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치협의 대국회 설득 작업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2월 25일 오전 국회를 방문,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치과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김영식 의원은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 당시 경북 구미시을에서 당선돼 국회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 21대 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과방위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같은 당 허은아 의원이 지난 1월 28일 대표 발의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2월 4일 오전 열린 법안심사소위에서도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에 대해 발언하는 등 해당 사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문에서 이 협회장은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의 경우 전무한 상황으로 푸대접과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봐도 대부분 국가에서 운영하는 치의학연구원이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경우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일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렸다. 해당 법안에 대한 논의는 3월 임시 회기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2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의료법 개정안을 상정했으나 여야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추후 논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오후에 속개된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의료인들에 대한 징벌적 법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냈고, 여당 의원들은 “이미 복지위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됐다”며 본 회의 상정을 주장했다. 특히 과잉입법 금지 원칙 위배 등을 근거로 든 야당 측과 변호사를 비롯한 타 직종과의 형평성 등을 거론한 여당 측의 주장이 팽팽한 공방을 거듭하면서 결국 차기 전체 회의에서 법안을 다시 다루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야당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제안했던 제2법안심사소위 회부는 이뤄지지 않았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이와 관련 “앞서 양당 간사와 협의한 결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전체 회의에 계류하고 수정 내용을 정리해서 다음 위원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치과계 “부당하고 과도한 규제”반발 일단 재논의로 가닥이 잡힌 만
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지난 2월 22일 저녁 서울시 중구 소재 치산협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회 논의 과정에서 무르익고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관해 양 단체의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취임 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를 방문해 치과계 유관단체의 상생과 협조를 다짐했고, 이후 곧바로 치산협을 방문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여의치 않아 이제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직접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뵙고 소통하였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의학 발전 뿐 아니라 국내 전체 의료기시장에서 24%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전 세계 치과산업 시장에서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치의학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데 중지를 모았다. 이와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조만간 열릴 예정인 입법공청회에 치산협 측에서도 참가해 치의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이 허가할 만한 수준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의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지난 2월 22일 개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품질 등 분야에 대한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특히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한 이날 자문단 회의에서는 미국 등 6개국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 1·2·3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코로나19로 확진 받은 사람은 백신군 8명, 대조군 162명으로 약 95%의 예방 효과가 있었으며, 연령, 기저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94% 이상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자문단은 만 16∼17세 청소년에도 해당 백신을 투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해당 연령의 107명을 대상으로 예방효과, 283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백신군과 대조군에서 모두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프로
결핵검진 및 결핵예방교육 의무화 조치와 관련 최근 일선 치과 개원가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일단 현행법상 치과 의료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매년 결핵검진을 받아야 하고, 잠복결핵 검진의 경우 종사기간 중 1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특히 그 동안 처벌조항의 미비로 강제성이 떨어졌지만 지난 2019년 6월 12일 관련 법령 개정으로 미준수 시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결핵예방교육 역시 과태료는 없지만 의무이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정명진·이하 경영정책위)에 따르면 ‘결핵검진’의 경우 의료기관 종사자 전원(신규채용 후 1개월 이내)이 연 1회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현재 국가건강검진에 결핵검사가 포함돼 있는 만큼 대체가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의료기관 종사자는 비사무직으로 매년 실시 대상이다. 만약 매년 받고 있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공단에 비사무직으로 신고해 변경하면 된다. 비사무직 변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웹 EDI 메인화면→전체서식 클릭→건강보험신고/신청 탭→건강검진/환급금→건강검진 대상자 변경(추가, 제외) 신청서를 클릭하면된다(문의 1577-1000). 특히 치과에 따라 행정직원이 별도
병의원 위생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인 닥터페록스(대표 하영규)가 최근 치과 병의원에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세정제 유통 및 판매업으로 유통 사업을 시작한 닥터페록스는 치과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집중 연구한 끝에 지난해 11월 허가 및 제품 리뉴얼을 통해 닥터페록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수많은 치과를 방문, 치과의사 및 스탭들과 함께 현장 테스트 및 피드백을 주고받은 결과 닥터페록스 타블렛, 파우더, 리퀴드 등이 탄생했다. 회사 측은 “덴탈 및 메디칼 분야의 살균, 세정, 탈취를 책임지는 안전한 제품을 적절한 장소 및 용도에 맞게 제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페록스 측은 현재 국내에서는 치과의사 신협, 3M대리점, 지역별 재료상 등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해외의 경우 가장 먼저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대만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대만 TFDA 허가 및 승인을 진행하며, 전 세계 수출의 첫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50년 연구 경험 제품 개발에 쏟아” 특히 해당 제품들의 경우 제품 개발자인 안희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가 2D/3D 하이브리드 이미징유닛인 ‘Orthophos S’를 선보였다. 