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달 28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와 여성정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훈 후보를 비롯해 장재완·홍수연·김홍석 부회장 후보와 대여치의 박인임 회장, 이민정·신은섭·김수진 부회장, 장순옥·김수자 재무이사, 박지연 정책이사가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지연 정책이사가 나서 대여치의 역사와 성과에 대해 설명했으며, 홍수연 부회장 후보가 클린캠프의 ‘여성정책2020’을 제시했다. 이상훈 클린캠프는 ▲협회 내 ‘양성평등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협회 임원구성 시 여성임원 6명으로 증원 ▲출산 여성회원의 당해연도 회비면제 및 다음연도 50% 감면 ▲협회 여성 대의원 16명으로 증원 ▲one call-bell 설치지원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세부적으로는 협회 임·직원의 양성평등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과 함께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 치과대학에서도 교육이 이뤄지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 여성임원은 물론 여성 대의원 수를 증대함에 따라 협회 정책방향에 여성의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여성회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발표한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이하 복합레진) 충전 급여 관련 고시 개정안 시행일이 당초 이달 1일에서 오는 4월 1일로 한 달 미뤄졌다. 이는 개정 내용에 대한 충분한 여론수렴을 위한 것으로 행정예고 기간도 최초 2월 25일까지에서 3월 2일까지로 일주일 늘렸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12일 복합레진 충전 급여범위를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시 개정안을 발표해 치과계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치협은 개정안 발표일 즉시 전국 시·도지부, 학회 등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복지부 개정안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 수렴에 나섰으며, 이렇게 모아진 의견을 복지부 측에 전달했다. 또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달 18일 이기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정부의 일방적 행정예고에 강력히 항의하고, 관련 고시 내용에 대한 재논의를 요구한 바 있다. 현재(3월 2일) 복지부 홈페이지 내 해당 개정안에 대한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란에는 총 1833명이 의견을 게진 한 상태며, 이 중 1742명이 개정안에 반대, 83명이 찬성 의견을 밝히고 있다. 한편, 치과병·의원은 이달까지는 기존 청구기준에 따라 복합레진 급여청구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이 3월 1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이하 코로나 치료제)를 공급하는 유통업체 정보를 요양기관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통업체 정보는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급여기준이 변경된 코로나 치료제 품목(‘interferon 제제’, ‘ribavirin 제제’ 등 35개 품목)을 보유(추정)하고 있는 업체 정보로, 품목별로 ‘업체명’, ‘주소’, ‘전화번호’를 엑셀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심평원에서는 코로나 치료제의 수급 관리를 위해 공급내역 보고 정보를 바탕으로 품목별, 지역별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급에 차질 없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요양기관업무포털 이용경로는 ‘요양기관업무포털(https://biz.hira.or.kr) > 진료비청구 > 의약품관리 > 코로나 치료제 보유추정 업체 정보 다운로드’ 순이다. 한편, 오셀타미비르 제제는 정보제공에서 제외했으며, 코로나 치료제 목록이 변경되면 정보제공 품목도 변경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신임 기획상임이사 및 장기요양상임이사를 공모한다. 지원서는 2월 26일부터 3월 6일 18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사람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소정양식) 각 1부 ▲직무수행계획서(소정양식) 1부 ▲지원서에 기재한 사항에 대한 증빙서류 각 1부(최종학력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논문표지 사본 등) 등이다. 지원서 등 소정양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 뉴스․소식 → 채용’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기획상임이사는 공단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국민소통실 업무를 총괄하며,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공단 요양기획실, 요양기준실, 요양급여실, 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계약 이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실천캠프가 지난 25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와 여성정책공약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영준 후보를 비롯해 김종훈, 최치원 부회장 후보 등 실천캠프 관계자와 대여치의 박인임 회장, 이민정‧신은섭‧김수진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여치의 사회적 참여역할을 위한 차기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방안과 실천캠프가 제시한 공약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진 부회장의 대여치가 걸어온 역사와 실무, 성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조남억 실천캠프 정책팀장이 여성공약 ‘한걸음 더 성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5가지 공약에 대한 의미와 계획, 예산편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협회 내 ‘양성평등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치과계 내에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 ▲협회임원 구성 시 여성임원 6명 이상으로 증원 ▲출산 여성회원의 당해 연도 회비면제 명문화 ▲대여치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 ▲여성회원 치과에 폭력 위협 민원 발생 시 최우선 해결 등 5가지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세부 실천공약으로는 임기 초반에 협회 임원들이 양성평등, 성희롱·성폭력 예방
코로나19의 ‘대구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태, 이에 따른 감염자 전국 확산으로 회원들의 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치협이 긴급히 정부에 치과의사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하 중수본)를 전격 방문해 치과의료기관 1차 방역용품 공급 및 의료기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 치협 참여 등 회원들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 협회장은 중수본에서 이기일 관계기관지원반장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치협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치협은 중수본에 금번 코로나19 사태의 정부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높여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방역체계를 보다 더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의심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소 이송에 대해 국민들에게 보다 명확히 전달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1차 방역용품이자 필수 운용용품인 마스크, 글로브, 알코올 등을 각 시군구 보건소에서 공급 하거나 구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비상시 치협을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확보가 가능케 해 달라고 당
