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협회장이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황의환·이하 치병협)와 만나 치과계 화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협회장은 양 단체 간 상호 협력 및 발전을 모색하고자 지난 20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황의환 치병협 회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치협 제31대 집행부 선출 이후 첫 치병협 방문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황의환 회장은 “신임 협회장께서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치협과 치병협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환대했다. 이 협회장은 “코로나가 연일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치과에서 비말 감염 사례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치과병원에 계신 치과의사들이 방역과 방역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후 대담에서 황 회장은 정부의 코로나19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에 치과계가 배제된 점을 포함해 코로나19 환자 검진에서 치과의사가 소외된 점 등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황 회장은 “치병협 차원에서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위원 구성과 코로나19 환자 검진 참여 등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으나 협조가 필요 없다는 식으로 답변이 왔다”며 “치과계가 주요 현안에서 배제되는 상황에 치협과 치병협이 공동 대응해야 함으
교정진료에 앞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치과 원장을 위한 맞춤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이오비엠(대표 전상훈)과 ㈜이노디엠씨(대표 홍성구)가 주최한 ‘오라픽스 세미나 2020’이 ‘동네치과에서 교정진료 바로 시작하기 - 야!너두 할 수 있어’라는 대주제로 지난달 26일 광명데이콤 12층 세미나실에서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연자로는 박상욱 원장(이천예치과의원)이 ▲교정치료를 시작하며 : 개원가의 고민들 ▲효율적인 교정진료 시스템 : 상담부터 유지관리까지 ▲DBS vs IDBS : 기존 시스템과 차별점 - 브라켓 본딩은 교정진료에서 몇%를 차지하는가? ▲Case selection : 쉬운 케이스란? - 진단은 교정진료에서 몇%를 차지하는가? ▲바이오교정 소개 및 C-implant 소개 등의 주제들로 세 시간 동안 강의를 펼쳤다. 이어 정규림 경희치대 전 교수가 ▲C-implant를 이용한 교정진료를 주제로 두 시간 강연을 진행했다. 주최 측은 “많은 원장님이 교정진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두려움을 가지기 마련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브라켓 간접 부착술과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간단한 케이스의 교정진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흡수성 멤브레인 LT6 i-Gen type(이하 i-Gen type)를 출시했다. 업체 측은 i-Gen type의 iGen 은 기존 출시된 메가젠의 티타늄 멤브레인에서 차용한 것으로, i-Gen 티타늄 멤브레인과 동일한 형태로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또 티타늄 멤브레인과 달리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없으며, GBR 시술 시 골의 흡수 및 손실을 충분히 고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이상적인 ridge 구현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flat type과 동일한 제조공법으로 제작돼 비흡수성 멤브레인과 동일한 공간을 확보하며, 콜라겐 멤브레인 보다도 30% 이상의 빠른 골재생력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3D프린팅으로 골형성 및 이식재 고정에 유리한 내부 구조를 구현했으며, 공극(Inter connectivity)을 통한 세포의 침투성이 우수해, 기존 조직과 융합 및 생착이 잘 이뤄진다고 전했다. 또 줄기세포, 일차세포, 세포주 등 다양한 휴먼 세포를 ‘LT6’에 3주간 배양한 결과, 모든 세포가 5~10배 증가하는 등 세포 생존율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메가젠 측은 “i-gen type에 풍부
서울대치과병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스트롱은 지난 3월 외교부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위해 릴레이로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개인위생을 준수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민석 서울대치과병원 상임감사는 지난 10일 김형욱 한국T커머스협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김 상임감사를 이을 캠페인 다음 주자로는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과 구의서 (주)엠진바이오대표를 지목됐다. 김민석 상임감사는 “오랜 시간 동안 진료와 방역 활동에 여념 없는 의료진과 관계자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든 과정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모든 분께도 성원과 희망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광복 75주년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1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현충원을 찾은 구 영 원장과 제6대 집행부는 현충탑과 무후선열제단에서의 분향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마치고, 서울대치과병원에 주어진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 영 병원장은 “무후선열제단에는 3.1운동의 횃불을 전국 방방곡곡에 비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의병활동이나 독립운동으로 순국했지만 유해를 찾지 못하고 후손이 없는 선열 13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며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배려와 나눔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국민 모두가 든든하게 생각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구 영 병원장과 김민석 상임감사, 금기연 부설장애인치과병원장, 이삼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치협이 내년 협회 창립100주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위한 사업단을 꾸리기로 했다. 또 최근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협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치협은 2020년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8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고, 치협 창립100주년 기념사업단 구성의 건을 비롯해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의 건, 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교체·추가 위촉의 건 등 모두 6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치협 창립100주년 기념사업단’ 구성에서는 사업단 단장 및 위원 구성을 회장단이 일임키로 의결했으며, 창립100주년 일시에 대한 논란, 단독 또는 공동 개최에 대한 이견, 대회원 동의 방법 등 추가적인 논의는 사업단에서 향후 진행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이사회를 통해 ‘협회 창립100주년 기념사업 TF’를 구성했으며, 이달 세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구상한 바 있다. TF는 100주년 기념행사를 연속적인 행사가 아닌 일회성 행사로 규정하고,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겸하기로 했다. 또 규모, 장소, 인력, 예산, 사전준비 방법
