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책연구소 변호사 공개 채용 법률·정책 역량 강화 모색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구소)가 법률 및 정책관리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변호사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정책연구소는 지난 3일 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ridp.or.kr)를 통해 계약직 변호사 채용공고를 냈다. 이번 공개채용에 응시를 원하는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13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변호사 자격증 사본을 비롯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 최종합격자는 법률 및 정책관리 부문의 정책연구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문의: 02-2024-9153(치과의료정책연구소)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7월부터 ‘청구실명제’ 도입 면허번호·종류 기재 누락땐 심사불능 처리미등록 치과의사 등 인력현황도 신고해야 오는 1일부터 청구실명제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2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 불일치된 요양급여비용 명세서는 심사불능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청구실명제란 요양급여비용 청구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는 요양급여비용 명세서에 환자를 진료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의 면허종류, 면허번호를 기재하도록 한 것이다. 심평원은 “요양급여비용 명세서에 면허종류와 면허번호의 기재누락, 착오기재, 요양기관 인력현황신고와 불일치 건 등에 대해 계도기간(7~8월 진료·조제분)을 거쳐 9월 진료·조제분부터 심사불능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부터 제도가 변화되므로 제도 시행 이전에 미등록 치과의사·의사등의 인력현황을 모두 신고해야 한다. 신고대상은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의·약사 전체로 상근·비상근·기타 인력 등 근무인력 형태에 구분 없이 모두 적용되며 일반의, 전문의 뿐만 아니라 환자를 진료하는 인턴과 레지던트·일반수련의·수련전문의 등 전공의, 대체근무를 하는 의·약사 모두가 신고대상에 포함된다. 복수 면허자가 동일한 장소 내에서 각각의 환
협회비 미납자 세미나연자/제품 광고 제한 강화 본지, 대의원총회 의결사항 원칙 철저히 지킬 것 회비 미납자의 경우 앞으로 연자로 활동하기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취재에도 제한이 따르게 된다. 본보는 향후 회비 미납자에 대한 세미나 및 제품 광고와 취재 제한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회원의 권리는 내세우기에 앞서 회비 납부 등 회원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당연하며 형평에도 맞다”는 회원들의 민의를 반영한 것으로 그동안 미납 회원이 강연을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는 서울지부가 지난 2012년 ‘대표적인 치과의사 기관지인 치의신보와 치과신문에 광고되는 세미나 중 과년도 회비를 미납한 자가 연자로 등록돼 회원을 상대로 강의를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광고심의 전에 연자에 대한 검증을 확실히 해 줄 것을 건의해 지난 61차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본보는 각 업체차원에서 학술강연을 계획할 경우 회원의 의무를 다한 치과의사가 연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검증 작업을 거쳐 강연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하고 본보 차원에서도 광고 진행 전 검증 작업을 실시해 왔다. 특히 보수교육 점수
치과 가족·국민들 웃음 가득 한강변 질주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 성료 구강암 환자 돕기 2500여명 ‘레이스’ 치의밴드공연·구강검진 등 행사 다채 치과의사와 국민이 함께 뛰는 마라톤 축제로 구강보건주간의 막이 올랐다. 치협이 주최한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오전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을 비롯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치과인 가족들과 일반시민 2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두산베어스 치어리더팀과 함께 몸풀기 체조로 예열한 참가자들은 각각 하프와 10Km, 5km, 걷기 등 다양한 달리기 코스에 참여했으며, 대회결과 하프 남자부문에서는 정석근 씨(1시간14분)가, 여자부문에서는 황순옥 씨(1시간29분)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구강보건문화축제 소통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 외에도 각 참여단체들이 이동치과병원을 동원한 구강검진, 흡연자 검진, 치아 모형 만들기, 핑거프린팅, 양치법 교육 및 칫솔 바꿔주기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건강관련 부스 및 이벤트 행사를
