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취득기회 달라” 헌소 제기 미국 전문의자격 취득자 등 여치 3명“의과는 허용하는데 치과는 왜 안되나”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미국에서 교정과 전문의를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국내 치과의사들이 “국내 치과의사전문의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올해 초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응시 제한은 기본권 침해 헌소를 제기한 치과의사는 총 3명으로 모두 여성이며 이중 2명은 지난해 7월 뉴욕치대 교정과 수련과정을 마치고 미국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나머지 1명은 현재 캘리포니아치대 교정과에서 수련중이며 역시 미국 치과의사전문의 취득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중순 유명 법무법인을 통해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18조 제1항이 청구인의 평등권 및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라는 결정을 요구하는 헌소를 청구했다. 관련규정에서는 외국 치과 의료기관에서 소정의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 대상자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헌소 청구인들은 “의료계에서는 외국 전문의 면허 취득자에게
Relay Essay제1841번째 봉사하며 에너지 충전 산본 도장 중학교 구강검진을 다녀와서 치과대학교 본과 4학년 학생들은 5월이면 병원 실습에 들어간다. 5월은 가정의 달이고,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 화사한 꽃들이 들어차는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원내생이 느낄 수 있는 봄의 느낌이래봐야 출근 시간에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것과 점심시간에 햇살이 따가워졌다고 느끼는 것뿐이다. 마지막 치과대학 생활에 아쉬워하며, 병원 실습 기간 동에 많은 것을 배우려고 집중해야 할 시기지만, 그럼에도 나에게 5월은 잔인한 달이다. 지난 16일 원광대학교 산본 치과병원 근처 도장 중학교에 무료 구강 검진을 나가게 되었다. 이날은 마침 학교 체육대회 날이었다. 체육대회를 한다고 미리 알려주기라도 한 듯 하늘은 맑고, 태양은 운동장을 구석구석 비춰주고 있었다. 내가 중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하나같이 똑같은 체육복 차림이었지만, 지금 아이들은 자기들 개성에 맞추어 재미있는 티를 각 반마다 맞춰 입고 있었다. 그때와 옷차림은 많이 달라졌지만,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떠들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나의 중학교 시절이 떠올랐다. 어떤 반은 노란 개나리색
환자수가 떨어진다고요? |팀컨설팅 ‘실전상담멘트’ 세미나(23일, 30일) 환자수와 동의률이 급격히 떨어져 고민 중인 치과의사와 스탭들을 위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팀컨설팅((대표 김홍근)이 개원가 수익증대의 실전 지침서가 되어줄 ‘실전상담 노하우 세미나’를 개최한다. ‘실전상담멘트 노하우의 진실’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담체계, 상담메뉴얼, 상담멘트 등 개원가에서 고민하고 있는 상담관련 각종 노하우가 공개된다. 특히 ‘곤란한 상담 & 효과적 대처법’에 대한 강의에서는 일상적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 케이스별 상담요령이 전해진다. 예를 들어 “여기는 임플란트가 얼마에요?”, “저기는 왜 임플란트가 싼가요?” 등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들에 대한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며느리도 모르는 상담요령 엑기스 ▲대박치는 상담메뉴얼 구성 잡기 ▲환자의 기본욕구 파악이 상담멘트에 미치는 영향 ▲잘나가는 옆치과 실장의 10가지 상담 노하우 ▲상담이 안된다고 느낄 때 생각해볼 10가지 원칙 등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강의도 펼쳐진다. 세미나는 서울과 부산으로 나눠 진행되며 23일에는 부산디자인센터 302호, 30일에는 서울대치과대학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오
술 후 문제 최소화 복합레진 심미수복 |황성욱 원장 제4회 SHINHUNG Composite Hands-on(22일) 술 후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복합레진 심미수복에 대한 기본 개념과 실전 임상팁을 한번에 마스터 할 수 있는 연수회가 마련됐다.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원)이 진행하는 ‘SHINHUNG Composite Hands-on Course’ 제4회차 코스가 오는 22일 신흥연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수회는 ‘술 후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복합레진 심미수복’을 주제로 ▲접착의 기본 개념과 임상 술식 ▲복합 레진 재료에 대한 이해 ▲복합 레진 수복에 사용되는 재료 및 기구에 대한 정보 ▲핸즈온 실습 ▲평가 및 토론 등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접착의 기본 개념과 임상 술식’ 세션에서는 상아질과 법랑질의 접착을 위한 최적의 전처리 방법과 술 후 지각과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접착 노하우, 증례별 올바른 접착제 선택 요령 등 실제 개원가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해법이 명쾌하게 전수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복합 레진 재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 증례에 따른 복합 레진 수복 재료의 선택 기준에 대해 살펴보며, 광중합의 방법과 주의점, 연마작업의
인비절라인 핵심 노하우 ‘대공개’ |제38차 인비절라인 인증세미나 교정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표방하고 있는 인비절라인의 임상해법을 상세하게 공유하는 세미나가 최근 진행됐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제38차 인비절라인 인증세미나’를 120여명의 개원의 및 스탭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원장 및 스탭 강의가 별도로 진행된 이날 인증세미나에서는 인비절라인의 전반적인 프로토콜과 더불어 치아의 시뮬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클린첵프로그램의 활용, 인비절라인의 임상사례에 대한 강의부터 인비절라인 마케팅과 인상채득 실습까지 알찬 구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인증세미나의 경우 지난달 초 진행된 ‘SIDEX 2013’에서의 관심을 토대로 50여명의 개원의와 70여명의 스탭이 참석, 세미나 내내 다양한 질문과 함께 인비절라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시스템을 알게 돼 좋았다”, “앞으로의 인비절라인이 기대된다” 등의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제39차 인증세미나는 다음달(7월)에 진행된다. 자세한 강연 일정은 인비절라인 코리아 홈페이지(www.invisalig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한국 심미치과학 알렸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미국 연례학회 참석 초청강연·포스터 발표 등 학회 간 교류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 임원진이 미국심미치과학회 연례학회에 참석해 한국의 심미치과학을 알렸다. 