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가 비대면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라는 또 한번의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인천광역시가 ‘K바이오 랩센트럴’ 사업을 송도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발 맞춰 미래 블루오션이 될 BIO 강연과 최신의 임상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인천지부가 첫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1st Incheon Bio & Dental International Symposium·이하 SCIDA 2021)를 5월 12~18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이번 학술대회 준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광유 인천지부 학술기획이사에게 행사의 특·장점을 들어봤다. 김광유 이사는 “인천지부는 인천시가 K바이오 랩센트럴을 송도에 유치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시에 협력해 인천 치의학의 위상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미얀마 등 평소 인천지부와 협력관계에 있는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실제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알찬 강의도 마련했다. 미래 블루오션이 될 BIO강연부터 임상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연조직 질환, 마취 및 각종 진단법, 임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지부 보수교육 이수를 의무화 하고 면허신고도 소속지부를 통해 하도록 하는 등 회원의무를 다하지 않는 회원들에 대한 관리 및 제재 강화를 요구하는 지부들의 목소리가 컸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인천‧경남‧부산‧전북‧경기 등 5개 지부가 상정한 ‘지부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요구안’이 출석대의원 167명 중 132명(79%) 찬성으로 통과됐다. 반대는 22명(13.2%), 기권은 13명(7.8%)이였다. 이 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보수교육 확대 등으로 각 지부별 협회비 미납 회원에 대한 관리가 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부 보수교육 이수 의무를 협회 내부규정으로 정해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허민석 치협 학술이사는 “규정은 만들 수 있겠지만 이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다른 얘기다. 보수교육은 의료인 전체의 의무사항이다. 여기에 조건을 걸어 협회비 미납회원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문제와 관련 정부와 논의 중이다. 이번 의안이 관철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또 인천·서울·경북·경남·경기·부산·충북 등 7개 지부가 상정한 ‘면허신고 시 회원 및 비회원 간 차등안’도 표결에 부쳐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개원가 민의를 반영하는 일반의안들이 촉구안으로 일괄 처리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한 한시적인 협회비 감면 및 지원금 지급, 전문직종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 포함 요구 등이 있었다. 고질적인 보조인력난 해결을 요구하는 안도 다수였다. 치과위생사와 조무사 간 역할 재정립과 현실적인 업무범위 확대, 방송통신대에 치위생과 신설,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 개선 등의 요구가 있었다. 치과 건강보험과 관련해선 노인 임플란트 건보적용 범위에서 완전무치악 환자 오버덴처용 임플란트와 지르코니아 보철 보험 적용, 스크류 파절 유지보수 항목 신설 등의 요구가 있었다. 또 타액검사, 치과 감염관리 수가신설 등도 촉구됐다. 촉구안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재촉구, 치과의사가 요양병원 개설 가능토록 법 개정, 자율징계권 확보 노력, 건강검진에 파노라마 추가, 치대 정원 축소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도 있었다. 경기와 전남지부가 상정한 ‘(가칭)대한치과의료감정원 설립안’도 눈에 띄었다. 이 외에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일원적 관리방안 마련,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비 지원 등 일선 회원의 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22일 2022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앞서 현안공유 및 환산지수 연구 방향성 논의 등을 위해 제3기 제도발전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도발전협의체는 가입자, 공급자, 전문가와 정부, 공단이 함께 참여해 수가계약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8년 9월 제1기를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돼 왔다. 금년에는 제11기 재정운영위원회 출범(3.24.)과 의협·한의협 집행부 교체에 따라 제3기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 날 회의에는 공급자 측에서 마경화 치협 상근보험부회장, 이상운 의협 인수위 위원장, 김동석 대개협 회장, 유인상 병협 보험위원장, 이진호 한의협 부회장, 박인춘 약사회 상근부회장, 김순선 조산협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전문가는 연세대 김태현 교수, 심평원 신현웅 기획상임이사, 보사연 정영호 명예연구위원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측에서는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임민경 건강보험연구원 센터장이 참석했고, 복지부에서는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과 진영주 보험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가입자는 제11기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최미영 상임부위원장
