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악수복 치료 지침 사항을 임상별로 자세히 담아낸 책이 새로 나왔다. 조영린 원장(연세위더스치과)이 저술한 ‘전악수복 Full Mouth Rehabilitation’을 최근 도서출판웰이 펴냈다. 이 책은 임플란트, 의치를 이용한 전악수복 뿐만 아니라 레진·크라운을 이용한 공간 치료법 등을 자세히 담아냈다. 책 구성 목록으로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 ▲전치부 연조직 처치법 ▲의치(Denture)를 이용한 전악수복 ▲공간(Space) 치료법 ▲Deep bite & Open bite ▲수복 치료 시 교정적 고려 사항 ▲상실 치아 수복 시 교정적 고려 사항 등이다. 특히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 수복’ 파트에서는 ▲치주 질환 환자의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 스크류 조임에 관한 고려 ▲다수 잔존 치근 발치 즉시 식립과 예후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수복(short arch) ▲위축된 치조제와 부착 치은 환자의 장기적 예후 ▲상악동 거상술의 장기적 예후 등을 담아내는 등 치료법에 관해 자세히 서술했다. 조영린 원장은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전악수복 치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를 찾기 어려웠다. 그런 아쉬움에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복합적인
조성욱 감사가 지난 9월 23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의무 관련 개정의료법 위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치협은 현재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 미제출시 과태료 부과 등 회원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회원들에게 자료제출을 안내하고, 비급여 보고의무 세부 협상에 회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재완 부회장이 지난 2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 위헌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헌재 앞 1인 시위는 지난 24일 초도이사회를 통해 치협 제32대 집행부가 완전한 이사진 구성을 마친 후, 전 임원들이 힘을 합쳐 참여하는 첫 행보다. 치협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헌재 앞 1인 시위 진행과 더불어 비급여 보고 관련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발 빠르게 구성해 향후 보건복지부와의 협상 과정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정부의 비급여 관리대책을 두고 치과계를 비롯한 범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이 오늘(30일)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9월 29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실시한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공개하고 자료 미제출 의료기관에 과태료 부과 방침을 예고했다.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까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민겸 회장은 “어제 복지부와 심평원은 치과의사의 경력, 술식, 전문지식, 치과의원 장비, 재료, 장소 등을 고려하지 않고 수집한 비급여 수가만을 온라인상에 공개했다”며 “지난해 말부터 논란이 됐던 의료법이 올해 시행되며 예고됐던 참사로, 어느 때보다 참담한 심정이자 회원 여러분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민겸 회장은 “서울지부 대다수 임원과 회원들로 구성된 소송단은 비급여 수가 공개를 막고자 자비를 들여 헌법소원을 시작했고, 복지부 장관 서울사무소와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지만, 끝내 비급여 수가 공개를 막지 못했다
정량광 형광기술 진단 원리 및 적용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열린다. 연세치대병원이 주관하는 오픈 세미나가 덴올 온라인 플랫폼에서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제1회 오픈 세미나는 10월 17일 부터 23일까지, 제2회 오픈세미나는 12월 12일 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회차당 2점의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돼 1, 2회 오픈세미나를 모두 수강할 경우 총 4점의 보수교육 점수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오픈세미나는 기존에 연세치대병원 내부에서 각 임상과의 최신 임상기술과 트렌드의 공유를 통해 소통의 창으로 행해오던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를 외부에도 확대 오픈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는 여러 교육기관이나 업체에서 치과의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치과대학병원의 위상에 걸맞게 치과의사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최신기술을 공유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1회 연세치대병원 오픈세미나에서는 지난 5월 요양급여항목이 신설된 ‘정량광 형광기술(큐레이 기술)을 활용한 치아우식검사’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김백일 교수(예방치과학교실)가 정량광 형광기술의 진단 원리 및 적용에 대해 고찰하고, 송제선 교수(소아치과학교실)가 소아
최근 치료를 빨리 하지 않는다고 진료실에서 치과의사를 폭행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송재윤 판사)은 지난 9월 23일 치과 진료 도중 의사를 폭행해 의료법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54)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11시40분쯤 인천 서구 한 치과에서 의사 B씨(43)의 얼굴을 때리는 등 치과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바쁘다고 했는데 빨리 안 봐줘서 마취가 풀린 것 아니냐”며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에 B씨는 치아가 빠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으나 A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밖에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이같이 정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나, 건물 내 치과원장인데" 사칭 적발 연달아 치과의사를 사칭, 사기행각을 벌인 사례도 적발돼 실형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판사 강신영)은 거짓으로 P치과원장과 배달원 행세를 하다 사기혐의로 기소된 C씨에게 징역1년을 선고했다고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9월 22일부터 4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IDS 2021(독일 쾰른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했다. 제노레이는 이날 자사 CBCT ‘PAPAYA 3D Premium Plus’와 휴대용 엑스선 촬영 장비 ‘PORT X-Ⅳ’를 비롯, 전 세계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PAPAYA 3D Premium Plus는 제노레이를 대표하는 4 in 1 제품(CBCT, Panoramic, Cephalometric, Model Scanning)이다. 촬영포지션 메모리 기능, 대면적 CBCT, 원샷 세팔로 기능, 모드별 전용 센서를 탑재해 임플란트 시술, 교정진단 등에 영상을 제공한다. PORT X-Ⅳ는 휴대용 배터리로 생성한 엑스선을 치아에 투사해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LCD패널, 트랙볼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전시회가 무사히 개최돼 기쁘다”면서 “고객 분들을 만나 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어려운 시기지만, 두려움 없이 세계 시장에 당사의 제품을 알려야 한다. 