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술식 판결 치과계 ‘대환영’ 치과의사 전문성 온전히 인정 당연한 일치의 자부심 갖고 환자인식 적극 홍보해야 치과의사가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목적의 시술을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최근 법원의 판결에 대해 관련 개원가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들 개원가는 이번 판결이 풍부한 자료를 기반으로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했을 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 선택권과 의술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전남 지역에서 개원 중인 L원장은 “치과의사들이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시술을 한 역사는 그 뿌리가 매우 깊은데 이렇게 논쟁이 되고 있는 이유는 (최신 기자재의 발달로) 술식은 간단해 진데 비해 미용시술 시장은 커진데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며 “미용술식도 치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울 강남 지역의 또 다른 L 원장은 “치과대학에서 배우는 구강외과학 커리큘럼에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현재도 치과의사들이 이와 같은 영역에 대한 시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정당한 판결이자 합리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밥그릇 싸움으로 호도해선 안 돼” 특히
Relay Essay제1847번째 치과의사, 우리는 누구인가?-치과의사로서 꾸는 꿈과 성공에 대하여 청소년기의 두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가치관의 혼란을 통과하고 있을 수많은 학생들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꿈을 찾는 길’과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강연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특히 내 아들들과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앞날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 내 자신이 치과의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부터 그 과정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20여년간 교정치과의사로 살아온 시간들이 떠올랐다. 그 때 느꼈던 감격과 좌절과 보람 등을 동료 치과의사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왜 우리는 갈등하고 있을까? 사회가 급변하면서 기존의 개념들이 변형되고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의료계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단순히 ‘좋은 직업군에 속한 전문인’ 중 하나가 아니라 ‘환자의 아픔을 보듬고 내가 가진 재능과 기술을 통해 그들의 환부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것’에 다시 초점을 맞춰보면 어떨까? 주변의 왜곡된 시선, 실제적인 병원운영의 어려움 등
"최신 교정술식 이해도 넓혔다” |3M 유니텍 인코그니토 세미나 3M 유니텍이 최신 교정장치로 개원가의 각광을 받고 있는 ‘인코그니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3M 유니텍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인코그니토에 관심 있는 개원의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Two day Incognito Course’를 서울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 홀에서 개최했다<사진>. # 박영국 교수 열강에 주목 박영국 경희대학교 치전원 교정과 교수가 초정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코스에는 Incognito International Society board member 7명이 강연을 도왔다. 총 이틀간 진행된 코스에는 인코그니토의 특징 및 시술시 유의사항과 Typodont를 사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교정 술식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만족했다. 아울러 이튿날인 16일 같은 장소인 워커힐호텔 그랜드 Ⅱ&Ⅲ에서는 ‘제5회 Incognito 스탭 코스’가 40여명의 치과스탭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도윤 원장이 연자로 나선 이번 코스에는 인코그니토의 특징과, 상
“질 높은 강연 최대 집중” |메가젠, 제3회 European Scientific Meeting 18개국 500여명 참석메가젠 위`상 재확인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7~8일 양일간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3rd MegaGen European Scientific Meeting’을 개최해 주목받았다<사진>. 이번 미팅은 지난 2011년 밀라노, 2012년 루마니아에 이어 3번째 개최되는 유럽 미팅으로 네덜란드 Radboud 대학 치과대학 학장인 Jansen 교수, 이탈리아 브레시아대학 고문교수인 Labanca 교수, 제노바 대학 치의학부 Enrico Concerva 교수 등 유럽 저명 연자들이 연자로 대거 나서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네덜란드,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18개국에서 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유럽시장에서의 메가젠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첫째 날은 ‘AnyRidge Study Group Meeting 2013’이란 타이틀 아래 메가젠의 주력제품인 AnyRidge implant system을 주제로 Thomas Hans 교수 등 각국 70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열띤 토
중국 디오 유저들 글로벌 임플란트 ‘풍덩’ |DIO Symposium in Beijing 성료 수준높은 강연·임상노하우에 흠뻑전통무술 등 공연 즐기며 문화교류 (주)디오가 신흥 임플란트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브랜드인 디오임플란트의 저력을 보여주는 자리를 가졌다. 디오는 중국의 디오 유저들의 요청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 CNCC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중국치과의사 350명과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모인 유저 150명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한국 및 유럽, 미국의 수준 높은 강의와 임상 노하우에 빠져들었다. ‘Paradigm shift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로마린다 치과대학의 Joseph Kan 교수, California Implant Institute 교육협회장 Louie Al-faraje, 중국 제4군 의대 이덕화 교수, 디오 R&D센터 정동근 소장(웰컴치과의원),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의원) 등 각 대륙의 임플란트 관련 유명 연자들이 초청돼 임플란트 시술의 최신 트렌드와 난 케이스 등에 대한 밀도 높은 강연을 선보였다. 특
ViewTeeth 상담앱스마트하게 상담하기 |덴티스U-Members ViewTeeth 활용편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새롭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치과상담앱 ‘ViewTeeth(뷰티스)’의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덴티스 교육팀 U-Members 네 번째 세미나 ‘뷰티스 치과상담앱으로 스마트하게 상담하기’가 오는 7월 14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와 21일 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U-Members 강사진과 주상돈 원장(대구 예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뷰티스의 구동방법과 이를 활용한 상담법을 강의하고 참가자들의 실습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2013 SIDEX를 통해 첫선을 보인 뷰티스는 ‘스마트한 치과가 되는 더 스마트한 앱’, ‘쉽게 즐기는 환자상담프로그램 쉽게 즐기는 앱’을 컨셉으로 내세워 벌써부터 많은 개원의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U-Members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수강하신 분들은 다음날 치과에서 뷰티스를 실제 상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마스터시켜 드릴 예정”이라며 “특히, 실제 치과에서 사용하는 팁을 실습을