현재 치협 기원으로 하고 있는 ‘1921년 10월 2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을 폐기하고, 내년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치협 창립일을 재논의 한다. 내년 총회에서는 ‘한국인 치과의사들이 주도적으로 회를 구성한 시점’을 기준으로 치협 창립일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인천‧제주‧강원‧광주‧서울 등 5개 지부가 상정한 치협 창립기원 변경안이 찬‧반 투표에 붙여져, 출석대의원 167명 중 106명(63.5%)이 변경에 찬성해 해당 의안이 최종 의결됐다. 반대는 39명(23.4%), 기권은 22명(13.2%)이었다. 치협 창립기원 논쟁은 기존 창립일 유지 시 올해가 100주년이 된다는 점에서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할 뜨거운 감자였다. 지난 1981년 치협 제30차 총회에서 의결, 현재 치협 기원으로 삼고 있는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은 이 모임이 일본인이 주도한 회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를 폐기하고 ‘1925년 6월 9일, 한성치과의사회 창립일’ 또는 ‘1945년 12월 9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을 치협의 새로운 기원으로 삼자는 것이 논쟁의 요지다. 이와 관련 세 가지 안 각
정부가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강행하며 이달 27일부터 개별 의원들로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과 관련, 치협이 회원들에게 당분간 자료제출을 유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치협과 의협, 병협, 한의협 등 4개 단체가 정부의 정책 강행에 대해 공동대응 예정이니, 회원들에게 상황을 지켜봐 달라는 것이다. 치협은 이 같은 내용의 대회원 문자 메시지를 지난 23일 발송하고, 타 의료인단체들과 연대하며 정부에 공동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비급여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을 오는 8월 18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은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비급여 진료비용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9일 치협을 방문한 이필수 제41대 의협회장 당선인에게 공동대응을 제안했으며, 이에 이 당선인은 “의협과 치협 모두 비급여 강제관리 문제나 의료인 권한 침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고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의협, 치협, 한의협, 병협 등 의료
권형조 원장(인천 정원치과의원)이 치과 스탭들의 성장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네 번째 ‘정원치과 업무일지’를 발간했다. 또 정원치과만의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도 발간했다. 정원치과는 ‘행복한 치과 만들기 모임, 위더스’의 회원치과로 신입 스탭들이 들어오면 임상 및 치과생활에 있어 어려운 점을 원장에게 일지를 통해 묻고, 원장은 이에 대해 꼼꼼한 답변을 달아주는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신입 스탭들이 1년간 매일 진료하면서 배운 점, 느낀 점 등을 정리하고 원장이 피드백하는 과정을 통해, 권형조 원장은 직원과 소통하고 또 서로 이해하면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발간된 업무일지에서는 조민지, 공예영 두 명의 신입 치과위생사들이 2020년~2021년에 걸친 생활을 담았으며, 권 원장은 이를 책으로 출간해 스탭들에게 선물했다. 또 정원치과 매뉴얼을 ‘시스템·치주·보존·TMD’, ‘보철·디지털’, ‘교정’ 파트 등 3권으로 정리해 출판했다. 이 매뉴얼에는 권형조 원장이 스탭들과 소통하며 만든 정원치과만의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이 잘 녹아들어 있다. 권형조 원장은 “작년 후반부터 올해 초에 걸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작은 성과”라며 “26년 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보존을 생각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인류도 공룡과 같이 살아남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한순간에 팬데믹에 휩싸여 절규하는 인류를 지금 보고 있지 않습니까? 치과의료기관들이 먼저 ESG 경영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최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공공의료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하고 나섰다. 구영 병원장은 “지금의 코로나 사태는 자원의 오남용, 이기주의 등 인간의 끝없는 탐욕에 대한 자연의 경고 메시지”라며 “이러한 팬데믹 시대의 경고에 대해 국가중앙치과병원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ESG 경영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계에는 다소 생소하게 다가오는 ESG란 ‘Environmental · Social · Governance’의 약자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윤리적 경영에 더 가치를 두는 경영철학을 말한다. 