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치과를 포함한 병원 개원 준비 노하우와 운영 방법 등을 자세히 기술한 책이 새로 나왔다. 도서출판 웰은 ‘병의원 개원일지-성공개원 교과서 개정판’ 신간을 지난 7일 발행했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개원환경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개정된 세무와 노무관리법을 표와 자료를 통해 보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다양한 상황별 환자 응대법 교육자료를 스탭들과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수록했다. 특히 ▲최근 의료계 정책변화와 개원환경 ▲입지 분석 ▲부동산 계약 ▲직원 채용과 근로계약 ▲직원 관리 ▲환자 관리와 운영방침 ▲상담의 비법 ▲불만고객 응대와 FAQ ▲병의원 세무 노하우 등을 담아내 개원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도서출판 웰 관계자는 “병원 인테리어의 경우 154페이지에 걸쳐 공정별, 공간별, 평형별 등으로 도면과 사진을 첨부, 디테일한 부분까지 전문시공 과정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며 “개원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침서로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노레이(대표이사 박병욱)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10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선정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정부 각 부처가 산업별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 1000개사를 선정해 정책적으로 금융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한 심사로 현재 약 830여개사를 선정했으며, 제노레이는 ‘건강-진단’ 분야의 혁신 대표기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에 제노레이는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보증, 투자 등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정부의 투자설명회(IR) 지원으로 외부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제노레이는 최근 한국 기업 최초로 DBT(Digital Breast Tomosynthesis) 유방암 진단시스템의 식약처 인증을 획득해 HESTIA(헤스티아)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바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는 국내시장의 외국산 유방암진단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제노레이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개발사업,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등의 정부과제를 수행하며,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 제품을 지속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진균 법제이사는 오늘(20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디디에이치(대표이사 허수복·이주한, 이하 DDH)가 엑스큐브(대표이사 임재관)의 ‘엑스 큐브 덴탈 솔루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DDH는 이번 덴탈 솔루션 인수를 통해 엑스큐브로부터 최신기술 기반의 임플란트 가이드 소프트웨어, CBCT(Cone Beam CT) 기반의 3D 렌더링 및 개별치아 세그멘테이션 기술 등에 필요한 기술들을 이전 받게 된다. 특히 엑스큐브는 치과 3D모델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향후 양사가 덴탈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다양한 형태로 협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덴탈 CAD 시장의 규모는 약 6,800억원 규모로 추정, 연 평균 8% 이상 성장함에 따라 오는 2022년에는 CAD 시장 규모가 약 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시장 자체보다는 훨씬 큰 규모의 임플란트 가이드와 투명교정 등 진료역량이 탑제된 의료기기 및 장치 시장을 소프트웨어가 견인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DDH의 이번 인수 계약의 의의는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허수복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 계약은 당사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력 및 임상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을 다루고, 메타버스와 치의학의 기술적 접목을 다룬 강의가 펼쳐졌다. 연세치대(학장 김의성)는 제20회 연세 치의학학술대회를 지난 3, 4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A paradigm shift in dentistry: to be a frontier’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150여명이 참가해 활발한 학술 공유가 이뤄졌다. 먼저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심포지엄 세션에서는 ‘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 dentistry’를 주제로 두 대학이 공동연구비를 수주해 연구한 성과물을 홍진기(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차재국(연세치대 치주과),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A new era of dentistry : Oral microbiome’을 주제로 최근 치의학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 임상적 적용 가능성 및 산업적 측면에서 적용 가능성에 관해 김지현 교수(연세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12월 8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이하 오스템)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방송을 중심으로 치과계 행사개최 등 업무진행 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학회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상반기 진행되는 오스템 수요세미나의 근관치료 관련 강의시리즈는 근관치료학회 학술위원회의 자문으로 추천된 연자와 연제를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관련분야의 이슈 및 최신 저널소개 영상 등을 학회에서 기획하고 덴올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정일영 근관치료학회 회장은 “세계 최우량 기업으로 성장한 오스템과 협업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협약식을 양 기관 상생의 기회로 활용, 함께 세계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향후 근관치료 관련 방송 콘텐츠들의 개발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인호 오스템 교육연구원장은 “치과계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근관치료학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근치학회의 활동 및 학술행사를 지원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도서 ‘전악수복’의 저자 조영린 원장(연세위더스치과)의 출판 기념 세미나 ‘전악수복의 모든 것’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쳤다. ‘전악수복’은 조영린 원장의 약 30년간 치과 임상 기록의 집약체로 ‘Full Mouth(풀 마우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자세히 풀어나간 책이다. 이는 560페이지의 묵직한 책으로 갈음해 성장기 아동에서부터 중장년 성인까지 임플란트, 교정, 보철, 엔도 등 치과 진료 주요 부분의 다양한 임상 증례를 담아냈다. 특히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가 있어 최상의 치료 결과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에 있는 환자들의 치료 계획, 과정, 결과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덴티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조영린 원장(연세위더스치과)은 ▲임플란트, 의치를 이용한 전악수복 ▲레진, 크라운을 이용한 공간 치료법 ▲Depp bite & Open bite ▲수복 치료 및 상실 치아 수복 시 교정적 고려 사항 등에 대한 주제들로 짧은 시간이지만 각각의 상세한 증례들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핵심 포인트를 짚어줬다. 덴티스 관계자는 “내년에도 많은 전국에 있는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만들고, 유익한 정보를
