11월 26일, 4.19혁명 기념관에서 ‘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교실에는 김영용 4.19 혁명단체 총 연합회 상임대표, 이정재 광주지역시민사회단체 총연합 총회장(523개 단체), 유태규 3.15 동지회 회장 등을 비롯해 시민 130여 명이 참석했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강연회는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알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대한민국을 이루는 과정에서 탈북민을 포용하고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기획했다”며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의 고통을 절대 잊지 말고 북한을 탈출한 동포들이 무사히 대한민국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영진 광주 동구 민주평통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이면서 가수인 차영주 씨의 북한 노래를 함께 듣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방앗간에서 만든 모싯잎 떡을 맛보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이 ‘8.15
새해 새로운 골이식재 도입으로 GBR 술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길 원한다면 주목해야 할 세미나가 있다.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의 모든 것을 알려줄 휴덴스바이오의 ‘골든타임(Golden Time), 고민타파: 고민하는 그대에게’ 세미나가 오는 1월 12일(일),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다. OCP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합성골이다. 휴덴스바이오는 OCP 기반 골이식재 ‘Bontree+’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하고 개원가 유저를 늘려가고 있다. 세미나 오전에는 박정철 원장이 ‘육하원칙: OCP-누가, 어떻게, 왜 쓰고 있을까’를 주제로 OCP 골이식재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민경만·창동욱 원장이 ‘기사회생: 초기, 후기 실패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써의 OCP 활용’, 김선재 교수가 ‘보철 고민 산책-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단상: 깊심 vs 얕심’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조영진 원장이 ‘보철 고민 산책-애매하게 식립된 임플란트! 보철로 해결하기’, 이원표 교수가 ‘전화위복:
건보 적용 노인 임플란트의 보철재료가 기존 비귀금속도재관(PFM Crown)에서 지르코니아 크라운까지 인정받게 됐다. 또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검사의 급여적용 기준이 15세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27일, 2024년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이 같은 치과분야 보장성 확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급여 적용 중인 치과 임플란트(1인당 2개)의 보철재료를 확대한다. 급여 적용 노인 임플란트의 경우 부분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악골 내 분리형 식립재료로 PFM Crown 보철수복으로 시술한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나, 임플란트 보철재료가 기존 PFM Crown에서 지르코니아로 점차 전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르코니아 보철재료도 건강보험으로 적용키로 결정했다. 또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 검사’의 경우 현재 5세 이상에서 12세 이하, 구강당 6개월 간격으로 1회 급여 적용되고 있으나 ▲유치 시기의 경우 구강 관리 능력이 낮고 ▲젖병 수유 등으로 치아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 ▲5세 미만의 경우 방사선 촬영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해당 검사는 방사선이 아닌 가시광선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총동창회가 모교가 있는 광주를 찾아 역사탐방을 하며 행사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동문인 김병태 원장(광주 대인치과의원)의 문화해설 속에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화순 ‘운주사’를 둘러보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노인 배식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개미꽃동산’에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 총동창회 역사문화 탐방이 지해 12월 1일 진행됐다. 조선치대 5회 졸업생 김병태 원장이 해설사로 나선 이번 탐방에는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김종열 연세치대 명예교수, 양정강 박사, 변웅래 강원지부 의장, 권 훈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탐방코스는 화순 운주사, 장흥 보림사, 강진 병영성, 월출산 무위사 등으로 인문학적 삶에 매진하고 있는 김병태 원장의 문화해설이 곁들여 졌다. 김 원장은 평소 불교문화 공부에 매진하며 운주사의 천불천탑 조성 배경의 미스터리를 푸는데 열중하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은 지난해 10월 12일 개교 50주년 기념 서울 역사 탐방 해설과 이날 문화해설로 받은 감사의 뜻 100만원을 조선치대 총동창회의 이름으로 박종수 전 치협 의장이 운영하고 있는
만 18세 미만의 어린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해 국가의 존립을 위해 싸운 소년병들의 헌신이 잊히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인천 학생 6.25참전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제기한 관련 고충민원에 대해 국방부, 국가보훈부 등 각 기관에 소년병의 명예선양과 예우를 위한 조치를 추진할 것을 의견표명 했다고 이 원장이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앞서 2008년 6.25참전 소년병 전우회 단체가 제기한 고충민원의 조사를 바탕으로 국방부장관에게 소년병의 정확한 실체를 조사‧확인해 병적과 전사에 기록하고, 국가보훈처장에게 소년병 전사자의 위패를 봉안하고 충혼탑 등 현충시설을 세워 이들의 명예를 고양할 것을 의견표명 한 바 있다. 6.25참전 소년병이었던 아버지 이경종 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규원 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소년병들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미흡하다며, 이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소년병 참전역사를 발굴해 기록하고, 소년병 추모·기념관 설립을 통해 소년병에 대한 선양과 예우를 해달라며 고충민원을 제기해 왔다. 박종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부위원장(사무처장)은 “후손도