팬데믹 시대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ESG 경영을 화두로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기업들에 우선 투자하며 사회 공공선 실현을 위해 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 공공선 추구에 있어 중요하게 떠오를 분야가 공중보건이라고 구영 병원장은 예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의 ‘될 때까지 하는’ GBR 핸즈온이 개원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홍익메덴, ㈜시지바이오 주최로 지난 18일 진행된 5회 차 강좌는 앞선 코스들과 마찬가지로 22명 만석을 채운 채 성황리에 진행됐다. 해당 강좌에서는 오전 GBR을 위한 필수 고려사항에 대해 절개부터 봉합까지 자세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적절한 선택을 주제로 한 강의와 GBR Hands-on(Pig Jaw)이 이어졌다. 창동욱 원장의 핸즈온은 ‘될 때까지 한다’는 제목처럼 종료시간을 정하지 않은 채 철저한 실습위주로 진행, 바로 실전적용이 가능케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임플란트 식립 횟수, GBR 경험 정도에 따라 김정현 원장, 박병규 원장, 최상훈 원장, 강호진 원장 등 4명의 Faculty가 조를 나눠 수준별 맞춤 지도에 나선다. 특히, 창동욱 원장의 독보적인 둑테크닉(DUK Technique)과 PFM테크닉(멤브레인을 수화하지 않고 접어서 쓰는 방식)은 초보자나 수련자 모두에게 GBR을 쉽고, 안정적으로 수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5월 2일 6회 차 핸즈온도 이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다양한 주제의 임상강의를 선보이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연다. 제14회 인천치과종합학술대회,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1st Incheon Bio & Dental International Symposium·이하 SCIDA 2021)가 오는 5월 12일(수)부터 18일(화)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각종 진단법 및 접착, 임플란트, 근관치료 등 개원가 임상현장에서 유용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강의 주제를 살펴보면 ▲민병무 교수가 ‘현장진단이 가능한 구강암 예측 진단 키트’ ▲이인선 부장이 ‘체외진단 패러다임 진화에 따른 타액진단의 보편적 인식 전환’ ▲윤홍철 원장이 ‘정량광형광검사법의 임상적용’ ▲고범연 원장이 ‘Back to the Classics-돌출의 치료’ ▲고홍섭 교수가 ‘구강연조직 질환 진단과 치료 업데이트’를 강의한다. 또 ▲김도현 교수가 ‘임상에 도움이 되는 접착의 최신 지견’ ▲민승기 원장이 ‘이제는 최소 침습 임플란트(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 치료다’ ▲박창주 교수가 ‘업뎃! 마취!’ ▲손동석 교수가 ‘Paradigm shift on sof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이하 카오)가 임플란트 시술 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고수들의 대처법을 전한다. 카오 2021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태형)가 오는 5월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일주일 간 학회 홈페이지(www.kaoimplant.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임플란트 돌발 변수? 고수들의 해결법!”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수술, 보철, 유지관리 시 마주할 수 있는 돌발변수들을 알아보고 이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방법들로 꾸려졌다. 첫 번째 세션 주제는 ‘임플란트 수술 시의 변수’로 ▲박원배 원장(박원배 치과의원)의 ‘Sinus floor elevation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예측가능한 변수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의 ‘고민타파! 임플란트 수술과 연관된 다양한 상황 대처법’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의 ‘Long-term Observations of Soft Tissue Graft in Periodontal and Implant Surgery’ 강의로 구성됐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보철, 디지털 술식 시의 변수’로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표성운·이하 통합치과학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통합치의학의 개념에서 개원가에서 상기해야 할 주제들을 선보이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통합치과학회 제18회 학술대회가 오는 5월 22일(토)부터 28일(금)까지 일주일 간 ‘키메디(www.keymedi.com)’를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치과학회와 함께 준비하는 Post-COVID19의 New normal 시대’란 주제답게 코로나 19 및 HIV 감염에 대한 강의부터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 TMD, 전신마취, 전치부 보철 및 치주수술 등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필수 보수교육 감염관리 강의로 ▲최준용 교수의 ‘COVID19 및 HIV 감염에 대해서’ ▲김진 교수의 ‘코로나 바이러스 속에서 치과의사로 살아남기’, 의료윤리 강의로 ▲김준혁 교수의 ‘치과에서 의료분쟁을 줄이는 방법’이 마련됐다. 치과임상 강의로 ‘명의를 만나다’란 부제 아래 ▲이유미 교수의 ‘치과의사를 위한 골다공증의 이해와 치료’ ▲김진우 교수의 ‘골다공증 환자의 발치와 임플란트’ 강의가 진행된다. 또 해외연자 초청 강의로 ▲Prof. Damian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