컴퓨터 수납 프로그램을 악용해 진료비 1800만원을 횡령한 치과 직원이 벌금 300만원과 원금 및 이자 배상 판결을 받았다. 전주지방법원 제2-2민사부(판사 조지환)은 최근 업무상횡령죄로 기소된 치과 직원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전주 완산에 위치한 치과에 근무 중인 A씨는 접수 및 수납 업무를 담당하면서 1달여간 41회에 걸쳐 1800여만 원을 횡령했다. 당시 A씨는 치과에서 사용 중인 컴퓨터 수납 프로그램에 환자가 현금 납부한 진료비를 카드수납으로 허위 입력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렸다. 1심 재판에서 A씨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횡령 일자별 목록 등을 포함해 형사소송에 제출된 증거를 바탕으로 A씨에게 최종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에 A씨는 원금 및 이자 배상 판결은 가혹하다며 즉각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도 1심과 뜻을 같이 했다. 2심 재판부는 "법정이율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간별 각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치과 원장에게 손해배상을 하도록 판결한 원심의 판단은 적절하며, 인정된 증거들에 의한 사실들을 종합해 보면 사실 오인 등의 문제 또한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40대 대한약사회장에 최광훈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광훈 후보가 지난달 30일부터 우편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2만264표 가운데 1만1197표(55.3%)를 얻어 당선됐다고 오늘(10일) 밝혔다. 현 대한약사회장인 김대업 후보는 9067표(44.7%)를 득표해 재선에 실패했다. 최광훈 당선자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경기도약사회 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광훈 당선자는 ▲대체조제 활성화 ▲한약사 문제 해결 ▲약 배달 민간 개입 원천 차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광훈 당선자는 "진정한 개혁과 변화를 선택한 회원들의 판단에 다시 한 번 더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대한약사회는 지금 바람앞에 등불처럼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 가운데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원팀(One-Team) 정신으로 무장하는 단결심이다. 서로서로 힘을합쳐 어렵고도 험난한 길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소감을 전했다.
스케일러에 사용되는 물에 소량의 과산화수소를 첨가하면 임상 치과 환경에서 코로나19를 포함한 공기 중 질병 확산 위험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IC 치대·공대 연구진이 ‘치과연구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스케일러에 과산화수소를 첨가한 뒤, 환자 스케일링 시 치과 스케일러 끝부분에서 방출되는 비말 크기와 속도를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스케일러에 과산화수소를 첨가할 경우, 환자 입에서 나오는 비말의 수, 크기 및 속도가 대조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연구진은 “과산화수소를 1~2%만 투여해도 효과가 있다”며 “비말 상태의 과산화수소는 공기 체류시간이 더 짧아 기존 물을 활용하는 것보다 비말이 튀는 과정에 있어서도 더 안전하다. 다만, 치과 기기에 따라 비말이 다르게 튀는 점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스케일러 등으로 환자의 타액이나 오염된 물, 또는 혈액이 에어로졸화되면 병원균이 주변으로 퍼질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인지, 입자의 공기 중 전염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 결과 이 같은 연구결
엔비노드(대표 김방용)에서 선보인 ‘엔비에어’ 스마트 공기살균기가 바이러스, 세균, 유해물질, 냄새를 동시에 제거해 눈길을 끈다. 엔비에어는 다량의 이온과 UV-C(자외선) LED를 통해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 먼지 등을 분해·살균하는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살균과 동시에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공기순환 방식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엔비에어는 살균 기능 외 공기질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초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을 감지, LCD화면으로 실시간 실내 공기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기질센서와 모션센서로 공기질 상황을 인지, 24시간 자동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낮은 소비전력, 無필터방식은 엔비에어의 또 다른 강점이다. 필터교체가 필요없으며 별도의 유지비나 수고가 들지 않고 소비전력 또한 9.6W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로즈골드,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벽걸이나 스탠드로도 사용이 가능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오존 발생량이 기준치의 절반으로 뷰티숍, 사무실이나 교육시설, 가정, 어린이집 등 소규모 실내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엔비노드
턱관절장애 진단과 이갈이, 코골이 치료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펼쳐졌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최 ‘2021년 제7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 11월 28일 서울역앞 한일빌딩 6층 대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강의 후 수강생을 대상으로 김욱 원장뿐만 아니라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인 남진우, 김성헌 원장 등이 이개측두신경차단술 및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편두통, 이갈이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및 안면 주름, Gummy Smile, Short Philtrum, Facial Asymmetry 등 안모 개선을 위한 미용 목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시연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했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최초로 이갈이 환자에 대한 양측 교근, 내측익돌근, 측두근 동시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을 소개, 시연해 청중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