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성 경기지부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이 관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원들을 방문해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의 문제점 및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지부 측은 지난 10월 20일 최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이 심평원 수원지원과 의정부지원을 연이어 방문해 박인기 수원지원장, 김정기 의정부지원장과 각각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선 수원지원에서 최 회장과 임원들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의 부작용에 대한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이어 의정부지원을 방문해 비급여 공개의 문제점은 물론 심평원 본원에 대책 마련을 요청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최유성 회장은 “의료의 질과 관계없이 가격으로만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결국 국민 건강권이 무너질 수 있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제도라면 공개된 자료가 상업적으로 이용돼 환자와 의료인 모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제재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개된 비급여 자료가 기업형 저수가 병원 등의 영업을 간접적으로 돕는 등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올바른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강력한 방지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영리추구 목적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을 이용한 가격비교 업체의 위법사항 적발 시 형사처벌과 같은 강력한 대
수원분회(회장 위현철)가 최근 치과 실습을 주제로 치과 및 치위생과 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보다 효과적인 실습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하계 방학기간 중 실습에 참여한 32개 치과와 37명의 실습생을 대상으로 했다. 분회 측은 “그동안 관내 대학 치위생과의 협조 요청으로 회원 치과에 실습생을 배정해 왔다”며 “상호 간 만족스러운 치과실습이 될 수 있도록 실습에 필요한 지침서와 만족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조사 배경을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과반이 넘는 치과 및 실습생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치과 대상 설문조사에서 ‘실습생이 실습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습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35.3%, 12건), ‘그렇다’(35.3%, 12건) 등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치위생과 학생들의 실습을 진행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44.1%, 15건), ‘그렇다’(29.4%, 10건) 등으로 답했다. 다만 그렇지 않다고 평가한 치과에서는 실습생의 기초지식 부족과 적극적인 태도 부족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실습한 병·의원에서 충분한 교육이 이뤄졌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해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주)카이아이컴퍼니(대표이사 정호정)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최유성 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김광현 치무이사 등 경기지부 임원들과 정호정 카이아이 대표, 송지은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21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MOU는 경기도 학생들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제공하는 카이아이 측의 서비스 기술 지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기도 학생·아동 구강보건지표 빅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양 기관이 축적한 관련 분야의 정보(학술정보, 구강보건지표)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유성 회장은 “카이아이가 그동안 학생치과주치의사업과 학생구강검진 진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덴티아이를 통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주치의와 구강검진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이 원하는 자료나 통계 등을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요청사항들을 전달하면 프로그램에 반영해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호정 대표이사는 “이런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구강 관련 사업에서 효율적인 행정관리와 분석 등 전반적인 지원이 아낌없이 이뤄질 수
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한국의 치의학자들이 기존 임플란트 표면 처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이상훈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 전호정 책임연구원, 한형섭 선임연구원(이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재료연구단, 교신저자), 엄승훈 박사후연구원(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재료연구단, 제1저자)(이하 연구팀)이 ‘Bioactive Materials’지 온라인판(2021년 10월 15일자, impact factor 14.593)에 이 같은 내용을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Regulation of cell locomotion by nanosecond-laser-induced hydroxyapatite patterning’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연구팀은 나노초 레이저를 이용, 수산화아파타이트에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골세포 이동 통로(C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최근 대한치과교정학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회사 측은 제54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와 제12회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WIOC) 조인트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7일 대한치과교정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the value of anchorage’라는 대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특별 연자 초청 강의, 임상 연구 과제 및 우수 증례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정학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있어 오스템이 그간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에 대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으며, 대표로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의 장영일 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장영일 원장은 지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을 맡았으며, 2004년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초대 원장으로 부임, 2010년까지 재임한 바 있다. 오스템은 연출, 촬영, 편집 등 사내 분야별 전문 인력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9편의 보수교육 강의