분과학회 평가근거 회칙개정 추진 치의학회 정기이사회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가 각 분과학회에 대한 평가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회칙개정을 추진한다. 대한치의학회는 지난달 30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회칙개정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의학회 회칙 제9조 회원징계에 대한 규정이 회칙 제23조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는 판단 하에 ‘분과학회 평가에 관한사항’을 신설키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도 치의학회 워크숍을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온양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베트남치의학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계획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김경욱 회장과 엄인웅 위원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는 ‘Vietnam Dental Congress and International Exhibition’에 초청연자로 참석할 예정인데, 이 곳에서 베트남치의학회 관계자들을 만나 양 단체의 구체적 협조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3년 예산을 검토하고 최근 치과계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간의 분쟁에도 치의학
서울대 논문표절 의혹 제기 강릉원주치대 “논문 2편 표절·4편 절취” … 서울대 조사 중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발표된 논문이 강릉원주치대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강릉원주치대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최근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강릉원주치대 교정학교실에서 연구한 자료의 일부가 무단으로 실렸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조사결과 서울대에서 발표한 논문 6편 가운데 2편의 ‘표절’과 4편의 ‘절취’가 있었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원주치대 교정학교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부정교합 치료법인 ‘관골하능 부위에 식립한 미니플레이트를 이용한 상악골 전방견인 치료법’ 관련 연구자료가 서울대에서 발표된 논문에 무단 사용된 정황이 파악돼 강릉원주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 탄원을 제기했다. 강릉원주치대에 따르면 치료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삽입된 모식도를 표절한 것을 포함해 강릉원주치대에서 박사논문 준비를 위해 유한요소모델을 제작하는 연구방법도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논문에 사용된 환자의 사진과 데이터도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교정과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자료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아울러 강릉원주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학술
유디치과 환자 ‘분노의 1인시위’ 위임진료·담당 치의 수시 변경 시스템에 불만피해 환자 행인대상 전단지 배포·소송도 불사 유디치과의 기형적인 진료 시스템이 결국 환자의 시위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유디치과의 의료사고로 인해 환자가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는 빈번히 발생한 바 있지만 치과 앞에서 환자가 직접 1인 시위를 한 사례는 이례적인 일로서 다시 한 번 유디치과 진료 시스템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진료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 환자 오모씨는 유디치과 상봉점에서 지나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나눠주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행인들에게 나눠주는 전단지 내용에는 “유디치과 상봉점은 이런 곳. 참고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선금내고 나면 잡힌 물고기 신세(친절 서비스는 꿈도 꾸지 마라)”, “직원 얼굴만 기억하고 의술은 믿지 마라(의사는 수시로 바뀔 수 있다)” 등의 문구가 적시돼 있었다. 오모씨가 유디치과 상봉점에서 1인 시위를 하게 된 것은 일반치과와는 확연히 다른 진료 시스템의 문제로 귀결되고 있다. #유디 기형 진료 시스템 못 바꾸는 거야? 안 바꾸는 거야? 양쪽 어금니를 포함해 상악 7개 치아가 없는 오모
0.1% 전쟁에 齒떨린 하루 전망은 많이 어두웠다. 스케일링과 부분틀니 등 치과 보장성 강화 명목으로 치과를 압박할 것이란 예감은 들었지만 과연 몇 % 인상안을 제시할까?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비율과 간극이 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협상단의 머릿속은 복잡하면서도 걱정이 앞선다. 더구나 이번에는 인상안 외에 부대조건으로 제시할 부분도 마땅치 않다. 수가협상 마감시한이 다가올수록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 아니나 다를까. 건보공단측은 5월 29일 3차 협상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내년도 인상률로 2.3%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마경화 부회장을 비롯한 치협 협상단은 머릿속이 멍해져왔다. 어렵게 치과를 꾸려가고 있는 2만7000여 회원들의 원성이 눈앞을 아른거리며 스쳤다. 이제 수가협상 마지막 날이다. 5월 31일 오후 5시. 4차 협상에서도 건보공단측은 2.3%를 고수하며 물러서지 않는다. 협상단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치다. 오후 9시35분. 공식적으로 예정된 마지막 협상회의인 5차 협상이다. 협상장 주변은 전운이 감돈다. 건보공단측이 당초보다 0.2% 오른 2.5%로 수정해 선심 쓰듯 제시한다.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