협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봉직의와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 등 젊은 회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협회장이 되면 이들을 위해 전개할 정책들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회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과 고충해결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월 2000만원 보험청구 시대’를 기치로 한 대대적인 보험교육 등 젊은 회원들의 개원가 안착에 최선의 도움을 약속했다. 장영준 실천캠프가 지난 21일 교대역 모처에서 젊은 치과의사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호열 개원의, 박종철 군의관, 김지현 봉직의, 정명훈 공보의, 김은수 전공의, 김영준 전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이하 대공협) 회장, 설국환 대공협 회장, 공진언 대공협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 개원의 장호열 원장은 “협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 또 회원들을 위한 혜택과 정보가 있다면 더 많은 홍보를 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봉직의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현·김영준 봉직의는 많은 페이닥터들이 오랫동안 문제 제기해 왔던 지부가입 절차, 입회비 문제 등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장영준 후보는 “SNS 등을 통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듣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
김철수 협회장이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대한 최선의 협력을 약속하고 치과 관련 건보제도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치협과 건보공단 신년간담회가 지난 19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과 마경화 부회장, 김수진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건보공단에서는 김용익 이사장과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정해민 급여보장실장, 박종헌 급여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와 의약단체 간 공동대응의 중요성과 치과 관련 주요 보험제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사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특히, 건보 급여비 조기지급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의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치협도 질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5월이 되면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진행할 텐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치과요양기관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들을 고려해 수가협상에 임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치협 이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앞서 구성됐던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응팀’의 활동을 살펴보고 추인했다. 치협은 법정 감염병 의무신고자인 치과의사 전문단체로서 범국가적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동참하고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로 예정돼 있던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서면심의 및 결의로 대체하고 코로나19 비상대응팀 구성 및 결정사항 추인의 건을 의결했다.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응팀은 나승목 경영정책담당 부회장을 팀장, 황재홍 경영정책이사를 간사로 총 7명의 임원으로 지난 1월 28일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으며,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업무 공조 및 지원, 전국 시·도지부를 통한 회원 및 환자 주의사항, 대응절차 안내 등에 주력해 왔다. 이와 관련 치과계 각종 학술대회 및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가급적 자제토록 회원 및 유관단체에 권고하는 등 감염예방 조치에 앞장섰다.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응팀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정부와 협조, 회원들을 위한 대책 강구를 계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사회는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YESDEX 2020’ 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법제화를 통한 보조인력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치과계 발전을 위한 총 21개의 공약을 선보였다. ‘민생회무 강력추진! 투명한 클린협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 18일 역삼역 근처 선거캠프에서 ‘7. 7. 7. 희망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클린캠프는 ‘민생·클린·비전’ 3개 분야로 공약을 나눠 각 갈래별 7개씩의 세부공약을 소개했다. 민생회무 분야에서는 ▲보조인력문제 근본적인 해결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비급여 수가표시 광고금지 의료법개정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관철 ▲치과대학 정원감축 ▲아동, 청소년 주치의제 전국확대 실시 ▲자율징계권 확보 등을 내세웠다. 이 중 보조인력문제는 특위를 구성해 협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임기 내내 역량을 쏟아 붓는다는 다짐이다.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법제화를 통해 고졸자 등에게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하고 치과에서 당장 급한 석션 등 체어사이드 어시스트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필성 전 LA치과의사회 회장이 미국 덴탈 어시스턴트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이하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환자 감소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을 위한 지원조치로 건강보험 급여비를 청구확인 후 10일 이내 90% 조기 지급 하는 특례를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일선 의료기관의 환자가 감소해 기관 종사자 임금 및 시설 임대료 지급 등 안정적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는 이들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는 심사 완료 전 청구확인 절차만 거친 후 10일(청구확인 3일+지급 7일) 이내 급여비의 90%를 조기 지급하고, 이후 심사 완료 시 그 결과를 반영해 사후 정산하는 제도다. 의료기관은 통상적인 지급(심사 15일+지급 7일 등 청구 후 최대 22일) 시보다 더 빠르게 급여비를 지급받아 운영에 보탬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의료계와 약계 등 공급자단체들로 구성된 건정심 산하 공급자협의회가 요양기관
가천대학교 길병원 교정과(과장 문철현·이하 길병원 교정과)의 지난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최신의 교정임상 강의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길병원 교정과 30주년 기념 및 제16회 학술집담회(조직위원장 이영진)가 오는 3월 21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구월동) 3층 통합강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11월 길병원 교정과 수련동문을 중심으로 학술 및 친목단체로 발족된 길병원 교정과 동문회(회장 박상진·이하 가교회)는 2005년부터 매년 신년 학술집담회를 열고 국내외 유명연자들을 초청해 최신의 임상강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행사와 더불어 현 교정과장이자 치과병원장인 문철현 교수가 지난 1990년 5월 1일 부임해 문을 연 길병원 교정과의 30년 역사를 함께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연자로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의원)이 나서 ‘Long term follow-up & management of compromised dental implant patients’를 주제로 강의한다. 정종철 원장은 1993년부터 2005년 까지 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재직했으며, 이 기간 교정과와의 협진을 통해 길병원 교정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타 공