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김의성)이 치의학 연구자 양성에 힘을 싣는다. 연세치대는 지난 6일 ‘2021년 1차 영 이글(Young Eagle) 프로그램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예과(치의예과 1,2학년) 및 본과(치의학과 1,2,3학년)에 재학 중인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기초 연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지난달 참여 치대생을 선발했으며, 치대생들은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각각 100시간 씩 총 200시간 동안 교수의 지도 하에 관심 있는 기초학 분야(미생물학,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조직학, 해부학, 치과생체재료학, 예방치과학, 구강병리학) 실험실 연구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는 연구장학금을 지급,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구를 마친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미래의 기초 치의학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치과대학 선도연구센터(MRC) 미각연구센터에서 진행하던 것이다. 올해부터 대학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킥오프 미팅에는 김의성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향후 1년간 프로그램에 함께할 치과대학 학생들과 멘토 교수들이 참석했다. 김의성 치대학장은 기초 연구에 대한 조기 노출의 중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직무대행 김해영·이하 치위협)가 지난 3,4일 진행된 ‘치위협 창립 제44주년 기념 제43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From “the new normal” to “the new future in dental hygiene”’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최신 임상 트렌드는 물론, 변화하는 치과 패러다임을 위한 다양한 학술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 제전으로서 큰 의미를 남겼다. 이번 치위협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회원들을 만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부 방역수칙 기준에 따라 3일과 4일 각각 99명으로 인원 제한을 뒀다. 또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 인원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접종증명서를 제출받는 절차도 진행했다. 종합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스스로 자기 관리를 유도하는 교육법(황윤숙 한양여대 교수) ▲치과계의 뉴웨이브, 치과위생사를 위한 AI 서핑 가이드(단국대 치대 강대영 임상조교수) ▲슬기로운 치과건강보험 청구생활(덴탈리어 홍선아 대표) ▲나를 알고 지혜롭게 소통
치‧의‧한 3개 의료단체가 불법의료광고의 폐해를 막기 위해 의료광고 심의대상을 기존 인터넷 매체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검색‧이메일‧커뮤니티 등 포털까지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하루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수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과 성낙온‧김록권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 정찬우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6월 24일 남인순‧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 6월 8일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매체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의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심의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특히 해당 개정안에는 누구든지 의료인 등에게 법에 따라 금지되는 의료광고를 제작하거나 게시하도록 유인하거나 알선해서는 안 되도록 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 또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는 일일 평균 이용자 수와 관계없이 모두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으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행법상 의료광고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온라인 광고 매체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오는 7월 18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지르코니아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원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체계적인 디지털 기공 프로토콜과 차별화된 실전 활용팁을 통해 기공 경쟁력을 끌어올려주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의 디렉터인 강인주 팀장(대구디지털기공소)은 원데이 지르코니아를 위한 지르코니아 블록의 선택기준을 제시하며 지르코니아 컬러링 핸즈온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실제 임상케이스를 통한 실전 기공팁을 아낌없이 공유하며 평소 지르코니아에 대한 궁금증을 완벽 해소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30분만에 급속 신터링을 라이브 데모로 진행한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추가적으로 Non-sintering과 Over heating sintering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덴티스 측은 “이번 세미나에는 지르코니아의 개념부터 심화된 핸즈온 실습까지 더해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30분이면 급속 신터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강점인 만큼, 임상에서의 편리성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덴티스의 임상&교육 플랫폼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와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대 소속 치의학과 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치과분야 진단검사체계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원주치대와 아이오바이오가 지난 7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정세환 학장을 포함한 주요보직자와 윤홍철 대표이사, 김상범 이사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이 호혜적인 협력 관계 하에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치의학분야 발전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치의학분야 전문 인력의 교육 지원 ▲치의학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및 운영 등의 구체적 협약 분야에 대한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밖에도 아이오바이오는 학생진료실에 치아우식증의 진단 등에 이용되는 큐레이 장비(큐레이펜씨, 큐레이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윤홍철 대표는 “장비 기증을 통한 새로운 진단 기술의 교육 기회 확대는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및 업무 협약의 큰 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임상 술기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강스캔, 임시치아, 지르코니아 세팅 등 디지털 임상 갈증을 톡톡히 해소할 세미나가 찾아온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Digital 3days Basic Course'를 진행한다. 지난 6월 덴티스는 아트덴트와 함께 손잡고 콜라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잘잘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교육·경험·구매·AS까지 모든 책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 프로젝트까지 기획하는 등 활동범위를 늘려 나가고 있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 또한 디지털에 대한 임상 갈증을 완벽 해소하기 위해 연자의 최신 지견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현재 7월 강의는 전면 조기마감 되는 등 세미나와 임상가들의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이 디렉터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원내에 스캐너 도입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도와드리는 방향으로 베이직하지만 알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보철과),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 정태구 원장(역
