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6월까지 신고하는 2019년 귀속 개인사업장 사용자 보수총액통보서(연말정산) 신고를 세무‧회계프로그램에서 직접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건보공단에 신고 된 5인 이하 사업장은 137만 개로 대부분 사업장이 4대 보험업무를 대행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다. 대행업체에서는 신고서의 대부분을 팩스로 보내고 있으며 팩스신고서 접수여부 확인 등을 위해 공단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팩스신고서 접수내역을 출력해 보관하고 있다. 건보공단에서는 연말정산신고기간 일시적으로 접수되는 팩스신고서 약 100만장의 수기입력처리를 위해 매년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건보공단에서는 열린행정 구현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보수총액통보서(1종)에 대해 세무‧회계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신고서출력 및 팩스전송과정 없이 세무‧회계프로그램에서 바로 「공단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세무‧회계프로그램에서 신고서 접수여부, 처리내역을 실시간 조회 및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건보공단에서는 자동화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직원이 수기로 보수총액통보서(개인사업장 사용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업무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하 심평원)이 지난 2일 전주지원을 방문해 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전북지역 의료계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소통 행보를 펼쳤다. 김 원장은 전주지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Hira+ 행복징검다리(지역주민 생애주기별 사회공헌 사업)’ 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이 외 ▲안전 및 고객중심 경영 ▲분석심사 선도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내부 직원들과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원장은 이어 정 찬 전라북도치과의사회 회장,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협회 회장 등 전북지역 5개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심평원과 전북의약단체와 소통·협력의 중요성 및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김선민 원장은 “내·외부 고객 만족의 시작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물리적 거리가 떨어져 있더라도 항상 지역주민과 의료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6월 4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불법개설 요양기관, 일명 사무장병원 체납자에 대한 인적사항 공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무장병원이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법인의 명의를 불법으로 인가받아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러한 사무장병원의 지속적인 증가로 현재 관련 부당이득금 체납액이 3조원이 넘는 상황으로, 매년 사무장병원에 대한 적발규모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불법개설운영자(사무장)들의 개설전 재산은닉 등으로 부당이득금 환수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사무장병원 고액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 4월 인적사항 공개 법안을 최도자 전 민생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같은 해 12월 공포 후 이달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공개대상은 사무장병원 관련 부당이득금 중 1년이 경과한 징수금을 1억 원 이상 체납한 요양기관(의료인) 및 개설자(사무장)이며, 공개하는 인적사항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칭 포함),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 납부기한, 금액, 체납요지, 법인의 대표자 등이다. 단, 해당 징수금과 관련한 형사소송, 행정소송 등이 진행 중이거나 체납액을 일부 납부하는 등
환자에게 진행할 치료를 설명하기 어렵다면 치과 한 켠에 두고 환자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 친절한 치과 상담이 가능하게 도울 신서가 나왔다. 박병기‧모신엽 원장이 저술한 ‘환자와 함께하는 치과이야기’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최신 트렌드로 보는 환자 상담용 아틀라스로 주요 진료항목별 치료의 원리와 특징,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제1장 임플란트에서는 ‘임플란트가 궁금해요’, ‘임플란트 수술’, ‘전‧구치 임플란트 수복’, ‘임플란트와 의치’, ‘임플란트 관리’ 등을 다룬다. ▲제2장 상실치 수복에서는 ‘상실치 수복 방법’, ‘브릿지 수복’, ‘보철 제거’, ‘부분‧완전틀니 치료’, ‘발치 및 수술’ 등을 다룬다. ▲제3장 자연치 살리기 및 심미치료에서는 ‘전‧구치 충치치료’, ‘외상 치아 치료’, ‘신경치료’,‘신경치료 후 마무리’, ‘심미치료’ 등을 다룬다. ▲제4장 잇몸질환에서는 ‘스케일링’, ‘치주수술’, ‘치주질환으로 인한 발치’, ‘입냄새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 ‘시린 치아의 원인과 치료법’ 등을 다룬다. ▲제5장 소아치료 및 예방교정에서는 ‘소아치과 치료 및 검진’, ‘치아 홈 메우기’, ‘소아·청소년기의 교정’,
임상에서 틀니치료를 접하는 스탭들에게 확실한 팁을 제공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진행하는 ‘임상에서 만나는 복잡한 틀니 어려울 것 1도 없어!’ 세미나가 오는 14일(일) 오후 2시부터 교육원(사당역 7번 출구, 창정빌딩 3층)에서 진행된다. 송미경 실장(장수일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세미나는 인상채득에서 각각의 진료단계, 관련 보험청구와 관련한 지식을 상세히 전달한다. 인상채득 시 알아야 할 해부학적 구조와 진료실에서 알아야 할 임상 팁, 틀니 진료 단계 별 보험청구와 연계된 기공실 제작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더불어 틀니 환자 상담법 강의와 함께,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틀니치료를 보조하는 스탭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미나다. 틀니치료와 관련한 기본이론과 임상 실무과정, 나아가 상담법까지 한번에 배울 수 있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평균 인상률 1.99%, 추가 소요재정 9,416 억원 구 분 병원 의원 치과 한방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 점수당 단가(원) ‘20년 76.2 85.8 87.4 87.3 88.0 135.2 83.8 ‘21년 결렬 결렬 결렬 89.8 90.9 140.3 86.1 인상률(%) (1.6) (2.4) (1.5) 2.9 3.3 3.8 2.8 추가 소요재정 (억원) 4,208 2,925
