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이 불법개설 또는 의료법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그 효과가 해당 의료기관의 양수인에게 승계되는 조치가 국회에서 논의된다. 또 사무장병원 개설·운영자가 공단으로부터 환수처분을 받았음에도 고의적으로 환수금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의료법인 임원으로 취임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함께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은 불법 사무장병원의 근절을 위한 통제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지난 14일 대표발의 했다. 해당 개정안은 사무장병원을 개설·운영한 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수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환수금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의료법인 임원으로 취임할 수 없도록 규정해 또 다른 사무장병원의 개설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징수금의 환수율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허가취소·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면탈하고자 의료기관을 양도·양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양수인에게 이 같은 처분이 승계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의료 법인의 설립허가 기준 운영 방식의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개정안은 시도지사가 지역의 의료수요와 필요한 종별 등을 고려, 지역 실정에 맞는 허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용 임플란트 분야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 특허출원건수는 지난 2010년 41건에서 2019년 113건으로, 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 특허출원은 같은 기간 전체 임플란트 출원건수(2010년 258건→2019년 397건)의 연평균 증가율인 5%보다 2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2019년 기간 동안 세부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구강스캐너 관련 출원 46.1%, 시뮬레이션·컴퓨터 디자인 관련 출원 33.8%, 기공물 가공 관련 출원 20.1% 등이었다. 구강스캐너가 디지털 임플란트를 위한 핵심기기로 여겨지는 만큼 이에 대한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또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견·중소기업이 50.8%(430건)를 출원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개인이 16.9%(143건), 대학ㆍ연구소가 8.1%(69건), 외국인 출원은 24.2%(205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부분의 의료기기와 마찬가지로 치과용 디지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세미나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온라인 에듀케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는 유튜브 콘텐츠를 활성화시켜 많은 임상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온라인 에듀케이션 센터 개소를 통해 한눈에 모든 가이스트리히 관련 임상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새로 오픈한 가이스트리히 에듀센터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모든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이스트리히 세미나 및 온라인 세미나 등 학술행사 관련 일정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가이스트리히 에듀센터 홈페이지 접속(http://geistlichdb.co.kr).
온·오프라인 치의학 교육기관인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선보인 상악동 수술 관련 유튜브 세미나가 큰 주목을 받았다. 덴탈빈 측은 지난 6일 ‘조용석 원장의 100, 1000, 5000번 상악동 수술의 추억’웨비나를 덴탈빈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저녁 8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실시간 접속자 450명, 유튜브 조회수 3500회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경우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의 상악동 수술 5000례를 기념하는 한편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연자만의 최적화, 표준화, 단순화 시킨 상악동 수술의 스킬을 초보자 뿐 아니라 유경험자들까지 임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공개했다. 조 원장은 상악동 수술 증례를 보면서 임상가들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과 꼭 필요한 임상 팁을 제시하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도 바로 답변을 이어가며 청중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했다. 덴탈빈은 생방송을 시청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덴탈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최근 오픈했다. 유튜브에서 ‘덴탈빈’을 검색,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다시보기 https://you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이 지역 방송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근 지역 내 화두로 떠오른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부산지부는 지난 8일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한상욱 치과의원에서 부산·경남 지역 방송사인 KNN의 모닝와이드 ‘가덕신공항 릴레이 인터뷰’ 녹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상욱 회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가덕신공항 건설이 치의학계에 가져오는 여러 도움들을 주로 설명했다. 특히 한 회장은 “첫째로 국제학술대회가 활성화 될 것이며, 치의학산업연구원들을 통한 지식교류, 치의학연구원과 관련된 기업들의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첨단 디지털 관련 기업들, 바이오, 헬스케어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된 기업들인 만큼 앞으로 부산의 산업구조가 미래 디지털 산업으로 개편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의 24시간 신공항으로, 남부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안정성과 확장성, 접근성 뿐 아니라 여객 및 물류 등 복합적 기능의 관문공항으로 지역 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녹화한 한 회장의 인터뷰는 오는 13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되는 모닝와이드에서 시청 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3D프린터 ‘OneJet DLP’를 출시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OneJet DLP’는 DLP(Digital Light Protector) Type의 프린터 출력방식을 채택해 보철물의 내·외부 형상을 풀 HD급 고정밀로 빠르게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0μm 이하 정밀도로 Surgical Guide는 30분내, Temporary Crown은 20분 내에 출력할 수 있어 원가이드와 임시 크라운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원가이드 센터에 제작 의뢰 시 실물 수령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 치과에 OneJet DLP를 구비하면 Surgical Guide 디자인 30분, 출력 30분, 경화 10분으로 약 1시간 정도면 가이드 생산이 가능하다”며 “제작시간 단축으로 당일에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수술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력 성공률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해서는 출력 전 보철물 외면에 Support를 부착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Support의 위치가 출력 실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OneJet D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계속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저녁 줌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이금숙 원장(여수 모아치과병원 구강내과)이 연자로 나서 ‘TMJ 다시보기’라는 연제에 대해 2시간동안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금숙 원장은 지난해 9월 발간된 KORI 학술지인 ‘Journal of Edgewise Orthodontics’에서 ‘턱관절 관절잡음에 대하여’라는 연제로 지상강좌를 펼친 이후 KORI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TMJ 강좌를 온라인상에서 맡게 됐다. 