학업 성적에 대한 걱정과 가계 경제에서 오는 불안, 교우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날로 취약해지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구강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올해 전국 800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6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우울감 경험률은 27.7%로 지난해 26.0%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이와 관련 최근 1년간 한국 청소년의 치아 손상 경험 또는 구강건강과 관련한 각종 지표들을 살펴보면,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5만3000여 명의 구강건강 조사 분석 결과 최근 1년 간 외상성 원인에 의한 치아 손상을 경험한 비율이 3.6%로 나왔다. 이 같은 치아외상 경험은 슬픔이나 절망감, 낮은 학업 성적, 가정 경제 상태, 학교 폭력, 음주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 실제 청소년 중 슬픔과 절망감을 경험한 비율은 26%, 스트레스 인지율은 82.6%, 자살 충동을 느낀 경우는 13.5%, 외로움을 경험한 비율은 55.6%로 집계되고 있는데, 슬픔과 절망감, 스트레스 인지, 외로움을 경험한 그룹에서 치아 파절 경험이 각각 1.28배, 1.09배, 1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곧 치과의사가 될 새내기 회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원광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7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본과 4학년, 원광치대 41기 동문들의 국시 합격 기원과 후배들의 동창회 입회를 축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미 치과대학장, 오승한 교무부학장, 이영래 학생부학장이자 41기 지도교수, 최은주 치의예과장, 이병도 영싱치의학과 교수, 최성권 치과교정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1기 장동호 고문과 동창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입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회를 하는 41기 동문들에게 동창회 주요 업무 및 활동소개와 함께 동창회 CMS 후원 홍보를 진행했다. 또 곧 있을 치과의사 국시 무사합격을 기원하는 격려사를 전했으며, 동창회 임원들이 준비한 경품 추첨 행사와 서로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험 준비에 긴장됐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41기 대표 문지환 졸업준비위원장은 “선배님들께서 마련해준 오늘 행사에 너무 감사드리고 이 보살핌으로 무사하게 시험을 통과하리라 자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동창회는 언제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이하 평연)가 내년 3월 베트남 진료봉사에 참여할 23기 진료단을 모집하고 있다. 해외봉사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연은 내년 3월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베트남 중부 꽝남(Quang Nam)성 유이쑤옌(Duy Xuyen)현 유이응이아(Duy Nghia) 마을에서 베트남 현지 주민을 위한 치과 진료를 진행한다. 또 현지 전쟁기념관 등 베트남 전쟁 관련 현장 견학 일정도 마련돼 있다. 봉사 신청대상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의료기사 등이며, 의료진의 참가비는 개원의 150만 원, 공직 및 공보의 120만 원, 치과위생사·치과조무사·치과기공사·의료기사 등 70만 원, 대학생 및 일반 100만 원이다. 평연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지를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인 치과진료를 펼치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진료 활동이 23회 차에 접어들고 있다. 유이쑤옌현 유이응아이 마을은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과 관련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평연 관계자는 “호이안 강 건너 아래에 위치한 유이쑤옌현은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이
하스(HASS)의 세라믹 블록 ‘앰버밀’을 활용해 빠르고 심미적인 보철물을 만드는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개원가가 집중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Amber Mill Abut-Crown’의 활용법과 AMDC(Amber Mill Design Center)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스가 주최한 ‘제7회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지난 8일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KADD), 리덴아카데미(Leeden Academy)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IDEA for Better Dentistry Smart Solution’을 대주제로 최신의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는 주제들로 꾸려졌으며,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강연에서는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이 ‘Minimum thickness based on what?’을 주제로 세라믹 보철에서 크랙이 발생하는 기전을 살피고, 이와 관련한 보철의 최소 두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박영준 원장(박영준치과의원)이 ‘Tooth Preparation의 관점에서 본 Crown과 Overlay의 비교’를 주제로 다양한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가 지난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변화의 시대, 보험변화의 전반적인 점검’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강연에서는 보험정책과 제도에 대한 거시적인 통찰과 실질적 내용을 두루 다뤘다. 1부에서는 정선호 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대가치개선부)과 신영석 부위원장(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 ‘상대가치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상대가치점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최근 심평원의 심사기준’을,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은 ‘자동차보험 이해하기’를 주제로 심평원에서 새롭게 도입된 주제별 전문심사와 자동차보험에서 임플란트 청구 사례 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오보경 보험학회 부회장이 ‘개원가에서 자주 발생하는 청구 실수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일선 치과에서 자주 발생하는 청구오류와 조정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종숙 실장(랜더스치과)은 ‘이런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는 주제로 빈도가 낮지만 중요한 수술 관련 보험 청구에 대해 다뤘고, 마지막으로 이수정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보험청구의 전반적 변화’를 주제로 종별가산 변경, 장애인·아동 치과주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