2021년 치과 수가협상이 6차까지 간 난항 끝에 끝내 결렬됐다. 지난 1일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의 최종 수가협상이 밤을 새운 줄다리기 끝에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일 오전 5시 40분 마지막 협상을 마치고 나온 치협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의 권태훈 보험이사는 “치협은 이번 수가협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어느 때와 다름없는 마음과 각오로 성실히 수가협상에 임했지만 결렬된 것에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치협 협상단 측은 “건보공단 측에서 2021년도 치과분야 수가 인상률로 최종 1.5%를 제시했지만, 이는 그동안 보장성 강화 정책에 희생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하고 코로나19에 의한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치과계 회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해 최종 결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치협 협상단 측은 “치협에서는 치과계가 최근 보장성 강화항목인 노인틀니 및 치과임플란트, 치석제거, 광중합레진 등의 급여화에 따라 비급여가 축소돼 실질 수입이 줄어들었고, 감염예방을 위한 1회용 재료 사용증가, 보조인력 구인난 등 관리운영비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에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치협이 각각 제시한 인상률의 격차가 커 마지막 최종 수가협상의 난항이 예상된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건보공단 측의 최초 제시 인상률을 듣고 잘못 들은 줄 알아들었다”는 말로 이번 협상과정의 어려움을 얘기했다. 치협과 건보공단의 2차 수가협상이 지난 29일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상에서는 치협과 건보공단이 각각 원하는 구체적인 수가 인상률을 제시했는데, 건보공단 측 제시안이 지난해 최초 제시한 수준보다 더 낮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을 마치고 나온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는 “지난해 건보공단이 1차로 제시했던 수가수준보다 많이 낮아졌다. 건보공단 측에 보장성 강화를 위해 많은 부분을 협조한 부분을 얘기하며, SGR(지속 가능한 진료비 증가율)에서 치과 인상분을 다 반영해 억울하다는 부분을 어필했지만 올해 협상에서는 반영이 어렵다는 실망스런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권태훈 치협 보험이사는 “오늘 협상은 생각보다 상황이 안 좋다.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렵지만 거기에 버금가게 치과의사의 상황도 안 좋다. 이러한 치협의 입장을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이하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치과병‧의원 내 환자 폭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과 사전 협력으로 일반신고 시 보다 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여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성추행 등 성폭력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만들어 여성 회원 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 및 치과 의료진 보호를 위한 인천지부‧인천경찰청 업무협약식(이하 MOU)’이 지난 5월 27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렸다. 이날 MOU에는 인천지부에서 이정우 회장과 강정호 수석부회장, 장선아 문화 부회장, 장금수 법제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인천경찰청에서는 어윤빈 여성청소년과장(총경), 홍기문 여성보호계장, 박민숙 아동청소년계장 등이 참석했다. MOU 이후에는 이준섭 경찰청장이 직접 인천지부 회장단을 만나 고충을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치과의료기관에서 날로 증가하는 환자들의 폭행, 난동, 업무방해, 성폭력 등에 신속한 신고 및 조치체계를 만들고, 치과의료기관에서는 가정폭력이나 학대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경찰청은 관내 치과의료기관에서 환자
제31대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에 당선된 우종윤 동문(조선치대 1회)을 축하하기 위해 조선대학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권 훈)가 나서 성대한 축하연을 열었다. 대학과 병원, 지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나서 신임 의장에 전폭적 지지를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종윤 신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당선 축하연이 지난 5월 23일 광주 시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김신도 총동창회 기금관리위원장(이상 1회), 최치원 치협 총무이사, 황호길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권 훈 총동창회장, 박금석 광주지부 의장, 양순익 경남지부 의장, 변웅래 강원지부장, 김응호 서울지부 부회장, 조형수‧홍성수 광주지부 부회장, 신환선 경기지부 부회장, 이재석 재경 동창회장 등 조선치대 출신 오피니언리더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권 훈 총동창회장은 “이번 의장 선거에서 큰 성과를 내 준 우종윤 선배님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당선은 이제까지 살아온 신임 의장님의 인생의 결과이자 우리 동문들의 단합이 이뤄진 성과”라며 “우종윤 의장이 임기 동안 역할을 다 하는데 동문들이 지지와 성원
임종성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 해외봉사단장이 지난 5월 20일 법무부 주관 제13주년 세계인의 날 정부 포상식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종성 단장은 인천공항 출입국센터 입주 난민을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무료치과진료 및 상담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 센터 내 치과 진료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입주 난민의 건강권보장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200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중구 제일교회에서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족들에게 무료치과진료를 진행해 오는 등 외국인 인권보호에도 앞장서 왔다. 해외자원봉사로는 2002년 캄보디아, 2011년 방글라데시, 2012년 인도네시아, 2013년 필리핀 등에 이어 2010년부터 현재까지는 미얀마 치과진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미얀마는 최근 10년 동안 3달에 한 번 정도 방문해 양곤 농아학교와 네피도 양로원, 타웅지 고아원시설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했고, 2016년에는 수도인 네피도에 네피도치과병원 설립을 주도하며 방사선촬영기자재, 유니트체어 등을 개인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4년 전부터 사비로 3달 주기로 미얀마 치과의사 2명을 한국으로 초대해,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비롯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의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이 시작됐다. 치협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는 개원가 현실을 감안해 적정수가 보상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전략이다. 치협과 건보공단의 1차 수가협상이 지난 20일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치협 측에서는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을 단장으로 권태훈‧김성훈 보험이사, 강호덕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건보공단 측에서는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정해민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급여전략실장, 윤유경 수가계약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상 시작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마경화 부회장은 “올해로 14번째 수가계약에 임한다. 올해는 그 중 가장 답답하고 우울하고 전혀 전망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우리가 준비한 자료를 갖고 성실함을 넘어 치열하게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공단 측에서도 우리 측이 내놓는 자료에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넒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치과계의 어려운 점을 많이 고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국제적 재난사태를 몰고 온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사회는 가혹한 시련과 고통 속에서 변화와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