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잘 알려진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SCI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AJODO)에 단독저자로 Case report를 투고해 게재허가를 받았다. ‘Treatment of facial asymmetry and severe midline deviation with orthodontic mini-implant’란 제목의 이번 증례는 비대칭으로 하악 전치 하나만큼 심한 정중선 변위를 보이는 환자를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해 정중선을 치료한 케이스다. 이 증례는 편측 반대교합을 개선하면 입술의 비대칭도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 제2대구치가 결손 된 환자였는데,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로 제3대구치를 당겨와 교합되도록 치료한 증례이다. 이 논문은 SCI 저널에 게재하는 정민호 원장의 26번째 논문이다. 정민호 원장은 “환자를 진료하며 증례에 대한 연구, 논문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계속해 증례연구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지난 5일 보건의료분야 최초로 IT서비스관리 국제표준 최신 규격인 ISO20000:2018의 인증을 획득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4년 ISO20000:2011 취득 후 매년 인증 사후 심사를 받고, 3년 주기로 재인증 심사를 받아왔다.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인증에서는 더욱 강화된 ISO20000:2018을 적용했다. 심평원은 체계적인 전환을 위해 ▲사전준비 ▲내부교육 ▲내부감사 ▲심사대응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올해 5월 영국왕립표준협회(BSI)의 현장심사를 통해 심사평가원의 IT서비스관리체계에 대한 효과적인 구현여부를 점검했다.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ISO20000:2018 인증 획득이 내·외부고객에게 수준 높은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체계를 개선해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을 지키는 보건의료시스템을 관리·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장이 지난 16일 이상훈 협회장을 예방하고, 치협의 1인1개소법 보완입법 정책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김 실장은 최근 대법원이 사무장병원 명의대여 의사에 대한 요양급여 전액 환수조치는 부당하다고 판결하고 사건을 고법으로 파기환송한 건에 대해 건보공단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치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문수 실장은 “1인1개소법은 다른 관련법에도 영향을 미쳐 우리도 계속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치협의 정책에 협조하겠다. 더불어 최근 불법 의료행위를 한 의료인에 대한 환수조치를 강화하려는 건보공단의 보완입법 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 자본에 의한 영리병원은 의사 뿐 아니라 환자들도 부익부 빈익빈의 상황으로 몰고 가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훈 협회장은 1인1개소법의 입법 과정을 설명하며, 1인1개소법 위반 시 처벌규정을 사무장병원 적발 시와 동등하게 법적으로 명문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은 “1인1개소법을 지키기 위해 지난 10년간 투쟁해 왔고, 협회장이 된 이후에도 이 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른 단체장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얘기 한
유한양행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린 SIDEX2020에서 임플란트, 체어, 디지털장비 및 재료, 예방용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전 기획시 각 제품별 DEMO ZONE, 뽑기 이벤트,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으나, 안전한 부스 운영을 위해 제품 전시와 카플친, 유튜브 구독 이벤트 등만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디지털장비와 각종 재료, 구강용품인 유한덴탈케어프로페셔널이다. 유한양행에서도 체어, 디지털장비를 판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으며, 이 외에도 근관‧수복‧예방재료 등 품목들도 같이 취급하고 있는 부분을 홍보했다. 특히, 유한덴탈케어프로페셔널과 관련 현장에서 상품권 판매를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번 SIDEX2020 기간 업체 측 추산에 따르면 900여명이 유한양행 부스를 다녀갔고, 유한양행이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플러스 친구도 이벤트를 통해 500여명이 친구추가를 했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유한양행이 치과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것 같다.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 마케팅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제약업계뿐 아니라
㈜휴온스글로벌의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가 휴온스그룹의 네 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한국투자증권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 경험이 풍부하고, 솔루션 사업 관련 이해가 높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다가올 미래 시대에는 변종 바이러스, 감염병 등의 위협이 커질 것으로 판단, 2010년부터 멸균 및 감염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를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전략적 자회사로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뿐 아니라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왔으며,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필두로
디지털 시대, 내 치과에 디지털 치의학 장비를 어디까지 도입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이 궁금증에 답 해 주는 원데이 세미나가 마련됐다. 천세영 원장(도화 굿모닝치과의원)과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진행하는 디지털 끝장전, ‘It’s time to join the Digital Dentistry’ 세미나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역자이타워(A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디지털이 개원가의 화두가 된지 오래된 가운데, 앞서 디지털을 연구하고 임상에서 활발히 적용해 온 두 사람이 의기투합 해 동료 치과의사들과 임상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교정을 전공한 천세영 원장은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많이 연구하고 강의해 왔으며, 보철물 디자인에서도 교정적 컨셉을 많이 적용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하고 건양대병원 교수를 역임한 장호열 원장은 외과에서 많은 연구를 해오며 임플란트와 보철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두 연자의 이러한 특‧장점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 오전강의에서는 천세영 원장이 ‘정밀한 스캔을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 장호열 원장이 ‘스캔 인상의 달인되기! 최고의 인상 채득을 위한 노하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대여해준 의료인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전액 환수가 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고 판결한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환송심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4일 비의료인이 개설한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 A씨 사건에 대해 ▲요양급여 내용과 요양급여비용 액수 ▲의료기관 개설·운영 과정에서 개설명의인의 역할과 불법성의 정도 ▲의료기관 운영성과의 귀속 여부와 개설명의인이 얻은 이익의 정도 ▲그 밖에 조사에 대한 협조여부 등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에게 요양급여비용 전액을 환수하는 것은 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고 판시하고, A씨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 했다. 