이기준 교수(연세대 교정과)가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6월 13일 개최된 학술대회 겸 총회에서 이기준 교수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기준 신임 회장은 역대 집행부에서의 헌신과 성과를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고자 몇 가지 중점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 회장은 먼저 지난 2019년 3월부터 시작된 구순구개열 교정치료의 보험화를 기반으로 전문가 과정 교육의 활성화와 평생회원수 증대 등 치료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순구개열 치료를 위해 쌓은 다학제적 접근을 활용, 학술간행물 등 자료 제작을 통해 임상적인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연구재단 등재를 목표로 대한구순구개열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타 분과학회의 편집인들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학술지를 양적 및 질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2023년으로 잠정 예정된 한국에서의 ICPF 개최는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수술 및 비수술 치료기법을 논의해 구순구개열을 비롯, 안면장애 치료를 위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장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기준 신임 회장은 "학회를 지탱해온 원동력이 되는 모든 회원분들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7월 3~4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DIDEX 2021'에 참가, 최근 출시한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SERAFIN’ 외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덴티스의 주력제품 외에도 최근 출시한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SERAFIN’도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SQ 임플란트에 기반한 디지털 가이드 수술 전용키트 ‘SQ GUIDE’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의 핵심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ZENITH’를 비롯, LED 수술등 브랜드 ‘Luvis’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덴티스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치과 및 기공 솔루션과 더불어 아트덴트와 함께 하는 콜라보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가장 많았다는 후문이다. 'SERAFIN'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이는 보다 쉽게 투명교정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체험해보고 싶은 만큼,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반응이 이어져 새로운 디지털 투명교정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지역별 주요 전시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치과 진단검사 시장 확대를 함께 할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행한다. 6일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큐레이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돼 치과병의원 진료에 확대되고 있다. 치과 표준 검사법으로 자리잡는 과정이 시작된 만큼, 정량광형광기 사용자를 중심으로 ‘큐레이 건강보험 자문단’ 역할과 함께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바이오는 벤처캐피탈사가 투자해 기술적 독보성과 소비자 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대표적인 벤처캐피탈사인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가 45억원을 투자했다. 아이오바이오는 현재 해외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해 앞으로 기관투자자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투자금액은 3천만원 이하는 100%,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구간은 70%만큼을 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해 절세도 하면서 투자 수익도 기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한·일 심신치의학회가 지속중인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가 최근 최용현 부회장과 강나라·백한승 이사가 제36회 일본 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 초청연자 자격으로 참여, 강연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한심신치의학회와 일본 치과심신의학회가 함께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신을 보고, 구강을 진단하고, 마음을 관찰하자’를 테마로 지난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용현 부회장(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은 ‘코로나19가 한국 치과계에 미친 영향과 치과의사에게 미친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를, 강나라 이사(대전 선치과병원장)가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을 이용한 턱수술 상담환자와 턱수술을 받는 환자의 심리사회적 차이에 관한 연구’, 백한승 이사(넥슨어린이재활병원 통합치과진료센터장)가 ‘치과종합진료센터에서 치과치료를 받은 장애환자 보호자의 심리상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강연했다. 학회 관계자는 “학회 발표내용을 코로나19가 치과의사와 환자에게 미친 영향을 특집으로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최근 큐레이에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큐레이병원정보관리자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 방안을 지난 2일 밝혔다. 큐레이병원정보관리자 교육은 신의료기술 정량광형광검사법에 대한 이론을 통해 스크리닝·평가·진단·치료·관리로 이뤄지는 5단계 진료시스템에 최적화된 구강정보를 획득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병원관리 및 환자의 개인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울 수 있는 ‘Dental Data Manger’ 역할을 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신의료기술 인증을 시작으로 2021년 6월부터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건강보험 필수 요양급여로 적용(5세~12세 기준)돼, 치과 및 의료기관 내 효과적인 진단검사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치과진단검사법으로 정량광형광기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교육과정은 3급(초급)과 2급(중급)으로 구성돼 있다. 3급 과정은 치과위생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량광형광기술(QLF)’의 기초와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급 과정은 현재 큐레이 장비를 사용하는 치과 의료진들이 임상적용에 대
레진 치료 시 치아 내 약한 치질만 일부 남아있는 상태를 고려해 사전에 크라운치료를 시행하는 등 치료방법을 적절히 선택했어야 했던 사례가 나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크라운치료 없이 레진치료를 진행, 치아가 파절돼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개했다. 과거 치과에 방문해 의료진으로부터 레진 인레이치료를 받은 A씨(여/21세)는 이후 치관파절을 겪었다. 당시 A씨는 치료받은 치아가 불과 3개월 만에 부러져 대학교병원으로부터 임플란트를 해야한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의료진에게 항의했다. A씨는 또 의료진이 레진 시술을 받기 전 시술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으며, 시술 후에도 딱딱한 것을 씹지 않도록 주의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료진 측은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지 않은 점은 인정하나, 레진 충전 치료 후 치아상태가 약할 수 있다며 주의를 줬다고 반박했다. 결국 해당 사건은 의료분쟁으로 이어졌다. 의료분쟁 조정 결과, 당시 A씨의 구강상태가 잔존 치질이 적고 치질 손실은 광범위했다는 점, 구치부 저작압이 큰 경우였다는 사실이 주요 사안으로 작용됐다. 의료중재원은 이러한 사례의 경우 반드시 크라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