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심의가 결국 보류됐다. 치협을 비롯한 의약인 5개 단체가 공동성명서를 내는 등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분위기가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쟁점 법안으로 분류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9월 28일 오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총 5건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관련 개정안을 병합 심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개정안은 보험 가입자가 요양기관에 자신의 진료자료를 보험회사로 전자적 전송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제도 개선을 권고한 뒤 이 같은 간소화 법안이 매년 국회에 상정됐지만,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혀 통과되지 못했다. 정무위는 지난 6월 20일 열린 법안소위에서도 해당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의료계의 반대 의견이 제기되면서 심사가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 #치협 등 5개 단체 “의료민영화 단초될 것”우려 이와 관련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 5개 단체는 법안소위 개최 전날인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다음 달 중순 임플란트 임상의들을 위한 ‘덴탈빈 블루 코스’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과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상악전치부 심미성을 위한 연조직 이식과 풀 마우스의 모든 것’이라는 대주제 아래 수술과 보철 두 파트로 구성된다. 전 원장은 10월 16일과 17일, 31일, 김 원장은 10월 30일과 11월 6일, 7일 총 6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한다. 수술파트를 맡은 전인성 원장은 ▲상악전치부 드릴링의 점검 및 GBR ▲상악연조직 이식술 ▲VIP-CT flap의 적용 및 임시 치아의 가이드라인 ▲full mouth rehabilitation의 임상적 적용 및 환자 상담 ▲실패하지 않는 즉시 부하의 고려사항 및 그 적용(immediate loading) 등에 대해 임상적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현실적이고 예지성 있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보철 파트를 맡은 김세웅 원장은 ▲환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전치부 임플란트 보
교정재료 전문 쇼핑몰인 올소마트가 베스트 상품 2종을 강력 추천했다. 우선 All Ceramic Self 브라켓인 GENIUS(지니어스) 브라켓으로, 회사 측은 “패시브 셀프 타입으로 올 세라믹 재질로 만들어진 브라켓”이라고 밝혔다. 심미적일 뿐 아니라 Monoblock 베이스 형태로 본딩력이 매우 우수하며, 하악 전치부의 크기가 경쟁사 대비 작은 것이 장점이다. 세라믹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대만 업체에서 생산해 품질 또한 우수하다. 특히 메탈 클립의 세라믹 셀프 브라켓과 덴티폼 비교 시 환자들의 선택이 월등히 높고,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상품이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상품으로 경쟁사 올 세라믹 셀프 브라켓들의 상품 단가에 비해 절반 가격을 실현, 올소마트에서는 개당 7900원의 단가로 최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5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증정하는 5+1 행사가 진행 중이며, 코팅 와이어 1팩(10입)과 실외용 배너도 증정한다. 두 번째 추천 상품은 미국 US.Orthodontic(USOP) 사의 버컬 튜브이다. 올소마트에서 판매하는 튜브(TUBE) 중 1위 상품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사 제품과 모양 및 크기가 거의 동일해서
전 세계 치아 및 구강 관리 산업에 집중하는 중국 최대 치과투자기업’을 표방하는 ‘케어캐피탈’이 국내외 치과 산업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내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 기업인 푸르고바이오로직스과 전략적 협력 및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인 ‘Neoss(네오스)’를 인수했다. 지난 6월에는 보유 중인 투명교정 회사 ‘앤젤얼라인’이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상장되기도 했다. 최근 내한한 케어캐피탈의 임원 및 한국지사장을 맡고 있는 윤창배 대표에게 향후 그룹의 목표와 비전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케어캐피탈이 어떤 회사인지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모든 치과 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 특히 투자범위가 한국이나 중국에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좋은 기업들을 다 살펴보고 투자하고 있다. 회사 규모의 경우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략 ‘멀티 빌리언 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대략 수 조원 규모로 보면 된다. ■ 현재 어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지? 치과의 전 산업이 체인으로 연결되도록 투자하고 있다. 우선 대표적인 제조사로는 지난 6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BDEX 2021에 참가해 디지털 덴트스트리를 주제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BDEX는 부산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종합학술대회로, 오스템은 이번이 네 번째 참가다. 