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어려운 수급상황 완화를 위해 공단 직원들이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착용에 동참 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7일 홍천군 장애인 근로작업장을 찾아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 날 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마스크 3000개는 세탁·재사용하는 면 마스크로,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단은 순차적으로 직원이 사용할 면 마스크 3만 개를 주문제작 해 1만6000여 명의 임직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직원 및 사회공헌용 보건용 마스크는 감염에 취약한 의료진 및 기저질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에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강원도 도립 운영 기관인 ‘강릉요양병원(원장 김덕래)’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강윈지회’에 우선적으로 보건 마스크 2000개와 손소독제 100개, 항균 물티슈 4500개를 지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직원이 참여해 만든 면 마스크는 원주 본부 직원들이 먼저 착용하고, 순차적으로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전국 지사로 면 마스크 착용과 공적 마스크 양보
이달 21일로 예정돼 있던 가천대 길병원 교정과(과장 문철현) 30주년 기념 및 제16회 학술집담회(조직위원장 이영진)가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9월 5일로 연기됐다. 해당 세미나는 길병원 교정과 동문회(회장 박상진·이하 가교회)가 매년 국내외 유명연자들을 초청해 최신의 임상강연을 선보이는 학술행사로, 올해는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의원)이 나서 ‘Long term follow-up & management of compromised dental implant patients’를 주제로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과)가 ‘더 좋은 보철 치료결과를 위한 BOS 개념의 교정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 따라 학술대회를 초가을로 연기하게 됐다. 학술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재 공지 예정이며, 사전등록 마감일은 9월 2일이다. 문철현 길병원 교정과장은 “교정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랜만에 많은 의국원들을 만나는 자리를 부득이 연기하게 돼 안타깝다. 길병원 교정과 가족 모두 힘든 시기를 잘 넘기고 사태가 진정된 후 좋은 자리에서 곧 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협을 통한 공적 마스크 누적 공급량이 지난 13일까지 80만 여장에 달하며 개원가의 덴탈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9일 정부 조달청과 공적 마스크 공급 계약을 맺은 치과재료 생산·유통업체 ‘이덴트(대표이사 신선숙)’의 생산물량 전량을 치협을 통해 공급하기로 결정, 지난 11일 초도물량 3만 2400장 입고를 시작으로 매일 1만1400장을 치협에 공급하게 돼,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힘을 받게 됐다. 치협은 지난 10일 입고된 공적 마스크 8만8000장을 11일 오전 바로 전국 시도지부에 발송했으며, 11일 입고된 16만2600장 분량의 마스크 물량도 12일 오전 발송을 완료했다. 여기 더해 이덴트의 물량이 들어오고 있으며, 13일 입고된 27만400장의 공적 마스크 물량도 당일 오후 모두 전국 시도지부에 발송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13일까지 치협을 통해 발송된 덴탈마스크 물량은 총 79만5800장으로, 정부가 정한 하루 전체 치과의료인력 대비 공급량이 9만여 장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기간 내 정부 기준 전국 치과의 8일치 분량 이상의 덴탈마스크가 개원가에 투입됐다. 이 같은 공적 물량 공급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치
정부의 무리한 마스크 조달 요구에 덴탈마스크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8일 재개한 치과재료 제조·유통사 ‘이덴트(대표이사 신선숙)’가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해 공적 마스크 물량 공급에 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이에 김철수 협회장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발표하고 이덴트가 생산하는 덴탈마스크 전량이 치과계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며 최선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덴트가 9일 조달청과 계약체결 직후 ‘이덴트 회원 및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악화에 따른 정부의 마스크 조달 정책 추진과정에서 자신들이 느낀 어려움을 밝히며 ‘그동안 치과의료용 마스크를 생산해 왔던 것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사 브랜드 홍보용으로 이덴트 회원들에게 좋은 품질의 국내산 마스크를 소량이나마 제공코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덴트 측에 따르면 정부가 계약 체결을 요구한 물량은 896만장으로, 하루 최대 생산량이 1만 여장에 불과한 자사의 생산량으로는 물량을 맞추기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며, 이에 생산 중단 결정 등 혼란이 야기됐다. 