Case로 풀어보는 건보청구 실습 기본과정 |GC 코리아(30일) GC 코리아(대표이사 나카오 키요타카)가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이덴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의 주제는 ‘Case로 풀어보는 건강보험 청구 실습 기본과정’으로 ▲건강보험 심사청구사 3급 과정 ▲건강보험 기초 및 산정 원칙 이론 정리 ▲진료에 따른 건강보험 청구 실습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김민영 마이덴티 전임강사가 맡는다. 김 강사는 강릉영동대학 치위생과 외래교수, 대한치과행정가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 02-564-2707~8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앞선 치의학·핸즈온 ‘감동 도가니’ |오스템 AIC, 카자흐스탄·러시아 치의 초청연수 기초부터 난이도 높은 술식까지 익혀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AIC가 해외 치과의사 초청 핸즈온 코스를 최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연수센터에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스 디렉터로는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의원), 김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의원),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 등이 나서 수준 높은 연수회를 이끌었다. 이번 연수회에 참가한 35명의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현지 치과의사는 비교적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많은 참가자들로, 기초부터 높은 난이도의 다양한 임플란트 술식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6일에는 서봉현 원장이 ‘ESSET-KIT를 활용한 GBR’이라는 주제로 하루 동안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으며, 7일에는 김세웅 원장이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8일에는 전인성 원장이 GBR을 주제로 한 술식 및 실습을 통해 참석자들이 아직 접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
‘환자관리·상담’ 활기를 찾자 |팀세미나, 여름 특강(7월 7일) 침체된 개원가 활기찬 치과 만들기 강연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개원의와 스탭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한 특강이 마련됐다. 팀세미나가 다음달 7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여름 특강을 개최한다. ‘우리 치과의 환자관리와 상담에 활기를 불어 넣어라’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팀세미나 주연자인 정기춘 원장이 연자로 나서 명쾌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강연 내용으로는 개원가와 환자들의 움직임을 짚어보는 ‘트렌드’를 비롯해 ▲치과의 성장단계와 가치를 평가해보는 ‘가치평가’ ▲낮은 수가를 요구하는 환자를 노련하게 상담하기 위한 ‘저수가에 맞는 상담법’ ▲직원배치와 직무분담 노하우를 익히는 ‘팀 빌딩’ ▲환자관리와 CRM 방법을 배우는 ‘환자 이탈 막기’ ▲환자 약속과 수납 시스템을 점검해보는 ‘스케줄과 수납’ ▲원내 미팅 방법을 소개하는 ‘활기찬 치과 만들기’ 등이 있다. 또 ‘스케일링 보험화에 따른 치과 개원가의 변화와 대처법’에 대한 강연도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기춘 원장은 “가격파괴, 슬림경영, 축소 지향 등의 영향으로 치과 개원가
노인치과질환 특징 집중조명 |대한노년치의학회 광주·전남지부 학술집담회 지방 개원의들에게 노인치과환자의 특징을 소개한 자리가 열렸다. 제3회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대노치) 광주·전남지부 학술집담회가 지난 14일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됐다. 지역 개원의 8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병옥 교수(조선대 치전원 치주과)가 노인들이 흔히 겪는 염증과 영양조절이 치과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영준 교수(강릉원주치대 구강내과)가 노인 구강건조증과 구강작열감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법, 약물요법 등을 소개했다. 또 앞서 벌어진 대노치 광주전남지부총회에서는 김병옥 교수가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를 방문한 이종진 대노치 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노령화 사회 추세에서 어려움을 맞은 치과계에 블루오션으로 등장한 노인치의학연구의 중심에 대노치 광주전남지부가 있다. 김병옥 신임 지부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보철학회 국소의치 특강 “눈에 띄네” |보철학회 특별강연 및 연수회(7월 7일부터) 내달 1일 부분틀니 급여화 대비 실전 전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부분틀니 급여화에 대비한 실전 특강 및 연수회를 연다. 보철학회는 다음 달 7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편안한 국소의치 쉽게 제작하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10명의 관련 학자 및 전문가들이 나서 국소의치 노하우의 ‘모든 것’을 전달할 예정이다<표 참조>. 아울러 특별강연 이후에는 부분틀니 급여화를 대비한 원데이 프로그램이 각 권역별로 본격 진행된다. ▲8월 25일(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9월1일(일) 대전충청지역 ▲9월 8일 서울·경기지역 ▲10월 13일(일) 전북지역과 부산지역 ▲10월 20일에는 서울·경기지역과 강원지역에서 각각 연수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 권역별 프로그램에서는 진단 및 치료계획, 증례토의, 써베이어 실습, 디자인 실습, 구강형성, 개인트레이 제작, 인상채득, 정기 내원 및 유지관리 등의 내용이 모두 포함돼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국민 힐링멘토’를 만나다 혜민 스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서 강연 ‘국민 힐링멘토’로 잘 알려져 있는 혜민 스님이 최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찾아 치유의 과정을 공유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은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대학원 강당에서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불교학생회인 치불회에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동국대학교 석림회에서 후원해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치의학대학원 교수, 학생, 교직원을 비롯해 많은 청중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혜민 스님의 이날 강연은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고민하며 자존감이 낮아지는 현대인들에게 들려주는 마음치유의 따뜻한 이야기들과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서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명상의 시간들로 채워졌다. 특히 혜민 스님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고, 가장 힘들어하는 인간관계의 문제로 생기는 상처와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이야기를 전달했다. 대학원 측은 “현재 묵언수행 중에도 이번 강연을 위해 시간을 내주시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해주신 혜민 스님의 따뜻한 마음에 듣는 이들도 많은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