이 원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TMJ의 해부학적 구조부터 턱관절 장애 원인 및 진단의 개괄적인 설명은 물론 치료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다수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증례를 소개했다. 또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가 회원들이 약제 처방 등 평소 임상에서 접했던 어려움을 공유했으며, 연자는 회원들의 질문에 명쾌히 답하면서 의문을 일일이 해소했다. 지난해 초청강연회와 가을 학술대회, 인스트럭터 워크숍 등 KORI 연례행사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기 혹은 취소됐고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분
양부모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추모와 분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를 의료기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적발하기 위한 방안들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의료기관 종사자가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아동에 대한 다른 의료기관의 진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5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가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초진인 경우 사실상 이를 신고 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김용판 의원은 이와 관련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는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아동에 대한 다른 의료기관의 진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이번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세미나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치조제 보존술을 주제로 한 온라인 핸즈온 워크숍이 열려 눈길을 끈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는 오는 1월 3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와 집에서 진행하는 핸즈온 실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쿠몬실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조제 보존술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워크숍 등록자들에게는 사전에 예습할 수 있도록 Filp learning을 제공하는 한편 덴탈 모형, suture, blade, 실습용 제품이 집으로 배송돼 연자인 구기태 교수와 함께 온라인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가이스트리히 코리아는 구기태 교수의 강연을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다음 달 초 이어진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일 가이스트리히에서 진행하는 전 세계 동시 라이브 온라인 세미나인 ‘Geistlich + YOU’에서 구 교수가 아시아 최초 연자로 선정돼 강의를 펼칠 예정이기 때문이다. 2월 2일과 3일 양일간 펼쳐지는 해당 세미나에서는 구 교수 뿐 아니라 Daniel Buser, Istvan Urban, Brenda Mertens, Tom
의료기기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에게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환자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구을)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민석 의원은 “의료기기 제조업자·수입업자가 취급하는 의료기기로 인해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영업자는 손해를 배상해야 하나, 제조·수입업체의 무과실, 폐업, 배상능력 미흡 등의 사유로 손해를 배상할 수 없는 경우에는 피해자를 보호해줄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피해자에게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환자가 소송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해당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자에게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의 제조업자·수입업자에게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 해 의료기기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환자가 배상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의료기기 피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간 손해배상 등에 관한 분쟁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기 분쟁조정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의료기기 피해로 인한 분쟁을 합리적이고 원만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연말정산 미리 준비! 2020년 의료비소득공제 자료 제출의 A to Z’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다. 치과 병·의원은 연말정산 간소화를 위해 올해 보험, 비보험 의료비 소득공제 증명자료를 내년 1월 7일까지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오스템의 대표 보험청구 프로그램인 두번에, 하나로, 원클릭 프로그램을 이용해 의료비 소득 공제 자료를 국세청에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제출 방법을 동영상으로 상세히 제작해 덴올을 통해 선보였다. 최근에 공개한 ‘연말정산 미리 준비! 2020년 의료비소득공제 자료 제출의 A to Z’교육 컨텐츠는 오스템 One서비스교육팀의 박아름 대리가 강사로 나서 ▲두번에, 하나로, 원클릭 프로그램을 이용해 의료비소득공제 자료 만드는 방법 ▲국세청 자료 제출 방법 ▲환자 연말정산영수증 발급 방법 등 연말정산 준비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치과에서 의료비소득공제 제출을 보다 간편하게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도록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고, 덴올을 통해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며 “내년에도 치과 경영 및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미국·EU·인도 등 주요 12개 국가별 코로나 백신 확보 현황(12월 4일 기준)을 최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미국 등 12개국에서 확보한 코로나 백신은 약 50억6000만 도즈로,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많은 36.6%(18억5000만 도즈)를 차지했다. 이어 ▲노바백스 12억9000만 도즈(25.4%) ▲화이자 6억2000만 도즈(12.2%) ▲사노피-GSK 5억3000만 도즈(10.5%) ▲얀센 3억9000만 도즈(7.7%) ▲모더나 3억8000만 도즈(7.6%) 순이었다. 특히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가장 먼저 승인하고 접종을 시작한 미국의 경우 전체 확보한 백신 물량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두 회사를 합쳐 20%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국도 15%에 그쳤다. 반면 EU는 34%로 다소 높았다. 신현영 의원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비율이 이렇게 낮은 것은 mRNA 백신이 승인은 가장 먼저 났지만,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