이덴트가 생산하는 덴탈마스크는 원단과 필터 모두 국산을 사용해 소규모로 생산, 원가가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 6일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은 것과 관련 전혀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관련 클린캠프 후보들은 지난 8일 치협 앞에서 “스스로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박 후보에게만 납득할 수 없는 면죄부 특혜를 준 선관위의 시정명령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클린캠프 측은 “지난 3일 우리 캠프에서 발표한 박 후보가 제30대 선거무효소송에 현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은 소송단 일원의 ‘양심선언문’과 박 후보 본인이 직접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지원 사실을 시인한 자료, 또 치협 회무농단 진상조사위 공식자료 등을 기초로 회원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한 것”이라며 “박 후보는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본인이 직접 소송단 지원 사실을 시인했고, 현금을 건넨 당사자 스스로 본인이 직접 현금을 건네줬다고 모 전문지에서 밝히고 나섰는데 무엇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냐”고 반문하고 나섰다. 클린캠프 측은 선관위의 처분이 선거관리규정 중 불법선거운동을 규정한 제68조 제1항의 6. ‘선관위 위원의 선거 중립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30대 협회장 선거무효 소송을 진행했던 소송단이 지난 9일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후보 측이 자신들을 지원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박 후보에게 ‘거짓을 중단하고 치과계를 떠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소송단은 ‘박 후보와 측근은 무엇이 두려워 거짓말을 하는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박 후보 측이 소송단을 지원한 경과를 밝히고, 추후 박 후보 측 태도 변화를 비판했다. 소송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월 7일 박후보 측근 H원장이 소송단 대표 1인에게 연락해 적극 지지한다는 말과 함께 후원금 지원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에 2018년 2월 11일 H원장 치과에서 H원장에게 현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 후원금은 박 후보의 20명 이상의 사적 모임에서 모아서 준 것이며, 박후보가 직접 전달하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어 H원장을 통해 전달해 준다고 들었다는 것이 소송단의 주장이다. 그러나 선거무효 소송 이후 선거 책임자 형사고발이 이어지자 박 후보 측이 태도를 바꿔 회유와 협박을 일삼았다고 소송단은 주장했다. 특히 1000만원 후원 받은 직후 소송단 대표단과 박영섭 후보는 "4차례 이상 만나 선거 무효소송 관련 민사소송과 형사고발 진행사항에 대해 논의
정부 지정 공적 마스크 판매기관인 치협이 덴탈마스크 전국 발송에 속도를 내며 치과의료기관의 마스크 부족 사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치협은 마스크 생산업체로부터 확보한 덴탈 마스크 4만장을 지난 6일 전국에 발송한데 이어, 9일 오전에는 1차 공적 물량 6만4000장을 전국 시도지부로 신속히 발송할 계획이다. 또 9일 오후 추가 입고 예정인 10만2000장~11만6800장 분량의 공적 마스크 물량도 도착 즉시 분류 및 포장해 최대한 빨리 발송할 예정이다. 치협을 통한 마스크 공급이 이 같이 본격화됨에 따라 10일(화)까지 총 22만 여장의 덴탈마스크가 전국의 회원들에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만간 조달청의 업체 추가 지정으로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공적 마스크 의무공급 물량을 전체 생산량의 80%로 확대하는 한편, 마스크 생산업체들과의 계약 주체를 조달청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해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의료용 마스크의 경우 의료기관 인력 수에 비례해 배정·공급한다는 원칙에 따라 현 치과의료기관 인력 수 9만여 명이 1일 1인 1매 기준으