골치밀화(Osseodensification)를 이론부터 임상 증례까지 총 정리하는 강연이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 ‘Densah Osseodensification Academy(이하 OD 아카데미)’를 8·9·10월에도 서울, 인천, 대전, 수원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개최 일정은 ▲8월에 서울(25일), 인천(26일), 창원(28일) ▲9월에 대전(2일), 순천(4일), 서울(8일), 수원(16일) ▲10월에 서울(13일), 천안(20일) 등으로 예정돼있다. 강연에서는 메가젠 덴샤버(Densah Bur)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골치밀화 기법의 원리를 고찰하고, 사용법·주의사항·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덴샤버의 임상 적용을 돕기 위해 Early Loading, Sinus Lift, Ridge Expansion 등 여러 케이스를 살펴본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D4 bone 골질 개선 드릴링, Sinus lift, 임플란트 식립 등을 통한 연자 데모 시술 및 핸즈온 실습도 제공된다. 강연 등록은 메가젠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Bone Matrix 0.15g(1ea)이 증정된다. 메가젠 측은 “이론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지난 4년 임기를 마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에게 지난 12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 영 병원장은 라이터러 대사가 우리나라 치의학을 EU 회원국에 널리 홍보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구 영 병원장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올해 전쟁 중 치과진료시설을 갖춘 병원 선 파견뿐 아니라 전후 의료분야 복구사업에 헌신해준 스칸디나비아 3국을 비롯한 유럽연합 회원국의 지원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최근 한국 치의학 수월성의 바탕에 유럽국가와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의 기여가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라이터러 대사는 “EU는 한국과 교육 분야, 특히 의학 분야에의 교류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EU는 한국 치과 산업과 치과 임상이 세계 최고수준임을 잘 알고 있으며, 향후 이 분야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는 한국 근무를 끝으로 지난 40년의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한다. 모국인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벨기에와 스위스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 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며, 특히 EU-아시아 관계 연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를 출시했다. 업체 측은 스터링크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복합 멸균방식으로 포자까지 사멸시키는 강한 멸균력을 지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스터링크는 저온 멸균 방식으로 고온 방식의 오토클레이브보다 3배 이상 수술 기구의 수명을 늘리며, 최대 7분 만에 멸균이 가능해 수술 도구 회전율을 최대 30배 이상 높인다고 밝혔다. 또 타사 플라즈마 멸균기 대비 1사이클 공정 기준 비용이 70%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특히 특허받은 멸균 파우치인 스터팩(STERPACK)을 사용하면 7분 내 멸균이 가능하며, 진공 밀봉 멸균된 상태로 최대 6개월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스터링크는 유럽CE, 캐나다, 호주, 일본 인증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핸드피스 등 고난이도 품목에 대한 멸균(B-Class 수준) 국제표준에 의해 정의된 SAL 10-6의 멸균 레벨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메가젠 측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했던 경험에 이어, 국제표준에 준한 치과 멸균 시스템과 감염관리 표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시장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예방치과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해 치면 세균막 관리에 이어 불소의 중요성과 활용에 대한 임상 정보를 공유한다. 연구회는 오는 22일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홀 대강당에서 2020 임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임상에서의 불소의 중요성과 활용’을 주제로 정승화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석해 강연한다. 세미나 연제로 ▲정승화 교수는 ‘치아와 몸에 대한 불소의 득과 실’ ▲조현재 교수는 ‘가정과 치과에서의 불소사용 가이드라인’ ▲박창진 원장은 ‘임상적용 및 환자교육의 실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연구회 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치과 임상에서 중요한 불소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이 정리되고 또 임상 적용의 기준이 정립될 것이기에 많은 개원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이하 치주과학회)와 ㈜나이벡(대표 정종평)이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8월 4일 ㈜나이벡 서울지사에서 체결했다. 치주과학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을 제정하고, 오는 11월 7~8일 개최될 종합학술대회에서 첫 시상을 할 예정이다. 시상은 수상년 전 해에 JPIS에 게재된 국내 우수 논문을 선정해 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전달한다. 아울러 두 기관은 치주과학의 발전과 함께 치주과학회 공식학술지(JPIS)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구 영 회장은 “JPIS는 올해 영향력 지수 평가에서 국내 치의학 SCIE 저널 중 최고로 높은 1.847의 점수를 받아, 처음으로 전체 치과계 국제학술지의 상위 50%(Q2) 이내 그룹에 속했다. JPIS 우수논문상 제정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에 상위 25%(Q1) 그룹에 진입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주과학회 고문인 정종평 대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 간 협력 연구 및 산학병학의 긴밀한 협조로 우리나라 치과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JPIS가 세계 치주학문의 학술교류의 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삼선·이하 병원)이 3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을 지난 6월 16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제도는 무분별한 외국인 환자 유치행위로 국내 의료시장 질서의 혼탁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선별·지정하는 제도다. 이삼선 병원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외국인 환자에게보다 안전하고 검증된 의료기술을 제공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환자 진료 활성화를 통해 국내 치의학이 세계에서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