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협회장이 이끄는 제31대 치협 집행부가 한자리에 모여 임기 시작 첫 달의 주요 점검사항을 살피고, 당장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건보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치과 감염관리료 신설 등 수가 현실화를 강력 요구키로 결정했다. 치협 2020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9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문철, 조성욱 감사가 참관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집행부 첫 이사회 인사말에서 “저희 31대 집행부는 3만여 치과의사 회원들이 70년 만에 치과계의 판을 바꿔 치과계 화합과 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 달라는 막중한 사명을 안고 힘차게 출범했다. ‘클린·개혁·소통·민생·화합·비전의 회무철학’을 기조로 한 집행부인 만큼, 모든 임원들이 회무를 수행함에 있어 회원들이 내준 협회비가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고 오로지 치과계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깨끗하게, 당당하게, 치과의사답게!’라는 집행부 슬로건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치과계를 위해 헌신하는 민생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저 년차 스탭에게 치주치료에 대한 확실한 임상팁을 제공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교육원)이 마련한 ‘알쏭달쏭 치주치료 어렵지 않아요!’ 세미나가 오는 6월 20일(토) 교육원(사당역 7번 출구, 창정빌딩 3층)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권태영 실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치주진료와 관련한 스킬 및 환자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구체적으로는 치주치료의 개념과 종류에 대한 설명부터 필요한 기구와 재료, 치주팩 사용방법, 치주치료 후 주의사항을 다룬다. 또 스케일링 할 때 주의점을 중심으로, 스켈러팁의 올바른 사용법, 환자에게 주의사항 설명하기 등을 다룬다. 끝으로 치주 관리를 위한 칫솔질법과 함께 환자를 사로잡는 TBI를 다룬다. 두줄모 실습 기회도 마련돼 있다. 교육원 측은 “진료 스킬 향상과 환자 주의사항 설명에 자신감을 주는 강의가 될 것이다. 초보 스탭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반 개원의가 할 수 있는 교정치료의 범위를 제시해 인기 있는 ‘최용현 원장의 STM 교정 아카데미’가 오는 6월 20일 강변 STM치과의원(2호선 강변역앞)에서 제19회 기수 교육에 들어간다. 일반의가 할 수 있는 교정진료의 범위와 진단 노하우, 정확한 교정치료 프로토콜을 강의하는 이 과정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요구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같이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Bracket positioning & leveling ▲치아이동의 기본원리 및 Biomechanics ▲발치 및 비발치 교정치료의 특성과 치료법 ▲Finishing, Debonding, Retention ▲Wire 선택 및 rectangular wire 사용법(토오크 & bending) ▲Intrusion, Extrusion, Forced Eruption ▲성장을 이용한 교정치료법 등을 다루며, 관련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하면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상담실을 통해 참가자 본인의 케이스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 STM치과에서 진행되는 교정진료 참관과 현장실습이
아동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이 오는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3년간 시행된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성과평가를 하고 대상 및 범위 확대를 검토한단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15일 올해 첫 대면으로 진행한 ‘2020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정부의 아동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시범사업은 내년에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간 시행하며, 시범지역은 현재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아동은 주치의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6개월에 1회 정기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3년간 받는다. 주치의 의료기관은 구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치과의원 중에서 아동 치과 주치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치과의원이며, 아동은 등록된 치과의원 중 원하는 기관을 선택하여 주치의 계약을 맺으면 된다. 주치의는 문진, 시진, 구강위생검사 등을 통해 아동의 구강 건강상태 및 구강 관리습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구강관리계획을