오스템의 이번 전시회 컨셉은 디지털 장비부터 투명 교정에 이르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체험 기회 제공이다. 임플란트존, 디지털존, 의료장비존 등 총 8개 존으로 공간을 구성해 참가한 브랜드 중 최대 규모로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판매량 6년 연속 1위 유니트체어인 ‘K3’의 후속 모델 ‘K5’와 영상 장비 ‘T2’, 3D 프린터 ‘OneJet’ 등 오스템의 주력 제품과 신제품을 한 공간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오스템이 최근 출시한 ‘Magic Align’은 디지털 방식으로 획득한 정확한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투명 교정 장치다. 교정 효과는 물론 심미성이 뛰어나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제품 정보는 물론, 행사 첫 날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해당 분야 대표 전문가인 허인식 원장의 강연도 진행되니 오스템임플란트가 준비한 다채롭고 알찬 정보를 모두 챙겨가길 바란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하는 ‘GAMEX 2021’에 4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사전등록 했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영휘)는 지난 6월부터 총 세 차례 사전등록을 진행했으며, 사전등록 경품으로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갤럭시 Z플립, 백화점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사전등록 경품추첨은 총 세 차례 진행됐으며, 당첨자에게는 경품을 행사 기간 중 증정할 예정이다. 단, 기프티콘은 행사 종료 후 일괄 발송한다. ‘Safe GAMEX, New GAMEX’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GAMEX 2021은 학술대회 최초로 온ㆍ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가동되는 ‘Virtual GAMEX’는 GAMEX 2021 학술대회 강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등록자는 Virtual GAMEX 로그인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강의 시청을 하면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C홀에서 열리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부스 규모로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업체별 인기 제품, 하반기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 전시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오는 9월 25일과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GAMEX 2021’ 학술대회에서 펼쳐질 수준 높은 강연들에 치과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GAMEX 2021은 학술대회 최초로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영휘)는 등록자들이 오프라인 강연장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인 ‘Virtual GAMEX’를 대회 기간 동안 가동한다. 등록자는 Virtual GAMEX에 로그인 한 상태에서 강연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4시간 이상 시청할 시 오프라인 강연을 들은 것과 마찬가지로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로 강연장 수용인원 초과 시, 오프라인 참가자는 행사장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우선 25일 오전에는 ▲치과진료와 관련된 감염과 의료분쟁의 이해(안종모 조선치대 교수)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향상(박사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양성평등센터 연구원) ▲장애인 인식개선(홍성훈 홍지HR컨설팅 대표) ▲음주운전과 성범죄 사례 소개(김철수 법무법인 운평 변호사) 등 보수교육 필수강연이 이어진다. 오후 ‘디지털 세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IDS 2021’ 전시회에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회사 측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집중 공략을 목표로 ‘A Global Leader in Total Dental Solution’을 주제로 한 제품군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스템은 자체 개발해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SOI 표면 기술과 다양한 임플란트 라인업을 소개한다. SOI 기술이 적용된 임플란트는 표면 에너지 보호 물질로 코팅돼 있어 현존하는 임플란트 중 가장 빠른 혈병을 형성한다. 그 결과 초기 골 유착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기존 임플란트 대비 치유 기간을 35% 이상 단축시킨다. 아울러 출시 당시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치과용 CBCT인 ‘T2’도 전시한다. T2는 밝고 선명한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고사양 제품으로 시술 정확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환자 진단부터 임플란트 시뮬레이션까지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뛰어난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T2’와 함께 ‘임플란트 시술 길잡이’로 출시 이후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원가이드’(On