건보공단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사무장병원 개설과정에서 비의료인과 의료인의 공모 없이는 의료기관 개설·운영이 불가하고 비의료인과 의료인은 공동정범으로서 불법성을 달리 볼 수 없으므로 현행 건강보험법이 연대해 부당이득금을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당시 같은 사건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다른 의료인이 제기한 소송에서는 건보공단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대여해준 의사에게 지급된 요양급여를 무조건 전액 환수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은 건보공단의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징수 권한은 인정하면서도, 비의료인인 사무장에게 명의를 대여한 의사에게 요양급여비를 징수할 때는 불법성과 이익의 정도를 따져 적정한 환수액을 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의사 A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징수처분 취소청구 상고심에서 A씨가 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한다고 지난 4일 판결했다. 해당 사건은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대여해 준 A씨가 지난 2013년 건보공단 측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전액 환수 처분을 받고 소송했다가 1심과 2심 모두 패소한 건으로, 환수처분 금액은 51억 원에 이른다. 이에 대해 대법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는 경우 이를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구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 제1항,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구 의료법 제30조 제2항을 근거로 건보공단의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징수는 재량행위로 인정했다. 그러나 대법은 ▲요양급여 내용과 액수 ▲의료기관 개설·운영 과정에서 개설명의인의 역할과 불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사회 소외계층 아동에게 구강용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에 나섰다. 서울지부가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단장 박영선)에게 ‘덴티가드 랩 마스터Ph 치약‧칫솔’ 세트와 최신 구강건강 상식이 담긴 ‘치아건강 365’ 책자를 전달했다. 특히, 치약‧칫솔 세트는 대웅제약이 구강보건의 날 취지에 공감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후원한 물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지부는 지난 2012년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민‧관‧학 전문가들로 지역아동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지역아동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치과 치료를 도우며 사회 소외계층 아동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치약‧칫솔 세트와 치아건강 365 책자는 지역아동협의체의 지원단을 통해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를 발표했다. 구강보건 유공자에는 아동 및 학생 구강보건을 위해 서울시 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에 나선 서울특별시 정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은 가운데, 환자 치료 시 통증 경감을 위해 처방되는 마취·진정제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룩셈부르크 등 전 세계에 부족한 긴급의약품 공급 해소를 위해 케타민염산염주사, 도부타민염산염주사, 미다졸람주사 등의 세계 시장 공급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우선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긴급의약품 공급을 요청해온 룩셈부르크에 케타민염산염주사, 도부타민염산염주사 등을 수출했으며, 벨기에, 칠레 등 유럽과 남미 정부와도 미다졸람주사와 케타민주사 공급을 논의 중이다. 휴온스가 수출하는 주사제들은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의약품들로, 코로나19 보존적 치료(대증요법) 등에 쓰이기도 한다. 케타민염산염주사는 수술, 검사 및 외과적 처치시의 전신마취, 흡입마취의 유도, 기타 마취제 사용 시 보조요법에 사용되는 향정신성 마취제다. 강심제인 도부타민염산염주사는 심장질환이나 심장수술로 인해 수축력이 저하된 심부전증의 단기 치료 시 심박출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대한 중환자의학회와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지침
㈜하스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 대면으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웨비나(Web+Semina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ASS Global Events during Quarantine’를 공식 명칭으로 한 하스 웨비나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기간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하스와 하스제품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보자는 파트너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처음 스페인을 시작으로 러시아, 한국,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미국, 멕시코 등에서 진행됐고, 이후 브라질, 독일, 콜롬비아 등 글로벌 시리즈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13번의 웨비나가 진행됐으며, 향후 진행 예정인 웨비나가 7건 이상 내정돼 있는 등 다양한 언어, 다양한 주제의 웨비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해 하스의 연자이자 기술고문인 김영수 소장(제로스대표)이 웨비나에 참여해 ‘No-prep thin veneer’를 주제로 심미 보철을 만드는 과정을 HASS의 Amber Press를 통해 보여줬다. 평소 중동, 남미 등지에서 열성팬이 형성돼 있는 김 소장의 하스 웨비나 페이스북 온라인 방송의 경우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3000 이상
천형수 원장(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제53차 크레스탈 어프로치 최신지견 세미나’가 오는 7월 5일 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에서 열린다. 해당 세미나는 상악동 크레스탈 어프로치의 최신지견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속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상악동 강의’라는 부제처럼 실질적인 임상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 강의내용은 ▲크레스탈 어프로치가 대세인 이유 ▲잔존골 1미리 쉽고 안전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 ▲셉튬에 심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 10년 CT 롱텀베이스 ▲경사면, 바이코티칼의 이해와 노본그래프트 명확한 기준 ▲수압거상의 실제와 문제점 ▲무주수 저속드릴에 의한 드라이필드 유지와 염증 제로의 근거와 수술법 ▲하악동 케이스열전과 대처방법 ▲알면 쉬워지는 상악동 관련 발치즉시 임플란트 등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모든 상악동 케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천형수 원장은 “크레스탈 어프로치 11년 연구 및 임상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이다. 특히, 강의 후 이어지는 뒷풀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충분히 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