식립 임플란트의 부작용 발생 시 그 원인과 해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한양행이 진행하는 ‘Re Approach to implant’ 세미나가 오는 6월 14일 유한양행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대학과 개원가의 유명 연자들이 나서 임플란트 부작용의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근거 제시와 함께 해답을 제시한다. 먼저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임플란트,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문제교합인가?’를 주제로 교합에 초점을 맞춘 정확한 문제 진단과 해결법을 제시한다. 이어 여인성 교수(서울대학교)가 ‘나사풀림과 찢어짐-임플란트 문제는 왜 발생할까?’를 주제로, 김정찬 원장(동대문치과의원)이 ‘Treatment of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한 해결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별도의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유한양행 측은 “임플란트 시술 환자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자신감을 갖고 대처할 수 있는 임상팁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방역에도 철저히 신경 써 안전한 강의환경에서 세미나가 진행될 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세계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세계 주요국가에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이하 HCQO워킹그룹) 각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영상회의가 지난 12일 심평원에서 개최됐다. HCQO워킹그룹은 2001년부터 지표 개발 및 수집, 비교 과정을 통해 의료의 질 측면에서 OECD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비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심평원은 복지부 지원을 받아 한국을 대표해 2007년부터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김선민 심평원장이 워킹그룹 의장으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한국,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33개국, WHO(세계보건기구), ISQua(국제의료질관리학회), European Commission(유럽위원회) 등의 국제기구 관계자 등 9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보건의료시스템 측면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시간 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한국 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활용된 ▲해외 여행 이력 정보 제
“치과계 내부 통합을 얘기하던 분이 또 협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저희 이상훈 선거캠프에서 선거과정에서 문제 삼았던 것은 바로 이렇게 앞에서의 얘기와 뒤에서의 행동이 다른 부분이었습니다. 협회 회무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으로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소를 취하하고 새 집행부를 맞은 치협의 회무 추진에 힘을 실어주길 바랍니다.” 장재완 치협 법제담당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박영섭 전 후보가 협회장 외 선출직 부회장 3인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에 대응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총 300여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소 내용을 검토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장 부회장이 박영섭 전 후보 측에 대응해 왔던 이상훈 협회장 측의 일련의 선거운동 과정과 입장을 밝혔다. 장재완 부회장은 “이번 선거 막바지 우리 선거캠프에서 회원들에게 박영섭 후보 측이 지난 2018년 당시 30대 협회장 선거무효소송단에 지원금을 건넨 사실을 공개하며 문제 삼은 것은 선거무효소송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한 것이 아니다. 선거무효소송 자체가 불법적인 것도 아니고 재선거를 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것처럼 회원이라면 누구나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본격적인 5월 요양급여비용(유형별 환산지수) 계약 협상을 앞두고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이 치협을 비롯한 6개 의약단체장들을 만나 수가협상의 방향성을 논한 자리를 가졌다.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건보공단 측에서는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해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정해민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이 참여했으며, 의약단체장으로는 이상훈 협회장, 최대집 의협 회장, 정영호 병협 회장, 최혁용 한의협 회장, 김대업 약사회장, 김옥경 조산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치과의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된 상황 속에서도 일선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적정수가 보장과 노인 보철 급여 보장성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새로 치협 회장에 취임했다.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 김용익 이사장님과 의약단체장님들을 만나 인사드리게 돼 반갑다”며 “그동안 치과계는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적극 참여해 왔다. 그러나 치과 의료현장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
