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금연 서포터즈 모집 복지부 이달말까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이달 말까지 금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은 ‘제7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및 ‘제1기 청소년 금연서포터즈’이다. 국내 중·고등학생,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팀(4~10인)을 구성해 지원이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220여개팀(대학생 150, 청소년 70)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www.nosmoke guide.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달 말까지 ‘금연서포터즈 운영사무국(이메일 (nosmoking@hwan21.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741-7402 안정미 기자
치아의 날 동심 치유 연세대치과병원, 어린이병원서 행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은 지난 7일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 학교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치과대학병원은 매년 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아기부터 치아관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어린이 병원에 방문토록 했다<사진>. 의료진은 내원객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연동화 및 O,X 퀴즈 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구강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해 부모와 보호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입원기간 동안 자칫 치아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걱정과 염려를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김선영, 김성은, 김지수 인턴 치과위생사는 ‘이치카아푸카송’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율동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소명, 정지현 치과위생사는 실감나는 ‘호랑이의 치카푸카여행’ 구연동화로 어린아이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줬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이재현 단국치대 석좌교수 임명 “후학 양성·노인구강 건강 최선” 치과계 역사의 산 증인이자 오피니언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이재현 전 교수가 지난 6월부터 단국치대 석좌교수로 임명받아 다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치과계에서 석좌교수 임명은 이례적인 일로서 단국치대 관계자들의 추천과 총장 및 이사장의 흔쾌한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시 구강보건의 일선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습니다. 석좌교수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석좌교수라는 직함을 부여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는 물론 치과계의 각 학회장을 역임하며 치과계를 이끌어 온 이재현 교수가 교육 현장에 복귀했다. 이 석좌교수는 오랜 경험을 되살려 소외된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후학 강의를 통해 치과의사로서 삶의 노하우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석좌교수는 “나이가 들면 의지할 곳이 없어지는 등 대화 창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인이자 노인들과의 대화를 충분히 하는 친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C형 간염 진단법 의견 나눠 인솔주식회사 부사장, 치협 예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인솔주식회사 측이 최근 치협을 방문해 의료기관에서의 감염 예방 및 진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헤레나 인솔주식회사 부사장은 지난 18일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하고 의료기관과 감염 위험성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사진>. 특히 회사 측은 C형 간염 등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치과계가 이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한일 여치의 ‘즐거운 만남’ 대여치·동경도여치 친선교류회 한일 여자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치과의료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가 지난 13일 롯데호텔에서 동경도여성치과의사회 및 일본소아치과학회와의 친선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친선교류회에는 40명의 한일 여자치과의사가 참여해 서로 간에 속내를 들어주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특히 시마다 미유키 교수와 아츠미 노부코 교수는 각각 ‘일본 여자 소아치과의사의 실상’과 ‘일본 여자 소아치과의사의 미래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영림 회장은 “일본여자치과의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바 미치코 동경도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은 “이웃나라 여자치과의사끼리 편안하고 즐거운 만남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병의원 ‘블랙아웃’ 대비 자가발전시설·전압 등 점검 원전 가동 중단으로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병·의원의 ‘블랙아웃’ 점검에 나섰다. 복지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병·의원이 정전에 대비한 비상전력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법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반드시 자가발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중환자실에는 무정전시스템을 구축하도록 규정해놨다. 무정전시스템은 ‘무정전 전원장치’라고도 불리는 UPS로 갑작스러운 전압변화나 정전, 주파수 변동에 대비해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도록 하는 장비와 시스템을 말한다. 의원급 의료기관도 수술실이 있으면 자가발전시설을 갖춰야 한다. 2012년 기준으로 총 7000여개 의료기관이 해당되며 치과는 200여개가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발표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관 입원환경 현황조사 결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표본 선정한 의료기관 252곳(병원 116곳, 의원 136곳) 가운데 50.8%는 정전에 대비한 비상전력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일선에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안정미 기자