‘교정 전문의가 하는 투명교정, 교정 전문의를 위한 투명교정’을 표방한 새로운 투명교정 브랜드가 최근 론칭돼 화제다. (주)나노라이너는 기존 브라켓 교정과 투명 교정의 장·단점을 보완해 환자가 원하는 심미성 높은 치아를 불편함 없이, 계획된 기간 안에 완성시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새 투명교정 브랜드다. 보다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투명교정을 추구하고 있으며,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아닌 C.I(Clinical Intelligence)를 우선시 하는 고유의 컨셉을 온전히 담아냈다. 특히 모든 회사의 구강스캐너와 호환이 되며, Rigid(일반 시트지), Superelastic(3종 구조 시트지) 등 시트지를 선택할 수 있는 투명교정이라는 점 등도 바로 임상가들이 나노라이너를 선택해야 할 이유들로 꼽힌다. 나노라이너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심미성 ▲간편한 탈착 ▲무자극 ▲위생적인 관리 ▲수월한 발음 ▲빠른 적응시간 등으로 요약된다. 나노라이너의 임상자문의인 전재민 원장은 “유럽, 호주, 중국 등에서는 투명교정의 비율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상황이고, 미국에서는 이미 교정 방법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또 어느
치협이 치과계가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대국회 활동 엔진을 최근 재가동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울산 남구을)를 오늘(10일) 오후 방문,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 의제들을 전달했다. 법조인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울산 지역 4선 국회의원으로 민선 울산광역시장을 지냈으며, 박태근 협회장 역시 울산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울산지부장을 맡는 등 30여 년 동안 울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치과계의 주요 정책들을 상세히 풀어낸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에게 전달된 정책제안서에는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방안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사항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규정 개정 ▲치과 관련 법정의무교육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치과종사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및 업무범위 조정 등을 위한 협의체 구성 ▲고령사회를 대비한 치과의사 역할 확대 요청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치과계 입장에서 절실한 9가지 핵심 현안들이 담겼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박 협회장의 설명과 정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계속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KORI는 ‘2021년 제4회 KORI 온라인 계속교육’을 지난 8월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이뤄진 이번 교육은 KORI 학술이사인 한상봉 원장(FM치과병원)이 ‘부분교정치료와 재치료의 새로운 선택, 원와이어 테크닉’을 연제로 강의했다. 특히 지난 3월 온·오프라인으로 이틀간 개최된 제44차 초청강연회와 올해 3회에 걸쳐 열린 온라인 계속교육을 성공으로 이끈 한상봉 이사가 이번 계속교육에서는 직접 연자로 나섰다. 지난 2017년 ‘One Wire Technique with or without Brackets’(도서출판 웰)를 집필해 출간했을 만큼 해당 술식에 대해 일가를 이룬 한 이사는 본인이 정립한 철학과 임상 노하우를 1시간 30분에 걸쳐 회원들에게 아낌없이 공유했다. 한상봉 이사의 ‘One Wire Technique’은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고 와이어와 레진을 통해 치아를 이동시키되 타 술식에서 사용하는 coating wire나 tube 대신 non-coating wire를 사용하면서 레진이 와이어를 빈
무허가 의료기기를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내년 1월 21일부터는 판매 금액의 2배를 과징금으로 내게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는 무허가 의료기기 등 위해의료기기 판매 시 징벌적 과징금 부과기준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법 시행령’일부개정안을 9월 1일 입법 예고하고 오는 10월 12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20일 개정·공포된 ‘의료기기법’에서 위임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허가 의료기기 등 위해의료기기 판매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기준이 신설됐다. 특히 세부 내용을 보면 무허가 의료기기 등 위해의료기기를 판매한 제조·수입자에게 징벌적 과징금(해당 의료기기 판매금액의 2배 이하)을 부과하는 제도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과징금 부과기준을 ‘해당 품목의 판매량에 판매가격을 곱한 금액의 2배’로 신설·규정했다. 판매량 산정의 경우 위해 의료기기를 최초 판매한 날부터 적발한 날까지의 판매량으로 정하고 다만 회수량, 반품·검사 등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양은 제외된다. 개정안은 또 의료기기위원회의 위원장 체계가 단독 위원장(식약처 차장)에서 공동위원장(식약처 차장, 민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