치과임상에서 마주하는 전신질환, 멸균부터 외과치료 후 주의사항에 대해 스탭이 알아야 할 기본을 자세히 강의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교육원)이 마련한 ‘구강외과부터 윤사부!’ 세미나가 오는 6월 7일 교육원(사당역 7번 출구, 창정빌딩 3층)에서 열린다. 윤소리 실장(연세타워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이 세미나는 경력 1~2년차의 저연차 스탭을 위한 과정으로, 흡연, 임신, 고혈압, 당뇨, 심장·신장질환, 골다공증, 천식, 암 등 치과에서 꼭 알아야 할 전신질환 관련 숙지사항을 강의한다. 또 외과진료 시 소독 및 멸균의 범위, 관련 기구 관리방법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이어 다빈도 구강외과 관련 외과기구의 종류, 외과진료 전 동의서, 케이스별 기구 준비와 진료 팁, 발치와재소파술, 치조골성형술, 골융기절제술 등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이어 발치와 Forcep의 구분 시연과 함께 Suture 시 Scissor의 사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수술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교육원 측은 “치과에서 많이 하는 외과진료에 대해 스탭들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강의다. 외과관련 진료를 이해하고 임상에서의 역할을 숙지하는데 도움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교육원)이 초보 스탭을 위한 기본업무 강좌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저연차 진료스탭 기본업무 업글하기!’ 세미나가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교육원(사당역 7번출구, 창정빌딩 3층)에서 진행된다. 하수빈 실장(바른마음치과의원)이 강사로 나서는 이 강의에서는 초보 스탭의 역할과 환자응대법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센스있는 진료스탭 되는 방법’을 소주제로 저연차 진료스탭의 역할, 진료 과정 전반의 이해를 돕는다. 또 ‘치과에서 하는 소독 & 감염관리’를 소주제로 소독실 소장비 관리 방법, 수술 글로브 착용 실습, 수술용 핸드피스 연결, 적출물‧일반쓰레기 분류하기, 감염환자 내원 시 주의할 점 등을 강의한다. 끝으로 ‘초보 티 안 나는 환자응대’를 소주제로 환자에게 진료과정 및 주의사항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환자에게 신뢰를 얻는 소통 스킬, 편안한 구강 내 미러 사용법, 커튼롤을 이용한 리트렉션, 석션 사용 시 주의사항, 이젝터 및 글리퍼 사용 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원 측은 “진료 기본업무의 중요성과 디테일을 알고 이해하는 진료는 차이가 난다. 조금 더 행복한 워라벨을 위해 저연차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치과건강보험청구의 이론과 실무를 자세히 알려줄 책들이 나왔다. 치과건강보험의 달인이라 불리는 김영삼 원장의 ‘2020 치과건강보험달인되기’와 ‘치과 상병명 2판’을 최근 군자출판사가 펴냈다. ‘2020 치과건강보험달인되기’는 치과보험의 기초적인 이론과 청구 실무를 연계해서 구성해 독자들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며, 청구 빈도에 따른 중요도를 ★모양으로 표기해 치과보험의 핵심부분을 짚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칼럼과 실제 보도자료를 다수 수록해 최신 경향을 완벽히 분석했으며, 실전감각을 높이는 팁을 제공해 최신 경향을 어떻게 실무에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2년 만에 개정된 ‘치과 상병명 2판’은 초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완성도를 올리고, 소소하게 달라진 내용까지 적극적으로 추가해 유의미한 변화를 창출했다. 상병명 관련 요소들은 사진파일 등의 시각자료를 적극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상병명에 따른 청구화면까지 촬영해 보험청구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출판사 측은 “전체 내용을 빠르게 훑어 읽기에 적합하고, 발췌독(적독)에도 특화된 도서들이다. 빠른 시간에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개념을 쌓으면서 청구실전감각을 익히는
“저는 일반적으로 지혈에 지장이 없는 대부분의 치과진료에서 항혈전제 복용 중단을 권하지 않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던 항혈전제를 갑자기 끊으면 혈소판 응집이 애초 약을 복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심하게 일어나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혈전색전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본지에 최근 게재된 ‘국내 치의 항혈전제 중단처치 엄격(2791호 4월 9일자 9면)’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관련 이인우 원장(김천 웨스트우드치과의원)이 “치과치료 시 항혈전제 복용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에 주목해야 한다. 의약계 전체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구강 내 수술 시 항혈전제 복용 중단을 필요 이상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논문 목록을 보내왔다. ‘한국의 치과의사들이 가이드라인보다 엄격하게 항혈전제 투약 중단을 하는 경향이 많다’는 기사내용과 관련, 평소 이 문제의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이 원장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 한 것. 그는 미국치과면허, 캘리포니아주 치과의사 면허 등을 취득해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8년간 개원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PubMed-NCBI 등을 통해 관련 논문을 계속해 숙독해 왔다. 이 원장은 “1990년대 이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