김명진 고문 등 학회 관계자는 지난 4월 24~28일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심미치과학회 연례학회에 참석해 초청강연 및 포스터를 발표하는 등 학회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회를 대표해 김광효 학술위원회 이사가 약 3시간에 걸친 열띤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함께 열린 포스터 경연세션에 장원건, 이승규, 박상섭, 정국환 원장 등 다수의 학회 회원들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학회 기간 동안 미국, 일본, 한국의 세 학회 회장단이 회의를 열고 앞으로 학회 간 교류 일정 및 새로운 활동을 논의하며 자매학회로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학회는 다음달 20~21일 양일간 동경에서 열릴 제24회 일본심미치과학회 연례학회에 참석하는 등 국제교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서비스 경영시대, 고객가치 접목이 해법 |연세치대병원, 의료경영 특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지난달 27일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교수 및 일반직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하여 의료경영 특강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특강은 다변화하는 의료시장으로 인해 치과계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발전과 도약을 위해 구성원 개개인이 사회적 변화를 감지하고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연자인 연세의료원 창의센터장 김진영 교수는 ‘병원, 서비스 경험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로 병원 서비스에 고객 경험의 가치를 접목해 서비스의 격을 올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는 강당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최신 임상정보 공유 궁금증 해소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구경북 학술집담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치과이식학회) 대구경북 학술집담회가 지난달 22일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사진>.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김경원 충북의대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부족한 골량과 불량한 골질 등의 조건에서의 탁월한 선택’을 중심으로 임상정보를 공유해 호응을 받았다. 이어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의원)도 연자로 나와 ‘Anytime Loading. Surface인가? 디자인인가?’를 주제로 강연해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의 후에는 질의 및 토론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포함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임플란트 시술 새 로드맵 제시 |강동 경희치대병원 ‘2013 ITI Korea Conference’(30일) 세계적 치주학자 스테판 첸 박사 특강 강동 경희치대병원이 주최하는 ‘2013 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ITI) Korea Conference’가 오는 30일 여의도 콘라드호텔에서 개최된다. ‘Clinical Roadmap for Predictable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술에서부터 폭이 좁은 곳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전략, GBR, CBCT 활용법 등 최신의 임플란트 지견을 다룬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ITI 한국지부(회장 이재신)가 ITI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호주의 세계적인 치주학자 스테판 첸 박사를 초청해 ‘Post-extraction implant placement; Results of the 5th ITI Consensus Conference’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국내 초청연자로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이성복·권용대·김규태 교수(경희대 치전원), 황재웅·장윤제 원장, 오남식 교수(아주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5월 가족의 달 “함께 웃고 즐겼다” |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가족동반 회원 친목행사 포스터 발표·치과기자재전시 볼거리 풍성 천년고도 경주의 5월 마지막 주말이 경북지부 회원들의 학술 및 친목행사로 들썩였다. 경북지부(회장 권오흥)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연 춘계학술대회 및 제 29회 가족동반 회원친목행사가 회원 및 가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첫날은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의원)이 ‘치과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턱관절 장애와 감각이상’에 대해, 최성호 교수(연세대 치전원)가 ‘치주 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 예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강연했다. 둘째 날은 우재선 경북지부 보험이사가 ‘노인틀니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에 대해’, 김진욱 교수(경북대 치전원)는 ‘치과국소마취의 이해와 고려사항’과 관련해 각각 발표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송혜섭 원장(바른이치과의원), 안창영 원장(동산치과의원)이 ‘매복치의 교정치료’와 관련한 포스트 전시 발표가 진행됐으며 최신 치과기재전시회도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경북지부가 25일 저녁 개최한 춘계 학술대회 및 제
“스승의 은혜~” 합창 조선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규탁·이하 총동창회)가 지난달 14일 광주시내 음식점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에 재직중인 교수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스승께 드리는 재학생의 편지 낭독과 치과대학 관현악반의 반주에 맞춰 재학생과 동문들이 ‘스승의 날’ 노래를 제창해 의미를 더했으며, 총동창회에서도 정재헌, 이상호, 이난영 교수 등에 감사장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김규탁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수님들 후배 재학생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총동창회도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더욱 더 변화하고 발전하는 총동창회’라는 슬로건으로 2년 동안 충실히 총동창회를 이끌어 모교발전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사랑나눔 바자회 물품 기증하세요” 서여치 22일 개최 서울여자치과의사들이 올해에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자선 바자회를 진행한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오는 22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쓰지 않는 헌 물건이나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기증받아 그 물품들을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하루 동안 직접 판매봉사한 뒤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이를 위해 서여치는 오는 7일까지 의류, 생활잡화, 도서/음반,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소형가구 등의 기증을 받고 있다. 기증방법은 ‘1577-1113’으로 전화한 뒤 ‘1번’을 눌러 기증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기증접수 시에는 ‘서울여자치과의사회’라고 말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