사랑니를 어금니로 활용 어금니 빠진 자리 사랑니 이동 새 교정술식 발표 국내 교수 연구팀 JCO 게재 사랑니를 어금니로 활용한 새로운 치과교정술식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 교정과), 이원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치과), 김성훈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교정과), 정규림 교수(아주대병원 치과) 등 연구팀은 첫 번째 어금니가 빠진 환자에게 두 번째 어금니와 사랑니(세 번째 어금니)를 당겨 빠진 치아 자리로 이동 시키는 새로운 교정 치료법을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JCO)’ 2월호에 게재했다. 그 동안 치아가 빠지면 인공 치아를 이식하는 임플란트 치료법을 주로 사용했으나 이같은 치료법을 이용하면 인공 치아 없이도 시술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앞으로는 사랑니 교정치료법으로 치료효과는 높이고 치료비용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연구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내원환자 총 1179명을 조사한 결과, 사랑니를 이용해 어금니로 활용할 수 있는 대상자 66명 중 36명이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가 빠진 뒤 오랫동안 치료를 받지 않아 잇몸뼈가 없어진 환자에게
치과기공산업진흥법 도입 공청회 서상기 의원 주최 27일 국회서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하고 치기협이 주관하는 ‘치과기공산업진흥법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치기협 치과기공산업 미래창조특별위 고문으로 있는 서상기 의원이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을 대표 발의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제안 및 수렴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치기협에 따르면 서 의원이 대표발의할 예정인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은 치과기공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기공산업의 진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을 목적으로 ▲기공산업 진흥을 위한 시책 방향과 목표 ▲기공산업의 부문별 육성 시책에 관한 사항 ▲기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공물 및 기공기자재 생산 및 기술 개발 보급 ▲기공산업과 관련된 창업 및 경영·기술 지원 등 기공산업 진흥을 위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장애인 꿈 실현 동참” 최동익 의원 출판기념회김세영 협회장 참석 격려 “장애인들을 위해 어둠 속에서 꿨던 꿈, 치과의사들도 동참하겠습니다.” 김세영 치협 회장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동익 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최 의원에게 격려의 인사를 건냈다. 민주당 장애인위원장인 최 의원은 이번 ‘어둠 속에서 꿈을 꾸다’라는 자서전 발간을 통해 자신이 장애인으로서 겪었던 역경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최 의원은 지체장애 3급과 시각장애 2급을 가진 중복장애인으로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올바른 의료윤리 정립을 위해 의료기관 가격할인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됐고 이를 실천 중”이라며 “어둠 속에서 꿨던 꿈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지방의료원 지역거점 병원 육성 복지부, 진주의료원 대책 등 업무보고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이하 복지부)가 최근 폐업 절차를 밟고 있는 진주의료원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진주의료원 사태가 복지부와 경남도 의회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최근 첫 회의를 열고 보건 및 복지 분야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 업무보고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렸다.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현안보고에서는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 및 지방의료원의 개선 방향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보육정책 주요 현안과 함께 맞춤형 개별급여체계 개편 방향, 이른바 살인 진드기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대책 방안 등도 명시했다.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해 복지부는 조례안 재의 요구 요건인 지방자치법 제172조(법령 위반, 현저한 공익 침해) 규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해 재의 요구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최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조례안을 공포하고 진주의료원 법인 해산 및 청산 절차를 밟아가고 있으나, 복지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에서 공공의료 침해 등의 이유로 폐업 반대에 나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국민위한 치협 정책 협조할 것” 김 협회장, 정호준 의원 간담회 “치협의 주요현안에 보다 관심을 갖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9일 정호준 민주당 의원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치과계 현안문제인 불법 네트워크의 현황과 이에 대한 치협의 대처 경과를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치협은 치과계 불법 네트워크들을 영리병원의 전 단계로 보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는 의료인 중앙회로써 회원 뿐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준 의원은 “이제는 모든 정치와 정책추진에 국민을 위한 공공성이 우선 담보돼야 한다”며 “국민들을 위한 치협의 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서울 중구를 지역구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금융 및 공정거래 관련 법안을 다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가격 유인 의료광고 금지 ‘탄력’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위원 8명 확정최동익 의원 포함…의료법개정안 통과 유리 6월 임시 국회 회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의 각종 현안을 다루는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 8명의 위원이 확정됐다. 법안소위 위원으로 새누리당의 경우 유재중 의원을 포함해 김희국 의원, 김현숙 의원, 신경림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민주당 위원에는 이언주 의원, 김성주 의원, 최동익 의원, 남윤인숙 의원 등이다. 특히 법안소위 위원에 선정된 최동익 의원은 최근 의료광고 관련 의료법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로, 의료광고 관련 의료법개정안의 명분과 필요성을 설득하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후문이다. 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개정안은 버스, 지하철 등 내부에 표시되는 광고와 의료기관, 의료법인 또는 의료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표시되는 광고의 경우 미리 그 내용과 방법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심의를 받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에는 무료상담, 가격인하 등 가격으로 유인하는 의료광고를 금지하는 한편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불필요한 치료나 시술을 받게하는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했다. 발의된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