시장 회복에 대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제노레이는 이번 IDS 2021에 이어 ADF(프랑스 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8월 말 출시한 신제품 ‘ZENITH L2’의 공기정화 필터 기능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덴티스에 따르면 치과 시장에서 디지털 치과 도입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3D 프린터는 필수 제품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지만, 특정 방식의 일부 3D 프린터를 사용하면서 발생된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3D 프린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덴티스는 이러한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성, 작업환경을 고려해 지난 8월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VOC 저감 필터를 장착한 고객 맞춤형 제품 ‘ZENITH L2’를 출시했다. 광촉매 필터는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흡착형 활성탄 필터와 달리 자체 표면정화에 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소재들을 범용적으로 출력함에 있어 보다 더 빠른 출력속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개발했다. ALP(Alternate Layer Print)기능을 구현, 빠르게 출력하고 싶은 범위를 사용자가 지정해 출력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 또 인레이 출력 모드를 활용해 출력 속도는 높였다. 3D 프린터에서는 정밀성과 빠른 속도의 중요성도 빠질 수 없
바이오세텍(대표 윤성희)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54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 A-Line™ 자가결찰 브라켓을 새롭게 선보인다. A-Line™ 자가결찰 브라켓은 Clip 형태의 자가결찰 브라켓으로 한국인의 치아 모양과 기울기, 곡률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디자인에 반영한 제품이다. A-Line™은 특히 바이오세텍의 10년간의 세라믹 연구로 탄생한 AC800 세라믹 원료 기술이 본격 적용됐다. 800MPa이상의 굴곡강도와 1200Hv 이상의 경도를 구현함은 물론, 자연치아 색상과 어우러져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또 기존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중 가장 낮은 프로파일로 설계돼 교정치료 중인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브라켓 바디와 훅, 윙, 슬롯, 표면을 특수 NP 트리트먼트 공정을 통해 둥글게 처리하는 등 편안하고 효율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인의 치아 모양과 곡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25도 양 방향, 언더컷 베이스 디자인은 최적의 기계적 결합 강도를 제공하면서 디본딩 시 치아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Gold Target Two Layered Roduim-Coated Clip은 변형과 벗겨짐에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근관치료학회 30주년 기념국제학술대회 및 제19차 한·일 공동학회를 개최한다. 온라인과 대면학회를 겸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학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면학회는 10월 30일 오스템 사옥에서 개최된다. ‘한국 근관치료학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0년간 치과근관치료학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근관치료학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학회의 미래 비전을 조망하기 위해 개최된다. 현장강의를 생중계하는 대면학회의 첫 세션은 백승호 교수(서울대학교)의 ‘쉬운 엔도, 어려운 엔도’로 시작된다. 이어 ‘MTA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홍찬의 교수(단국대)가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다음은 김성교 교수(경북대)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의 전사’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며, 이승종 교수(연세대)가 ‘근관치료연구회로부터 학회까지’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학회의 지나온 역사를 전달한다.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국내에서 들을 기회가 없었던 해외 명연자들의 강의가 준비된 점도
보건복지부가 1회용 석션팁을 재사용한 치과의사에게 6개월 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정상규)는 지난 9월 21일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6개월 의사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이 같이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하루에 3회 정도 일회용 석션팁을 재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6개월의 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소독한 뒤 재사용해 환자에게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부당 이득을 취한 적도 없는데 자격정지 6개월은 너무 가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보건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사의 사회적 지위, 의료행위가 국민 건강과 공중의 위해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에 비춰 진료행위와 관련해 의사에게는 높은 수준의 주의의무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의든 과실이든 상관없이 치과의사가 일회용 석션팁을 재사용해 환자 입안에 직접 접촉해 진료행위를 하는 경우, 환자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질서를 훼손하게 될 우려가 크므로 이를 엄격히 제재할 필요
근관·사랑니 치료를 포함한 최신 임상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왔다. 연세치대 주관 2021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Us) 구축 기념 'Super 임상가 양성 프로젝트'가 최근 오픈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이번 ‘Super 임상가 양성 프로젝트’는 런어스(LearnUs) 구축 기념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김준혁 교수(치의학교육학교실), 신수정·김선일 교수(보존과학교실), 이기준 교수(교정과학교실), 박원서 교수(통합치의학과) 등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먼저 김준혁 교수 '의료윤리: 기초' 강의에서는 유전자 기술, 코로나19 등 많은 의료문제 사이에서 옳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의료윤리에 관해 설명한다. 아울러 신수정·김선일 교수가 '2021 연세 근관치료' 파트에서 최신 근관치료 트렌드와 치료의 원칙을 짚어볼 예정이다. 또 이기준 교수가 'Part I. 매복치 교정을 위한 단일치아 생역학', 박원서 교수가 '사랑니 환자!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수강신청 방법은 런어스 홈페이지에 접속, 회원가입 및 강좌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2022년 6월 12일까지 수강신청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9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