치협을 비롯한 3개 의약단체가 정부, 여당의 원격의료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치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합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정부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처방약 배달 허용에 대한 공동 성명서를 10월 25일 내고, 깊은 유감과 함께 이 같은 시도를 강력 규탄했다. 최근 들어 여당에서는 강병원 의원, 최혜영 의원이 잇따라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본격적인 정책 추진을 시사한 바 있다. 그 동안 보건의약단체는 비대면 진료, 웨어러블 등을 이용한 환자의 자가정보 전송과 전화처방, 의약품 배달 등 소위 ‘원격의료’ 현안과 관련해 단순히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환자 대면원칙’을 훼손하여서는 안 되며 ‘환자 대면원칙의 훼손’은 결국 국민건강에 커다란 위해를 초래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대면진료 대체, 복약지도 무력화, 의료정보 유출 등을 초래해 보건의료의 근본적인 본질을 바꾸고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정 이사는 오늘(22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 등 관련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한편 류근혁 보건복지부 차관, 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3세대 AI 덴탈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가 개발돼 화제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덴탈소재 전문기업 ODS(대표 박경원)와 3세대 AI 덴탈 개인 맞춤형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2세기 치과병원(원장 박성원)에서 ‘모델리스 다이렉트 클리어 얼라이너(Modelless Direct Clear Aligner)’ 임상 성공 케이스를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라온피플 등이 개발한 AI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는 환자 치열의 3차원 영상을 3D 스캐너로 얻고 AI 소프트웨어로 환자 상태에 맞춰 치아 모델을 제작하지 않고도 여러 단계의 셋업 모델에 따른 얼라이너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환자에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토털 덴탈교정 솔루션이다. 정교한 얼라이너로 치료 및 교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정교하고 세밀해 환자의 통증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친환경으로 비용절감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이번에 임상을 주도한 심미영 원장은 “라온피플과 ODS가 AI 모델리스 얼라이너의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22세기 서울치과병원, 녹색치과병원 등의 전문의와 함께 임상을 진행, 성공적인 케이스가 도출돼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33년 학회 사상 최초로 비대면 학술대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제20차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이번 학회가 비대면으로 전환 개최되는 아쉬움을 넘어 AAOT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뜻 깊은 학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988년 결성된 AAOT는 지난 33년 동안 아시아 지역 턱관절 및 구강안면통증 분야의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이끌고 있는 지역 내 최초, 최대의 학술단체다. AAOT 한국대표를 겸하고 있는 정진우 조직위원장은 이번 제20차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주목해야 할 핵심 강연으로 역시 측두하악장애 진단의 새로운 기준인 DC-TMD의 개발 작업을 주도한 리처드 올박 교수(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대학)의 기조 강연을 꼽았다. 특히 정 조직위원장은 “올박 교수가 DC-TMD의 개념에 대한 소개에 이어 턱관절 장애 치료에 있어서의 심리적 접근, 면역학적 접근, 턱관절 장애 통증에 영향을 주는 여러 인자들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국 연구 및 학술 동향을 한 곳에서 살펴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판매중인 구강스캐너 ‘TRIOS 4’가 높은 정밀도와 빠른 스캔 속도로 호평 받고 있다. TRIOS 4는 초고속 동영상 촬영 방식을 택해 7㎛ 정밀도로 풀아치 편악을 1분 안에 스캔할 수 있다. 또한 AI스캔 기술로 스캔 시 불필요한 연조직을 자동 제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스캔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기존 러버 인상보다 60~70% 가량 인상 채득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에러 없이 환자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어 체어 타임 또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TRIOS 4는 또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무선 구강 스캐너로 선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스캔 할 수 있어 진료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유·무선 기능이 통합돼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어 배터리 소모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환자의 실제 측방 운동을 스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구강 스캐너는 교합 상태에서 스캔 후 보철 디자인 단계에서 가상 교합 기능을 활용해 보철물을 디자인했다. TRIOS4는 실제 환자의 움직이는 측방 운동을 그대로 스캔해 보철물을 디자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최근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에서 선보인 ‘CEREC Primescan’(이하 프라임스캔)이 ▲정밀도 높은 스캔 ▲빠른 작업 속도 ▲사용 편의성 등의 특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선 프라임스캔에 적용된 고정밀 스마트 픽셀 센서는 초당 100만여 개의 3D 촬영점을 처리하는데, 이는 치아 포면을 보다 정밀하며 쉽고 빠르게 스캔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다이나믹 다중 초점 기법을 적용, 구강 스캔 시 카메라 렌즈가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측정 면을 다초점, 다각도로 촬영한다. 특히 최대 20mm 깊이까지 감지돼 더욱 정확한 촬영과 진단이 가능하다. 빠른 작업 속도 역시 장점이다. 기존 CEREC Omnicam 대비 렌즈 사이즈가 커져 적은 움직임으로도 넓은 영역을 스캔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치아 한 개를 스캔하는데 약 10초, 악궁을 스캔하는데 약 40초 소요가 소요된다. 프라임스캔은 구강 스캐너로 촬영 중인 이미지를 초당 5만장의 데이터를 통합해 화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기록한다. 아티팩트 자동 제거 기능이 함께 작동해 촬영 중 환자의 혀나 술자의 손이 촬영되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이를 인식하고 아티팩트를 제거한 데이터를 저장한다. 모든 데이터는 추출이 가능하고 S
(주)리뉴메디칼이 SIC 임플란트와 함께 저명 연자인 창동욱 원장의 SIC(Speedy, Intensive, Compact) 임플란트 세미나를 연다. 서울 강남구 소재 대웅제약 신관 제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토, 일요일 총 4회로 진행돼 임플란트 시술에 경험이 적은 임상가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는 철저하게 pig jaw 실습 위주의 계획된 프로세스로 입문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1회차에서는 ‘임플란트의 개요’를 주제로 절개 및 봉합 실습, 2회차에서는 ‘임플란트 1차수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드릴링 및 임플란트 식립 실습, 3회차에서는 ‘임플란트 2차 수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및 연조직 처리, 4회차에서는 ‘발치 후 즉시 식립의 모든 것’을 주제로 발치 후 즉시 식립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며, 박병규·김정현·최상훈 원장이 함께한다. SIC 임플란트는 스위스의 정밀성과 독일의 철강기술로 제작된 스위스 브랜드로, 골 융합 뿐 아니라 불순물 처리에도 탁월한 SIC matrix를 개발했다. 표면처리 후 잔존물이 없어 구강을 통한 감염우려를 피했고, 전신질환 환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