치협이 최근 마스크 생산중단과 관련해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던 치과재료 제조·유통사인 ‘이덴트’가 8일 마스크 생산을 재개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발표했다. 또 치협은 정부에 이덴트 측의 공적물량 생산량 전체를 치협에 공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던 이덴트의 마스크 생산중단 사태의 해결을 위해 치협은 정부와 해당 업체 사이에서 많은 중재 노력을 기울였으며, 원만히 해결돼 생산이 재개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치협은 이덴트 측의 바람과 같이 정부에 생산 재개되는 덴탈마스크 전량을 치협을 통해 치과의료기관에 공급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임플란트 초보에서 중수로 가는 하이패스를 달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바이오템이 주최하는 ‘3인3색 임플란트 세미나’가 오는 4월 12일 부산(바이오템 생산본부 2층 강의장, 모덕역) 강의를 시작으로 5월 10일 서울, 6월 14일 대구 등으로 전국 강의를 이어간다. 이 세미나는 김현우 원장(용인 서울치과의원), 반재혁 원장(BK치과의원), 하승룡 교수(단국치대 보철과) 등이 나서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 강의와 함께 핸즈온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임상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에서는 김현우 원장이 ‘Lateral 언제 열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를 주제로 크레스탈 어프로치 정복법, 해치리머 활용법, 상악동 합병증 해결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반재혁 원장이 ‘아직도 발치 후 기다리고 심나?’를 주제로 실패하지 않는 발치 즉시 식립 노하우를 강의할 계획이다. 끝으로 하승룡 교수가 ‘오버덴쳐가 왜 어려워?’를 주제로 실패하지 않는 오버덴쳐 로케이터 시술법을 강의한다. 업체 측은 “자세한 이론 강의와 핸즈온으로 시술 테크닉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는 20
기호 1번 박영섭 yes캠프가 마스크 공적유통 물량을 80%까지 확대하는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대해 “현황 파악을 통해 의료기관에만 납품을 해왔던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외부유통을 통제한다는 전제 하에 이번 정부 수급정책에서 배제 시키는 방법을 도입하라”는 입장을 지난 6일 내놨다. 이 같은 요구는 정부의 마스크 공급 통제 강화로 최근 치과의료용 마스크를 생산·공급해 오던 한 국내업체가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야기됨에 따라 나온 것이다. 또 yes캠프 측은 일선 치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의료기관에 1~2달 정도 사용할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공급계획과 로드맵을 당장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목소리가 치협을 통해 정부에 전달돼야 한다는 것이 yes캠프의 입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의료기관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병호 서울시립대교수)는 ‘코로나19 관련,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요양기관 5947개소 중 지원을 신청하는 기관으로, 신청‧접수는 공단 본부 및 지사에서 가능하다. 선지급 금액은 해당 의료기관의 ’19년 3~4월 2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한 달 평균금액으로, 2020년 3월과 4월 2회에 걸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병관리기관 등 지원이 시급한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지급은 3월 6일부터 시작 예정이다. 이후 공단은 의료기관의 경영이 정상화되는 상황을 감안해 일정기간동안 매월 균등 상계 처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현재 대구·경북지역 일선 의료기관의 환자 감소에 따른 단기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여 조속히 특례를 시행하게 됐다”며 “일선 요양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선거캠프에서 대회원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치과계 개혁을 위한 마지막 도전의 진정성을 삭발로 호소하며 ‘치과계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로 쓸 마지막 기회’에 유권자들이 표를 던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클린캠프 본부에서 돌연 삭발한 머리를 공개하며 ‘이게 진정 치과계입니까?’란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 후보는 “루게릭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93세의 치매에 걸린 노모,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두고 치과계 개혁을 위해 10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다”며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제가 불법 네트워크치과와의 소송전으로 경찰서와 검찰청을 들락거리는 두려움을 이겨내며 변혁을 위해 애써온 시간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협회장 직선제 쟁취를 위해 치협 앞에서 삭발을 감행했던 순간, 소수 전문의제 사수를 위해 계속해 목소리를 내왔던 활동,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1428일 동안 헌재 앞 1인 시위 선봉에 섰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스트레스로 머리털이 한 움큼씩 빠지고 한 쪽 눈이 안 보이게 되는 상황을 맞아도 치과계 개혁을 원하는 회원들의 간절한 눈망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