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4개 요양기관이 508억원의 건보료를 체납했지만 2조3,044억 원에 이르는 급여비는 그대로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도봉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이하 체납액)과 요양급여비(이하 급여비)를 상계하도록 하고 있는 제도로 인해, 체납액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급여비만 지급되는 재정누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요양기관의 경우 일반 직장 사업장과 달리 건강보험료 납부 의무와 함께 의료서비스 제공에 따른 급여비 청구권한이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체납액과 급여비는 상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상계란 채권자와 채무자가 같은 종류의 채권·채무를 갖고 있는 경우, 그 채권과 채무를 같은 금액에서 소멸시키는 의사표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요양기관이 5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하고, 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을 급여비가 50만원인 경우 상계를 통해 동시에 채무가 소멸될 수 있다. 문제는 ‘상계처리 할 수 없는 경우(이하 상계제외)’가 발생하면 공단은 요양기관의 체납액이 있어도 급여비를 원래대로 지급해줘야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진료비 확인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과다 지불한 진료비용을 환불받은 건수는 3만8,275건이었으며, 환불금액만 106억50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부천시정)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 환불금액을 보면, 전체 환불금액 중 상급종합병원의 환불금액이 41억2,927만원으로 38.9%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이 가운데 소위 ‘빅5 병원’의 환불금액은 13억8,015만원으로 전체 의료기관의 13%를 차지했다. 이어 종합병원 24억2,205만원(22.8%), 병원급 22억5,330만원(21.2%) 순으로 나타나 상급 의료기관일 수록 진료비를 과다청구 했다 환불한 금액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불사유별로는 처치, 일반검사, CT, MRI, 의약품, 치료재료 등 급여대상 진료비가 59억7489만원으로 전체의 56.3%를 차지했고, 이어 별도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 30억5745만원(28.8%), 신의료기술 등 임의비급여 5억4140만원(5.1%) 순이었다. 서영석 의원은 “2003년부터 시
종이 의료급여증을 원하는 경우에만 발급토록 하고, 자격 양도·대여 시 부당이득금을 징수토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급여증 발급업무 정비 및 자격 양도・대여 방지를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수급권 보호를 위해 현금으로 입금되는 의료급여(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구입비, 건강생활유지비 사용 잔액 등)에 대한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도입하는 등 현행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종이 의료급여증을 수급권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만 발급토록 하고 ▲수급권자가 거짓 보고・증명으로 의료급여가 실시된 경우 의료급여를 받은 사람과 수급권자가 연대해 부당이득금을 납부하도록 제제 규정을 마련했다. 또 현금으로 지급되는 의료급여에 대한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도입하고, 시·도지사의 의료급여를 받은 사람에 대한 보고 및 질문, 국가·지방자치단체·의료급여기관 또는 그 밖의 공공단체 등에 대한 자료 요청 권한을 신설한다. 이 밖에 속임수나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받은 의료급여기관 뿐 아니라 급여비용을
Pierre Fauchard Academy(PFA) 국제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한국회)가 지난 1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 2층 메이플룸에서 2020년 추계학술회를 개최했다.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이 나서 ‘고용량 비타민C를 활용한 항산화 요법 & 수술/시술 후 회복을 돕는 영양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현철 회장이 직접 나서 ‘전신질환을 예방하는 구강프로바이오틱스의 임상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김현철 회장은 “기능통합치의학이란 구강의 기능을 치료하는 기존 치과의사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종 구강관련 질환, 기능 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 관리까지 관심을 두고 관련 역할을 하는 개념”이라며 “PFA 한국회는 학술모임을 통해 이미 정립된 의료계의 학자를 초청해 강연을 들으며 기능통합치의학의 개념을 정립, 발전시키며 치과계 새로운 블루오션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장학 사업 수상자로 우즈베키스탄의 Rashidov Rustam Abdurasulugli을 선정해 장학금과 장학증서
글래스 세라믹 보철 소재 전문기업 (주)하스(대표이사 김용수)가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디지털학회)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철물 제작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하스가 주최한 ‘2020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지난 18일 진행됐다. ‘Aesthetics in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줌,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상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학회 측의 연자들을 비롯해 미국 현지의 제임스 클라임(James Klim) 박사(The Klim Institute CEREC training center director)를 연결한 캐드캠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 강연에서는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 끼인 진료실 치과임상’을 주제로 연자 스스로 터득하며 임상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간 실례를 강의했다. 이어 제임스 클림 박사가 ‘CAD/CAM Applications for the Smile Zone’을 주제로 구강 스캔에서 보철물 디자인, 밀링 후 직접 보철물에 환자별 특징을 고려한 최종 연마 작업을 하는 과정을
온라인 쇼핑몰 덴탈365(www.dental365.co.kr)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5일간 하반기 교정용 아치와이어 5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1년에 두 번, 파격적인 가격의 알뜰구매 기회로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온 할인 행사다. 덴탈365의 교정용 아치와이어 제품은 자사 쇼핑몰 내 판매 1위, 연간 평균 8,000~1만팩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가격, 품질 면에서 우수함이 입증된 제품이다. ▲교정용 Ni-Ti 아치와이어 Super Elastic Wire Round type은 4,000원(10개들이 1팩, 소비자가격 8,000원) ▲Rectangular type은 5,000원(소비자가격 1만원) ▲형상기억 합금 Thermal Activated Wire Round type은 9,500원(소비자가격 1만9,000원) ▲Rectangular type은 1만1,000원(소비자가격 2만2,000원)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 전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할인행사는 2020년을 마감하는 의미로 추가 증정행사를 더해 진행 중이다. ▲와이어 100만원 구매 시 라텍스글
보건복지부 과장급 공무원 인사 발령 -김 우 중 인구정책실 보육기반과장(서기관)을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운영과장에 보함. -곽 순 헌 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장(서기관)을 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에 보함. -최 홍 석 보건복지부 부이사관을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에 보함. 2020. 10. 19. 장 관. 끝.