<1면에 이어 계속> 내년도 수가 2.7% 인상 극적 타결 협상단 대표인 마경화 부회장은 “최근 치과계 보장성 항목이 확대됨에 따라 치과계 사정이 좋아지지 않았냐는 시각이 많아 협상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지만, 기존의 비급여 항목이 급여화되면서 관행수가보다 낮게 책정되고 이용률마저 낮아지면 치과경영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지난해 인상률보다 낮게 받을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적극 맞섰다”며 협상 당시의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특히 이번 수가협상에서는 치협을 비롯해 의협, 병협, 한의협, 약사회 등 5개 유관단체 전원이 마감시한까지 협상 타결을 이뤄내 최초로 건정심까지 가지 않고 결정된 해로 기록되게 됐다. 이번 협상 결과 의협은 3.0%, 병협 1.9%, 한의협 2.6%, 약사회 2.8% 등의 인상률로 합의돼 전년도에 비해 의협만이 인상됐으며, 치협은 동일, 한의협과 약사회, 병협은 인하됐다. 이번 협상결과에 대해 한문덕 급여상임이사는 유형별 협상을 마치고 가진 브리핑에서 “유형별 협상이 진행된 이후 최초로 전원 타결이라는 결과를 이끌게 된데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협상해준 공급자단체들에게 감사하다”며 “각
내년도 수가 2.7% 인상 극적 타결 공단 “보장성 확대됐다” 전방위 인하 압박자정까지 피말리는 협상 끝 성과 이끌어 협상 마감시한까지 피말리는 협상 끝에 내년도 치과 건강보험수가가 2.7% 인상되는 것으로 힘겹게 타결됐다.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 등 치협 협상단은 올해부터 수가협상 기한이 5월말로 앞당겨진 가운데 지난달 21일 첫 협상을 시작으로 지난달 31일 자정까지 7차에 걸친 협상 끝에 건보공단과 내년도 치과 보험수가를 2.7% 인상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상대가치점수당 단가(환산지수)는 올해 73.8원에서 내년 75.8원으로 인상된다. 이날 결정된 합의내용은 지난 3일 열린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돼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와 동일한 인상률이지만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부대조건 없이 얻어낸 결과로, 최근 치과계 보장성 항목이 확대됨에 따라 치과계 사정이 좋아지는 것 아니냐는 외부의 시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끌어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협상에서 치협과 건보공단은 결렬을 경험한 만큼 이번에는 서로가 보다 부담을 갖고 협상이 진행됐다. 어느 단체의 협상단도 협상과정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는 등
Relay Essay제1842번째 꼴찌마의 마주 96전96패. 내가 갖고 있는 경주마 차밍걸의 성적이다. 경주마는 우승을 못할 경우 연패(連敗)로 친다. 1922년 마사회가 생긴 이래 최다 연패기록을 수립했다. 그리고 현역마 중 최다출주 기록을 갖게 됐다. 이제 기록을 보유한 명마가 되었다. 사람들은 왜 똥말을 퇴출시키지 않고 갖고 있느냐고 반문한다. 똥말이라고 부르는것도 싫다. 나는 꼴찌마의 눈망울을 보면서 희망을 잃지 않았다. 주루에서 최선을 다해 꼴찌를 모면하는 모습에 격려를 보냈고 아름다움을 느꼈다. 그리고 차밍걸을 통해 행복을 느꼈다. 이러한 모습에 감동되어서인지 차밍걸 팬클럽이 생겼다. 차밍걸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자기들도 희망을 가졌다고 많은 팬들은 말한다. 최다 연패를 기록하던 날 경마공원에서는 많은 경마팬들이 1등말보다 꼴찌마 차밍걸에게 더 많은 박수를 보냈고 베팅도 많이 해주며 격려했다. 소시민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감동의 도가니였다. 많은 매스컴들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질 줄은 몰랐다. 차밍걸이 스타가 되는 날이었다. 중앙일보 기사를 필두로 동아일보, 경향신문, SBS, MBC, 채널A(동아채널)등 많은 기자들이 모여
월요시론 엉뚱한 생각 왜 안될까요? 왜 어렵다고 할까요? 왜 불가능 하다 할까요? 정말 외부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외부의 뜻을 방패 삼아 내부의 문제임을 감추려 함일까요? 요즈음 만나는 치과의사선생님들마다 개업의 어려움을 토로하시고 과잉 배출되고 있는 치과의사 수가 문제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곤 합니다. 치협 고충처리위원회에서 분석한 2005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접수사항을 보면 회원간의 분쟁이 당당히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일부 치과 네트워크의 불미스러운 행동, 무보수 페이닥터, 보조 인력의 부족 등등 거의 모든 문제점들의 근간에는 치과의사 과잉이 원인이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재미있는 것은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로 모임이 해산됩니다. 그럼 누가 해결 해 줄까요? ‘지방 소재 치과대학병원에 내원 환자가 줄어서 수련의 교육이 어렵고 재정이 문제다. 서울 소재 치과대학병원도 내원 환자 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란 말이 들립니다. 경제가 어렵다는 것이 이유의 전부일까요? 현 상태로 치과의사의 배출이 지속된다면 일부 지방소재 대학은 문을 닫고 서울 소재 대학도 경영에 심한 압박을 받게 될 날이 멀지 않은 듯 합니다. 현재도 서서히 나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