회사 측이 새로운 이미징 장비를 론칭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진료실에서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Orthophos 제품군 라인업을 재정비하면서,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Orthophos SL 론칭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신제품으로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Orthophos S’는 낮은 선량과 높은 영상 화질,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직관적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며, 어떤 진단 환경과 임상 케이스에서도 술자가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해낸다. 특히 고품질의 이미지, 저선량과 함께 독일에서 만든 우수한 내구성이 특장점이다. 특히 Orthophos S는 듀얼 센서 적용으로 선명한 이미지 품질과 함께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추가로 Ceph arm을 장착해 치아 교정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덴츠플라이 시로나의 이미징 장비에는 ALARA 원칙(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방사선 방어 최적화 원칙)이 적용돼 안전하고 효
치과유통 전문기업 리뉴메디칼이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새로운 판매 트렌드로 부상한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월 17일부터 시작한 방송의 경우 라이브 쇼핑 커머즈 ‘그립’을 통해 360도 4D 전동칫솔 원더프레쉬와 콩순이 전동칫솔 등 다양한 구강 관련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오직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다양한 특별 혜택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매주 수, 목, 금요일에 1시간 동안 방송되며 라이브 댓글 이벤트, 팔로우 구매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실시간 소통으로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닥터다니엘 스마트스토어 및 그립 쇼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리뉴메디칼은 2월 23일 라디오 프로그램 팟캐스트 ‘청정구역’과 2월 27일 유튜브 이동형TV ‘수다녀들’을 통해 루젠 프로폴리스 가글과 치아 미백제인 루젠 화이트닝 스틱 1+1+1 광고를 진행한다. 일반 소비자들이 유입되는 마케팅 채널을 통해 구강 용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리뉴메디칼은 “요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구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202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치과 임플란트 부문에서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 ‘202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은 디지틀조선일보,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가 브랜드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소비자의 직접투표 및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브랜드를 엄선해 시상한다. 평가 항목은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브랜드 만족도와 신뢰도 ▲브랜드 경영전략 등이며, 소비자조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종합점수를 산정해 평가한다. 탑플란 관계자는 “탑플란은 무엇보다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임플란트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이고 우수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치과 임플란트 부문에서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최근 탑플란은 치과에 내원한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탑플란 방역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또 지난 9월부터 ‘코로나 위기극복 이벤트’를 통해 공기살균기, 덴탈마스크 등 코로나19 시대에 꼭 필요한 품목들을 대폭 할인해 치과에 공급하고 있다. 일반소비자들도 탑플란 쇼핑몰을 통해 할인된 가격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전문 기업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교정 초보 임상가를 위한 Typodont 5-Day Fast Track Course를 시작한다.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핸즈온 세미나에서는 한광흥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경우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개념으로 기본적인 이론 강의는 온라인을 통해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온라인에서 다루지 않은 그 외 강의 및 임상 팁과 Typodont 시뮬레이션 실습 등을 진행한다. Typodont를 통해 브라켓을 붙이고, 와이어를 결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난관과 문제점 등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임상에서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덴탈빈은 “치의학 온·오프라인 전문교육 선두 기업답게 임플란트, GBR, 임플란트보철을 비롯한 교합, 교정, 보존·치주에 이르기까지 치과 진료 과목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을 국내외로 더욱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마스크 착용, 발열및 호흡기 체크, 좌석 거리두기, 소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3월 SURGERY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 오는 3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마곡 오스템 트윈타워 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코스에서는 이인우 원장(원더플란트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 심화과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Soft & Hard Tissue Management ▲Sinus Surgery ▲OneGuide system, Surgical Techniques for full mouth rehabilitation ▲Surgical Complications & Management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된 만큼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LAS, CAS KIT를 활용한 SINUS SURGERY 이해, OneGuide KIT를 활용한 임플란트 진단과 식립 계획, 식립 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 마지막 날엔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 실제 임상에서 SINUS SURGERY와 GBR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풍부한 임상 케이스와 경험을 보유한 이인우 원장이
치협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치과계 민생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는 오늘(22일) 오전 국회 이낙연 대표실을 예방, 국민구강보건 향상과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함께 했다. 특히 이상훈 협회장은 이낙연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치과계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집중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우선 치과계가 오랫동안 열망을 가지고 추진해 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이 협회장은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가 있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계에는 전무하다”며 “해외 사례를 봐도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도 웬만하면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다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전체 의료기기 생산품목 상위 10개 중 치과 의료기기가 4개를 점유하고 있고, 수출품목에서도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를 차지하고 있다”며 “또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치과 임플란트가 생산액 기준으로 압도적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