세계의 치의학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한 공포와 함께,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책임, 이동을 제한 받는 상황에 대해 크게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손을 더 자주 씻고, 혼잡한 장소를 피하는 경향이 컸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을 위해 전 세계 28개국 1862명의 치의학자들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행동변화에 대한 연구’ 설문조사에 참여, 이 같은 연구결과가 도출됐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학교 치과대학의 마하 탄타위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한국에서는 김진범 부산대 치전원 교수와 최연희 경북치대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 ‘COVID-19로 인한 치의학계의 행동변화-계획행동이론: 스트레스, 걱정, 훈련 및 유행의 심각성’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플로스 원(PLOS One)’ 학술지에 최근 발표됐다.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과 두려움, 염려에 관한 태도, 공중보건 비상상황에 대한 교육훈련이 행동에 미친 영향 등을 물었으며, 조사에 참여한 나라별 코로나19 사망률과 관련 배경에 대해서도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결과 코로나19에 대한 스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콜라겐 유래 흡수성 멤브레인 ‘시지가이드 롱텀(CG-Gide LONG TERM)’을 출시했다. 시지가이드 롱텀은 BSE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산 Bovine 콜라겐을 사용했다. ISO인증기관이자 바이러스 불활화 시험을 완료한 기관에서 가공한 고 퀄리티 원료를 골이식재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가 개발함으로써 멤브레인이 가지는 본질적인 기능을 잘 구현했다. 시지가이드 롱텀은 수화 전 뻣뻣(Stiff)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 비흡수성 멤브레인처럼 벽을 세우거나 PFM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고, 수화되거나 혈액이 충분히 흡수된 이후에는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봉합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격자무늬를 띄고 있어 성형이 편리하고, 6개월 이상 체내에서 Barrier 역할을 안정적으로 하기 때문에 GBR수술에 효과적이다. 티타늄 멤브레인과 달리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없으며, 젖은 상태에서도 뛰어난 인장강도를 자랑한다. 또 특수한 물리적 특성으로 발치와 보존술에 사용할 때에도 염증 없이 상처가 말끔하게 치유된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시지바이오는 BMP-2제품(노보시스 덴트), 합성골, 동종골, 콜라겐 유래 멤브레인을 생산할 수 있는
치과 신의료기술평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박덕영)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공동으로 진행한 온라인학술집담회가 지난 9월 19일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계 건보급여 또는 비급여 수가로 정착 할 수 있는 과정 중의 하나인 신의료기술평가 및 급여화의 절차를 집중적으로 다뤄 관심을 모았다. 세션1의 첫 연자로 나선 이월숙 단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법적근거 및 수행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치과분야의 신의료기술평가 현황과 관련한 FAQ를 통해 신의료기술평가 전 과정을 비롯해 문헌검색지원 및 임상시험계획서 자문 서비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각 수행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연자로 이현민 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급여화 절차에 대한 관련 법령 및 의료행위 급여등재 대상과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신속한 절차를 위해 허가·평가를 통합운영하면서 평가와 보험등재를 동시에 진행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세션2의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강시묵 교수(연세치대)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진단을 신의료기
(주)유한양행이 이달 12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웨비나(Web+Seminar)’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치과 의료 정보 포털인 ‘유메디(YUMEDI/www.yumedi.co.kr)’를 정식 오픈했다. 그리고 14일 유메디 오픈 기념 첫 번째 웨비나로 Astra Implant 시리즈에 대한 강의를 선보이며, 특히 Astra Implant의 개발자인 Stig Hansson 박사의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세미나는 김정찬 원장, 여인성 교수의 임상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임플란트의 주요 특징 및 Complication 극복 등 Astra Implant의 특·장점과 함께 임상적 테크닉을 지속해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Astra Implant 시리즈 웨비나가 완료된 후에도 임플란트, 골재생, 수술 테크닉, 보철, 디지털 임플란트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웹에서 등록하면 입력한 문자로 온라인 시청 링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운영되기 위해 반드시 사전 회원가입 후 웨비나 등록이 가능하다. 유메디 회원 가입 시 추첨을 통한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 피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기리는 ‘Pierre Fauchard Academy(PFA) 한국회(회장 김현철)’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메리어트 서울 보타니파크호텔에서 ‘기능통합치의학’ 주제로 올해 두 번째 학술회의를 진행한다. 김현철 신임 PFA 한국회 회장은 코로나19 시대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 체계 아래 거리두기를 확보한 공간으로 가을춘계 학술회의를 개최하며 기능통합치의학의 개념정리 2탄으로 신경외과전문의인 김동환 박사를 초청해 고용량 비타민C를 활용한 항산화요법 및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치료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 강의를 들으면 즉시 임상사용이 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다. 또 2번째 강연에서는 김현철 회장이 직접 나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요약 가이드라인을 교육한다. 김 회장이 강조하는 기능통합치의학이란 구강의 기능을 치료하는 기존 치과의사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종 구강관련 질환, 기능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 관리까지 관심을 두고 관련 역할을 하는 개념을 말한다. PFA 한국회는 학술모임을 통해 이미 정립된 메디컬 쪽의 관련 학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기능통합치의학의 개념을 정립·발전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